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최근 발사르탄 성분의 혈압강하제 ‘브이반 정’과 ‘브이반 플러스정’을 발매하며 7,000억원 규모의 ARB 계열 고혈압약 시장 공략에 나섰다. 16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전문의약품으로 출시된 ‘브이반정’은 80mg과 160mg 함량의 두 가지로 발매돼 환자의 증상에 따른 의료진의 선택의 폭이 다양하도록 했으며, 또한 이뇨제(Hydrochlorothiazide)가 결합된 ‘브이반 플러스정’ 80mg/12.5mg, 160mg/12.5mg 제품도 함께 출시됐다. 임상 결과 ‘발사르탄 제제’는 혈관 수축, 세포 증식, 나트륨과 수분의 저류 및 활성 산소 생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또 심부전 및 신장 보호, 당뇨 발병에도 효과가 있어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합병을 가진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의학학술지 ‘란셋’에 따르면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이며 전체 사망 중 약 13%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식생활의 서구화와 고령 인구의 증가로 고혈압 환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높은 약효와 저렴한 비용의 브이반 출시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협회 궐기대회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제약협회는 16일 오전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25일로 예정됐던 궐기대회 일정을 일주일 앞당겨 실내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장충체육관에 최대 수용 가능한 인원인 약 6000명가량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당초 궐기대회는 3~4만명이 모여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생산중단도 자연스럽게 함께 이뤄질 것으로 예측됐다.그러나 예정보다 빠른 개최로 대회 규모가 대폭 축소되면서 1일 생산중단은 12월10일을 전후해 따로 시행할 것을 재논의 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궐기대회에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본사직원들에 한해 참여가 예상되며, 이사장단 대표들이 리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날 이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한 제약사 CEO는 “장충제육관의 좌석은 물론 플로어까지 수용 가능한 최대 인원이 모여 점령해야 한다. 실내에서 진행되긴 하지만 우리의 목소리를 더 크게 높일 것이다”고 의지를 보였다.한편, 일각에서는 당초 8만 제약인 참석을 내걸며 진행됐던 궐기대회가 1만명도 안 되는 6000명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면서 사실상 ‘면피용’에 그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다른 제약
일괄 약가인하에 반대하기 위한 제약업계 궐기대회가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될 것이 거의 확정적이다.제약협회는 16일 오전 7시30분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고 궐기대회 일정과 장소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당초 궐기대회 및 생산중단은 25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장소가 불허가되면서 재논의에 들어가게 됐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 궐기대회는 18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며, 장소는 장충체육관이 유력하다. 제약협회는 지난 9일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오는 25일 여의도공원 등에서의 장외 투쟁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일정이 예상보다 앞당겨지면서 장소 물색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제약협회 김연판 부회장은 “궐기대회 일정이 25일로 확정 발표된 후 장소가 불허가 돼버려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게 됐다”며 “16일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검토되겠지만 계획했던 25일보다 날짜가 당겨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대회 규모 역시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협회는 당초 3~4만명 규모의 인원이 모여 생산중단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그러나 궐기대회 장소가 장충체육관으로 정해질 경우 인원이 1만명 이하로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한편,
일괄 약가인하에 맞서 진행될 제약협회 사상 초유의 궐기대회가 빠르면 이번 주 진행될 전망이다. 제약협회는 16일 오전 7시30분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궐기대회의 일정과 장소를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제약협회는 지난 9일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오는 25일 궐기대회 및 생산중단을 진행키로 합의한 바 있다.그러나 25일 궐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었던 장소에 대해 불허가 명령이 떨어지면서 일정과 장소를 전면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이를 두고 업계 내부에서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의식한 정부가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제약협회는 궐기대회 장소와 일정에 대한 업계 내부의 의견을 재조율한 뒤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제약협회 김연판 부회장은 “궐기대회 일정이 25일로 확정 발표된 후 장소가 불허가 돼버려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게 됐다”며 “장소를 구하는 문제가 가장 어렵기 때문에 물색이 되는대로 가능한 한 빨리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부회장은 “16일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검토되겠지만 계획했던 25일보다 날짜가 당겨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궐기대회가 예정보다 빨리 이뤄질 경우 대회규모가 처음에 논의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의 대표적인 저소득층 아동지원 사업인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만5000명이 무료로 독감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게 됐다. 녹십자(대표 조순태)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 회장 임수흠)는 지난 15일 독감백신무료접종 지정병원 현판식을 갖고, 2011~2012년도 드림스타트 독감백신사업의 막을 올렸다.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한국청소년상담원, 원장 구본용)은 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협약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녹십자와 소청과의사회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독감백신무료접종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녹십자는 계절독감 백신 1만5000도즈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소청과의사회는 전국 병의원과 연계해 예방접종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녹십자 조순태 사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아이들이 기초적인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백신을 지원하여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드림스타트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독감백신무료접종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지정병원 현판식은 경기도 안양 소재 송원영 소아청소년과에서 진행됐으며
