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 상호존중운동본부(본부장 윤을식 교수)가 상호존중을 실천하고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교직원들에게 ‘굿파트너상’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굿파트너’에는 총무팀 김창석 안전요원, 진단검사의학과 외래진료실 윤혜연 교직원, 103병동 신미혜 간호사가 상호존중문화를 위해 노력한 교직원으로 선정됐다.총무팀 김창석 안전요원은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밝은 인사를 통해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윤혜연 교직원 역시 바쁜 업무 중에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와 친절한 전화안내를 보여줘 굿파트너로 추천 받았다. 103병동 신미혜 간호사 역시 특수한 병동의 책임간호사로서 보이지 않는 배려와 미소로 환자들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교직원들에게 귀감이 된 공로다.이날 행사에서는 전화인사말 공모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지난달 30일까지 170건의 전화인사말이 접수됐으며, 공모결과 ‘정성을 다하는 00팀입니다’란 전화인사말이 1,2차 투표를 걸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이를 응모한 내시경실 김현주 수간호사, 감염관리실 김수현 간호사, 진단검사의학과 박계숙 임상병리사, 약제팀 박종숙 업무원이 공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고대 안
순천향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편복양교수가 지난 9일 열린 ‘2011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취임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알레르기 질환의 권위자로 알려진 편복양 교수는 순천향대병원 소아알레르기호흡기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 소아과학회 재무이사,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법제이사,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감사, 식품의약품안정청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 사무총장, 소아 아토피피부염 연구회 회장 등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준성교수가 지난 10일 열린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이준성 교수는 지난 2년간 이 학회의 총무로 재임하면서 대한의학회가 시상하는 우수학회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데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가 통년성 알레르기비염 환아의 건조시럽 효과 검증을 위한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대상은 만 24개월 이상 15세 이하의 통년성 알레르기비염 환자로 선별검사를 통해 임상시험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한다. 임상시험은 1일 2회 시험약 경구 투여 방식으로 약 4주 동안 진행된다.참가자는 임상시험용의약품과 전문의의 진료를 무료로 받게 되며 혈액검사, 뇨검사, 심전도검사, 일부 알레르기 검사를 받게 된다. 또 소정의 교통비와 선물로 이마체온계가 증정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이다.*통년성 알레르기비염 : 계절과 상관없이 일 년 내내 증상이 지속되는 비.*건조시럽 : 시럽을 건조하여 과립형태로 만든 약.문의 : 02-958-8280
공중보건의사들의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터져 나옴에도 정작 관련당사자들은 ‘도덕불감증’에 걸린 듯 태연한 모습이다.스스로도 ‘불법행위’라는 죄의식이 약할뿐더러, 해당 지자체와 보건복지부도 공보의들의 도덕불감증을 부추기고 있는 형국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단속에 나서야할 관계기관들이 불법행위에 대한 근절의지에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공보의의 불법행위 중 사회적으로 동요를 일으키는 건 크게 ‘리베이트 수수’와 ‘불법 아르바이트’가 꼽힌다. 리베이트는 그나마 정부의 단속 의지로 수면위에 간간히 떠오르고 있지만 불법 아르바이트는 지자체의 단속의지조차 없으며 공보의들도 “지방병원 심야 응급의료의 최후보루”라고 합리화 시키고 있다.공보의들의 불법 아르바이트는 주로 지방병원의 야간 응급실 아르바이트와 주말 진료 등이 꼽힌다. 그러나 공무원 신분으로서 타 기관의 근무는 금지돼 있으며 무리한 아르바이트로 인해 근무의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게다가 이같은 아르바이트로 결국 일반 병원 봉직의 자리가 감소되는 등 공보의들에게도 화살이 되돌아오는 실정이다.실제로 공보의 아르바이트는 수도권과 지방을 막론하고 음성적으로 만연해 있다는 게 각 지역 현장 공보의들의 설명이다
지난 10년간 시행된 의약분업이 약물오남용과 약제비 감소 등 본래목적을 달성하지 못해 실패한 정책으로 전락한 상황에서 이제는 선택분업이나 직능분업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11일 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열린 ‘의약분업 재평가 워크샵’에서 건국대학교 김원식(경제학과) 교수는 “의약분업시스템의 개선방향은 선택분업이나 직능분리가 돼야한다”며 “이를 통해 리베이트 문제가 해결되고 참조가격제 도입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주장은 의약분업이 실패한 정책이라는 전제에서 비롯됐다. 발표자로 나선 경희대학교 김양균 교수(의료경영학)는 “의약분업 시행 10년이 지난 지금, 분업의 본래 목표였던 약물오남용과 국민의료비 및 약제비 감소 등 본래의 목표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분업 이후 약제비 때문에 국민의료비가 상당히 증가했고 동네 의원의 의료비용 증가분이 약국으로 전가돼 의원의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김양균 교수는 이어 “의약분업 도입 당시의 명분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제도에 대한 총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이에 선택분업의 도입 등 변화의 여론이 일고 있다”고 현 상황을 풀이했다.이와 같은 의약분업의 실패에 대
