한국콜마는 지난 6월29일자로 임원 정기 승진 함께 직원 특별 승진을 단행했다. 이날 인사 명령을 통해 조홍구 제약부문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조홍구 부회장은 중외제약을 거쳐 2007년 한국콜마 제약부문으로 입사하여 대표직을 수행해왔으며, 한국콜마 제약부문을 국내 최초의 수탁개발전문 업체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한편 화장품사업부문에서는 최현규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이동은 지주회사 전환을 앞두고 경영의 안정성을 다지고,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기타 주요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기타 임원 승진진문 이사(제약부문 영업), 김문수 이사(콜마파마 영업), 이상훈 이사(화장품부문 영업), 김정규 이사(기획관리부문 회계), ▷특별 승진정상영 실장(제약부문 신제형팀), 정창훈 차장(콜마파마 영업), 남주형 차장(북경콜마 연구), 김종화 대리(북경콜마 구매)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선방했지만 영업이익은 이보다 더 악화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다.메디포뉴스가 증권가 자료를 토대로 상위 8개제약사의 2분기 예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최대 95% 수준까지 감소하는 등 약가인하로 인한 경영악화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동아제약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증가한 2406억원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절반이나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대웅제약과 종근당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가 전망된다. 대웅제약의 경우 2분기 매출 172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8% 줄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무려 1/5수준으로 떨어지면서 40억원대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종근당도 매출은 4.2% 감소한 1080억원, 영업이익은 절반수준 줄어든 111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46.9% 수준으로 그나마 위안인 것은 녹십자를 제외한 타 회사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가장 낮다는 점이다.유한양행도 영업이익이 50%가량 감소하는 업체에 포함된다. 매출액은 전년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156억원이었던 것이 77억원으로 대폭 감소가 예상된다.한미약품은 1분기 적자에서 2분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
현대약품(대표이사 윤창현)은 근육경련 치료제 ‘마그액티브’를 오는 4일 출시할 예정이다.현대사회에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와 오염물질, 발암물질 등으로 야기되고 있는 환경적인 스트레스는 마그네슘의 결핍을 초래하고, 인체에 해로운 반응성 산소나 유리기 등을 많이 발생시키며 인체 내에서 세포손상 및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손발저림과 같은 여러 가지 혈행장애 질환과 근육의 경련, 신경과민 등을 유발할 수 있다.‘마그액티브’ 연질캡슐은 고단위 비타민E와 마그네슘이 이상적으로 복합처방된 근육경련 및 혈액순환개선제로서 현대 사회의 성인들에게 필수적은 비타민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다리에 쥐가 자주 나거나 손발이 저리는 경우, 일시적인 눈떨림 현상이 반복되는 경우에 효과적이며 소포장으로 돼 있어 복용이 간편하다.마그액티브 담당PM은 “일반약 시장의 침체의 요인 중 하나가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의약품이 적기 때문이라고 판단,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며 “마그액티브는 약국가의 설문조사를 통해 제품 필요성에 따라 발매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가 충청북도, 한국생명공학연구과 간질환 및 골다공증 천연물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휴온스는 2일 충청북도의 첨단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한 산연관 협력지원사업에 지난달 28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참가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간질환치료제 및 골다공증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도내 연구기관 및 기업의 연구인력, 장비 등의 첨단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바이오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충청북도에서 4억원, 휴온스에서 1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휴온스 관계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소의 천연물라이브러리 등의 첨단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간질환 치료제 및 골다공증 치료제의 후보물질을 개발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지난 16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아트홀에서 종합병원 전문의와 개원의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자 발매 15주년 기념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코자 발매 이후 15년간 진행된 다양한 임상과 최신지견을 아우르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고혈압학회 이사를 맡고 있는 박창규 교수(고려의대 순환기내과)가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정인경 교수(경희의대 내분비내과), 이상호 교수(경희의대 신장내과), 강덕희 교수(이화여대 신장내과), 이해영 교수(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심포지움에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정인경 교수는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의 임상 관리’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끌어 나갔다. 