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환자들에게 최근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바람은 불청객이 아닐 수 없다. 기상청의 연도별 황사관측일수를 살펴보면 작년 서울에서 관측된 황사 일수는 총 15회로 지난 8년 동안의 황사관측일수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황사의 근원지인 북방지역의 가뭄으로 인해 봄철 황사가 전년보다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탈모인들의 시름이 늘고 있다.황사 시 시간 최고먼지오염도는 약 200∼500㎍/㎥으로 연평균 먼지오염도인 64㎍/㎥의 4~8배까지 상승한다. 또 일반 먼지보다 훨씬 입자가 작아 두피의 모공내로 침투, 모공을 막고 염증을 유발해 비듬, 각질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황사에 의한 두피자극이 지속되면 수은, 납 등의 독성 중금속 물질들로 인해 모공과 모낭을 훼손시키고 탈모를 유발한다. 오킴스피부과 조항래 원장이 제안한 황사철 탈모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은 다음과 같다.▲ 황사가 심할 때는 잦은 외출 삼가황사철에는 잦은 모발과 두피와 오염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낮 시간의 잦은 외출을 삼가 하는 것이 좋다. 황사가 자주 일어나는 봄철의 강한 자외선은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혹여 외출을 할 경우 모자를 착용해 주는 것도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
동국제약의 잇몸약 ‘인사돌’이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인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인사돌 TV광고는 잇몸질환 리딩브랜드의 입장으로 국민보건차원에서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는 공익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치과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을 삽입했다.부녀편과 증언편, 총 2편으로 제작됐으며, 제약업계 광고에서는 보기 드문 공익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치과도 잘 다니시죠?”와 같이 치과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통해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겠다는 것.동국제약은 지난 9일 대한치주과학회가 마련한 제3회 ‘잇몸의 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 제작된 인사돌 TV-CF를 선보였다. 이영욱 사장은 “고령화시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올바른 잇몸질환 정보전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새로운 인사돌 광고에 치과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동국제약은 인사돌의 정제 크기를 20% 줄여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패키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기와 오리지널리티 강화를 위한 홀로그램,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한 정보전달용 QR코드를 삽입했다.
제27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은 전남도 푸른뫼중앙의원의 이강안 원장이 수상했다.보령의료봉사상은 보령제약(대표 김광호)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이강안 원장은 전남 청산도 유일의 의료기관 원장으로, 2,700여 명의 주민들을 위해 7년여간 봉사해왔다. 이 원장은 1962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잠실병원 부원장, 혜민병원 원장을 거쳐 이강안 의원을 개원했고, 2004년부터 현재까지 푸른뫼중앙의원 원장으로 재직하며 섬주민들의 주치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원장은 76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아픈 주민이 있으면 청산도 주변의 작은 섬까지 찾아다니며 진료를 하고 있다. 의술로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섬 지역 의료봉사를 시작한 이 원장의 봉사는 2005년부터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위해 청산장학회를 설립해 장학사업까지 펼치고 있다.한편 21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전현희 의원(민주당),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대상의 이강안 원장을 비롯해 의석 원장(서울유니언이비인후과), 조종남
근화제약의 메니에르병 전문치료제 이소바이드액이 서울대병원 처방코드에 등재됐다.근화제약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최근 약사위원회를 열고 이소바이드액을 포함한 원내신약 16개 품목과 원외신약 15개 품목을 처방목록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이소바이드액은 메니에르병에 68~91%의 높은 치료효과를 보인다. 1995년 일본 후생노동성 특정질환 전정기능 이상연구반이 ‘메니에르병의 1차 선택제’로 지정한 약물로, 근화제약이 지난해 5월 국내 출시한바 있다.근화제약 관계자는 “이소바이드액은 메니에르병에 적응증을 획득한 유일한 고삼투압제제로 어지럼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캠퍼스 내 배포되는 대학내일과 함께 서울, 수도권 18개 대학을 대상으로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 샘플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3월 9일~18일까지 약 열흘간 각 대학 캠퍼스 내에서 ‘대학내일-2011 새내기 멘토북’과 함께 패키지로 배포됐다.동성제약은 총 5만 명의 대학생에게 에이씨케어를 홍보하고, 학과 또는 동아리 MT등의 여행이 많은 시기에 맞춰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와 에이씨케어 비즈 큐어 세럼의 여행용 샘플을 증정했다.