목포의료원이 응급실에 온 환자를 진료 거부해 결국 숨지게 했다는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것과 관련, 억울하다는 입장을 토로하고 나섰다.목포의료원은 11일,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문진을 하고 간호사가 혈압과 혈당을 체크했는데 이후 환자가 욕설과 함께 치료를 거부하고 나가버렸다”며 “이 때문에 환자에게 피검사나 X-RAY, CT 등으로 정밀검사를 하지 못한 것일 뿐 의료원이 진료를 거부한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의료원에 따르면 환자 A씨는 6일간 여관방에서 술을 마시며 투숙하다 여관주인의 신고로 119 구급차에 실려 사건 당일 오전 11시 50분쯤 병원으로 왔고 구급차 내에서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문진과정에서 환자가 복통에 대해 말하지는 않았고 간호사의 혈압과 혈당체크가 끝난 후 의료진에게 욕설을 내뱉으며 치료를 거부하고 오후 1시 30분쯤 병원을 나갔다.당시 병원의 진료기록부에는 ‘진료를 거부하고 집에 갔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A씨는 병원을 나간 지 약 11시간이 지난 자정 무렵, 병원 건물 근처에서 순찰을 돌던 병원 직원에 의해 변사체로 발견됐으며 부검결과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이와 관련, 의료원이 간호사
의사가 제약회사와 자발적 시판 후 조사(PMS) 형식의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제약회사로부터 금품을 지급받은 경우, 정황상 정당하지 못한 PMS라면 부당한 금품 수수라는 판결이 나와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서울고등법원 제10행정부(부장판사 강민구)는 A의사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제반 사정을 종합해 볼 때 연구용역계약은 형식에 불과하다”며 “A의사가 병원에서 조영제를 사용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이므로 직무와 관련해 부당한 금품을 수수한 것”이라며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앞서 종합병원 영상의학과 과장인 A의사는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조영제에 대해 제약회사와 PMS 형식의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05년 9월부터 그 다음해 9월까지 약 1년간, 총 3000여만 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회식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100여만 원을 제약사로부터 받았다.이에 대해 복지부는 A의사가 직무와 관련해 부당한 금품을 수수했다며 의사면허자격정지 1개월의 처분을 내렸다.그러나 원고는 “연구용역비 명목으로 돈을 받았으므로 직무와 관련해 부당하게 금품을 수수했다고는 볼수 없다”며 “회식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받은 금품도 사교적 의례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한국윤리경영학회에서 선정하는 ‘비영리민간조직 부문 윤리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8일 열린 ‘2011 한국윤리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비영리민간조직으로서는 최초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의 이번 수상은 ▲환자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진료윤리 실천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연구윤리 강령 제정 ▲의료사고 예방위원회, 준법경영실 마련 등 준법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 ▲삼성의료봉사단의 국내외 의료봉사, 저소득 층 어린이 환우를 위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인정받은 공로다.상급종합의료기관으로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윤리경영을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는 것.이번 상을 수상한 권기창 행정부원장은 “환자 중심 병원을 모토로 개원했던 삼성서울병원의 여러 활동들이 윤리적 측면까지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환자들이 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윤리경영대상은 글로벌 경쟁 시대의 필수조건인 윤리경영의 강화를 위해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코자 제정된 상이며 올해 처음으로 비영리민간조직 부문이 신설됐다.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이 최근 경기도 포천시와 상호 교류·협력에 대한 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창덕 고대 안암병원장, 김영우 국회의원, 서장원 포천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상호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폭넓은 협력을 유지해 나가기로 동의했다.