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의료제전 제 25회 국제의료기기ㆍ 병원설비전시회(KIMES2009)가 12일 오전 서울 삼성도 코엑스전시장에서 개막, 15일까지 개최된다.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서울특별시, 식품의약품안전청,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KIMES 2009 전시회는 코엑스(COEX)전시장 1층 태평양관과 인도양관 전관 그리고 3층 대서양관 및 컨벤션홀 전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전시회로서 총 3만3천m²의 규모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KIMES 2009 전시회는 국내업체 536개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탈리아, 대만, 중국 등 총 34개국 1,023개사가 참가하는 사상최대의 규모로서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점이 전시 소개됐다. 지난, 1980년 첫회를 시작한 이래 25회째를 맞이한 KIMES 2009전시회는 외국제품과 비교해 볼때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의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서울시의사회장 선거가 보름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출마를 선언했던 이들은 지난 9일을 끝으로 모두 후보자등록을 마쳤으며 투표권을 행사하게 될 167명의 파견대의원 명단도 확정됐다. 이로써 선거를 위한 모든 준비절차가 마무리 된 셈이다.이에 따라 본 뉴스는 각 입후보자들이 내세운 주요 공약사항 등을 정리해 봤다.우선, 이번 31대 서울시의사회장 선거 입후보자들의 주요 공약사항의 공통점은 ‘서울시의사회의 개혁’을 주창한데 있다.후보자 4인은 서울시의사회의 위상이 회원들의 무관심과 각종 규제 속에서 날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의사회의 변화가 시급함을 강조했다.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던 이형복(고려의대 · 이형복산부인과) 후보는 전문직 집단인 의사단체가 급변하고 있는 사회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회원을 위해 일하는 의사회, 나라의 의료정책을 바로잡는 의사회로의 환골탈태를 외쳤다.다음으로 출마를 공식화 한 박영우(가톨릭의대 · 박영우정형외과) 후보는 서울시의사회가 어느 날부터인가 존재감과 정체성이 없어지고 회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며 의사회의 정치적 능력제고 및 회원 간의 단합 을 통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임수흠(서울의대 · 대한의사
광주시의사회 제 10대 회장선거에 이정남(조선의대 · 이정남신경정신과의원)원장이 단독 입후보 했다.광주시의사회는 지난 9일 의사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정남 원장이 출마했다고 밝혔다.이정남 원장은 1975년 조선의대를 졸업하고 1980년 조선의대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 1987년 지금의 이정남신경정신과 의원을 개원했다.이정남 원장은 1988년 광주시 동구의사회를 의무이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무에 뛰어들었으며 광주광역시 의사회 공보이사, 대한 신경정신의학회 광주, 전남 지부학회장 등을 역임했다.현재는 광주광역시 동구 지역보건 의료심의위원회 위원, 광주광역시 정신보건 심의위원 겸 심판위원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에 재임 중이다.한편, 광주시의사회는 오는 24일 오후 7시 광주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리는 제23차 정기총회에서 이정남 원장을 제 10대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9일 해외환자 유치 선언 후 외국인 진료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삼성의료원을 찾았다.전재희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삼성의료원을 찾아 이종철 의료원장,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 송재훈 기획처장, 임효근 진료부원장, 권기창 행정지원실장 등과 국제의료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은 2009년 CS슬로건을 선포했다.CS슬로건은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의 마음을 한 번 더 헤아려 그들의 감성을 울리는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뜻으로 Try Once More!(한 번 더 헤아리기!)를 선정했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Smile Once More!(환하게 반겨주기), Remember Once More!(기억하고 알아주기), Explain Once More!(알기쉽게 설명하기) 등이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이 환우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그림전을 개최했다.