근화제약은 지난 1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장인우 전무이사를 새로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윤창섭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 승진인사 ▷ 장인우 ▷ 윤창섭
뉴로테크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및 우울증 신약후보물질인 ‘AAD-2004’의 국내 임상1상 전기시험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AAD-2004는 2010년 4월부터 시작한 단회 약물 투여 임상 시험을 종료하고, 최근 최종 보고서 검토를 완료했다. 건강한 성인 32명을 대상으로 4개 실험군을 설정해 각각 20, 50, 100, 200mg을 단회 투여한 임상1상 결과, AAD-2004에 대한 약물 안전성이 확인됐다.아울러 동시에 진행한 약동학 연구를 통해 50mg을 투여한 실험군은 치매 및 우울증에서 최대 약효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목표혈중농도에 도달한 것이 밝혀졌다.뉴로테크 관계자는 “이후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1상 반복 투여 시험에서의 약물 안전성을 검증함은 물론, 노인 실험군에서 AAD-2004의 반복투여에 의한 약효를 확인하기 위해 바이오 마커 연구를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병주 대표이사는 “현재 AAD-2004의 기술이전을 위해 다수의 다국적 제약기업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며 “바이오 마커 연구를 통해 AAD-2004의 약효가 확인되면 기술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AAD-2004는 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 뇌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성물질 유출이후 요오드 함유 영양제에도 관심이 늘고 있다.21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최근 요오드 함유 종합영양제인 ‘트레스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상담 문의가 평소보다 40%이상 늘었으며 매출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합성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에너지 생성, 신경 발달을 위해 매일 적정량을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한국인의 일일 요오드 섭취 권장량은 성인을 기준으로 150㎍이며, 임산부와 수유부는 이보다 많은 각각 240㎍와 330㎍이다. 요오드는 다시마, 미역, 멸치, 굴 등 해조류와 우유, 달걀노른자, 브로콜리 등 다양한 자연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지만, 이와 함께 미네랄 보충 영양제를 복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삼진제약에서 출시한 트레스비정의 경우 요오드화칼륨 196㎍를 비롯 19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 하고 있는 혼합비타민제제다. 특히 시중에 출시된 종합영양제중 요오드 함유량이 가장 많은 제품 중 하나다. 허약체질, 영양불량, 소모성질환, 육체피로, 병중병후의 체력저하 시, 임신, 수유기, 발육기 및 노년기에 폭넓게 복용이 가능하다.삼진제약 관계자는 “요오드는 비단 방사성 물질의 해독뿐 만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21일 얀센의 블럭버스터급 진통제 ‘울트라셋 ER정’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 울트라셋의 서방정 제재인 '울트라셋 ER정'은 아세트아미노펜과 염산트라마돌의 복합제로, 급만성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블럭버스터급 진통제다. 앞서 양사는 지난 16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울트라셋 ER정의 국내 영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바 있다.이날 조인식에서 김상진 한국얀센 사장은 “양사의 우수한 인프라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통증 시장은 연간 10%이상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며 “울트라셋 ER정의 도입으로 통증전문치료제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대웅제약 전상호 PM은 “울트라셋 ER정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신속 강력한 통증완화 효과를 보이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는 달리 장기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현저히 적은 것이 장점이다”며 “통증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최적의 약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작용시간이 짧은 단점을 극복해 하루 두번 복용으로 24시간 충분한 통증관리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고 덧붙였다.
