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B형간염 및 간경변에서 관찰되는 ‘큰 간세포 변화’(large liver cell change)가 단순한 반응성 변화가 아닌 간세포암종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암 전단계의 변화일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시 됐다.연세의대 박영년 교수팀은 최근 만성 B형 간염 및 간경변에서 간암으로의 변화를 암 전 단계에서 미리 읽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을 유명 학술지인 ‘Hepatology’ (IF:11.355)에 발표했다. 만성 B형간염은 국내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간경변을 일으켜 간암의 발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 작용기전이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아 만성 간질환에서 흔히 관찰되는 ‘큰 간세포 변화’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 임상병리학적 의의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 왔다. 박 교수팀에 따르면 ‘큰 간세포 변화’를 보이는 간세포가 암의 특성과 가까운 틸로미어 (telomere) 길이의 감소, DNA 손상 증가, 세포노화 반응의 감소 등의 소견을 보인다는 것을 토대로 간세포암종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변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박 교수팀은 기존에도 만성 B형 간염 환자에 대한 장기 추척 관찰 연구에서 ‘큰 간세포 변화’가 관찰
“지역의사회, 거창한 정책 개발보다 동호회 활동의 활성화 통해 운집 능력을 키우는 게 필요합니다” 지난 15일 밤에 열린 서울 중랑구의사회의 가을콘서트를 주최한 박상호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의사회 역량강화의 한 방안으로 문화행사 등을 통한 동호회 활동의 강화를 제시했다.박 회장은 “지역의사회의 동호회 활동이라고 하면 대체로 야유회와 등반 등에만 국한돼 있지만 음악회 볼링대회 등 회원의 호응을 얻고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회의 참여를 독려하는 분위기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의사회의 경우 회원 미가입의 문제가 크지만 신규 회원이 가입을 한다 해도 폐쇄적인 문화에 적응을 쉽사리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동호회 혹은 문화 활동은 그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라는 게 박 회장의 생각이다.“거창한 회무진행이 반드시 최선일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규모가 작은 지역의사회는 이런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결집력을 다질 수 있어 이득이죠. 정말 회원들의 힘이 필요할 때 그들을 모을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도 있고요.”실제 이날 행사는 중랑구의사회가 준비한 첫 음악회임에도 불구하고 소속 회원들이 약
서울 중랑구의사회(회장 박상호)는 15일 중랑구 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United Family Concert’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소프라노 정수경, 테너 이성식, 피아노 양혜경, 서울대 VIVA 성악팀 등이 참석해 짙어가는 가을 밤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수놓았다.
만성질환을 예방, 관리하고 의료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되고 건강관리서비스 시장의 발전을 위해 자율경쟁을 장려한다 해도 공공재적 성격이 강한 헬스케어의 특성상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지나친 영리추구 및 소외계층 발생의 억제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는 지적이다.또한 건강관리서비스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의 요양급여기준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LG경제연구원 윤수영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건강관리서비스, 시장원리와 제도적지원 병행필요’라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이 주는 시사점을 밝혔다. 윤 연구원은 우선 지난 5월 복지부가 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 추진 과제 중 하나로 건강관리서비스 시장 형성을 포함했는데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현 법제도상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즉, 건강관리서비스의 경우 생활습관을 개선해 만성질환을 예방, 관리 해 소비자들이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말하는데 이는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 및 병·의원, 민간 건강보험회사 소속의 건강관리서비스팀 등 다양한 주체에 의해 제공될 수 있다는 것이다.윤 연구원은 그러나 국내 건강관리서비스 시장은 건강보험법이 정한 요양급여 기준을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추가비용을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형중 교수가 미국인명정보기관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2009-2010판 '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서 이형중 교수는 올해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와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 이어 ABI에도 등재하게 되어 세계 3대 인명사전 세 곳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세 곳 모두에서 ‘집중치료 및 신경혈관치료’분야에 등재된 이형중 교수는 중환자 집중치료, 두부외상, 뇌혈관 질환 등에 대한 임상과 실험 연구논문을 통해 그간의 독창적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형중 교수는 1991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5년 미국 피츠버그 의대 뇌졸중센터에서 ‘혈 관 내 수술’분야를 연수했다. 지금까지 SCI급 논문 35편과 국내학술지에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임상논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뇌혈관외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황대용)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지하 3층 대강당에서 2시간 30분 동안 ‘대장암 바로 알기’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의 날을 맞아 대한대장항문학회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대장암센터의 황대용 교수와 정은주 교수가 각각 대장암 치료와 검진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건국대병원에서는 건강 강좌가 끝난 후,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인 ‘메이세컨’의 피아노 공연 및 현악 4중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별도 예약없이 참석 가능하다.
