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7회 국가 품질경영대회’에서 천안공장 ‘투더탑’ 분임조가 우수분임조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회에 사무간접부분에 참가한 품질관리팀 투더탑 분임조는 ‘의약품 분석기기 운영방법개선으로 시료분석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는데, 분석기기 및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여 생산성 향상을 이뤄낸 점에 대해 소개했다.‘투더탑’ 분임조는 이미 2010년 품질경영대회에서도 ‘HPLC 시험프로세스개선으로 시험비용절감’이라는 주제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약품 천안공장에서는 현재 8개의 분임조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사내 분임조 발표대회를 통해 현장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7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국가 품질경영대회는 기업의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경영혁신의 추진을 위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품질관련 행사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2008년에 제약업계 최초로 품질경영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Fimasartan)’가 터키에 수출된다. 보령제약(대표이사 김광호)은 터키 의약전문 기업인 압디사와 총 4580만 달러의 카나브 공급 및 독점판매에 대한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로열티(라이선스 Fee) 450만 달러를 받고 압디사에 터키, 알제리, 카자흐스탄 3개 지역에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게 된다. 또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5년간 카나브 약 4130만 달러를 수출하게 된다. 이로써 보령제약 카나브는 중남미 13개국에 이어 두번째로 터키, 알제리, 카자흐스탄에 진출하며 글로벌 신약으로써의 성장가능성을 높였다. 보령제약 김광호 대표이사는 “중남미 13개국 이은 이번 터키 수출은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에 큰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cGMP수준의 카나브(Fimasartan)전용공장과 임상에서 확인된 우수한 혈압강화 효과를 무기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국산 신약의 성공적인 글로벌화 모델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나브는 보건복지부 콜럼버스프로젝트 및 코트라 메디스타 이니셔티브(MEDI-STAR I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kotra(사장 홍석우)와 공동으로 CPhI Worldwide 2011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전문 전시회인 CPhI Worldwide는 올해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개최됐으며, 140개국 약 2만 8000명이 전시장을 방문하고 15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올해 한국관은 경보제약, 광동제약, 네오팜, 다산메디켐, 대원제약, 동우신테크, 보령제약, 삼양제넥스, 삼천당제약, 안국약품, 알에스텍, 에스텍파마, 에이치엘지노믹스, 영진약품공업, 우신메딕스, 종근당바이오, 태준제약, 펩트론, 켐포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휴온스, KPX 라이프사이언스 등 23개사가 참가했다. 약 500명 이상의 한국 제약산업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방문해 의약품 수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의수협과 kotra는 한국관 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참가업체의 상담 지원과 한국 제약산업의 홍보활동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원중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가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 참가업체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한국 의약품 수출 증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수협은 전시회 기간 동안 ‘한국관 참가업체 초청 조찬 간담회’를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진영곤, 김종대, 정화원 의원의 임명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약준모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이들이 이사장으로 임명될 시 의료민영화를 통해 건강보험체계를 붕괴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약준모는 “진영곤 청와대 수석은 기획예산처 출신의 경제관료이며 김종대 전 실장은 현재 계명대 교수로 과거 공단 통합을 반대했던 사람으로 2008년 공단 이사장 공모에서 사전선거 운동혐의로 선고유예를 받은 경력이 있다”고 설명했다.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에 이어 공단 이사장에도 경제관료 출신을 임명하는 것은 의료와 복지체계를 경제와 산업의 영역으로 만들어 투자와 이윤을 내는 영리병원 도입과 의료민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라는 분석이다.특히 정형근 전 이사장은 지난주 모 일간지 기고를 통해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비율은 전체의 약 10%로, 그 비율이 80~100%인 유럽 주요 나라는 물론 민간의료 중심인 미국의 30%에도 크게 뒤진다”며 “이런 상황에서 영리병원이 들어서면 그나마 국민건강을 보장하고 있는 건강보험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비판한바 있다.약준모는 “현 정권의 보건
“진정성 있는 지원책이 가시화 될 때 약가인하의 명분도 살 수 있다”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7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제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하위법령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법령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진정성’을 담아 달라고 수 차례 강조했다.이 회장은 “제약산업이 생존의 기로에 서 있는 상황에서 한편으론 육성과 지원에 관한 설명회를 가진다는 것이 고마운 일이지만 안타까운 심정을 떨칠 수 없다”며 8.12 약가인하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업계 상황을 전했다.그러나 제약산업 육성법 제정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하위법령이 세밀하게 마련될 것을 당부했다.이 회장은 “정부의 약가인하 발표내용을 보면 약가인하와 동시에 제약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육성법을 제정)하는 것이라고 담겨 있다”며 “약가인하로 충격은 주지만 한편으론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진정성을 가지고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어 이 회장은 “각종 제약산업 지원책이 진정성 있는 시책으로 가시화 될 때 정부의 약가인하의 명분도 살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기준에 관해서도 보다 많은 기업이 인증될 수 있도록 기준을 다양화
7개 제약사 130품목이 오는 10월부터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으로 최대 20%까지 약값이 깎이게 된다.2009년 8월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첫 약가인하 적용 사례가 된 제약사는 동아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한미약품, 영풍제약, 구주제약, 한국휴텍스제약이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고시’를 통해 한미약품 ‘졸피드정’을 비롯한 130품목에 대한 약가인하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먼저 동아제약의 경우 항궤양제 시장 1위 품목인 ‘스티렌’을 비롯한 11품목이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됐다.품목별 상한금액 변경 내용을 살펴보면, 오논캅셀 394→314, 코자르탄정50mg 598→478 코자르탄정100mg 896→717 리피논정10mg 835→668 동아니셀틴정 712→570 오로디핀정 387→310 스티렌정 231→185 글루코논정15mg 822→658 조비락스크림 2,397→1,918 치옥티아에이취알정600mg 666→609 동아조비락스정200mg 974→779이다. 이처럼 동아제약의 품목은 대부분 20%의 인하를 적용받게 되면서 올 하반기부터 매출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종근당의 경우 ‘심바로드정40m
전국 약사 2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약사법 개악 저지를 위한 투쟁선포식’이 열렸다.2일 오후 2시부터 보건복지부 정문 옆 인도에서 시작된 투쟁선포식은 전국 약사회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대업 투쟁위원장의 선창으로 구호를 외치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