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가 국제 ‘입원재활 프로그램 CARF(Commision on Accreditation of Rehabilitation Facilities)’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CARF는 재활의료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비영리 평가기구로 재활프로그램의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에 해당하는데, 올해 현재 북미를 중심으로 26개국 6만 825개 프로그램이 CARF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2017년 최초로 3년간의 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 심사를 통해 재인증 성공 사실을 지난 17일 통보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는 국내 유일의 CARF 인증기관으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계 재활의료를 선도하는 사람중심의 재활의학과’를 비전으로 환자중심, 근거중심의 입원재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급성기 조기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적인 운영, 포괄적 입원재활 프로그램 질 유지를 위한 지표 중심의 개선활동 수행, 코로나19 상황에서 재활치료 유지, 낙상 등 입원 중 발생 가능한 환자안전
영남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기에 이어 제3기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흡연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등 호흡기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19 시대에 금연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제2기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 금연사업 유관기관과의 연계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영남대병원 대구금연지원센터는 제3기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금연 성공을 이끌 계획을 전했다. 또한, 지역 금연사업 연계·협력팀을 신설해 지역사회 맞춤형 금연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이관호 대구금연지원센터장(대구·경북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은 “새해가 되면 금연을 목표로 계획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그러나 혼자의 힘으로 성공하기에는 어려운
경북대학교 자율군집소프트웨어 연구센터(센터장 강순주 교수)와 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이호원 교수)는 치매 진단의 핵심 영역 중 하나인 ‘일상생활능력(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s)’ 평가 플랫폼을 IoT 기술을 이용해 개발했다.경북대학교 자율군집소프트웨어 연구센터와 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는 한국연구재단의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해 2018년부터 치매 환자와 노인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IoT 스마트 홈 기술들을 개발해 왔다. 치매 진단은 크게 ▲인지기능 평가 ▲일상생활능력 평가 ▲뇌영상학적 평가 등을 기초로 이루어진다. 정상적 노화의 과정에서도 인지기능은 약간씩 저하되지만, 그러한 변화가 일상생활을 손상시키느냐 시키지 않느냐가 치매 진단에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환자의 ADLs 평가는 인지기능의 저하에 의해 일상생활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수행되는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능력 평가가 보호자의 주관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고 결과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를 지적 받고 있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기존의 일상생활능력 평가의 한계를 인식하고, 센터 독자기술로 개발된 IoT 단
양산부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태영 교수와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조현병 발병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조기 선별해서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진단법을 개발했다. 조현병은 발병 초기에 최대한 빨리 진단하고 치료가 시작될수록 예후가 좋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 지난 20여 년간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중재하려는 시도는 정신과 치료의 큰 흐름이 됐다. 특히 조현병이 아직 발병하지 않았지만 이상감각이나 왜곡된 사고를 경험하는 고위험군의 경우 2~3년 이내에 30%가 조현병으로 발병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발병을 예방하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정신증 발병 위험이 높은 고위험 집단 중에서 누가 발병을 할지 예측하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은 형편이다. 이태영 교수와 권준수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정신증 발병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207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조사했고 초기 임상증상 및 뇌기능 데이터를 이용해 발병을 예측하는 기계학습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본 예측 모델을 이용해 대상 군을 발병 위험에 따라서 3가지 하위집단으로 분류했고 이들 중 특히 발병 위험이 높은 집단은 최대 82%의 발병률을 보여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연구팀(나승운 교수, 고려대학교 부설 심장혈관연구소 최병걸 연구교수)의 연구결과, 심혈관질환 위험군(고령, 협심증, 고혈압, 관상동맥질환자 등)에서 빈혈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4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고려대 구로병원을 방문한 심혈관질환 위험군 중 당뇨병이 없는 환자 1만 7515명을 빈혈군(2907명)과 비빈혈군(1만 4608명)으로 나누어 5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빈혈군의 11.5%(122명), 비빈혈군의 7.9%(456명)에서 당뇨병이 발병돼 빈혈군의 당뇨병 발생률이 비빈혈군보다 37.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망률도 빈혈군에서는 3.0%(42명)로 비빈혈군 0.8%(52명) 보다 4배 높았으며, 심근경색 발생 위험 또한 빈혈군에선 1.3%(19명)로 비빈혈군의 0.4%(29명) 보다 3.2배 높았다. 지금까지 당뇨병 환자에서 빈혈은 매우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반대로 빈혈환자의 당뇨병 발생 위험을 분석한 연구는 드물었고,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군에서의 당뇨병 발생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보건복지부가 제4기 상급종합병원 45곳을 지정, 이 중 새로 지정된 4곳이 ‘심기일전’을 다짐했다. 