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암통합에커센터 윤영호 교수가 신간 「삶의 의미를 잃기 전에」를 출간했다. 이 책은 삶과 건강,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적 탐구와 실천적 조언을 담고 있다. 35년 넘게 ‘좋은 삶(웰빙)’과 ‘좋은 죽음(웰다잉)’의 융합을 연구해 온 윤 교수는 이 책을 통해 후회 없는 삶과 품위 있는 죽음을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삶의 의미를 잃기 전에」는 ▲사람으로 산다는 것 ▲삶의 가치를 생각할 시간 ▲성장의 조건 ▲바다처럼 별처럼 ▲사랑 없는 삶의 가벼움 ▲행복의 방향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 ▲죽음으로 완성하는 삶 등 8장으로 구성된다. 이 책은 사랑, 행복, 건강, 죽음 등 인간 삶의 중요한 요소들에 대한 철학적 탐구와 실천적 지침을 아우른다. 각 장마다 독자들이 삶을 더욱 의미 있고 충만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속 깊은 조언들이 가득하다. 윤 교수는 또한 삶의 질 향상과 전인적 건강을 위한 실천적 방법을 제시하며, 현대인이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인간 본연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윤 교수는 ‘죽음을 준비시키는 의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죽음을 삶의 끝이 아닌 완성의 과정으로 바라본다.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이를 준비하는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가 신간 ‘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 를 출간했다.지금까지 ‘죽음’을 다룬 책들은 따분한 철학책, 어려운 의학책, 실화를 다룬 감동 에세이 정도였다.그러나 이 책은 병원에서 25년 동안 삶의 끝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지켜봐온 저자가 우리 사회가 애써 외면하고 있던 죽음의 현실적인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저자는 책을 통해 이제 죽음을 대처하는 일이 개인과 가족의 책임만으로 돌리기에는 해결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사회와 제도가 이것을 최소한의 범위라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차례Act 1 죽을 때 비참한 나라Chapter 1 우리가 죽음을 대하는 태도갈 곳을 잃은 환자/ 사망하면 병원에 오라고?/ 죽음 자체는 의료에서 멀어져야/ 변하고 있는 죽음에 대한 인식Well-Dying Report 완화의료와 호스피스Chapter 2 죽을 때 가장 비참한 나라, 대한민국 삶의 질, 죽음의 질/ 한국, 임종의료의 아젠다가 필요하다/ 죽음을 교육하자/ 임종대처경험을 공유하자/ 모두가 객사하는 한국/ 형편없이 부족한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 호스피스 정착을 위해 필요한 재정Well-Dying Re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