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김만우)은 최근 3일간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실시하는 공인메디칼시험(ISO 15189) ‘병리학’분야에서 평가를 받아 지식경제부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공인메디칼 시험분야는 국내에서 처음 이루어졌으며 이번 통과된 병원은 조선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대분당병원, 서울삼성병원, 고대구로병원 이상 5개 병원이 서울대병원 세미나실에서 인증서를 교부받았다.ISO는 국제표준화기구로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모든 형태의 경영활동에 대한 가치기준이 포함된 기술표준(Technical Standard)을 제정하기 위해 창설됐다. 이는 ISO에서 개발하는 국제적 차원의 표준들은 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 제조, 공급과정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지구환경에 건전한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정했다. 국가 간 무역장벽을 낮추어 상호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주로 산업 부문에서 적용돼 온 ISO 국제인정제도 시험 인정분야는 병리학, 진단검사의학, 핵의학, 공중보건의학, 유전자의학 부문이 있으며 크게 6개 대분류와 17개 중분류, 60여개 소분류로 구분된다.ISO 15189는 ‘누가,
매년 8월 일광화상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평균 진료인원보다 10배 이상 높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05~2009년 ‘일광화상’(햇빛화상)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일광화상(L55)’의 최근 4년간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8.0%, 11.7%씩 증가하여 연도별로 증감의 편차가 컸다.월별 추이는 매년 8월의 진료인원이 연평균 진료인원보다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일광화상은 햇빛에 의한 자외선이 피부의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주로 한낮에 햇빛이 강할 때 많이 발생하게 된다. 8월에 진료인원이 유독 많아지는 이유는 무더위를 피해 노출이 많은 복장을 입게 되고,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해 수영장 등 피부가 햇빛에 쉽게 노출될 수 곳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판단된다.특히 자외선이 강한 날의 경우 햇빛에 약 30분정도만 노출되어도 일광화상에 걸릴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연령별/성별 분석결과 일광화상의 진료인원은 2009년을 기준으로 20대가 29.4%, 30대가 23.8%로, 20~30대가 전체의 53.2%를 차지했다. 성별을 세부 연령으로 볼 경우, 2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은 여름방학을 맞아 하계 학생자원봉사자 약 40여명을 선발해 교육을 실시하고, 병동 · 외래 등 병원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도록 했다. 의료사회사업팀은 지난 19일 신관 지하2층 회의실에서 여름방학기간동안 봉사활동을 신청한 학생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병원소개 ▲감염관리 ▲병원체험 ▲미술치료 등 교육을 실시한 후, 봉사활동을 실시할 각 부서로 배치했다. 특히 이번교육에서는 미술치료를 통해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나 & 내가 생각하는 나’라는 주제로 자신에 대해 미술로 표현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을 완료한 학생자원봉사자들은 일주일간 외래환자 안내, 처방전 발행 도우미를 비롯해 병동 물품정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암센터(소장 김열홍)가 7월 29일 오후 4시 8층 대회의실에서 ‘암 환자의 건강을 지켜주는 웃음’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 암센터 공개강좌의 취지 및 필요성( 김열홍 소장) ▲암환자의 면역력 증강과 웃음(웃음치료사 정현우) 등의 연제가 발표되며 강좌 후 질의 및 응답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암센터는 월 1회 공개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8월30일에는 ‘암환자 통증관리 어떻게 하나요’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전국병원을 대상으로 한 병상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83.7%였으며, 병상회전율은 29.7%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대한병원협회가 발간한 ‘2007ㆍ2008 병원경영통계’ 분석에 따른 것이다. 병원경영통계 진료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전국병원의 병상이용률은 83.7%였다. 병상이용률은 특별시가 가장 높았다. 진료실적 분석에 따른 전국병원의 병상이용률은 500병상이상~1000병상미만이 89.8%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500병상 이상이 85.1%, 100병상이상~300병상미만이 83.5%로 뒤를 이었으며, 1000병상 이상은 병상이용률이 80.7%, 병원은 74.0%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병상이용률과는 반대로 병상회전율에서는 병원과 1000병상이상이 가장 높았다. 2008년 전국병원의 병상회전율은 29.7%였으며, 종합병원 평균은 31.3%를 보였다. 병원급의 병상회전율은 46.8%로 가장 높았고, 1000병상이상 상급종합병원의 병상회전율은 평균을 훨씬 넘어선 40.2%였다. 500병상이상~1000병상미만 36.7%, 500병상이상 29.3%, 300병상이상~500병상미만 26.9%, 100병상이상~300병상미만 29.2%의 회전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부험료 부과체계에 대한 지적이 매해 다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체계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사실은 2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건강보험 부과체계 관련 이의신청 사례 분석 보고서’에 의한 것이다. 경실련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보험료 부과체계와 관련한 이의신청 중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가입자가 제기한 이의신청 사례 현황을 살펴보면, 보험료 부과와 관련돼 제기된 이의신청 접수 건수는 2007년에는 전체건수 중 52%, 2008년에도 52.3%가 접수됐고, 2009년에는 46.2%에 해당하는 건수가 접수됐다.