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에 불고 있는 거대 전문병원화 바람이 거세다.전문병원제도는 이미 관절, 척추, 항문외과, 소화기 내과, 신경외과 등에서 활발히 추진돼 왔고,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5년부터 8개 진료과목 4개 질환에 대해 42개 전문병원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이 제도의 정착에 공을 들이고 있다.특히 이 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1월, 본격적으로 이를 시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앞으로 이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복지부가 추진하는 이 전문병원제도는 30병상 이상 규모의 2차의료기관과, 임상 질, 의료기관인증 그리고 의사인력에 차등을 두는 기준에 한하는 것으로 사실상 최근 의원급 의료기관들이 열을 올리며 추진하고 있는 전문병원화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현재 의원급 개원가에서는 이러한 국가 정책 추진에 힘입어 급여과와 비급여과를 막론하고 전문병원으로의 탈바꿈, 혹은 그 비등한 모습을 갖추기 위해 막대한 자금력과 우수한 시스템, 그리고 화려한 경력의 의료진을 내세워 환자들의 소비패턴을 변화시키며 극심한 경영난에 처한 개원가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개원가, 왜 거대 전문병원화 인가?개원가에서 전문병원화를 추구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상급종합병원보다 문턱은 낮지만 대등한 실력
국내에서의 안전성 논란에도 카바수술의 해외진출 행보가 계속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이창홍)은 24일, 송명근 교수가 최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쇼와 의과대학교(Showa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초청으로 CARVAR 수술과 COMVAR 수술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송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Dr.Song's Cardiac Valve Repair 2010"라는 주제로 CARVAR와 COMVAR 수술에 대해서 설명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 흉부외과 김용인 교수도 함께 참석, 환자사례에 대해서 발표했다.쇼와 의대 교수는 이미 지난 6월 카바수술 아카데미에 참석, 송명근 교수로부터 카바수술과 콤바수술에 대해 익인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쇼와 의대 교수가 송 교수의 진도를 받으며 이 두 개의 수술을 시연하는 모습을 생중계하기도 했다.또 수술에 대한 현장 강의가 이루어진 이후에는 CARVAR 수술과 COMVAR 수술 환자 사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토론이 실시되었다.송 교수는 이와 관련, “CARVAR 수술과 COMVAR 수술에 대한 일본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초청 강연을 쇼와의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현 기자가 11월 27일(토) 오후 3시 여의도웨딩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3층에서 화촉을 밝힌다. (02)761-3800/7800
대한의사협회는 19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인사초청 간담회를 열고 의약분업 재평가를 비롯한 약제비 인하, 수가체계와 보험제도의 전면 개편을 위해 투쟁체를 신설해 필생즉사의 각오로 이를 관철시킬 것을 결의했다.의쟁투 위원회는 “강제 의약분업이 시행된지 10년이 지난 지금, 의약분업은 의료계가 우려했듯이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치고, 막대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저가약 대체조제 조장과 임의조제로 국민들이 약물 오남용에 노출 돼 있다”며 작금의 사태를 한탄했다.위원회는 또한 “의료계는 지금 원격의료와 건강관리서비스 관련 입법이 가시화됨으로써 일차의료기관의 몰락과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등 제 2의 의약분업 사태에 버금가는 폭풍전야에 돌입하고 있다”며 우려했다.위원회는 이어 “이 같은 결과는 곧 당시의 의약분업 저지 투쟁이 결코 헛된 일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바른 의료제도를 확립하고, 도탄에 빠진 회원의 생존권을 되찾아 국민건강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결의를 통해 뜻을 관철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따라서 위원회는 건강보험재정 파탄의 주범인 의약분업의 재평가를 즉각 시행하고, 약제비 인하 국고보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는 19일 병원 4층 소화기내시경실에 소화기내과 기념관을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기념관은 우리나라 소화기 분야와 위장관 내시경 역사를 조명하며 발전된 현재와 미래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전시홀에는 다양한 내시경 기구들이 전시돼 과거 내시경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고, 특히 1953년 국내 최초 도입된 위 내시경을 전시해 눈길은 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는 내달1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제6회 국회 동심한마당에 참여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 부모 등을 대상으로 건강체험터를 운영한다. 