이에따라 고대 안암병원은 경기도 포천 시민들에게 종합건강검진 할인을 비롯해 시민들을 위한 무료진료와 사회공헌 활동,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보건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포천시 역시 포천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의 의료관광 유치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포천시는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의료복합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 의료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중국내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향대병원이 순천향대 건강과학대학원 건강과학 CEO과정 60명의 원우들과 최근 평생 건강관리를 책임질 주치의 결연을 맺었다. 이번 주치의 결연식을 계기로 순천향대병원 교수들과 60명의 CEO는 진료와 건강 상담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관리와 대소사를 함께하는 평생의 지기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주치의로 배정된 교수들은 소화기내과 이준성교수를 비롯해 조주영, 김진오, 심장내과 권영주, 김성구, 현민수, 내분비내과 변동원, 가정의학과 조주연, 신경과 안무영, 외과 김재준, 정형외과 신병준, 서유성, 재활의학과 이양균,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 등이다. 각 교수들은 4~6명의 CEO를 책임지게 됐다.한편, 건강과학 CEO 과정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질환별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대체 및 식이요법, 운동, 요가를 아우르는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운동모임과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중감량이 필요없는 정상체중의 당뇨환자들에게 베아트릭 수술의 한 종류인 축소위우회술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순천향대학교병원 외과 허경열교수팀은 최근 “비만대사수술연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형 당뇨수술 107례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며 “분석 결과, 치료 후 1년이 지난 환자 중 84%에서 치료기준을 만족하는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허경열 교수팀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107례의 수술 중 치료 후 1년이 경과한 25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이중 84%에서 미국 당뇨학회의 치료기준을 만족하는 성적을 거뒀다. 또 전체 환자의 평균 당화혈색소도 수술 전 9.3%에서 6.3%로 감소했다.이와 함께 수술 전 인슐린과 모든 약물을 사용해도 반응하지 않던 환자들은 1~2정의 경구혈당강하제로 조절이 되는 등 2형 당뇨병의 주요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이 현저히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허경열 교수는 “지난해 11월에도 수술 성적을 발표했지만 이번 결과는 30년 이상 된 당뇨병 환자, 개복수술을 받았던 환자, 20년 이상 인슐린 치료를 받은 환자, 체질량지수 20이하의 극도로 마른 환자 등 모든 2형 당뇨 환자로 확대 적용한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9일 충남 아산시 읍내동 온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번 무료진료 활동에는 100여명의 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저소득층 노인들과 새터민 등 300여 명에 이르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진료현장에는 총 15개의 진료부스가 차려졌으며, 서교일 이사장과 이문수 병원장도 내과와 외과 진료부스를 맡아 직접 환자진료에 나섰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정신과에서 ‘정신분열병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 급성 정신 분열병 피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임상시험은 20~64세의 정신분열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로 최소 21일에서 최대 42일까지 입원 치료에 동의하는 자 또는 그 외 추가적인 선정과 제외 기준을 만족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임상연구 참여자에게는 진료비와 약제비, 검사비와 더불어 입원비, 교통비도 무상으로 지원된다. 문의 중앙대병원 정신과(02-6299~1505)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의료분쟁조정법과 무과실보상제도의 현실적인 시행령 제정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산부인과의사회는 춘계학술대회가 열린 1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무과실보상제도에 산부인과가 포함된 것을 하나의 성과로 꼽으며 앞으로 진행 될 행정지침을 마련하는 과정에 참여해 회원들의 실질적인 권익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피력했다.실제로 산부인과 의사회는 그간 산부인과 의료분쟁의 현황조사를 통해 제도개선의 방안을 연구했으며 국회 입법의원, 복지부 등과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이에 대한 자료를 제공했다. 그간 저출산 등 진료환경의 변화와 전공의 기피, NST문제와 요실금문제와 같이 어려운 환경에 부딪쳐온 산부인과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무과실보상대상에 산부인과를 포함시키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것. 이와 함께 의사회가 대국민 홍보와 소통의 활성화 일환으로 계획했던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인 ‘핑크 다이어리’도 이번 학술대회에서 런칭행사를 가지며 본격적으로 출시됐다. 어플리케이션에는 여성의 생리주기와 가임기 달력이 내장돼있으며 응급 시 방문할 수 있는 주변의 산부인과 정보도 탑재돼 있다. 따라서 대국민 홍보는 물론 의사회 회원들의 홍보효과까지 가능하다.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