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간호라는 간호의 전통적인 고유 역할에서 벗어나 원격간호처럼 다양한 도전을 받아들이고 재논의 돼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한국원격의료연구회가 19일 개최한 창립 심포지엄에서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윤은경 교수는 “직접간호에 대한 가치가 높게 평가된 것은 맞고 절대적인 가치이기도 하며 원격간호는 직접간호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간호서비스를 연장함으로써 간호에 대한 접근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맥을 같이 한다”며 원격간호를 통한 간호의 발전방향성을 제시했다. 윤 교수는 원격간호 필요성의 근거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나라 원격의료 효과성이 검증됐다는 것과 ▲해외에서의 원격간호가 보건의료 측면에서 감염병 확산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결과 ▲경증 감염병 환자가 아닌 중증환자인 경우에도 원격간호를 통해서 환자를 케어하는데 효과적이었다는 연구결과 등을 들었다. 윤 교수는 “과도기적인 전환이 앞으로 원격간호와 또 간호의 방향성에 어떠한 도움과 영향을 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텔레헬스의 기본적인 가치를 계속 추구하고, 그것들을 실용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낼 때 텔레헬스의 가치가 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1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7757명(해외유입 739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85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230건(확진자 6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108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6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5명으로 총 8만 9523명(91.58%)이 격리해제돼, 현재 65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90명(치명률 1.73%)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53명, 서울 144명, 경남 42명, 강원 30명, 인천 23명, 전북 15명, 대전 7명, 부산·충북 각각 6명, 대구·경북 각각 4명, 충남 3명, 광주·울산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7명, 외국인 15명이다. 누적 검사자 726만 4941명 중 707
한국인의 수면 만족도가 세계 평균에 비해 14%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수면의 날을 맞이해 필립스에서 전 세계 13개국(한국, 호주, 브라질,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싱가포르, 영국, 미국)의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글로벌 수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면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세계인의 55%가 수면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한국인에서는 41%만이 수면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해 한국인의 수면 만족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와 관련된 항목들을 살펴보면, 한국인의 수면시간이 여전히 세계인에 비해 짧은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인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6.9시간, 주말은 7.7시간인 반면, 한국인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6.7시간, 주말은 7.4시간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인은 자기 전 휴대폰 사용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인의 46%는 잠자기 전 마지막까지 휴대폰을 본다고 응답한 반면, 한국인의 51%는 잠자기 전 마지막까지 휴대폰을 본다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한국인은 걱정·스트레스(28%)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다음으
중앙치매센터(국립중앙의료원 위탁운영,센터장 고임석)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단장 묵인희)은 18일 치매국가책임제 및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상호간의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서로의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중앙치매센터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연구과제 RFP 기획위원회에 참여, 이번 제 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추진과제를 포함해 국가치매관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단 연구과제에 대한 자문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연구과제 중 치매예방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자문 및 개발된 프로그램이 전국 치매안심센터에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치매예방 및 치매 인식개선 홍보 ▲치매파트너 가입 협력 등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치매센터 고임석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치매연구 성과물의 창출은 물론,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이 10일 국제 재활 프로그램 CARF(Commission on Accreditation of Rehabilitation Facilities)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3년 인증을 받았다. CARF는 재활의료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비영리 인증기관으로, 미국에 본부를 두고 각국의 재활프로그램에 대해 재활의료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올해 1월 13일부터 3일간 재활과 관련된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조직의 미션과 비전에 따른 행정, 경영방식을 평가하는 세션1과 환자를 위한 재활 및 서비스 프로세스를 다루는 세션2, 입원환자 재활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세션3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세션1의 경우 리더십과 재활환자를 위한 전략계획, 법적 요건 충족, 위험관리, 직원 개발 및 관리, 환자의 권리, 접근성, 성과 개선 등으로 구성된다. 세션2는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에 중점을 두고 제공되는 자원과 서비스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제공 등에 대해 평가한다. 세션3은 입원환자의 재활 프로그램에 대해 실질적 임상 평가가 이뤄진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Digital Enabled Site
