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6일 협회 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40대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정영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의사 및 의료인력 수급 문제가 얼마나 시급한 과제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다”며 공약으로 내걸었던 의사인력 증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천명했다. 정 회장은 “이같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각각 3개의 특별위원회와 기획단을 신설했다”며 설명을 덧붙였다.새로 신설된 특별위원회 3개는 의료인력특별위원회, 미래의료특별위원회, 노사협력특별위원회이다. 병원협회는 이날 이·취임식에서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참여한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캠페인 행사를 갖고 코로나19 저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직무 개시식에는 김연수 부회장, 이성규 부회장 겸 정책위원장, 송재찬 상근부회장, 김기택 감사, 유인상 보험위원장과 김진호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 정영호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2년 4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임택)·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원장 박종오)과 손잡고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사업’은 병원과 기업이 연계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 육성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질병의 진단·치료 뿐만 아니라 예방·예측이 가능한 의료기술을 빅데이터·AI 기반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남대병원은 6일 광주광역시 동구창업지원센터에서 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 동구·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전남대병원은 사업 첫 단계인 AI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전남대학교의과대학 3호관 3층에 234㎡ 규모의 헬스케어 빅데이터센터를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빅데이터센터에는 빅데이터 서버·데이터 분석 장비와 함께 공동연구 공간을 갖추게 되며, 이곳에서 생성된 의료데이터는 향후 ‘광주형 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과 연계될 첨단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021년부터는 병원과 기업이 연계된 제품개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810명(해외유입 1107명(내국인 90.4%))이며, 이 중 9419명(87.1%)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4명이고, 격리해제는 86명 증가, 사망은 1명 늘어 격리 중 환자는 전일대비 83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56명이고, 현재 1135명이 격리 중에 있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3명(대전 1명, 충북 1명, 검역 1명)은 해외유입 사례고, 1명은 경기에서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64만 9388명 중 63만 14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8429명이 검사 중에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속 원격의료 허용을 놓고 정부와 전문가단체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의료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정부와 의료계가 합심해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완화 방안을 찾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병원협회는 6일 오전 9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 백두홀에서 ‘감염병 시대의 뉴노멀: 포스트 코로나,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트 코로나에서 병원의 소프트웨어 운영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융복합의료기술센터 나군호 소장은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연평균 20% 넘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산업 규모는 2022년에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러한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원격진료 등이 규제로 인해 제한적 적용에 그치고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순차적인 규제완화를 통해 개선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월 24일부터 한시적으로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의사 판단하에 전화로 상담·처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입금 완료 시 처방전을 환자가
향후 감염병 유행 시대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비를 위해 감염병 의료시스템과 병원 중환자 관리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병원협회는 6일 오전 9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 백두홀에서 ‘감염병 시대의 뉴노멀: 포스트 코로나,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감염병 시대, 병원 및 의료시스템 어떻게 바꿔야 하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자로 나선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의료시스템 개편에서 중점이 되는 부분은 중환자 관리에 대한 물적·인적 인프라 구축과 수가를 포함한 운영지원 시스템 개편”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단기적으로 준비해야 할 감염병 의료시스템으로 △권역별·지역별 감염병 진료역량 통합 거버넌스 구축 △시뮬레이션에 의한 환자 배치 및 자원 동원계획 수립과 그에 따른 가상훈련 실시 △병상, 장비, 인력 등 중환자 관리 역량 강화 △비상재난 감염병수가 개발 및 보상방안 마련 △각급 의료기관 내 선별진료소 및 안심외래 재정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감염병 비상체제 수립을 꼽았다. 그는 “중환자 병상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일반병상에 비해 최소 3배에서 5배 정도의 인력과