이번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된 의료기관은 울산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삼성창원병원, 강릉아산병원 4곳이다. 울산대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3기에서 고배를 마시고 이번 4기에 상급종합병원 라인에 다시 발을 들였다. 삼성창원병원과 강릉아산병원은 이번에 처음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제4기(2021~2023년) 상급종합병원 45곳을 지정했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신청병원의 시설, 장비, 인력, 의료서비스의 질, 환자 구성 비율 등 12개 평가 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3년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 여부를 발표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경우 30%의 건강보험 수가 종별 가산율을 적용받는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4기 평가에서 경남 동·서부권으로 권역이 분리되는 불리한 점에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 됐다. 29일 병원에 따르면 평가점수는 부울경 1위, 전국 6위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울산대병원은 지난 3년간 광역시 중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무너졌던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선순환 구조가 다시 정착되는 등 지역
서울아산병원 심장이식팀은 심장이식 후 발생한 만성 거부반응으로 수차례 심정지가 발생해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공급)의 도움으로 생명을 유지하던 A씨의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장이식 8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1월 25일 심장이식 재수술을 받은 A씨는 고비를 넘기고 안정을 찾아 현재 심각한 합병증 없이 회복중이다. 이번 심장이식 800례 달성은 700례 돌파(2018년 9월) 이후 불과 2년 만에 이룬 것으로 서울아산병원 심장이식팀의 우수한 심장이식 수술 시스템과 중증환자 관리 능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전체 심장이식 수술 800례 중 심장근육이 늘어나고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확장성 심근병증이 원인인 환자들이 60%에 달했다. 심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고 돌연사의 위험을 높여 결국 환자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확장성 심근병증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해석이다. 그 외에도 관상동맥질환 등으로 인한 허혈성 심근병증이나 선천성 심장질환 등이 말기 심부전으로 이어져 결국 심장이식을 받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선천성 심장질환에 의해 심장이식을 받은 환자는 약 11%
연세암병원이 방사선종양학과에서 Robotic-세기조절 방사선치료기(IMRT)인 사이버나이프-M6를 이용해 부분 유방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가 500명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Robotic-IMRT는 로봇 팔이 총 1만 1728개의 방향에서 세기를 조절해 가면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어서 주치의가 처방한 방사선량을 정밀하고 정확하게 암 덩어리에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종양의 움직임을 치료 과정 동안 지속해서 추적하고 바로잡는 종양 추적 시스템이 있어서 밀리미터 이내의 정확성을 유지하며 치료할 수 있다. 그래서 실제 치료할 때 로봇이 환자의 호흡에 맞춰 로봇 팔을 움직여 정밀하게 치료한다. 유방암에서 방사선 치료는 환자의 가슴을 보존하는 수술을 하기 위한 필수적인 치료이다. 다만 기존의 방사선 치료는 3~6주 이상 매일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긴 치료 기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Robotic-IMRT를 이용한 부분 유방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 치료 범위를 줄이고 1회의 조사량을 늘려 치료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이다.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과장은 “정밀한 치료 기술을 이용해 부분 유방 방사선 치료를 하면 기존의 유방 방사선 치료와 비교해, 방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는 최근 코호트 연구를 통해 수면무호흡이 심장질환 발생의 예측 징후 중 하나인 동맥경화증과 관련성이 있으며, 이로 인한 다양한 심장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됐다. 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반복적인 상기도의 폐쇄로 인해 호흡이 멈추거나 감소하는 수면 호흡 장애로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의 약 15% 정도가 이 증상을 겪고 있음이 알려져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 수면 중에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수면무호흡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거나 수면무호흡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및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 영상의학과 이기열 교수, 인간유전체연구소 김소리울 연구교수 공동연구팀은 최근 한국인유전체조사사업 중 안산코호트에 참여하고 있는 215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와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를 진행한 결과,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 증상을 가진 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상행 흉부대동맥 석회화(ascending thoracic aor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이래 하루 기준(29일 0시 기준) 역대 최다 사망자 40명이 발생, 그중에서 약 70%에 해당하는 28명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사례들이었다. 현재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요양병원(요양시설)에 대해서 외부 출입을 원천 차단하고 시설 내에서 치료와 돌봄을 이뤄지게 하는 코호트 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코호트 격리 중인 요양병원·시설 내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코호트 격리가 오히려 확진자와 사망자를 더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요양병원·시설 코호트 격리 방식은 오히려 코로나19 집단 발생이나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코호트 격리 조치는 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가능하면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이분들을 빨리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전원을 보내야 하는데 지금 병원에 병상이 없다 보니까 결국 요양병원에서 코호트 격리를 하면서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요양병원 시설 구조 자체가 다인실로 되어 있고 감염에 취약하다 보니까 비확진자가 확진자로부터 감염될 가능성이 있어서 가능하면 확진자