이 날 건협은 “피어나는 동심, 희망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와 더불어 어린이 시기의 건강관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 시기에 적합한 올바른 식습관과 어린이의 모범이 되는 부모님의 건강생활 실천에 초점을 맞춰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또한 건강체험터에서는 개인의 건강을 체크해볼 수 건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에게는 치아 불소도포 및 시력검사, 소아 체성분 검사를, 부모 및 일반 시민에게는 체내 일산화탄소와 폐나이 측정을 통한 흡연관련검사와 체성분 측정, 스트레스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및 소화기연구소(소장 이준성교수)가 주최한 제25회 복부초음파 진단 및 초음파내시경 워크숍이 14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초음파 싸인, 만성간질환자 초음파로 어떻게 추적검사 할 것인가?, 급성복통환자에서 유용한 초음파검사, 임상에 유용한 위장관 초음파 검사 술기 및 소견 등에 대한 강의와 증례시연을 실시했다. 이어진 오후 강좌에서는 다양한 간종괴의 초음파 감별포인트, 담도계질환의 초음파 감별포인트, 췌장 낭종성 병변의 복부초음파검사상 감별진단, 초음파 내시경검사 언제 시행해야 하는가? 등에 대한 강의와 증례시연이 이어졌다. 연자 및 좌장은 순천향대의대 이준성, 김홍수, 정승원, 이문성, 문종호, 김상균, 김현건, 조원영, 이태희, 이석호교수와 아주의대 김진홍교수, 건국의대 심찬섭교수, 을지의대 차상우교수, 인제의대 문영수, 연세의대 김도영교수, 김일봉내과 김일봉교수 등이 참여했다. 또한 도시바(Toshiba) 권지영 과장의 최적영상을 얻기 위한 초음파 기기 조작, 해외초청연자 일본 가와사키 의과대학의 지로하타(Jiro hata)교수의 위장관 초음파 스캔법 시연은 실제 진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존경하는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원 여러분!경인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1대 집행부는 지난 4월 출범한 후『선도하는 의사회, 창의적인 의사회, 함께하는 의사회』의 캐치프레이즈로 9개월여 동안 회원님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회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특히 용산구보건소장의 임용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여 의사만이 보건소장에 임용될 수 있도록 확정지었고, 신용카드 단말기 무료교체 사업추진, 의료기관 경영을 위한 업무지침서 발간과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에 경영ㆍ 재무 ㆍ 의료기술 등의 지원을 통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회원애로사항 해결에 결실이 있었습니다.또한 적정 진료를 위한 2010년도 수가현실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회원님들의 기대에는 못 미치겠지만 3.0%의 수가를 받았으며, 아울러 병 · 의원 모두 수가협상 결렬에 따른 패널티를 당하지 않은 것은 우리 회원 모두가 단합된 힘을 보여준 결과라 생각합니다.존경하는 회원 여러분!지난해는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대대적으로 발생하여 국내에서도 148여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전 국민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큰 혼란을 겪었지만, 그동안 소원하였던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를
로봇수술에 대한 국내병원들의 관심이 우수한 임상례를 바탕으로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로봇수술의 메카로 꼽히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6월 개소한 로봇트레이닝 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전문의료진의 양성에 나서 주목된다.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권역, 더 나아가 미국과 유럽 의료진의 로봇술기 교육 활성화와 연간 160만달러의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로봇트레이닝센터를 찾아 향 후 운영계획 및 전망에 대해 알아봤다. 로봇트레이닝 센터는 수술례가 점차 많아지는 가운데 외국에서의 시스템 교육을 수료한 이후에야 수술을 집도해야 하는 시스템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병원 내부적으로의 트레이닝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하게 됐다.세브란스 병원은 이번 로봇트레이닝센터의 운영을 통해 단순한 술기 연마 뿐 아니라 이 자체를 하나의 의료산업으로 활용해 전세계 의료진에 트레이닝 센터를 알리면 로봇 수술에 있어서의 국내 의료계의 세계적인 위상도 재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아시아에서는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지만 로봇 조작법 등의 술기 마스터코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수료하고 난 이후 자신이 있던 병원으로 돌아간 이후의 요청에 의한 화상
신종인플레인자 치료 거점병원의 지원 대책 강화가 추진되고 있지만 해당 의료기관은 간호인력 부족과 신종플루 환자 진료 이후 불어 닥칠 후유증에 시름하고 있다.지난 25일 보건복지가족부와 주최로 열린 ‘신종인플루엔자 대비 병원계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거점병원 관계자들은 신종플루 진료에 필요한 인력 확보와 거점병원 지정에 따른 이미지 실추 등의 사후 대책 마련을 복지부 측에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복지부 전재희 장관은 효율적 치료환경 조성을 요구하는 병원협회의 의견서를 수용해▲의료인 타미플루 선공급, ▲보호장비 지원, ▲격리치료실 마련에 따른 실비 보상▲감염관리료 별도 산정 등을 약속했다.그러나 거점병원계는 실제 진료현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피력하고 이와 같은 지원책과는 별도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복지부 측에 호소했다.충남의 한 거점병원 관계자는 “실제 300병상을 갖추고 있지만 간호인력의 부족으로 150병상 정도만 운영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의료인의 감염이 발생하게 되면 병동은 폐쇄 밖에 도리가 없다”고 우려했다.그는 “이럴 경우 신종플루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병원 업무 전체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된다”며 “원활
