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8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계속해서 위중증 환자는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11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 5158명(해외유입 1만 335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99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7374건(확진자 38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9271건(확진자 4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7만 763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4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02명으로 총 21만 4673명(87.57%)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22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27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65명(치명률 0.9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52명, 경기 546명, 인천 96명, 대구 89명, 경남 73명, 부산 68명, 경북 64명, 충남 60명, 대전 57명, 강원 56명, 전북 38명, 충북 32명, 제주 23명, 울산 20명, 전남 16명, 광주 12명, 세종 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
내달부터 성인 말단비대증 치료제 ‘소마버트주’를 비롯한 4개 의약품(12개 품목)에 대한 신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항암제인 ‘옵디보주’와 ‘키스칼리정’의 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아울러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1.89% 인상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2021년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과 ‘2022년도 건강보험료율’을 결정했다. 신규 보험 적용 대상 약제들은 ▲성인 말단비대증 치료제 ‘소마버트주’ 10, 15, 20, 25, 30밀리그램 5개 품목 ▲천식 치료제 ‘어택트라흡입용캡슐’ 150/80, 150/160, 150/320마이크로그램 3개 품목 ▲천식 치료제 ‘에너제어흡입용캡슐’ 150/50/80, 150/50/160마이크로그램 2개 품목 ▲신세포암 치료제(옵디보주 병용) ‘여보이주’ 50, 200밀리그램 2개 품목이다. 위 4개 의약품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련 학회 의견, 제외국 등재현황 등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예상청구액)이 결정됐다. 또 현재 각각 2017년 8월과
현행 방역체계 유지냐, 전환이냐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방역 인력과 의료진의 피로감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과 함께, 방역·의료체계 붕괴 직전의 한계상황까지 치달았다는 엄중한 경고도 나온다. 방역 관련 전문학회인 대한예방의학회와 한국역학회는 코로나19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구성하고 26일 긴급 성명을 통해 “지속가능한 ‘K-방역 2.0’을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2000명대를 오르내리면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고강도 방역정책을 시행 중이지만, 국민적 불안과 함께 1년 반 넘게 방역·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의 피로감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인력 충원과 공공의료 확대를 요구하며 9월 총파업을 예고한지 채 열흘도 남지 않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이에 대해 공대위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은 코로나 발생 초기에는 효과적이었으나, 현재는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에 비해 효과가 적다는 것이 객관적 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며 “사회적 형평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보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의 K-방역 시스템 또한 코로나의 장기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6일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이재정)과 중도중복장애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병원학교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9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병원학교는 병원 내에 설치된 파견학급 형태의 학교로, 장기 입원이나 지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업 기회를 부여하고 또래관계를 유지시켜 주며 학습 및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월 2021년 보건복지부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지정사업기관으로 선정된 일산병원은 어린이 재활 분야의 선도의료기관으로서 치료와 교육을 병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병원 학교 운영을 계획했다. 이에 일산병원은 경기도 교육청과의 상호 협력 아래 장애아동의 치료, 교육, 일상생활이 통합적으로 관리되는 환자와 가족 중심의 포괄적 어린이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일산병원은 입원 또는 낮병동 등 장기간의 병원치료로 인해 유치원·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병원에서의 재활치료와 파견교사의 학습을 연계해 학업 기회를 부여하고 또래관계를 유지시켜줘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취학준비 및 학교생활의 복귀를 지원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안과 남동흔 교수가 직접 고안한 백내장 수술용 조명챠퍼인 ‘아이챠퍼’가 미국 식약처(FDA)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아이챠퍼’는 안과 의료진이 임상에서의 얻은 아이디어를 면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국내외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해당 기기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백내장 수술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도 선정돼 가천대 길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과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적 방식의 백내장 수술은 수술실에 설치된 밝은 조명으로 수술 부위에 대한 시야를 확보한 뒤 챠퍼를 이용해 수행한다. 안과 남동흔 교수는 이 외부 조명으로는 안구 반대쪽을 세밀하게 살필 수 없다는 점, 밝은 조명을 쳐다보며 견뎌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함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수술 기구인 챠퍼의 끝에 조명을 달았다. 남 교수의 오랜 기간 연구를 통해 조명 챠퍼 사용 수술이 백내장 수술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증진시킴을 각종 논문을 통해 증명됐다. 남 교수는 백내장 수술용 조명차퍼 개발 벤처인 ‘(주)오큐라이트’를 2017년 설립했다. 안내 조명 챠퍼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은 임상 현장의 안과 의사들에게도 호평을