보령제약 R&D센터 김정남 이사 장녀 지은양이 19일 오전 11시 30분 KBS 씨작 웨딩(신관웨딩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코오롱제약(대표 이우석)은 15일 동아미디어센터 앞에서 비타민 1일 영양 권장량 100%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더 바이탈 슈퍼푸드’ 런칭 기념으로, 건강한 미남, 미녀들이 신제품 6종을 선보이는 행사를 선보였다. 선착순 100명의 소비자들에게 코오롱제약의 씹어먹는 비타민 ‘비타케어 멀티비타민’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 “올바른 비타민 섭취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을 1일 영양 권장량 100%에 맞추어 하루 한번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제품별 다양한 효능을 세분화해 자신에게 알맞은 성분을 섭취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기존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의 리뉴얼 제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일본산 주성분을 특허 출원한 국내산 성분으로 대체하고 함량을 두 배로 늘려 맛과 효과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리뉴얼 ‘모닝케어’의 주성분은 특허 출원한 국내산 미배아 대두 발효 추출액(Rice Soybean Extract; RSE)으로 기존의 일본산 글루메이트(Glumate; GMT)보다 두 배 많은 3200mg이 대체 첨가됐다. 미배아 대두 발효 추출액(RSE)은 원료인 미배아 및 대두를 효모균으로 발효한 액체 물질로 피틴산의 함유량이 높아 체내 알코올 대사작용을 활성 시켜 알코올 분해 효과를 나타낸다. 더불어 밀크시슬 추출 분말 함유로 간세포 파괴 시 동반되는 혈중 효소(GOT, GPT) 수치의 증가를 억제했다.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을 보호하며 여기에 유산균 발효 다시마 추출물까지 새롭게 첨가하면서 숙취해소음료의 기능성을 한층 높였다. ‘모닝케어’는 주성분 외에도 기존 과라나, 갈근, 상엽, 오리나무, 울금, 양파 추출 분말 등 기타 성분의 함량 역시 두 배로 높였다. 이에 따라 알코올에 의한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며 대표적인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올해 1~3분기에 누적 매출(5376억원)의 9.85%에 달하는 53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대비 8.3%에 달하는 557억원대의 R&D 비용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100억원 가까이 늘어난 650억원(전체 매출의 9%대)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게자는 “요즘 제약업계의 여건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사의 R&D 투자 비중을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높히고 있다”며 “강력한 파이프라인은 대웅제약의 핵심적인 미래가치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도 눈에 띄는 진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가 임상 2상 중이며, 알츠하이머 치료제(메디프론과 공동 개발)도 최근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고 허영섭 녹십자 회장(前 전경련부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15일 오전 9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본사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녹십자 가족사 대표를 비롯한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허영섭 회장의 추모석 앞에서 고인에 대한 묵념과 이병건 녹십자 사장의 추모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건 녹십자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제약보국의 일념으로 평생을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에 헌신하신 진정한 기업가이셨다”며 고인을 기리는 한편,“회장님께서 일구어 온 바이오분야의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녹십자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약품의 수출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약가인하의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4일 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9월 의약품 내수 출하 지수가 153.6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출하 지수는 258.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해 전체 제조업 지수를 4.2%p 상회 했다.9월 의약품 수출액은 1억 2755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7.7% 증가한 모습이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수입액은 3억 3985만달러로 4.1% 증가하면서 수출액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같은 수출 지표의 성장세와는 반대로 의약품 내수 경기 지표는 부진한 편이다. 정부가 발표한 일괄 약가인하의 여파로 분석되며, 당분간 내수 지표의 부진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9월 의약품 도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7조 8072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3%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체 도소매 판매액 증가율인 7.6%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의약품 판매액 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판매액 지수는 0.1% 감소해 8월 플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는2011년 ‘한독연구비’ 지원대상에 분당서울대학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안화영 진료교수를 선정했다.안화영 진료교수는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 발생에 미치는 핵 수용체constitutive androstane receptor(CAR)와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gamma(PPARγ)의 상호 작용’이란 주제의 연구계획을 인정받아, 11일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았다.안 진료교수는PPARγagonist의 대사 작용에 핵수용체CAR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어떤 기전이 작용하는지를 밝히고, PPARγagonist를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의 치료 약제로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한다는 계획이다.한독약품과 대한당뇨병학회는1991년부터 당뇨병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과제를 선정해 매년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동성제약 창업자인 송음 이선규회장이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제정한 제14회 송음 의·약학상에 본상 수상자로 러시아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훈련센터 의학부장인 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가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유리 가가린 러시아 우주비행사 훈련센터 상임고문인 피터 클리묵 장군(공군중장)겸 러시아 주재 벨라루스 공화국 영사와 국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상미 박사가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강남구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 3층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이번행사에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수상자 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와 피터 클리묵장군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이소연 박사의 참석은 지난 2007년, 이소연 박사가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YGCTC)에서 우주적응과 우주과학 실험수행을 위한 기초훈련을 받은 인연으로 인해 이뤄졌다.
유한양행(대표이사김윤섭,최상후)은 지난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4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의 시상식을 가졌다.수상자로 선정된신혜성약사는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강남구에서신혜성약국을 경영하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사회 봉사 활동을 실천했다.특히신혜성약사는 안양소년원 소년보호협의회 수석 부회장으로 활동하여 청소년 범죄예방에 앞장 섰으며,한국갱생보호공단JOY후원회 부회장을 맡아 출소자의 사회복귀와 범죄예방활동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수상자신혜성약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오늘 유재라 봉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된다.앞으로 더욱 사회 봉사와 청소년 선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7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김동필(서귀포 서부 보건소)씨의 작품 ‘당신을 기억합니다’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인 ‘당신을 기억합니다’는 레지던트 시절, 췌장암 말기 환자를 만나, 치료 과정에서 겪은 감동적인 경험담을 담담한 어조로 그려낸 작품이다. 금상은 권오윤(권오윤내과) 씨의 ‘선물’이라는 작품이, 은상은 김원석(강북삼성병원) 씨의 ‘때밀이’와 신종찬(신동아의원) 씨의 ‘봄비 오는날 할아버님 생각’ 이, 동상은 김정한(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씨의 ‘하나님이 지켜준 아기’라는 작품과 노종렬(서울아산병원) 씨의 ‘함께 가는 길’이라는 작품이 수상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3달간 시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0여 편이 출품됐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조한숙)에서 심사를 맡았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보령제약 강당에서 열렸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25돈 메달이 수여됐다. 대상에게는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돈, 10돈의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