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회장 차광렬)이 유전자분석 전문기업 게놈연구재단(대표 박종화)과 향후 5년 간 대한민국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전체를 분석하는 게놈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차움은 21일, 게놈연구재단과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동아제약주식회사, 테라젠이텍스와 이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움이 진행하는 이번 게놈 프로젝트는 한국인의 유전자 지도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별 맞춤의약, 질병정보, 질병의 예방, 식생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차움은 이를 통해 맞춤검진 시스템과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완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까지 DNA 전체를 해독해 게놈지도를 완성한 사람은 세계적으로도 100여 명 정도로 미미한 실정이다. 이는 수 천 만원에 달하는 비싼 비용과 분석의 어려움 때문에 연구 목적으로만 활용됐을 뿐 실용화 되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맞춤의학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의료 기관들에서 유전체 분석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는 유전체를 분석해 암 관련 맞춤의약 정보를 제공하는 기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이 최근 중국 최대 제약회사인 수정(修正)약품그룹과 ‘장춘 우리들병원’ 설립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들병원은 상해에 이어 장춘까지 중국에 두 번째 분점을 설립하게 됐다. 장춘 지역일대는 중국내에서 한인과 조선족이 가장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중국 길림성 장춘에 개원하는 ‘장춘 우리들병원’의 투자액은 총 200억원 규모로, 우리들병원과 수정약품그룹이 각각 절반의 지분을 소유한다. 병원의 운영은 우리들병원이 전적으로 맡는다.수정약품그룹 쉐이라이궤이(修涞貴) 동사장은 “장춘은 근처의 내몽골자치구 북동부까지 합치면 인구가 1억이 넘는다. 장춘 우리들병원은 연간 새로운 환자 6만 명, 입원환자 1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를 호소하는 남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립선비대증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은 홀렙 수술이 전립선 비대증의 표준적 수술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홀렙수술은 기존의 방법에 비해 합병증 발생률이 낮고 회복이 매우 빠른 것이 장점이다. 홀렙 수술이란 전립선을 감싸고 있는 막과 비대해진 전립선 사이를 홀뮴 레이저로 분리해 몸 밖으로 제거하는 내시경 수술로 통증과 출혈이 거의 없다.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이정구 교수는 “전립선 피막면은 혈관의 공급이 없어 홀렙수술로 이 부분을 박리하면 무혈수술이 가능하다”며 “레이저로 조직을 응고시키면서 전립선을 벗겨내므로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바로 다음날이면 퇴원할 수 있다. 또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어 재발이 거의 없고 제거한 전립선 조직으로 전립선 암 여부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정구 교수에 따르면 기존에 수술이 어렵던 환자들도 1회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고 개복이 필요했던 100g 이상의 큰 전립선비대증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는 것.특히 최근에는 의료보험 수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정원ㆍ김병기ㆍ배덕수 교수팀이 최근 과학 의료 교과서인 ‘MicroRNAs in Cancer Translational Research(마이크로 RNA를 이용한 암 중개 연구)’의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이정원 교수팀이 공동 필자로 참여한 주제는 ‘MicroRNAs in cervical carcinoma(자궁경부암의 마이크로 RNA 연구)’편이다.산부인과팀의 이번 도서 참여는 부인암에 대한 연구를 ‘Clinical Cancer Research’와 ‘Gynecologic Oncology’ 등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책은 총 557페이지의 컬러 도서로 암 중개연구 중 microRNA 분야의 최신 교과서로 초판 발행됐으며 아마존닷컴에서 18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체계적인 관리에 뛰어들었다.고대 구로병원은 메빅슨(회장 이관수)과 최근 의료기기 임상연구 관리시스템 개발을 통한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의료기기 임상연구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해 ▲ e-IRB 시스템 구축 ▲ e-CRF 구축 및 자문 ▲ 임상시험 DB 관리 자문 등으로 인터넷을 활용한 임상시험시스템 ‘MebixonClinica'을 구축하는데 협의했다.김우경 원장은 “그 동안 외산임상시험시스템의 국내 도입이 유전적 배경, 의료 제도 등의 차이로 안전성 측면에서 여러 차례 지적을 받아 왔다”며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의 노하우와 메빅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한국형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관수 회장은 “고대 구로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의 Network화와 IT화, 시험업무속도, 효율성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임상시험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차트, 진료정보 어플리케이션, 유헬스’, 최근 대형병원들은 스마트호스피탈을 주도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첨단 IT 시대의 급속한 발달로 불어온 스마트 혁명 열풍은 의료계도 비껴가지 않아서다.이와 동시에 개인의 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도 스마트 혁명의 도래와 함께 중요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특히 의료기관의 개인정보에는 진료정보가 포함되고 이는 각 의료진들에 의해 활용되는 만큼 병원의 특수성을 고려한 제도적 정비가 무엇보다 시급하다. 하지만 보건 분야를 담당하는 보건복지부는 정작 환자의 정보보호 지침을 마련하는 데는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환자의 민감한 정보가 전산망에 모조리 집적되는 유헬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지부, 그러나 그 정보의 보호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만들려는 의지는 박약하다.복지부는 지난해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가이드라인은 관련 담당자의 말처럼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는 민감한 문제라 거의 손을 대지 못했고 기술적 보안을 주로 다룬 것”이며 그나마 “권고사항”일 뿐이어 관리감독은 물 건너갔다.그래도 일부 병원들은 환자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병원의 경쟁력’이라 여겨 적극적으로 대안책을 마