대한신장학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 늦춰진 이번 행사는 ‘KSN2021’ 기간 중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기념 심포지엄, 40주년 전시관 및 ‘KSN History Wall’ 제막식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미국, 일본 및 타이완 등 세계 각국의 만성 신장병에 대한 국가정책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국가정책방향 설정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또 학회의 과거, 현재 및 미래를 조명하는 시간을 통해 학회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40주년 기념 페이지는 학회의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회원들의 인터뷰를 볼 수 있는 동영상, 대한신장학회 위원회, 산하 지회 및 연구회의 발자취, 40년사 기념집 및 회원들이 보내준 소중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또한 KSN History Wall은 학회의 40년간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연도별로 정리하여해 최근 이전한 학회 사무실 외벽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원 회장(전북의대 신장내과)과 최범순 총무이사(은평성모병원 신장내과)는 “코로나19 판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 40주년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회원들이 합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 전홍재·천재경·강버들(혈액종양내과), 최성훈(외과), 권창일(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아시아 최초로 진행성 담도암에서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아브락산 3개 약제 병합요법을 이용해 항암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담도는 간에서 십이지장까지 연결되는 관으로 담즙을 운반한다. 이곳에 생기는 암을 담도암(담관암)이라고 한다. 2020년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담도암 5년 생존율은 28.8%로 예후가 좋지 않은 ‘독한’ 암이다. 진행성 담도암은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2개 약제 병합요법이 표준치료이나, 항암치료를 진행해도 기대 평균 수명이 1년 미만으로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이 절실하다. 분당차병원 췌담도암 다학제팀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 178명을 대상으로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아브락산 3개 약제 병합요법을 적용했다. 3개 약제 병합치료를 시작한 환자 반응률(암이 줄어들거나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 관해 환자 비율)은 47.9%, 무진행 생존기간은 9.4개월로 나타났다. 또 전체 생존기간은 최소 15개월 이상 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2개 약제 병합요법의 환자 반응률 25%, 무진행 생존기간 8.0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신경과 교수연구팀이 혈중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높은 뇌졸중 환자일수록 재발 위험이 높아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신경과 교수연구팀(이용석·권형민·남기웅 교수)은 2010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급성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176명의 혈중 중성지방 수치 및 자기공명영상(MRI)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중성지방 수치와 급성 뇌졸중 재발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결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일수록 초기 뇌졸중의 재발을 의미하는 ‘초기 급성 재발성 뇌졸중 병변(ERIL)’이 나타날 가능성이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중성지방 수치는 0~200mg/dL 까지 정상범주로 보고,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본다. 급성 뇌졸중 환자에서 자주 관찰되는 초기 재발성 허혈성 병변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은 없지만 후속적으로 뇌졸중 재발을 일으킬 수 있으며 치매 발병과도 유의한 연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변량 분석 결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인 경우 초기 뇌졸중 병변 외에 추가적인 ERIL이 나타날 위험은
연명치료중단까지 권고 받았던 말기 간경변 환자가 뇌사자 간이식을 받은 후 지난 24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재근 교수(이식외과)는 간경변 말기로 심각한 합병증이 와서 연명치료중단(DNR)을 권고받은 A씨가 간이식대기자 응급도 평가(MELD) 40점으로 최고 응급 단계에서 뇌사자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받아 5개월간 전인적 치료를 받은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A씨(66세)가 처음 ‘간이식’ 단어를 접한 것은 8년 전이다. 당시 간경변으로 인해 집 근처의 종합병원 의료진으로부터 간이식을 권유받았다. 가족들의 상의 끝에 김 씨의 아들이 생체 간이식 기증을 위해 검사를 받았으나, 간에 큰 혈관종이 있고 해부학적 구조가 좋지 않아 아버지에게 간을 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아버지도 이식을 받지 못하고, 약물치료 등 계속 보존적 치료를 받아 왔다. 설상가상으로 1년 뒤 A씨는 간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고주파 치료를 통해 재발 우려를 없앴으나 간 기능은 회복되지 못했다. 몸에 복수가 차고 간 기능이 저하돼 생기는 의식 상실 상태인 ‘간성 혼수’가 반복됐다. 올해 3월에는 간성 혼수와 복수가 심해지고 신장기능까지 떨어져 경기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최근 레지던트와 인턴 지원자들을 위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작해 화제다. ‘메타버스’는 ‘가상(meta)’과 ‘세계(universe)’를 합한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융·복합된 디지털 가상공간을 의미한다. 다양한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Z세대들은 현실처럼 소셜 활동을 펼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금년 하반기부터 진행될 2022년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속에 메타버스 홍보관을 개설했다. 