서울시의사회장 출마가 유력시 됐던 나 현(나 현 안과 · 동북아메디컬포럼 공동대표)원장이 9일 공식출마선언을 하고 제 31대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 입후보 했다.또한 지난 주 초 등록을 마친 박영우 후보를 제외한 이형복, 임수흠 후보도 모두 이 날 후보자 등록을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의원을 표심을 잡기위한 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후보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출마를 선언한 나 현 원장은 ‘나현의 출사표’라는 글을 통해 의료개혁의 선봉에 설 것을 다짐하며 대의원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나 현 원장은 자신의 마포구의사회장,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 의쟁투 중앙위원, 서울시의사회 수석부회장까지 오직 의권을 지키기 위한 한 길만을 달려왔었음을 강조하고 자신의 이번 출마가 의료계 옛 모습의 회복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또한 지금도 의쟁투 활동 당시의 감동을 잊지 못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의료개혁운동을 앞두고 의협의 주력군이자 16개 시·도의사희의 선봉이라 할 수 있는 서울시의사회를 결속시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서울시의사회의 현안인 재정안정화 방안, 사무처 개혁, 의사신문 활성화, 의료봉사단 활동의 다각화 등을 위해 노력할 것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신체 조직을 치유하는 작용기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경희대학교 생명과학대 손영숙 교수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김재찬 교수 연구팀은 골수 중간엽줄기세포 가동화를 통한 신체 손상조직의 치유 기전을 알아내 이를 영국의 의학전문지‘네이처 메이슨(Nature Medicine)’인터넷 판에 최근 게재했다고 밝혔다.중간엽줄기세포는 골수와 제대혈에서 채취하는 줄기세포의 하나로 체대에 대략 100만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골수 중배엽 줄기세포를 혈중으로 분리시켜 손상된 조직의 치유를 가능하게 하는 신경전달물질 ‘Substance-P’의 새로운 기능을 알게된 것으로 전해졌다.연구팀에 따르면 중추신경계에서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물질로 잘 알려진 신경호르몬‘Substance-P’가 신경계를 경유하지 않고 직접 골수에 조직손상을 알려 중간엽줄기세포를 가동시킨다. 실제 연구팀은 알칼리 화상을 입은 토끼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을 통해, ‘Substance-P’가 혈중에 유도되는 시간과 양이 조직의 손상 정도와 크기에 따라 조절되며, 그에 비례하여 골수 중간엽 줄기세포를 혈중으로 이동하게 해 손상된 조직 치유에 참여하도록
지난 5일 KBS 시사교양프로그램 ‘세상의 아침’에서는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에서 행해지는 무면허 의료인의 시술행태에 대해 조명했다.주요내용은 성형 등의 시술을 받으러 병원을 찾은 환자를 전문 의료인이 아닌 간호사가 버젓이 진료하고 있고 이로 인해 피해를 본 이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 것이었다.사실 이는 이제 더 이상 의료계의 화두가 아니다. 이미 이와 유사한 사례로 많은 고발이 있었고 이에 대한 단속도 이루어 진 바 있다. 그러나 늘 의료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단골사례로 방송에 등장 하는 것을 보면 수많은 고발과 단속은 무용지물 이었던 것 같다.이를 방증이나 하듯 방송에 출연한 보건소 관련자는 현행 의료법상 의료인 각각의 임무 구분이 불분명하고 행정관청의 감시와 단속이 한계가 있음을 언급하며 민원이 없으면 파악이 안되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주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산전초음파를 실시한 조산사를 상대로 의료법 및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 했다고 발표했다.그런데 이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니 씁쓸한 웃음이 머금어 지는 이유는 왜 일까?물론, 비의료인의 진료행위를 의료인으로서 적발하고 이에 대해 처벌을 청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산부
의학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SCI(Science Citation Index) 논문 등재. 그런데 이 논문을 작성할 때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철칙이 있다고 한다.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김휘출 의학학술정보 팀장이 전하는 ‘국내 의학학술지 SCI· SCIE 등재 동향 분석’을 통해 논문작성 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자.김휘출 팀장은 국내 의학자의 SCI 논문이 다수 배출되지 않는 이유에는 영어작문을 두려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학자가 한글로 먼저 논문을 집필한 후에 영작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이와 관련된 작성요령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지 못한 경우도 종종 있다며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우선 김 팀장은 2005년 9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작성된 172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한글논문 작성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에 관해 분석했다.그 결과 다수의 논문에서 ▲용어에 대한 통일 부족, ▲초록 분량 초과, ▲참고문헌 표기법 미흡 ▲숫자에서의 천 단위 및 콤마 사용의 미흡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한 ▲문장의 길이가 너무 길거나 ▲제대로 된 띄어쓰기가 돼 있지 않고 ▲확률표시와 키워드의 선택이 부족한
최근 엔고와 위안화의 폭등으로 피부과를 찾는 일본인 및 중국인 관광객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피부과의사회(회장 한승경)는 지난 해 하반기에 들어 피부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해외환자 유치가 본격화 되면 피부과가 선봉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피부과의사회에 따르면 개원 피부과를 찾는 외국인이 지난 2000년 1천여 명에서 최근 몇 년 사이 매년 20~30%씩 늘어나고 있다.그 동안 피부과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주로 미국인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캐나다, 일본, 프랑스 순이다. 주로 40~50대의 연령층이 레이저 치료를 선호한다. 피부과의사회 관계자는 미국이나 캐나다 프랑스 독일 같은 백인들은 제모시술이 주를 이루고 아시아인들은 주로 색소 치료를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2008년 하반기 이후에는 엔화와 위안화가 폭등함에 따라 이들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피부치료만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일본, 중국인의 비율이 20%이상 높아졌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관계자는 일본인의 경우는 엔고 현상으로 저렴해진 치료비와 치료 후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주효한 것으로 평가했다.중국인들의 경우에는 한류의 영향도
