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2019년 4월 개원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암과 장기이식을 포함한 외과 수술 5000례 업적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진료와 수술 잘하는 병원의 역량을 입증했다. 개원 첫 달인 2019년 4월, 95건의 수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료와 수술에 나선 은평성모병원 외과(간담췌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유방외과, 혈관이식외과)는 이후 암센터 개소, 장기이식 수술 활성화를 바탕으로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안에 수술 5000건을 넘어섰다. 외과가 시행한 수술 총 5038건(2월 말 기준) 중에는 전신마취 수술이 3955건으로 78.5%를 차지했고 암 수술은 총 926건 시행됐다. 암 종별로는 유방암이 266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213건), 갑상선암(199건), 위장관암(131건), 간담췌암(117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개원 후 100일 만에 5대 주요 장기이식에 순차적으로 성공하며 장기이식 분야에 집중해온 은평성모병원 외과는 신장이식(25례)과 간이식(21례)은 물론 소장이식(1례)을 시행하며 고위험 이식에도 활발히 나서는 중이다. 은평성모병원 외과는 복강경수술과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 및 최
1999년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던 우리나라 편도암의 증가세는 꺾인 반면, 설암의 증가세는 가팔라졌다.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정유석·석준걸 전문의와 중앙암등록본부 정규원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7년까지 발표된 중앙암등록통계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우리나라의 두경부암 발생이 미국, 스웨덴 등 서구의 두경부암 발생률과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편도암 편도암은 목젖의 양쪽에 있는 구개편도에 발생한 암인데, 급격히 증가하던 편도암의 발생률이 최근 들어 안정화됐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연평균 6.77% 증가하던 국내 편도암 발생률이 2011년을 기점으로 증감이 뚜렷하지 않은 채 10만 명당 0.5명 내외의 수준으로 유지됨을 확인했다. 편도암의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편도암을 일으키는데 인유두종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젊은층에서 편도암의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러다 최근 증가세가 안정화되는 양상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젊은 층의 발생률은 정체되는 반면, 고령층은 상대적으로 지속 증가한다. 40~50대는 연평균 8.1%로 증가하다 2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4월부터 약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최신 의료장비 추가 도입과 시설 재구축에 착수한다. 이번 계획에 대해 박태철 병원장은 “64년의 병원 역사에서 비롯한 지역주민의 오랜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시설면의 역량을 강화해 내적 쇄신하겠다는 고민의 발로”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 예정인 장비 중 단연 시선을 끄는 것은 최신형 혈관조영장치(Angio)이다. 이번 도입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은 인터벤션센터, 심혈관센터. 외상센터에 각각 장비를 배치함으로써 총 3대의 Angio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추가 도입계획은 의정부성모병원이 집계한 자체적인 통계에 따른 것으로, 2018년에는 6371건으로 전년 4539건 대비 무려 40.4%의 검사증가율을, 2019년에도 전년에 비해 약 300여건의 증가로 지속적인 검사 수 증가에 따른 기기 추가 소요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Angio 추가 도입과 검사실 증설을 통해 앞으로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혈관조영시술 필요 환자의 골든타임을 수호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T로 통칭하는 컴퓨터 단층촬영기의 추가 도입도 눈길을 끈다. 기존 보유수인 2대로는 어느 정
부산대병원은 ‘동남권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제안 설명회를 지난 29일 원내에서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차정인 부산대학교총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총장, 장영수 부경대학교총장, 김윤일 부산시경제부시장 직무대행, 이정주 병원장 등 관련 기관 인사와 병원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동남권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배경 설명(김형회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이지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의료팀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2018년 1월 정부로부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로 지정됐다. 부산대병원은 2019년 5월에 스마트 헬스케어 부지 내 스마트병원 건립 추진을 결정하고, 같은 해 11월 서울아산병원과 상호 업무협약, 지난해 6월 에코델타시티 스마트 부산대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해 이날 중간보고를 가졌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차정인 부산대총장이 위원장을 맡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헬스케어·로봇 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중이다. 이정주 병원장은 “최근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은 미래 유망산업에서 국가혁신성장의 핵심 분야
본격적인 학술대회 개최 시즌이 돌아왔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학회가 학술대회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는데, 올해 4월에는 50개가 넘는 학회들이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에 발맞춰 학회들이 관련 강의를 마련한 것이 눈에 띄었다. 대한향균요법학회와 대한감염학회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온라인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향균요법학회와 정부부처가 진행하고 있는 항생제내성 포럼 사업 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학회는 이튿날에 코로나19 관련 세션을 마련해 코로나19의 진단, 치료, 백신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 그리고 치료지침을 소개한다. 서울의대 오명돈·울산의대 김미나 교수가 좌장을 맡은 ‘Special Session Ⅱ: COVID-19 in Korea(Ⅰ)’에 ▲연세의대 염준섭 교수(치료전략: 한국의 지침) ▲인천의료원 김진용 감염내과장(치료전략: 한국의 경험) ▲연세의대 홍기호 교수(진단전략: 코로나19 진단 테스트) ▲서울의대 김남중 교수(진단 전략: 신속한 진단의 역할)가 발표한다. 다음에 이어서 진행되는 ‘Special Session Ⅱ: COVID-1