장기요양보험 대상자의 치과 진료율은 장기요양등급 1등급에 가까울수록 낮아져 장기요양환자의 구강 관리에 대한 장기요양보험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 김영택 교수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장기요양 보험 급여를 신청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을 매칭한 장기요양 미신청자 대조군과 비교해 국민건강보험 가입유형과 소득수준 등의 사회경제학적 특성과 구강질환 및 치과진료내역, 장기요양등급 등의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장기요양급여 신청자는 치과 치료를 받은 비율이 26.4%에서 23.8%로 감소했고, 미신청자는 29.5%에서 39%로 증가했다. 또한 장기요양보험 대상자의 치과 내원율과, 발치, 치주치료, 근관치료 등의 치과 진료율은 장기요양등급 1등급에 가까울수록 낮아졌으며, 시설 급여 대상자가 다른 급여 형태에 비해서 가장 낮았다. 특히 2012년 이후 노령층에 대한 치과 보철의 건강보험 혜택은 늘어났지만 장기요양급여 대상자, 특히 시설 및 재가 이용자는 미이용자에 비해 치과 보철율이 떨어지며, 장기요양 판정 전후 2년간의 추이에서 시설 이용자의 경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사회의 고령화가 진행되며 장기요
2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안에 만성신장질환자(투석환자)도 접종대상에 포함된 가운데, 전문가도 이에 대해 ‘적절한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대한신장학회 이영기 투석이사(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는 본지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투석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위험 및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15일 65세 이상 고령층, 일부 만성질환자(투석환자 등), 특수교육·장애아보육 및 보건교사,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1200만 명을 목표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 방역·치료 필수요원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1단계(2~3월)와 일반국민 대상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단계(7월~)의 가운데에 위치한 징검다리로서,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하면서 동시에 일반국민 중 65세 이상 어르신들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중 투석환자도 접종대상자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이 투석이사는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에 투석환자 등 만성질환자가 포함된 것은 적절하다고
대한병원협회는 18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0 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2021년도 사업계획안과 682억여원 규모의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예산안에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원사업,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간호인력 취업지원사업, 환자안전교육 수입 등 정부 수탁사업관련 예산 569억 6700만원이 포함된 것으로, 순예산은 112억 9400만원 정도다. 이는 2020 회계연도 예산안 보다 223억여원이 감액된 것으로 공적마스크 수급지원사업 등의 종료에 따른 것이다.이날 이사회는 ‘비전 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합니다’를 사업목표로 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병원의 안전 확보 및 경영지원 총력 ▲간호인력 등 보건의료인력 수급개선 ▲의료전달체계 개편 적극 대응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수가관련 적극 대응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의 질 향상 ▲교육추진 및 병원몰 운영 등 대회원 서비스 개선 등을 핵심 추진과제로 한 2021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또한, 이사회는 2018년 5월부터 2년간 제39대 회장을 지낸 임영진 전 회장의 명예회장 추대안도 의결했다. 정기이사회에서 심의
전북대학교병원이 보건의료인 및 환자 밀접접촉 부서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을 마무리했다. 1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16일과 17일 양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 및 종사자 193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는 보건의료인 및 환자밀접 접촉부서 2475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예방백신 접종을 마쳤다.1차 접종에 이어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은 3주 후인 4월초에 시작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주 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접종에 앞서 동의 여부에 대한 사전조사에 이어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예방접종팀 구성, 예방접종 공간 확보 및 부대물품준비 상황,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하기 위한 신속대응 체계 등 준비를 완료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 등을 통해 1차 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2차 접종까지 남은 기간 동안 코로나 예방 안전수칙을 잘 지키면서 의료진은 물론 환자에게 더욱 안전한 진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과 고양문화재단이 지역민들의 암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 문화사업 저변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7일 두 기관의 업무협약식에 일산차병원 강중구 병원장과 고양문화재단 정재왈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암 예방 및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이 보유하는 있는 전문성과 콘텐츠 현황들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중구 일산차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산차병원은 지역 대표병원으로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암 예방,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양문화재단과 함께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최상의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수도권 서북지역 전체를 대표하는 아트센터인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를 운영하는 고양문화재단과 국내최대 규모 여성종합병원 일산 차병원은 앞으로 문화예술과 의료가 합쳐진 여성 암 예방 및 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고 나누며 발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문화예술과 의료서비스를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지난 2월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는 A씨에게 부인 B씨의 신장을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혈액형부적합 신장이식 300례를 달성했다. A씨(O형)는 작년 12월 갑작스러운 말기신부전으로 인해 신장이식이나 투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혈액형이 맞지 않아도 이식이 가능하다는 주치의(이식외과 이주한 교수)의 설명을 듣고 부인 B씨(B형)에게 신장을 기증받아 지난 2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은 기증자와 수혜자 간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아 이식된 장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부반응이나 감염의 위험이 커 고난도 수술로 알려져 있다. 