보건복지가족부 선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병원/다사랑한방병원이 알코올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권장하기 위해 ‘술 때문에 생긴 일’ 을 주제로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의 음주문화를 되짚어보며 건전한 음주문화 확립에 이바지하고자 4년째 개최하는 이번 “술 때문에 생긴 일” 공모전은 ‘술’을 주제로 ▶‘술에게 쓰는 편지’ ▶술로 인해 행복했던 순간과 괴로웠던 순간을 에세이로 풀어보는 ‘술 때문에 일어난 일’을 비롯해 ▶비뚤어진 음주문화를 고발하는 ’찰칵, 술 취한 우리 모습’ ▶건전음주를 위한 창작플래시 ‘클릭, 건전음주 플래시’ ▶‘과음은 질병, 알코올질환 전문 병원에서’ ‘환자의 눈으로 가족의 마음으로 다사랑의 태도’ 19자 운을 통한 건전음주를 위한 19행시/건전음주를 위한 포스터 등 5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한다. △ 상품 : 다사랑상(1명) 100만원/ 금상(1명) 30만원/ 은상(2명) 20만원/ 동상(3명) 10만원 상당△ 기간 : ~ 12월 1일까지. △ 접수 : 우편(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310번지 다사랑병원 홍보실) 다사랑병원 홈페이지(www.dsrh.co.kr)에서 접수△ 발표 : 12월 11일 다사랑병원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외과(과장 이석환)는 오는 20일, ‘대장암 바로 알기’를 주제로 일반인을 대상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장암의 날을 맞아 대한대장항문학회의 주최로 오후 2시부터 경희대학교 동신의학병원 별관 강당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행사를 준비한 외과 이석환 교수 등 소화기센터의 소화기내과와 외과 교수들이 각각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 수술 후 관리까지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의 프로그램은 외과 최성일 교수가 ‘대장암 바로 알기’를 주제로,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대장 용종과 대장암의 발병과 진단’, 외과 강병모 교수가 ‘대장암의 치료방법 및 추적관찰’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석환 교수는 ‘건강한 대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의하며 마지막으로 영양팀의 조미란 영양사가 ‘대장암 수술 후 시간요법’ 주제로 건강강좌가 끝난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 중 5명을 추첨하여 대장내시경 검사를 제공한다. 문의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센터 (02-440-7034)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형외과 홍창화 교수가 16일 만례재단 학술상을 수상한다.척추질환을 전문으로 다루는 홍 교수는 논문, “쥐의 척수 손상 후 메틸프레드니솔론과 Riluzole의 투여가 축색 재생에 미치는 영향”으로 수상하게 되었으며, 시상식은 같은 날 정오부터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 54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정기총회 중 열릴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김선주 원장이 지역행사 후원 공로로 지난 13일 천안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병원은 지난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개최된 2009 천안웰빙엑스포 행사장에 건강부스를 차리고 질환별 좋은 식품 및 식단 전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진단과 상담 등을 진행함으로써 행사의 성공적 운영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김 원장은 평소 천안시가 개최하는 각종 공익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성공개최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이 20일과 23일 폐암, 간질환 건강강좌를 각각 개최한다. 세브란스병원 폐암전문클리닉은 20일 오후 3시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폐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법 및 최신치료법, 흡연의 영향에 대한 강의와 함께 코미디언 이용식 씨의 특별 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세브란스병원 간암전문클리닉은 23일 오후 2시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제10회 간의 날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공개강좌는 간질환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A형간염, 신종플루 등에 대한 정보와 예방접종에 대한 특강도 예정돼 있다. 또한 참석자 중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지난 14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2008년 임용한 새내기 간호사 39명을 대상으로 첫 돌 행사를 개최했다. 간호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신규간호사들의 임용 첫 돌을 축하하고 1년 동안 임상에 잘 적응해 온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행사는 간호부장의 격려사 및 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년간의 활약이 담긴 동영상 시청, 신규간호사 소감발표, 화관수여와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각 병동 선배들은 손수 만든 화관을 후배들에게 씌어주고, 새내기 간호사들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제정한 슈퍼미소상, 베스트널스 드레스상, 순천향 뽀빠이의 힘 상 등의 상장과 부상을 수여해 신규 간호사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소리케어넷과 함께하는 이비인후과 경영 세미나 2009’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에 대웅제약 9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소리케어넷(Hearing Healthcare center)에서 ‘병원 경쟁력 강화, 신개념의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어려운 현실에서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어떻게 해야 제대로 병원 경영을 할 수 있는지를 직접적으로 알려준다.특히 참석한 병원들의 경영 전략을 현장에서 직접 진단해 줄 뿐만 아니라, 경영에 실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컨텐츠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또한 소리케어넷㈜에서 소리케어 네트워크를 통해 이비인후과를 모델로 축척해온 수년간의 경험과 결과를 토대로 검증된 여러 성공전략에 대한 기법도 소개할 예정이다.아울러 각 장마다 홍웅식 한국능력개발원 원장, 제원우 디씨전파트너스 대표컨설턴트, 서성수 소리케어 네트워크 선임컨설턴트 등 전문강사진으로 구성된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Session 2에서는 일반 경영세미나에서 접하기 힘든 그룹 워크샵을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Session 1 Better Mind에서는 ▲ ‘병원경영에 눈을 뜨자’ -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지난 6일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혈압시민강좌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동대문구 고혈압 시민강좌에서는 동대문구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고혈압관리협회 회장 경희의대 배종화 교수의 강연이 진행 되었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전반적으로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의 종류, 예방방법에 대해 다루었다.경희의대 배종화 교수는 먼저 고혈압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복합인자, 유전적소인, 염분과다 섭취, 고 인슐린 혈증이 있다고 전했다. 배종화 교수는 고혈압의 문제점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뇌질환, 안구, 혈관질환, 심장, 콩팥질환 등의 합병증을 불러 일으킬수 있으므로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배 교수는 고혈압의 치료 방법에 있어서 식사는 가능한 싱겁게, 운동은 유산소운동을 위주로 꾸준히 걸으면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배종화 교수는 고혈압을 제대로 알고 치료하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살수 있다고 다시한번 강조하며 강연을 끝냈다. 또한 강연을 마치고 동대문구 시민을 대상으로 고혈압에 관련된 궁금한 점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한설희)은 오는 19일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The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영상의학과 김의신 교수를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한다. 이 날 오후 5시 20분부터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동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질환의 치료 반응에 대한 예측과 평가(Prediction and Evaluation of Therapeutic Response of Diseases)”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의신 교수는 1966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연수를 받은 후, 1980년부터 MD Anderson 암센터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의신 교수는「Current Medical Imaging Reviews」의 편집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핵의학 및 영상의학 분야에서 13권의 저서와 350편의 논문을 저술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학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