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에서 유산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영유아 수족구병 확산으로 전국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첫째가 수족구병에 걸린 임신부 △임신 중인 유치원 교사 등 수족구병 바이러스에 노출된 임신부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최근 수족구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에 수족구병 바이러스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묻는 임신부들이 크게 늘고 있다.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등 장내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이다. 주로 영유아에서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3~5일정도의 잠복기 뒤에 손바닥이나 손가락의 옆면, 발뒤꿈치나 엄지발가락의 옆면 곳곳에 수포가 생기며, 입안에도 물집과 궤양을 동반한다.대부분의 임신부의 경우는 증상이 있다 해도 미열 정도로 경미하게 지나가서 가벼운 감기 정도로 알고 지나갈 수 있다. 하지만 수족구병 원인 바이러스가 뱃속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 한정열 센터장(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아직까지 수족구병 바이러스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는 않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은 오는 15일부터 주문자상표부착식품 등의 수출국 제조ㆍ가공업체(이하 해외OEM업체)에 대한 현지 위생점검 사업을 수행한다. 식약청은 최근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 도입의 일환으로, 식품위생법에 주문자상표부착식품 등을 수입ㆍ판매하는 영업자의 해외OEM업체에 대한 위생점검 의무를 신설했다. 진흥원은 식약청 고시에 의거한 위생점검 실시기관으로 지정되어 본 사업을 본격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식품안전산업단 내 식품안전팀과 품질향상평가팀의 전문가 10명으로 위생점검단을 구성했으며, 위생점검 관련 전문교육 실시 및 사업수행을 위한 세부 지침을 마련했다.진흥원 식품안전산업단 정명섭 단장은 “해외OEM업체에 대한 위생점검 사업은 해당업체의 제조환경을 개선하고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확보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위생점검을 받고자하는 해외OEM업체는 위생점검 신청서를 작성해 진흥원 식품안전산업단에 신청하면 된다.
최근 4년간 의원급 의료기관의 개업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도 지난 2008년부터 줄어들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개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개ㆍ폐업 현황에 따르면 개업과 폐업이 최근 4년동안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들 대부분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폐업이 앞으로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폐업률이 감소가 개원가 경영이 나아진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최근 4년간 지역별 의원 개ㆍ폐업 현황을 살펴보면 단연 서울ㆍ경기 지역이 높았다. 이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그만큼 많이 있기 때문으로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006년 서울지역 의원급 의료기관의 폐업은 467개 기관이었던 것이 지난해 399개로 다소 감소했다. 허나 년도별 폐업 기관수가 2007년 460개, 2008년 495개로 년평균 400여개의 기관이 문을 닫고 있었다. 폐업하는 표시과목은 일반의,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서울지역 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공통적인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기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도 년평균 360개 기관이 폐업하고 있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권지원 교수팀이 눈의 흰자위에 생기는 ‘검열반’을 레이저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검열반이란 검은자 양쪽의 눈 흰자위 결막이 변성되어 노랗게 또는 하얗게 튀어나온 결절을 말하는데 주로 나이가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생긴다. 검열반은 심각한 병이 아니므로 특별히 치료할 필요는 없지만, 깨끗해야 할 흰자위가 노랗게 볼록 튀어나와 보임으로써 미용적인 문제를 야기하며, 사람에 따라서는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특히 일부에서는 검열반이 검은자 쪽으로 자라 들어가 시축을 가리게 되면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이러한 검열반은 50대 이후의 연령층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데,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50대 이상 인구의 약 15%정도는 검열반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어진다. 치료에 있어서는 수술로 잘라 제거하게 되면 흉터나 충혈 등으로 더 보기 흉해지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안과 의사들이 수술을 권유하지 않았었다. 설령, 외과적 제거수술을 한다 해도 결과가 그다지 좋지 못했다. 이번에 권지원 교수팀에 의해 개발된 레이저 시술은 검열반 부위만 선택해 레이저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 시술은 주변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이 신생아부터 소아청소년까지 연령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광주ㆍ전남지역의 ‘어린이전문병원’사업자로 13일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서울대어린이병원(1985), 충남대어린이병원(1993), 부산대어린이병원(2008)에 이어 4번째로 어린이전문병원을 건립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전국 최고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을 목표로 올해 안에 설계업체를 선정하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지 내에 연면적 16,318.44㎡, 200병상(응급실 6병상 제외)규모의 지하 4층, 지상 8층 건물을 2013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150억원, 광주광역시 50억원, 전라남도 10억원, 병원 자체부담 290억원 등 총 500억이 투입된다. 전남대병원에 어린이전문병원이 들어서면 지역사회의 소아과 의원들과 협력체제를 강화하여 향후 급ㆍ만성 질환과 희귀난치성질환 등에 대한 치료를 담당하고,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도권에 입원하여 치료받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게 된다. 또 △전문적인 인재 육성 △소아 관련 질환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의 임상연구의 거점으로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과 1차 의료기관과의 환자