정 교수는 “지난 2002년 란셋에 보고된 LIFE 임상연구에서 로자탄군과 아테놀롤군으로 나눠 분석을 실시한 결과 혈압 강하 효과는 두 군이 비슷했지만 로자탄군에서 새로운 당뇨환자의 발생이 25%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이상호 교수는 ‘단백뇨 신장질환에서 로자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RENAAL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고혈압 치료
동화약품과 부채표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접는 부채인 접선을 주제로 한 부채전시회 ‘여름생색’展을 갤러리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전시회에는 동화약품-부채표가송재단이 시행한 ‘제1회 가송예술상’의 본선 진출작이 전시된다. 한국화, 서양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6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장르를 불문하고 ‘부채’라는 모티브 아래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1층 전시실에서는 부채의 역사와 유래를 심층 있게 다룬 ‘부채 History Road’를 선보이며, 부채의 기원과 종류, 시대별로 부채가 상징한 의미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전시 기간 내 본선 진출자 16명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된다. 대상 1명(상금 1,000만원, 공아트스페이스 개인전 1회 개최), 우수상 2명(상금 500만원)을 시상한다. 또한, 수상 여부와 관련 없이 선정된 2명에게는 중국 북경 레지던시 3개월 지원 및 뉴욕 소재 갤러리 연계 개인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가송예술상 심사는 미술계 각 분야를 아우르는 심사위원들이 참여하여 공정한 심사를 치른다.동화약품 윤도준 회
▲부사장=주외한 의원영업 담당 전무 ▲이사=정웅제 영남의원 총괄팀장신오근 서울의원 총괄팀장손판규 종합병원 순환기팀 총괄팀장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상반기 반토막났던 상위제약사의 영업이익이 하반기 들어서며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미 악화됐던 실적의 기저효과와 도입품목 및 신제품의 매출 증가, 수출 등의 영향이 더해져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상반기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증권가 자료를 토대로 상위 주요제약사 5곳의 올 상반기, 하반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녹십자를 제외한 4곳 모두 지난해 대비 절반가량 대폭 감소했던 영업이익이 하반기 들어서는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동아제약의 경우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상반기 51.7%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약가인하로 800억원 이상의 매출피해가 우려됨에도 GSK와 바이엘로부터의 품목도입, ‘플리바스’, ‘모티리톤’ 등의 신제품 매출 증가, 박카스의 선전으로 인하분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분기별로는 2분기가 최저점이 될 것으로 보여 3분기부터는 경영회복이 기대된다.전문의약품 비중이 높아 약가인하 타격이 컸던 대웅제약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하겠지만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전년 상반기 대비 300억 가량
당뇨병 시장에서 DPP-4계열이 5월 한달동안 100억원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DPP-4계열 신제품이 잇따라 시장에 선보여 향후 DPP-4억제제 시장규모가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5월 당뇨병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DPP-4계열 대표약인 ‘자누비아’와 ‘가브스’의 처방액이 114억원으로 집계됐다.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자누비아’(MSD)는 전년 동기 47억원에서 30억원이 증가한 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62.2% 증가한 수치다.‘가브스’(노바티스)도 1년 사이 처방액이 10억원 오르면서 31억원을 기록했다. 43.9% 증가한 것으로 당뇨병시장에서 자누비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반면, 이들을 제외한 제품들은 모두 최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며 당뇨병 시장에서 ‘DPP-4계열 약물 대세’ 공식이 형성되고 있다.이에 따라 최근 국내 첫 DPP-4계열 약물인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정’이 19번째 신약으로 시판승인을 받은데다, 유한양행이 마케팅을 맡은 ‘트라젠타’(베링거인겔하임-릴리)도 시장에 뛰어들어 향후 DPP-4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지 주목되고 있다.