박재홍 수련부장(이비인후과)은 “예비 레지던트와 인턴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는 최첨단 정보 나눔터”라며 “병원 교육수련 담당자 및 선배전공의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병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메타버스 홍보관은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제페토에 접속한 다음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을 검색해 불러들이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2022년도 모집 요강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홍보관에는 적지 않은 예비 레지던트와 인턴들이 들어와 아바타를 이용해 실시간 상담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병원은 조만간 진료과별 홍보관 및 의사생활 안내관 등 다양한 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른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29명, 해외유입 사례는 5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 3317명(해외유입 1만 332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18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366건(확진자 41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696건(확진자 6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525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8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94명으로 총 21만 2871명(87.49%)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18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25명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57명(치명률 0.9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 대구 93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경북·경남 각각 64명, 대전 50명, 전북 43명, 울산 40명, 충북 37명, 제주 30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세종 10명, 전남 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
치료가 끝난 후에도 경력단절이나 낙인을 경험하는 암생존자(암경험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서영석·이수진·최혜영 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쉼표가 주관한 ‘암경험자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정책제안’ 토론회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사단법인 쉼표 서지연 이사장은 우리나라 암경험자의 직장복귀율이 미국, 영국, 일본의 평균 64.5%의 절반 이하 수준인 35.5%로 매우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위드 코로나’를 근간으로 ‘암 에프터케어’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서 이사장은 직장에 근무하던 20~30대 암환자 중 90%는 암 진단 후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경력단절을 겪었다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암이라는 질병으로 한 해 20조원의 비용이 직간접적으로 손실되고 있지만, 치료 후 길어진 생존기간에서 개인의 삶을 이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경제활동 지원과 국가재정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고민은 부족하다”며 “이제는 질환 예방대책과 의료비 보장 중심에서 치료 이후의 삶, 계속 일할 수 있는 사회로의 전환 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치료로 인한 경력단절 문제는 개인의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 내 장애인들에 대한 치과의료 서비스 접근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울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5일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위치한 울산대병원 별관 1층 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오인규 울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울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총 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산대병원 별관(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8543㎡) 1층(면적 582㎡)에 설치됐다. 행동조절이 어렵고 진료 협조도가 낮아 치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한 구강진료실, 전신마취 수술실, 회복실 등을 갖춰 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의 10~50%까지 감면지원을 받을 수 있어 치료비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은 울산대병원이 맡으며 주요 역할은 ▲장애인 치과 전문 진료서비스 제공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개선 사업 ▲장애인 구강질환 예방사업의 중앙센터,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간 협력 등이다. 정융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고압산소치료 1000례를 돌파해 24일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센터장 왕순주)는 지난해 11월 20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기남부 최초로 고압산소치료를 도입했으며, 도입 9개월만인 지난 3일 고압산소치료 1000례를 돌파했다. 이날 1000례 돌파 기념행사에는 온라인으로 경기도청 최영성 보건의료과장, 대한응급의학회 허탁 이사장, 대한고압의학회 김현 이사장, 성남의료원 이중의 의료원장,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김인병 센터장,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김기운 고압산소치료센터장, 인하대학교병원 백진휘 고압산소치료센터장,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윤석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압산소치료센터의 운영성과에 대해 축하하고, 고압산소치료를 필요로 하는 대규모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시스템으로 ‘수도권 고압산소치료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24시간 운영되며 중증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센터에는 최대 10명이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다인용 고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연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백신 접종 사망사례는 10건이 추가돼 500건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14명, 해외유입 사례는 4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 1439명(해외유입 1만 327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685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979건(확진자 55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019건(확진자 6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85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15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84명으로 총 21만 1177명(87.47%)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02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34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37명(치명률 0.9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73명, 경기 579명, 인천 117명, 경남 102명, 대구 99명, 부산 86명, 충남 74명, 경북 69명, 대전 64명, 충북 59명, 강원 46명,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