올해 첫 시행되는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계획이 7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공고됐다.올 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의사실기시험은 오는 9월 23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54일간 국시원내 실기시험센터(3층 및 지하1층, 2개소)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인터넷 접수가, 8월 7일부터 8일까지 방문접수가 실시될 예정이며, 응시수수료는 51만원이다. 시험문제는 CPX 6문제, OSCE 6문제 등 총 12문제로 구성되며, 시험시간은 CPX의 경우 문제당 10분, OSCE의 경우 문제당 5분 등을 포함하여 총 2시간 37분이 소요된다. 합격자는 지난달 보건복지가족부 고시를 통해 발표된 결정방법에 따라, 정해진다.이에 따르면 취득한 점수 및 통과문제 수가 국시원 내 설치되는 의사 실기시험 합격선 심의위원회에서 정한 총점 기준 합격선 및 통과문제 수 기준 합격선 이상이어야 하며, 실기시험 및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한 자를 최종 합격자로 한다. 합격자발표는 2010년 1월 19일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필기시험 합격자와 함께 일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응시자격, 시험시간, 응시자 유의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주관책임자: 김승현 교수팀)는 최근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뇌신경계 질환 중개연구센터’로 선정됐다. 뇌신경계 질환 중개연구센터’는 알츠하이머병, 치매, 루게릭병 등의 노인성 뇌신경계질환에 대한 연구센터로서 향후 4년간 신경계 퇴행성질환의 신규 치료제 개발, 치매 및 루게릭병 임상시험의 승인획득을 주된 사업으로 진행하게 된다.이 센터는 보건복지가족부 과제 중 가장 경쟁이 높은 센터 중 하나로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팀은 루게릭병 클리닉, 치매 클리닉 등을 운영해오면서 난치성 신경계 질환에 대한 새로운 연구계획과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 왔다.김승현 교수는 “신경계 퇴행성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GSK-3 억제제 개발 및 신규약물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병과 루게릭병 치료법 개발 및 임상시험 승인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알츠하이머병과 희귀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지침을 제시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뇌신경계 질환 중개연구센터’의 주관은 한양대병원 신경과(김승현 교수팀)에서 맡게 되었으며 신약개발 및 분석부분은 ㈜제일약품(김명화 소장)과 공동연구를 하게 된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의료지원단이 전남 보성에 떴다.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의료 소외지역 주민과 노령자를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무료 진료, 행복 나눔' 의료봉사 캠페인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녹차의 고장’인 전남 보성군 득량면 예당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의료봉사에는 정성수 의료지원단장(정형외과 교수)을 비롯해 교수 5명, 전공의 10명, 약사 3명, 의료기사 12명, 간호사 16명, 행정 16명, 삼성서울병원 사진동호회 10 여명 등 총 80명이 참가했으며, 응급의료전용헬기와 의료전용버스, 앰뷸런스 등이 총동원됐다. 또한 사진동호회원 10 여명이 이번 의료봉사에도 참가, 환갑을 넘긴 어르신들 229명에게 한복과 안경 등 소품까지 준비해가 무료로 효도사진(영정)을 촬영ㆍ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중앙대병원 (원장 하권익)은 내달 13일 오후 1시부터 병원 4층 동교홀에서 ‘2009년 중환자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중환자 진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파악하고 치료 과정에서 겪는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중앙의대 박인원 교수, 서울의대 유철규 교수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기계환기폐렴’(ventilator-associated pneumonia)을 주제로△The epidemiologic profile of pathogens of VAP in the ICU △Novel modalities in the diagnosis of VAP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2부에서는 ‘중환자 관리 및 보조요법’을 주제로 △ ABGA를 통한 중환자 상태의 평가△ Prolonged Mechanical Ventilation에 대한 대처법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중앙대병원 내과계중환자실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등록비는 없으며, 의협평점 4점이 부여된다.
‘혈액줄기세포와 유전자 전달: 만성육아종 질환 임상시험 사례연구를 통한 세포/유전자치료의 전망’ (Human Hematopoietic Stem Cells and Gene Transfer: Lessions from CGD Human Trials)- 일시: 2009년 2월 19일(목) / 오후 2:00 ~ 5:20- 장소: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1층 강당- 주최: 한국유전자치료학회, 대한소아임상면역학회,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공동주최- 후원: 바이로메드, 지식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