한동안 병원계에서 불던 JCI 열풍이 주춤하고 있다.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국내 의료기관평가인증제의 등장으로 그간 JCI인증을 준비하는데 몰두하던 병원들이 국내 인증제 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JCI를 준비하던 일부 병원들은 현재 비용대비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국내 인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JCI인증을 목표로 준비를 해왔던 모 대학병원의 원장은 최근 “JCI를 준비해보니 인증기준을 맞추기 위해 불필요한데도 형식적으로 채워야하는 부분이 많아소모적인 부분이 있었다"며 "jci가 병원의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특히 국내 인증평가를 진행해본 결과, 환자안전장치의 측면에서 JCI와 크게 다르지 않고, 이미 JCI인증을 획득한 병원들이 꽤 있는 만큼 이제 와서 10억 여원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JCI를 받더라도 그 홍보효과는 크지 않아 보인다는 것.실제로 작년 말 JCI 기초조사를 받은 서울의 한 대학병원은 작년 말까지만 해도 JCI 인증 계획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확신했었다. 하지만 최근 국내인증 조사를 받은 후 JCI에 대한 확신감은 사라졌다.이 병원 관계자는 “J
대한간호협회가 올 한해동안 간호인력의 내실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간협은 17~18일 이틀간, 제78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간호교육 4년 일원화와 간호교육 인증평가 의무화, 법정 간호사 인력기준 준수, 열악한 업무조건 개선을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선포했다.특히 한국간호평가원의 간호(학)과 교육과정 운영의 평가와 인증을 의무화하고 간호(학)과 신설과 입학정원 배정시 반드시 평가원의 사전평가와 예비인증을 받도록 해 간호인력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과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도 회원들이 보내준 성원과 뜨거운 지지를 바탕으로 간호역사에 남을 몇 가지 이정표를 세웠다”며 “올해는 전국 29만 회원들의 열망을 담아 국민과 함께 한 간호 100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한국간호의 더 큰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선포했다.간협은 올해 전국대회와 재외한인간호사회 창립대회,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015 국제간호협의회(ICN) 각국대표자회의(CNR) 및 컨퍼런스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올해 간협은 2011년도 사업계획안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안을 지난
의료기기 산업화가 의료기관의 핵심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연세의료원은 18일, '연세 의료산업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와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를 기반으로 향후 의료기기산업을 수익창출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심포지엄의 개회사를 맡은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송시영 교수는 “의료기기의 특수성을 고려한 시장공략 측면이 부족한 것 같아 이에 대한 간극을 좁히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의의를 전했다.특히 연세대 의무부총장이자 의료원장인 이철 교수는 “연간 10%의 고속성장을 이어가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의료원의 의료산업화는 핵심전략이자 수입창출의 동력"이라며 "올해는 중개연구의 원천기술을 특허출원할 수 있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심포지엄에서는 의료기기의 산업화를 위해 병원 등 의료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발표들이 봇물을 이뤘다.발표자로 나선 LG경제연구원 김영민 수석연구위원은 의료기기 산업화 과정에서 R&D와 제품개발, 마케팅에 대한 의료계와의 협력은 필수라고 밝혔다.김영민 위원은 "국내 병원들은 높은 임상경험과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국제 인증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할수 있다"며 "이와 함께 의료기기의
유전자를 통합 분석해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출범된다.서울성모병원은 이식면역과 자가면역, 유전자 통합 분석 시스템을 담당하는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을 18일 개소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소는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단장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이 일년 여간의 준비 끝에 거둔 성과다.이번에 개소하는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별관 7,8층 에 3000㎡ 의 전용 공간과 연구 기자재를 바탕으로 이식 면역 분야, 자가 면역 분야, 유전자 통합 분석에 의한 맞춤 치료 시스템 확립 등 분야에서 12개의 세부 과제를 연구 중이다. 한편, 사업단은 2010년 이식 후 거부 반응 최소화를 위한 면역관용 유도법 개발, 자가 면역 질환 치료를 위한 다각적 접근 방법 개발, 유전자 통합 분석에 의한 맞춤 치료 시스템 확립 등의 분야에서 지난해 19개의 논문을 발표하고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서울성모병원이 이식과 자가면역질환의 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설립됐다”며 “병원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만이 아니라 기초 연구에서 실용화로