치매안심병원 지정 인력 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를 포함한 ‘치매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두고 국내 의학계뿐만 아니라 외국 치매전문가들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대한신경과학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 조치에 대해 국내 의학 전문학회들은 강력한 반대 의견을 제출했고, 각종 학술토론을 통해 이러한 사실이 외국에 알려지자 외국 치매전문가들은 큰 우려와 함께 ‘자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성토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의 이번 개정안을 두고 그동안 신경과학회를 비롯해 대한치매학회, 인지중재치료학회 등 의료계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는데, 관련 소식을 접한 외국 치매전문가들도 우려를 표했다. 일본 Kazunori Toyoda 교수는 “일본에서는 치매전문병원을 한의사에게 맡기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며 “한국의 치매관리법 개정안은 치매환자들에게 좋지 않다”고 전했다. 호주 Yukito Shinohara 교수는 “한국의 치매안심병원 개정안은 말도 안 된다. 치매는 복잡한 질환이며 여러 임상과가 종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며 “적절한 진단 과정을 통해서 치료 가능한 원인이 있는지, 어떤 종류의 치매인지 결정하고, 치매약
대한신장학회가 인공신장실 의료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기 및 보관방법 숙지와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잘 모니터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투석 환자들에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 시기 및 일정에 맞춰 적극적으로 접종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약 9만 2000명의 투석 환자들이 6월부터 평소에 주로 내원하는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이에 신장학회는 3월 25일까지 총 87개 혈액투석 기관에서 총 20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많은 투석 환자들이 자가격리돼 격리 투석을 받았다고 보고하며 투석 환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안과 안내문을 29일 발표했다. 권고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투석 환자들은 대부분 고령이며 당뇨, 고혈압, 폐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동반질환이 많아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예후가 불량합니다. 또한,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어 감염에 취약하고, 현실적으로 투석치료 중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워 2차 감염의 위험성이 큽니다. 따라서 투석 환자들은 의료진, 요양시설 입소자처럼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우선순위에 포함돼야 합니다. ②
약사, 한약사가 취업상황 등 실태에 관한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대신 신고할 때까지 면허의 효력이 정지된다. 보건복지부는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난해 약사 또는 한약사에 대한 취업상황 등 실태 신고 의무를 규정한 개정 약사법이 오는 4월 8일 시행을 앞두고 있어,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약사·한약사의 취업상황 등 실태 신고는 수리를 요하는 신고(약사법 제7조제3항)임을 시행령에 반영해 규정을 명확히 했다. 특히 취업상황 등 실태에 관한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되, 신고할 때까지 면허의 효력을 정지할 수 있도록 약사법이 개정됨에 따라, 해당 과태료 부과기준이 현행에서 삭제됐다. 보건복지부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약사·한약사의 취업상황 등 실태 신고를 위한 제반 규정이 정비되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보건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한돼 왔던 의과대학, 의료기관 등에서 외부로의 시체 일부 제공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치매 등 난치성 뇌신경질환 치료를 위한 뇌조직 연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제한되어 왔던 의과대학, 의료기관 등에서 외부로의 시체 일부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체 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이하 ‘시체해부법’)의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존 시체해부법에서는 시체 일부의 외부 제공을 제한하고 있어, 과학계 등에서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왔고,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보건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은 기관에서 수집·보존한 시체의 일부를 연구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시체해부법이 지난해 개정됐다. 개정된 시체해부법의 오는 4월 8일 시행을 앞두고, 해당 기관의 허가 기준과 절차 등 법률에서 위임된 세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했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시체의 일부를 수집·보존해 연구 목적으로 연구자에게 제공하려는 기관은 부검실·검사실 등 시설과 책임자, 진단 담당자 등의 인력을 갖춰 보건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허가를 받은 기관이 해당 기관의 명칭, 소재지 등 주요 사항을 변경하
국가암관리위원회 심의사항을 사전에 전문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산하에 암 예방, 암 검진, 암 환자관리, 암 데이터관리 등 4개 분야별 전문위원회가 구성된다. 보건복지부는 암데이터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료제공기관 및 자료제공방법·절차, 국가암관리위원회 산하에 전문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 등을 규정한 ‘암관리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4월 8일에 암관리에 필요한 주요 사업의 법적 근거를 담은 암관리법 개정안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내용을 규정했다. 개정안은 오는 4월 7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4개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들은 암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10명 이내로 위촉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암데이터사업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기관에 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정부출연연구기관, 국립대학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및 지방의료원,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이 추가됐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은 암데이터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수집하는 경우, 자료를 보유한 기관과 가명처리에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협의해야 하며, 공익적 연구 목적으로 암데이터를 제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만에 400명대로 올라섰다. 