대한병원협회가 6일 오전 9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 백두홀에서 ‘감염병 시대의 뉴노멀: 포스트 코로나,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부에는 △‘코로나19, 향후 예측과 감염병 총괄 대책 및 전략’을 주제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감염병 시대, 병원 및 의료시스템 어떻게 바꿔야 하나?’를 주제로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 △‘감염병 시대의 텔레메디슨은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를 주제로 경희사이버대학교 정지훈 교수 △‘감염병 시대의 환자 정보관리와 빅데이터 전략’을 주제로 아주대학교의료원 박래웅 의료정보연구센터장 △‘코로나19 108일, 그동안의 소통을 짚어보고 다음을 준비하기’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하고,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 기자의 사회 아래 패널 토론을 가졌다. 2부에는 △‘코로나 판데믹과 국가 기능의 변화: 보건국가의 부상?’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홍준형 교수 △‘포스트 코로나에서 병원의 소프트웨어 운영전략: 휴먼웨어 중심으로’를 주제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융복합의료기술센터 나군호 교수 △‘포스트 코로나 대학의 역할과 교육’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한병원협회가 앞으로 2년간 회무를 이끌어갈 40대 집행부 임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간다. 병원협회는 송재찬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12명의 부회장과 20명의 상설위원장 인선을 골자로 한 대한병원협회 제40대 집행부 임원진 구성내용을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윤도흠 연세대의료원장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정영진 강남병원장은 39대에 이어 40대 집행부에서도 계속해서 부회장을 맡게 됐다. 또한 39대 집행부에서 회원협력위원장과 정책위원장으로 회무 경험을 쌓은 조한호 오산한국병원장과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새로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부회장 중에서 정영진·이성규 부회장은 각각 사업위원장과 정책위원장을 겸하게 됐다. 상설위원장 중에는 △유인상 보험위원장 윤동섭 병원평가위원장 △고도일 홍보위원장 △이병석 기획위원장 △최호순 경영위원장 △이왕준 국제위원장 △박태철 학술위원장 △신호철 병원정보화위원장이 40대 집행부에서도 그대로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진호 총무위원장과 이필순 대외협력위원장은 39
하루 확진자가 77일만에 최저수치인 3명을 기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눈에 띄게 줄어든 데 대해 정부는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상 축소 계획을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꾸준히 1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고,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체 채취 건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선별진료소) 투입 자원 대비 효용성을 검토할 때가 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선별진료소는 377개 의료기관을 포함해 총 638개소다.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체 채취가 절정에 달하던 때는 일일 1만 3000여건 이상 되었지만, 최근에는 일일 3000여건 수준으로 떨어졌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의료인력이 장기간 선별진료소 운영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고,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야외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도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피로도와 자원 활용의 적정성을 염두해 두고 선별진료소 축소 및 조정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별진료소를 언제 얼마나 줄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긴 연휴 기
국립마산병원과 아미코젠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마산병원은 4일 코로나19 감염 억제 및 증상 개선을 목표로 하는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목표로 후보물질의 바이러스 제거능력을 검증하고, 바이러스 감염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식품 첨가제의 효능 확인 실험을 국립마산병원 생물안전 3등급(Biosafety Level 3) 연구시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마산병원의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실험실, 결핵균, 코로나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병원체를 다룰 때 연구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특수시설로, 국립병원 중 유일한 특수 연구시설이다. 여기서 결핵균 감염 진단기술 개발과 결핵신약 연구 등의 임상시험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대 –80Pa로 음압 구역을 설정·운영하고 있다. 국립마산병원 박승규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마산병원의 연구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민간기업과의 성공적인 공동연구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미코젠 신용철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결핵치료 전문기관인 국립마산병
명지병원이 중국내 AI 및 빅데이터 선도기업인 카이유 그룹(CUE)과의 협력을 강화, 의료분야에서의 혁신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과 중국 카이유 그룹(회장 쉴카이)은 지난 1일 명지병원에서 AI 방역장비인 열화상기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카이유 그룹 쉴카이 회장, 남서울대 문용 교수, 유비코 박주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감염자의 병원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데 사용될 열화상 장비는 얼굴인식과 적외선 체온을 동시에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도 정확한 체온측정이 가능하다. 또 적정 온도 이상의 발열이 감지되면 스크린에서 즉시 경보가 울리게 되고, 밀접접촉자까지 기록 보관과 확인이 가능하고, 최고 20명까지 동시 체온측정이 가능하다. 쉴카이 회장은 “CUE의 AI방역장비를 한국의 대표적인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명지병원에 제공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명지병원과 의료분야에서의 AI 및 빅데이터 관련 협력을 넓혀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중국의 기업으로부터 방역 시스템을 기증받아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하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면서