혈액형이 맞지 않은 사람끼리 신장을 이식 할 경우 혈액 내에 있는 혈액형 항체가 이식 장기를 공격해 거부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식 전 면역 억제제 투여, 혈장 교환술 등을 통해 혈액형 항체를 제거하고 신장이식을 시행한다.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은 수술 전후로 예상되는 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해 이식외과, 신장내과, 감염내과 등 관련 임상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2010년 6월 첫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국내 의료급여 수급자 등 경제적, 심리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거나, 지역사회 내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환자들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자선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발 나섰다. 지난 15일 서울성모병원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총 31개 사회복지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협약 행사 없이 기관별로 협약서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협약이 진행됏고, 세 종류의 사회공헌 활동 대상과 이루어졌다. 첫 번째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대상자들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서울 소재 천주교 유관 사회복지관 11개소(까리따스방배, 동작, 등촌7, 상계, 성동, 성동장애인, 신당, 유락, 잠실, 중곡, 한빛종합사회복지관)와 개별적 협약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외래진료비 자선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의와 협약을 체결하고, 미혼모 임산부 생활시설인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19개소)에서 보호 중인 미혼모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이들의 외래진료 및 입원치료에 대한 자선지원을 시행한다. 마지막으로 서울 소재 대안학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의료지원 활성화
좋은 콜레스테롤로 잘 알려진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이 낮고, 변동폭이 클수록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위험이 최대 6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다학제 연구팀(가정의학과 박주현, 김도훈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이 국민건강보험 전 국민 건강정보를 활용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고령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파킨슨병 발병률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우리나라도 본 연구진의 이전 발표논문에서 연령 및 성별 표준화 파킨슨병 유병률은 2010년 10만 명당 115.9 건에서 2015년 10만 명당 139.8 건으로 증가를 보고한 바 있다. 따라서 자연 노화뿐 아니라 성인병과 같은 만성질환 및 생활습관과 같은 교정 가능한 추가적인 발병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가 중요시된다. 뇌는 인간에서 가장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기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HDL 콜레스테롤 수준과 파킨슨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은 개연성이 있어 보였지만 기존 선행 연구들은 상충되는 결과를 보여왔다. 우리나라 전국민 국민건강정보를 기반으로 한 이번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연구자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6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7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7294명(해외유입 737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57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9906건(확진자 6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648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4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64명으로 총 8만 9178명(91.66%)이 격리해제돼, 현재 642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0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88명(치명률 1.73%)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55명, 서울 124명, 경남 35명, 강원 23명, 인천 20명, 전북 15명, 대구·충남 각각 13명, 충북 8명, 부산 7명, 울산·경북 각각 5명, 대전 2명, 세종·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0명이다. 누적 검사자 721만 808
대한수면학회가 2021년 세계수면의 날을 맞이해 코로나 백신 효과를 높이는 수면 지침 5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학회는 백신을 맞은 후에 평소보다 밤에 잠을 푹 자라고 했다. 수면학회는 “잠을 자는 것은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항상성을 최적화하는 과정이다. 부족한 수면은 면역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고, 특히 하루에 5시간 이하로 잠을 자면 백신 효과를 떨어뜨리며 면역기능에 치명적”이라면서 “백신을 맞은 후에 낮잠을 잔다면 밤에 잠이 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으로 학회는 백신을 맞기 일주일 전부터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날 것을 제안했다. 학회는 “평소에 잠을 잘 못 자고 밤낮 바뀐 생활을 하다가 백신을 맞은 날 갑자기 잠을 잘 자려고 하면 잠이 안 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일주일 전부터 일정한 시간에 기상을 하는 것이 좋다”며 “목표 기상 시간을 정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적어도 30분 동안 밝은 빛을 받는 것이 좋다. 야외로 나가서 햇빛을 쬐거나 광치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회는 또 평소에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과 좋은 수면의 질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학회는 “코로나로 인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