경실련은 “이의를 제기하는 가입자의 절반정도가 보험료 부과체계에 대한 상당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일시적 현상이 아닌 여러 해에 걸쳐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문제인 만큼 개선이 시급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보험료 부과체계와 관련된 다발생 이의신청 사례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부분은 차지하는 유형은 ‘생활의 어려움(264건, 28%)’이었다. 전체 927개의 이의신청 사례 중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19일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인 보스톤 사이언티픽과 대규모 약물용출 스텐트 임상시험 연구를 위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김동규 소장을 비롯하여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와 보스톤 사이언티픽 사의 오경열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연구의 책임을 맡은 서울대병원의 김효수, 구본권, 박경우 교수팀은 보스톤 사이언티픽사로부터 200만불(한화25억원) 을 지원받아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보스톤 사이언티픽은 최근 면역억제제의 한 종류인 Everolimus 약물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약물용출 스텐트인 PROMUS ELEMENT를 출시했다. 보스톤사는 임상적 효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대규모 임상시험을 계획하던 중 한국을 아시아거점으로 선정해 서울대병원이 주도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혜영) 해외의료봉사단이 19일 의학관에서발대식을 마치고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발했다. 정구영 단장 외 18명의 봉사단은 깜퐁스쁘지역 등에서 8일간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2010년 하계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정구영 단장을 필두로 한재진(흉부외과), 정락경(마취과), 문영철(내과), 정영정 교수(치과)의 의료진과 간호사, 치위생사 그리고 의학전문대학원 및 이화여대 학생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프놈펜 인근 깜퐁스쁘 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베이스캠프로 주민들의 건강검진, 치과 검진 등을 실시한다. 또, 프놈펜 주변 빈민촌 일대에서도 이동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정구영 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과 서현숙 의화의료원장, 박혜영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박혜영 의전원장은 “캄보디아는 주변국들에 비해 교육, 의료 등의 환경이 매우 열악한 형편”이라며 “그 곳에서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는 일주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숙 이화의료원장도 축사를 통해 “봉사과정에서 스스로의 보람뿐만 아니라 따뜻한 ‘이화’의 이름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동아대학교병원(원장 남경진)은 19일부터 8월 5일까지 극동러시아 지역 구순구개열(언청이) 환아(患兒) 1명과 보호자를 한국에 초청, 무료 시술과 한국관광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추진한다. ‘나눔의 의료관광’으로 명명된 금번 무료시술 사업은 우수한 한국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의료의 긍정적인 이미지 창출과 국가브랜드 제고를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19일에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시에 거주하는 멜니축 마르가리타 (Melnichuk Margarita 19세)와 모친이 나눔의 의료관광 1호 환자로 한국을 찾는다. 마르가리타는 오는 21일 동아대학교 병원에서 6시간에 걸친 안면성형 수술을 받고, 회복 후에는 부산 및 서울을 관광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월 4일에는 목동경기장을 찾아 프로야구 ‘넥센 VS 한화 경기’에서 뜻 깊은 시구행사에 나선다.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지금은 싱가포르, 태국 등 의료관광 선두국가와의 차별화가 필요한 단계로 봉사와 나눔 그리고 휴머니즘(인술)에 바탕을 둔 의료서비스로 한국을 감동적인 의료관광 목적지로 부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창기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등의 러시아시장 개
올해 상반기 요양기관종별 급여비 청구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공개한 2010년도 상반기 요양기관종별 급여비 청구실적이 6월말 현재 요양기관종별 청구실적에서는 의원과 약국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공단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급여비 청구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증가했다. 상반기 급여비 청구실적은 16조1079억원으로 지난 2009년 상반기 14조3119억원보다 12.55%나 상승했다. 요양기관종별로는 병원급의 급여비 청구실적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병원급의 올해 상반기 급여비 청구실적은 2조1214억원으로 전년도 1조7330억원보다 무려 22.41%나 급증했다. 종합병원의 급여비 청구실적도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종합병원의 상반기 급여비 청구실적은 5조845억원으로 2009년 4조4250억원보다 14.9%나 늘어났다. 약국 또한 올해 상반기 급여비 청구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10.3%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의원급의 한 자릿수 증가율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의원급의 급여비 청구실적은 3조6068억원으로 2009년 상반기 3조3470억원