안국약품(대표 어진)이 ‘난소암 조기진단 사업’에 이어, ‘위암의 예후 판단과 치료지침을 제시할 수 있는 진단 시스템’ 개발에도 착수했다.안국약품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신산업)’의 ‘위암 및 구강암 진단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경부와 과제협약을 체결하고, 연세대학교산학협력단(주관기관) 및 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과 함께 3년간 총 사업비 40억 규모(정부출연금 30억)의 ‘위암, 구강암 예후 예측 및 치료 지침을 위한 mRNA-miRNA 복합 진단시스템 개발’과제를 수행하게 된다.안국약품은 연구비 17억 원을 활용해 개발 기술의 최적화를 위한 공동연구와 함께 진단 시스템의 상업화를 추진하게 된다.이번 기술은 암의 특정 병기(2기, 3기)에서 위암 수술 후 mRNA-miRNA 정량을 통한 복합 진단시스템을 사용해 유전자 진단에 근거한 예후 예측 및 최적의 치료방법 선택을 위한 기본 지침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현재까지는 개별 환자의 항암제 적합성에 대한 측정을 하지 않은 채 암의 진행정도(TNM 병기)에만 의존해 항암요법 치료를 해왔지만, 이번 진단시스템이 상용화되면 유전자 진단에 근거한
보령제약그룹이 일본A&D사와 합작으로 홈 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기업 보령A&D메디칼(공동대표 이인영, 이재춘)을 설립했다. 보령A&D메디칼은 28일 보령빌딩 17층에서 합작조인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오는 7월부터 동맥경화 조기진단 장비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령제약그룹은 그동안 친환경 무수은혈압계 등 일본A&D사 제품을 판매하며 협력관계를 가져왔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의료기 사업 확대뿐 아니라, 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서 라인업을 확고히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보령A&D메디칼은 보령의 브랜드 파워와 영업력 그리고 일본A&D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의료기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신개념 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과 육성을 통해 예방의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브랜드 A&D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보령A&D메디칼 이인영 공동대표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질병 예방의 관심이 커지면서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며 “양사의 장점을 결합한 만큼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춘 공동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보훈병원 1원 낙찰과 관련 우려 표명과 함께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이번 1원 낙찰은 제약협회 임시운영위원회가 1원 낙찰 등 상식 이하의 저가 낙찰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이후 이뤄졌으며, 제약산업은 물론 도매, 약국 등 전 약업계가 경악을 금치 못하는 심각한 사태라는 것.제약협회는 1원 공급은 없을 것으로 보며, 만일 공급이 이뤄질 경우 임시운영위원회에서 결의한 대로 윤리위원회 회부, 해당사 언론공개, 관계기관 고발 조치 등 제재 방침을 재확인했다.제약협회 관계자는 “만약 실제로 1원 낙찰 품목이 납품되면 동 품목은 제품의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간주해서 식약청에 해당제약사의 관련 품목을 전량 수거해 검정하도록 하고 집중약사감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렴한 비아그라 제네릭이 시장에 대거 풀리자 오리지널 품목의 자진인하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실데나필(품목명 비아그라) 성분을 제외한 오리지널 품목 보유 제약사 가운데 일부가 최근 가격인하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가격 경쟁력으로 밀어붙이는 제네릭 품목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상대로 제품력만 내세우기에 역부족이라는 인식이 작용한 셈이다. 실제 비아그라 제네릭의 가격대는 정제의 경우 50mg이 2500원대 수준까지 나와 오리지널인 ‘비아그라’와 비교해 4배 가량 차이가 난다. A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제네릭 출시를 앞두고 비뇨기과 선생님들과 제약사 PM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오리지널 제품을 보유한 모 회사 PM이 매출감소를 크게 우려하는 모습이었다”며 “자리에서 계신 선생님들이 제네릭으로 처방이 넘어갈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특히 발기부전치료제는 환자가 원하는 제품명을 언급하며 처방전을 요구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따라서 제네릭의 저렴한 가격이 처방패턴에 변화를 가져오는 최대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B제약사 PM은 “발기부전치료제는 전문약이라기 보다 일반약의 성격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환
‘세페핌’ 함유 주사제를 투여받은 일부 환자에게 발작 관련 부작용이 보고돼 투여시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광범위 항생제로 사용되는 ‘세페핌’ 함유 주사제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28일 배포했다.FDA는 ‘세페핌’ 함유 주사제에 대한 유해사례 보고 자료 및 의학문헌 검토결과, ‘세페핌’ 함유 주사제를 투여받은 일부 신장애 환자에게서 ‘비경련성 간질중첩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돼 신장애환자(크레아티닌청소율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 박인선 상근감사가 제13회 감사대상 시상식에서 감사·감사위원 부문을 수상했다.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유가증권시장상장법인과 회계법인 등으로부터 여러 후보를 추천 받아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대상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인선 상근감사는 19년간 재무,회계, 경영개선, 감사분야 등의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2005년 3월 상근감사로 부임했다. 사내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각종 조직 및 위원회를 통해 예방적 내부통제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경영진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내부통제문화의 선진화와 함께 기업가치제고에 기여해 왔으며, 사이버감사실 및 내부통제시스템 운영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