전 세계 보건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K-방역’에 관한 제1차 웹세미나가 4일(오늘)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코로나19 대응 국제 방역협력 총괄TF 주관으로 ‘K-방역’에 관한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웹세미나는 우리 방역 경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쇄도하는 공유 요청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제방역협력 총괄TF라는 하나의 채널을 통해 K-방역에 관한 정책과 기술이 어우러진 종합적 정보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 국제 방역협력 총괄TF는 12개 정부부처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보건의료재단, 국립중앙의료원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팀으로 코로나19 국제 방역협력 총괄 및 조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5월에서 7월까지 격주 또는 일주일 간격으로 정기 개최할 예정이며, ‘보건 및 방역 전략’과 ‘치료’ 주제의 웹세미나를 5월 4일부터 6월 17일가지 총 5회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 총괄TF의 웹세미나는 △위기대응 전략 △진단, 격리 및 역학조사 △치료, 임상경험, 환자관리 △출입국 관리 △유관정책(경제, 교육, 정보통신, 선거) 등 방역정책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재 보건의료
정부가 그동안의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안정됐다고 보고 오는 6일부터 생활방역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2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고 나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것은 45일만이다. ‘생활 속 거리 두기’란 일상생활과 경제·사회활동을 영위하면서도 감염 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속해나가는 장기적·지속적 방역체계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당초 예정했던 사회적 거리 두기 종료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운을 뗐다. 정 총리는 “이제 국민들이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이행하려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와 지자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기도 하다”며 “수요일인 6일부터는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들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모임과 행사도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밀접시설들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행정명령은 권고로 대체하겠다”며 “다만 지자체별로는 여건에 따라 행정명령을 유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환자를 치료해왔던 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 16개소가 4월 30일 운영을 끝으로 마침내 모두 문을 닫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대구시는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해온 대구 중앙교육연수원(대구1)과 경북 영덕 삼성인력개발원(경북대구1)이 30일 운영을 종료하며 전국 16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4월 29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에 머무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추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3월 2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속도로 퍼짐에 따라 병상이 부족해 자가격리 도중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숨지는 일이 발생하자 치료체계를 개편해 전국 최초로 대구 중앙교육연수원에 생활치료센터를 구축했다. 이후 16개까지 확대돼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와 함께 ‘K-방역’의 대표 모델로 꼽혔다. 대구1·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에서 마지막으로 퇴소한 코로나19 환자 17명은 29일 구급차 8대를 이용해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리고 다음 날 의료진 철수와 방역이 이루어졌고, 5월 1일 잔여 운영진이 최종 철수했다. 앞으로 신규 환자가 발생할 경우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된다. 생활치료센터는 4월 28일 기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시에 파견됐던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무사히 파견에서 복귀했다. 코로나19 파견 임무를 마치고 복귀한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한 파견복귀 간담회가 29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연세대 윤도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남궁기 의료원 사무처장, 정종훈 교목실장, 한수영 간호부원장, 이학선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 환자 치료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은 보은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다. 국가적 위기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대구 동산의료원, 충주의료원에 자발적으로 지원했던 20여명의 파견 의료진들 역시 파견 임무를 마치고 모두 복귀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국내 최대 규모의 경증환자 격리시설인 보은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지원했다. 보은생활치료센터는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9일까지 20여일간 운영됐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염준섭 교수와 감염관리팀 간호사 6명은 대구지역 경증환자들을 치료했다. 센터에는 그동안 총 247명이 입소해 치료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치료뿐 아니라 타
현재 우리나라 코로나19 상황에 기반해 종양전문의를 위한 암환자 진료 권고사항이 발간됐다. 여기에는 암환자 진료에 대한 일반적 권고사항부터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소아청소년암환자의 진료까지 국내 의료현장에서의 적용을 위한 다양한 내용들이 실렸다. 28일 대한암학회(이사장 정현철)와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기반한 암환자 진료에 대해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권고사항을 공식 발간됐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 중증환자 중에서도 사망률이 높고, 일반인에 비해 면역기능이 저하된 암환자를 치료하는 종양 전문의가 참고할 수 있는 지침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특히 외국의 암 관련 학회나 기관에서 암환자 또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권고사항을 공유하고 있지만, 국내 의료현장에 적합한 권고사항이 요구됐다. 이에 집필진으로 총 21명의 다학제 종양 전문의가 참여했다. 대한암학회와 국립암센터는 각각 TF팀을 구성해 초안을 마련하고, 두 차례의 화상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지역 전문의 의견 검토를 통해 감염 유행의 강동에 따른 진료지침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권고사항은 국내 의료현장에서의 적용을 위한 내용으로 현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