한국원자력의학포럼 [FORMS](회장 서울대 의대 정준기 교수)은 최근 ‘의료용 동위원소 이용 진흥을 위한 제도개선과 수급 방안’을 주제로 제 2010-2차 핵의학분야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범희승 대한핵의학회장이 ‘의료용 동위원소 이용진흥 특별법’에 대하여, 최재걸 고려대 의대 교수가 ‘의료용 동위원소 수급 전망 및 대책’에 대하여 각각 발제하여 토의가 이루어졌다.방사성의약품은 반감기가 매우 짧아 사용하기 직전에 조재해야 하는 특성이 있으나 현재의 약사법에는 이러한 특수성이 반영되지 않아 제약회사의 제조행위로 분류되어 많은 제재를 받아왔다. 이외에도 원자력법, 의료법, 방사선 및 동위원소 이용진흥법 등 많은 법규가 관련되어 방사성의약품 사용에 큰 어려움이 있으므로 특별법 제정을 통해 근본적 문제해결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미국의 경우 RDRC(Radioactive Drug Research Committee) 등의 위원회들이 새로 개발된 방사성의약품을 임상에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하여 허가를 쉽게 해 주도록 돕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국내 실정을 감안하여 위원회를 조직하여 이를 약사법 내에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논의 되었다.또한 동위원소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이 최근 임상약리학과(과장 장인진) 의국을 신설했다.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는 2007년 12월 임상약리실에서 진료과로 승격된 이후 2009년 한해 38개 임상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약 80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하는 등 해당 분야의 진료 및 연구에 기여해왔다. 현재는 혈액종양내과, 신경과 등 다양한 진료과들과 협력하여 21건의 공동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임상약리학과는 약물요법과 관련된 각종 진료, 연구 및 교육 외에도 임상시험과 맞춤약물요법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임상시험 관련 운영 및 기금수주에 있어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고 연구중심병원으로써 의료서비스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장인진 과장은 “21세기 의료의 큰 변화들 중 하나는 맞춤치료의 요구”라며 “미래지향적인 맞춤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급변하는 병원의 연구기능 향상, 타 분야와의 적극적 협력 그리고 국가 BT 산업에 대한 지원 등 임상약리학 분야의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19일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인 보스톤 사이언티픽과 대규모 약물용출 스텐트 임상시험 연구를 위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김동규 소장을 비롯하여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와 보스톤 사이언티픽 사의 오경열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연구의 책임을 맡은 서울대병원의 김효수, 구본권, 박경우 교수팀은 보스톤 사이언티픽사로부터 200만불(한화25억원) 을 지원받아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보스톤 사이언티픽은 최근 면역억제제의 한 종류인 Everolimus 약물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약물용출 스텐트인 PROMUS ELEMENT를 출시했다. 보스톤사는 임상적 효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대규모 임상시험을 계획하던 중 한국을 아시아거점으로 선정해 서울대병원이 주도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총 50개 병원에서 37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제 3세대 약물용출 스텐트인 PROMUS ELEMENT와 현재 쓰이고 있는 ENDEAVOR RESOLUTE 간의 안정성 및 유효성을 비교하는 무작위배정 다기관 연구로 세계적으로 수행되는 PRO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 이원용)는 19일 ‘제14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공고를 발표,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표일정은 지난 7월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결정됐으며, 지난 3월 28일 임시총회 때 만장일치로 추인된 김재영 아주대학교병원대표(재활의학과)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총괄 진행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선거공고에 따르면, 출마를 원하는 전공의는 7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서류를 제출해 후보등록을 해야한다. 후보자 선거운동은 후보등록일부터 투표 하루 전날인 8월 8일까지 가능하다.김재영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해마다 의료계에서 대전협의 위치가 확고해지고 전공의들의 협의회 참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선거권이 확대 되었기에 이번 선거에 모아지는 관심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또한 “공정하고 체계적인 진행을 통해 투명선거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대전협은 7월 19일 홈페이지 및 게시판을 통해 일정을 공지하고, 홍보물 등을 통해 회원병원에 선거를 공지할 예정이다.투표는 8월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재정 당기수지가 256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9일 2010년도 상반기 건강보험 재정현황을 발표했다. 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재정현황은 당기수지 2568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건보공단은 국고 및 연말정산 등 선납을 제외할 경우 오히려 5694억원의 적자를 보였다고 밝혔다. 국고지원금의 조기수납금은 4,911억원, 연말정산액 선납금은 3,351억원이다. 공단은 “2010년 상반기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2,568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1~5월에 3,981억 원 흑자를 기록했으나 6월(당월)에 1,413억 원의 적자 발생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6월(당월) 적자 발생의 주요인으로 공단은 지속적인 보장성강화 영향(1월 치료재료 급여전환 등 3항목, 4월 출산진료비 지원확대) 및 사용량 증가 등에 따라 월별 보험급여비 지급액 중 최고액(2조 9,030억 원) 경신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치료 재료 급여전환 항목은 ▲심장 및 뇌혈관 질환자가 입원 시 본인 부담률 인하(10%-> 5%) ▲전체 결핵환자 본인부담률 인하(다제내성결핵 등 일부 ->본인일부본인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