한국 머크사 의약사업부인 머크 세로노는 그동안 중외제약에서 판매하던 선택적 베타1-차단제인 ‘콩코르’의 한국 내 클리닉 판매를 위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호남 사무소에 각각 클리닉 영업팀을 론칭한다. 그동안 머크는 전국 종합병원 영업을, 중외제약은 클리닉을 각각 담당해 왔다. 그러나 새로 조직된 클리닉 영업팀은 지난 2년간 머크 세로노가 담당하지 않았던 클리닉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고, 약품 처방 담당자들과의 관계 진작 및 새로운 영업처를 창출하게 된다. 김영주 머크 세로노 사업부 부서장은 “머크 세로노는 클리닉 의료진들에게 정확한 최신 정보와 지속적인 의료 교육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클리닉 팀은 최고의 의약 분야 전문가로서 고혈압, 심부전 및 협심증을 담당하는 의사들의 증가하는 수요에 ‘살아있는 과학, 변화하는 삶’이라는 머크 세로노의 지속적인 의지로 대응하며, 콩코르 브랜드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돕기 위한 ‘당뇨가족걷기대회’가 내달 9일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청계천 고산자교 광장무대에서 출발해 관수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8km 구간에서 진행된다.이날 자리에는 한국당뇨협회 김선우 회장(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과 강성구 고문(부천순천향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도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걸을 예정이다. 특히 한독약품은 노코딩 혈당 측정기 ‘바로잰’을 이용한 무료 혈당 측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걷기 전후의 혈당 차이를 직접 비교함으로써 운동 효과와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한국당뇨협회 김선우 회장은 “당뇨병은 30대 이상 한국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며 “많은 서울 시민들이 이번 걷기대회에 참여해 당뇨병 예방과 관리는 물론 유익한 정보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당뇨가족걷기대회는 당뇨병 환자, 가족과 더불어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 없이 걷기대회 당일 1시까지 청계천 고산자교로 오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모자와 음
제82회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바이엘 헬스케어의 아스피린프로텍트팀이 참가했다.지난 20일 열린 행사장에서는 아스피린프로텍트의 마케팅 및 영업사원 20여명으로 구성된 팀이 마라톤 시작 전 ‘당신의 건강한 심장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이번 퍼포먼스는 고혈압, 당뇨 등의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JW중외그룹은 새로운 CI 런칭을 기념하고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1회 JW중외 Young Art Award’를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광고, 디자인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회화, 공예 등 다양한 미술 분야를 포괄하는 점이 특징이다. 제약업계에서 순수 예술 분야에 대한 공모전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모 주제는 JW중외그룹의 CI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는 작품으로 ▲평면(한국화, 서양화, 포스터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뉴미디어(CI모션영상, UCC제작, 배너광고) ▲공예(섬유, 금속, 전통공예) 분야로 구분해 진행된다.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4월 29일까지 3년 이내에 본인이 제작한 작품과 설명이 담긴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대학교/대학원 재학생과 35세 미만 신진작가(일반인 포함)라면 별도의 출품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포트폴리오 심사에서 선정된 50여명에게 경선심사 출품 자격이 부여된다.최종 수상자는 6월 8일 공모전 홈페이지(www.jwyaa.com)을 통해 발표되며, 대상 1명(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4명(각 상금 200만원), 우수상 4명(각 상금 100만원)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지진 참사와 방사능 유출로 국가적 재난 속에 있는 일본 국민 구호 지원금 2,0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삼진제약 창업주인 조의환, 최승주 공동회장을 비롯한 이성우 대표이사와 전 임직원이 모금한 1,052만 5,000원에, 회사가 1,000만원을 보태 총 2,052만 5,000원이 모아졌다.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은 “비록 작은 보탬이지만 전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모금에 참여한 만큼 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뜻 깊게 쓰여 지기를 바란다”며 “그 분들이 하루 빨리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현대약품은 21일 본사강당에서 창업자인 고 이규석 선대회장의 제5기 추도식을 진행했다.이날 추도식은 현대약품의 역사와 함께 시대 요구에 한발 앞서가는 선대회장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현대약품에 따르면 고 이규석 회장은 1965년 국민보건향상을 경영이념으로 현대약품을 창업했으며, 정도경영·품질경영을 추구했다. 또 국내 산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45년간 연속 흑자 기업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이날 김성모 전 고문은 추도사를 통해 “현대약품을 창업한 이후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 이규석 회장은 남다른 선견지명과 경영수완, 훈훈한 인간미로 난관을 이겨냈으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오늘의 현대약품을 있게 했다”고 말했다.이어 “생전에 보여준 강한 신념과 리더십이 회사전반에 스며들어 어떤 고난이 있어도 힘찬 발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