우리나라 교수가 개발한 허리디스크 신 치료법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대 안암병원 이상헌 교수팀은 “자체 개발한 척추 치료기기(L'DISQ)를 이용해 허리 디스크 탈출증 치료법을 연구했다”며 “이 치료법이 미국 통증의학지(Pain medicine)에 게재가 확정돼 국제 학계에서 신의료 기술로 인정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이상헌 교수팀은 지난 2010년 수술이 필요한 탈출형 디스크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척추 치료기기 L'DISQ를 통해 수술과 절개 없이 시술바늘만 삽입한 후 플라즈마 에너지로 탈출된 디스크 조직을 제거해 경과를 살폈다.그 결과 25 명중 22명(88%)에서 성공적인 치료효과를 나타냈다고 이상헌 교수팀은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의 통증강도를 나타내는 평균 VAS 지표(visual analogue scale:통증의 강도를 가시화한 점수로 10점이 최고 통증)는 시술 전 7.08에서 시술 6달 이후에는 1.84 로 눈에 띄게 감소했다.또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롤랜도 모리스 장애지표에서는 시술전 11.52 점에서 시술 6개월후 2.68 점으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시술 전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제한을 받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사단법인 메디피스와 17일, 해외 의료지원 협력 및 공동프로젝트 수행을 협력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양 기관은 보건의료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교육과 인지강화, 해외 보건의료 프로젝트의 공동수행 등 다양한 교류로 지구촌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 나갈 에정이다.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는 “보다 체계적으로 해외 의료지원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양 기관의 노력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어지도록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메디피스는 지난 2001년부터 러시아 연해주, 중국 동북3성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의료지원 과 빈곤감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제비정부기구(INGO)다.
심폐소생술에 두려움을 느끼는 일반인을 위해 가슴압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지침안이 도입됐다.대한심폐소생협회(이사장 김성순 연세의대교수)는 18일, ‘2011 심폐소생술 지침 개발 및 배포 연구 사업 발표회’를 개최하고 변경된 심폐소생술 지침을 발표한다.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우리나라의 심폐소생술 지침에는 인공호흡을 하지 않고 가슴압박만을 하는 심폐소생술인 ‘가슴압박 소생술’이 도입됐다. 또 가슴압박-기도개방-인공호흡 순으로 지침도 변경됐다. 기존에는 기도개방-호흡확인 및 인공호흡-가슴압박 순이었다. 변경된 지침을 적용하면 심정지 발생으로부터 가슴압박까지의 시간을 줄이고 일반인 구조자가 인공호흡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지 않을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협회 측은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특히 심정지가 발생한 후 초기에는 인공호흡을 하지 않고 가슴압박만을 하더라도 인공호흡을 함께 한 심폐소생술과 유사한 생존 효과가 있다. 따라서 가슴압박 소생술을 할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전혀 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다만, 호흡 정지나 익수 등에 의한 심정지환자에게는 인공호흡이 반드시 함께 이뤄져야 한다. 11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이 최근 ‘아시아 간호교육리더 워크숍’을 성공리에 마쳤다.이번 워크숍은 적십자간호대학 간호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본, 중국, 필리핀 등 동아시아 간호교육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시뮬레이션 간호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적십자간호대학이 개최한 워크숍인 만큼 시뮬레이션 교육을 전수받고자 하는 아시아 간호교육리더들의 열의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특히 최근 간호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시뮬레이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적십자 간호대학은 임상실습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놓치기 쉬운 기본간호 술기를 반복교육 할 수 있는 모의 병원인 ‘SPRING Hospital'을 갖추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적십자간호대학은 시뮬레이션 교육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시뮬레이터(SimMan 3G)를 활용한 환자 시뮬레이션 교육과 학생들의 Debriefing 과정을 직접 시연했고 아시아 각 국의 참가자들은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운영 실무교육을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참가자인 일본의 야마모토 박사(Dr. Aikko Yamamoto)는 “수준 높은 간호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이러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일본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이 최근 제주대학교와 경산1대학으로부터 간호학 교수를 위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위탁받아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간호교육이노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수 연수에는 제주대학교 교수진 6인과, 경산1대학 교수진 8인이 참석해 1일 5시간의 간호학 시뮬레이션 교육을 경험했다.참석자들은 병원형 통합간호실습센터인 SPRING Hospital을 벤치마킹하고 시뮬레이션 교육의 개요부터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시뮬레이션 교육 현장을 직접 보며 실제 수업을 운영한 방법을 듣고 궁금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적십자 간호대학은 남서울대학교와 신성대학 간호과에서 의뢰한 교수진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문경대학 교수진이 벤치마킹을 오는 등 시뮬레이션 교육 의뢰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