185인의 의사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세청은 최근 제 4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표창을 수상한 모범납세자를 소개하고 이들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의사 185인과 치과의사 65인과 한의사 24인도 함께 포함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2, 경기 30, 전남 18, 인천17, 부산·전북 13, 광주 10 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들 중 대항병원 이두한 원장은 산업포장을 서울여성병원 오익환 원장은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이들 대다수는 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종합소득세 신고 성실도가 우수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의료자원봉사활동과 의료보호대상자 무료 진료 등으로 좋은 평을 얻었다. 이 외에도 의료비 자료제출 등 국세행정에 적극적으로 동참, 세정업무의 기여도를 높인 점도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작용했다.한편,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이들은 훈격에 따라 표창 수상일로부터 최장 2년간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다. 또한 전국세무관서 민원봉사실의 전용 창구를 이용할 수 있는 특권과 징수유예나 납기연장시 납세담보가 완화되는 혜택도 받게 된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공공보건의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서울대학교 이진석 교수는 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의료제도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공공의료 현황 및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선진의료체계 구축을 위해서 가장 시급히 필요한 것은 공공보건의료의 확대라고 강조했다.이는 공공보건의료만이 현 우리나라 보건의료가 직면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이 교수는 현재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등의 의료보장제도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도 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이들이 상당수라고 지적하며 전국 7개 시·도가 겪고 있는 산부인과 병 · 의원 진료 부족현상을 예로 들었다.이 교수는 이 원인으로 지리적 접근의 제한으로 인해 생겨나는 수익률 감소 지역으로의 민간의료기관의 진출 거부와 공공보건의료의 기능 부재에 있다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또한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만성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이로 인한 국민의료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관리는 보건소와, 농어촌 지역의 보건지소, 그리고 일부 공공병원에 국한돼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이 교수는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요구되
최근 제 31대 회장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시작한 서울시의사회의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우선 지난 4일 박영우 후보는 출마가 확실시 된 이형복, 나현, 임수흠 등 이상 4인의 인물 중 가장 먼저 회장선거에 입후보 했다. 이어 서울시의사회 출마가 확실시 됐던 대한의사협회 임수흠 상근부회장도 5일 이를 공식화 했다. 아울러 이미 지난 1월 출마선언을 한 바 있는 이형복(미래자유의사회)회장도 조만간 후보등록을 마칠 예정이고 나 현(가든안과의원)원장도 곧 공식출마선언과 함께 후보자 등록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각 후보들의 대의원 표심 잡기 향방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일 먼저 후보등록을 마친 박영우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치고’ 라는 글을 통해 현재의 심경과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박 후보는 “서울시의사회는 어느 날부터인가 존재감과 정체성이 없어지고 회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며 “이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의료의 패러다임을 크게 바꾸고 정치적인 능력을 높여야 하며, 독자적인 정체성을 부각시켜 사회에서 주목받는 단체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박 후보는 “의료계 내에서는 다들 과거에 투쟁을 했느니 무슨 역할을
“지금과 같은 추세로 녹내장이 발병하면 2020년에는 한국인의 100만 명이 녹내장 환자가 될 것 이다!”한국녹내장학회(회장 문정일·여의도성모병원)는 5일 롯데소공동호텔에서 충남 금산군 남일면에서 시행한 녹내장 유병률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국민건강검진의 안저검사 확대 등을 총해 녹내장의 진행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녹내장학회는 지난 2007년 말부터 2008년 초까지 충북 금산군 남일면에서 40세 이상 성인 약 1,500여명을 대상으로 녹내장 유병율을 조사한 결과, 이 중 총 3.66%가 녹내장 유병율을 가졌고 40대에서 1.2%, 60대에서 4.2%, 80대에서 10%의 발병을 보인다고 밝혔다.이는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 100명 중 4명이 녹내장을 앓고 있는 것으로 특히 이 중 66.3%는 안압이 정상이면서도 녹내장을 앓는 ‘정상안압 녹내장’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문정일 회장은 “녹내장은 소리없는 실명의 원인으로 고령화에 따라 매년 그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우리나라의 정상안압 녹내장 비율이 타 국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기에 녹내장에 관련된 검사를 필수 정기검진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