수도권 중심의 대대적인 코로나19 확산 및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병상 확보 요청에 따라 경찰병원은 30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찰병원은 병상 확보를 위해 기존 입원환자를 개별 면담해 증증도와 건강상태 등을 기준으로 분류, 경증환자는 퇴원, 추가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인근 병원과 연계해 전원 조치를 완료했다. 전원이 힘든 중증환자의 경우 원내 중환자실 및 일반병동으로 재배치해 치료를 이어간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동은 6층(63·65병동)과 7층(71·72, 73·75병동) 병동, 총 71병상으로 순차적 운영할 예정이다. 병원은 또 원내 시설 개선을 통해 감염환자와 일반환자의 동선을 분리했다. 단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동 및 일부 폐쇄공간 외 원내 시설은 정상 이용 가능하며, 외래진료, 투석실, 응급실 진료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경찰병원 측은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국립국제교육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최근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세종지역 최초로 오는 2023년 10월까지 ‘뇌졸중전문센터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뇌졸중전문센터 인증은 뇌졸중 환자의 집중 치료 역할 수행이 가능한 병원을 인증하는 제도로 최근 3개월 간의 뇌졸중 환자 진료, 치료과정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센터 인증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특히 인증 획득이 어려운 탓에 신생 병원은 섣불리 도전하지 못하지만, 세종충남대병원은 개원 3개월 만에 심사위원들의 호평 속에 확정 인증을 받았다. 최근 비슷한 시기에 개원한 수도권 유명 병원들도 1년 후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하는 임시인증을 받은 터여서 세종충남대병원의 성과는 더욱 주목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뇌혈관질환 환자에 대비해 개원 전부터 뇌졸중 시뮬레이션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추진했으며 최단기간 인증을 통해 뇌졸중 환자를 위해 준비된 병원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송희정 센터장은 “뇌졸중 환자의 진료와 치료는 응급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응급실, 병동, 치료실 간호사 등 의료진 모두의 노력으로 운영되면서
병원 전문 컨설팅 기업 아라메디컬그룹이 지난 21일 코로나19 상황 속 병원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새롭게 런칭했다. 15년간 병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온 아라메디컬그룹이 지금까지의 교육들을 디지털화해 이번에 모든 병원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29일 밝혔다. 병원 직원을 위한 교육에는 의료 마인드, 6Way, 의료CS, 의료 CRM3.0, 변화를 위한 Half Change 등 5개 교육 프로그램이 담겨있다. 관리자를 위한 Grow-up 교육 과정 안에는 병원 서비스 실전 스킬, 행복한 조직 만들기, 문제해결 119 (All), 문제해결 119 (관리자), 병원 마케팅 전문가 과정의 5개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또 Top-Level 과정은 아라메디컬그룹에서 15년간 40차수를 교육한 의료 경영 MBA 과정을 50차시로 디지털 교육화해 제작했다. 아라메디컬그룹 교육을 총괄하는 노경빈 이사는 “아라는 4년간 디지털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텐츠 개발과 마이크로 러닝 등 최근 세계적 기업들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기법들을 도입해 보다 효과를 높이면서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개발했다”고 말했다. 아라메디컬그룹 윤성민 대표는 “교육 개발을 하면
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과 함께 방역시스템을 한층 강화한 ‘감염병 전문병동’을 운영한다. 현재 정부 지침보다 강화된 감염 수칙을 적용해온 한양대병원은 지난 26일부터 음압시설을 갖춘 9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을 시작했고, 내년 2월에는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전담치료할 감염병 전문병동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이 감염병 전문병동은 입원병동 1개 층 전체를 최신 방역시스템을 적용해 리모델링하고,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의 전문적 치료와 격리음압병실을 비롯한 전용 엘리베이터 등 감염방지를 위한 관련 시스템 설치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양대병원은 내원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해 그동안 최선을 다해왔다. 최근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나선 오송 베스티안병원과 평택 박애병원과도 긴밀한 협조와 교류 및 적극적인 지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호주 병원장은 “한양대병원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운영 등 국가적 감염병 대응 대책에 적극적인 동참은 물론,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중증환자 전담치료병동 도입뿐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이정윤 교수(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공동 연구팀이 전이성 난소암 환자에서 종양 특이적 면역세포의 특성을 규명하고, 그 특성에 따른 새로운 면역항암제 병용치료 전략을 제시했다.이번 연구는 전이성 난소암 환자에 대한 면역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박준식 교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와 KAIST 임가람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4-1BB 공동 자극으로 강화되는 면역 탈진된 난소암 종양 특이 CD8 T 세포의 항PD-1 매개 재활성화에 관한 연구(4-1BB Co-stimulation Further Enhances Anti-PD-1-Mediated Reinvigoration of Exhausted CD39+ CD8 T Cells from Primary and Metastatic sites of Epithelial Ovarian Cancers)’는 저명 국제 학술지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최신호에 게재됐다. 암이 발생하면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여러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