백신 1차 접종자는 8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9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2582명(해외유입 757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66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7161건(확진자 5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483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4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9명으로 총 9만 4563명(92.18%)이 격리해제돼, 현재 62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2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29명(치명률 1.6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0명, 경기 112명, 부산 42명, 충북 27명, 전북 25명, 인천 18명, 경남 15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대전 11명, 충남·경북 각각 4명, 울산 3명, 세종 2명, 광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5명이다. 누적 검사자 766만 399
건양대병원이 뇌혈관질환에 대한 시술과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Hybrid) 수술실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뇌혈관 내 중재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으로, 최첨단 혈관조영장치를 이용해 주요 혈관질환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곳이다. 건양대병원은 뇌동맥류, 뇌졸중 등 뇌혈관 분야 치료에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적용해 급증하는 뇌혈관질환에 대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뇌혈관 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는 질환을 치료할 때 적용하는 시술과 수술은 이미 표준화되어 있다. 최근에는 최소 침습 방법인 혈관 내 치료 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미세하고 위험한 부위인 만큼 외과적 수술이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서 각각의 방법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뇌 질환이 있고, 이러한 경우에 시술과 수술이 동반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는 시술, 수술의 장점을 결합해 이런 문제를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응급환자가 도착하면 한 장소에서 혈관 조영 검사와 뇌혈관 내 시술 그리고 수술을 동시에 진행한다. 하
한국병원약사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축적한 성과를 정리하고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4개 TF를 구성하는 등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한국병원약사회는 29일 한국병원약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병원약사회 이영희 회장과 김정태 수석부회장이 질의응답을 통해 필요성을 강조한 것을 4가지로 정리하자면 ▲요양병원 약사 모집 및 관리 ▲약학대학 커리큘럼 재편과 젊은 병원약사 모집 및 교육 ▲코로나19 백신접종 인력구성에 병원약사 포함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및 인력기준 구체화 등이다. ◆요양병원 약사 모집 및 관리 김 수석부회장은 중소요양병원 약사들을 위한 병원약사회의 역할에 대해 “병원약사회에서는 중소요양병원 약사선생님들을 위한 각종 지침, 서식 등 업무수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그분들의 궁금함을 해결해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중소요양병원들은 지역별 소모임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데, 지금처럼 지역별 네트워크와 온·오프라인 소통창구를 확대해나가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요양병원 약사들의 업무범위 재검토 필요성을 제시했다. 약사인력 기준에 따르면, 현재 200병
하나로 의료재단은 종로구 보건소와 협약을 통해 종로구 내 6개 요양병원 및 시설을 상대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하나로 의료재단은 코로나19 1차 접종 대상인 요양병원 및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의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의료인력(의사·간호사)과 행정인력, 감염보호장비 등을 지원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에 대한 건강상태까지 평가하는 등 의료재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코로나안심병원을 운영 중에 있고, 종로구 내 건강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기증하는 등 국민 보건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하나로 의료재단 권혜령 이사장은 “의료기관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시행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모든 의료인과 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우리 하나로 의료재단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27일 2021년 신임전공의 워크샵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샵에는 신임전공의 96명이 참여했다. 워크샵은 총 3개 섹션으로 나뉘어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앞서가는 전공의의 모습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공의의 수련 목표와 전공의 기록부 활용, 4년간의 수련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동영상으로 배우는 신경학적 검사, 신경해부학 및 영상 진단법, 응급실 및 중환자실에서의 환자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앞서가는 전공의의 모습을 주제로 환자, 보호자, 직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의무기록, 진단서 작성시 중요점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신경외과학회 김우경 이사장은 “힘들고 어렵다는 신경외과를 지원해 합격한 신임 전공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힘든 일이 있으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대한신경외과학회의 문을 두드려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