국세청이 거래질서 문란 혐의가 있는 제약업체 및 의료기기 30개 업체 유통과정을 추적조사해 838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서는 세금계산서 수수질서 정상화를 통한 세법질서 확립을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하나로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거래질서 문란 혐의가 큰 30개 의약품ㆍ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업체에 대해 유통과정 추적조사와 접대성 경비(속칭 리베이트) 지출 관련 탈세 조사에 착수해 838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또, 국세청은 ‘조세범처벌법’을 위반한 8명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정하게 조치했다고 말했다. 특히 금번 조사에서는 제약업체 등이 자사제품 판매 증대를 위해 병ㆍ의원 등에 지출한 접대성 경비(속칭 리베이트) 1,030억원을 찾아내어 관련 세금 462억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세금계산서 없는 무자료 거래, 실물거래 없이 가짜세금계산서를 주고 받거나, 거래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를 수수하는 등의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 ▶주요사례사례 1(제약업체 접대성경비)-제약업체가 병ㆍ의원에 체육행사, 해외연수ㆍ세미나 참석, 의료봉사활동 등 각종 행사지원 명목 등으로 접대성 경비(속칭 리베이트) 175억원을 지급하고
혈액투석 수진자 및 진료비 등이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대비 2008년 수진자 증가율은 26.9%, 진료비는 43.3%, 혈액투석기는 36.2% 증가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9년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결과’를 공개를 통한 것이다. 심평원이 공개한 적정성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요양기관종별 수진자수는 의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8년 이후 건강보험 수진자 점유율이 70%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외래는 60% 이상, 입원은 35% 이상의 점유율을 보였다. 혈액투석 환자의 진료비 현황에 의하면 종별 진료비 점유율은 의원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병원의 순이었다. 그러나 종합병원 및 의원의 점유율은 감소하는 추세이고 병원은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진료비 구성을 들여다보면 외래 진료비가 전체의 71.4%, 2005년 이후 외래 진료비 비율은 감소하는 추세이다. 혈액투석기 현황에 따르면 보유기관은 2005년 대비 2008년 27.7% 증가했으며, 기관 당 보유대수는 2005년 19.0대에서 2008년 19.9대로 늘어났다. 기관별 혈액투석기 보유현황 및 투석횟수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이 하계 방학을 맞아 글로벌 점프업(Jump-up)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적십자간호대학 글로벌 점프업 프로젝트’는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학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적십자간호대학만의 맞춤형 프로그램. 글로벌 점프업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200여명의 재학생들이 미국, 캐나다 선진간호 연수 및 몽골, 캄보디아, 태국, 일본 간호나눔 연수, 필리핀 토익 따라잡기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이러한 학생 연수사업은 2010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 강화사업으로 연수비의 일부를 국고 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금번 하계방학 기간을 통해 40명의 재학생들이 미국 및 캐나다의 선진간호 체험을 통하여 간호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터득하고 초석을 다지기 위한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연수 프로그램은 미국 하와이 The Center for Asia-Pacific Exchange 프로그램으로 하와이 대학 및 연계 병원에서 간호실습 및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며, 캐나다 밴쿠버 British Columbia Institute Technology 대학에서 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종양센터는 오는 23일(금) 오후 1시부터 4시 10분까지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뇌종양 이야기’를 주제로 뇌종양 건강 강좌를 연다.이번 건강강좌는 뇌종양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그릇된 정보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이 고통받는 것을 막고 뇌종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뇌종양의 치료에서부터 사회복지 정보, 영양관리 등 뇌종양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바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려준다.뇌종양센터장 홍용길 교수(신경외과)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의 ‘뇌종양이란?’,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의 ‘뇌종양 임상시험 안내’, 방사선종양학과 윤세철 교수의 ‘뇌종양과 방사선 치료’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갖은 후에는 약제부 채혜나 약사의 ‘뇌종양 환자의 약물요법’, 사회사업팀 이인은 사회사업가의 ‘뇌종양 환자를 위한 사회복지 정보’, 영양팀 임지혜 영양사의 ‘뇌종양 환자의 영양 관리’ 등 강의가 펼쳐진다. 강의가 끝난 이후에는 질의응답도 이어질 예정이다.한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종양센터는 십수년 전부터 신경외과를 주축으로 신경종양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내분비내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겨울철 질병을 여름에 예방한다(冬病夏治)’는 취지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삼복첩(三伏貼) 시술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삼복첩’은 날씨가 가장 더운 삼복날(초복, 중복, 말복) 주요 혈자리에 약물을 붙여 체내에 양기를 기르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법.삼복첩은 백개자, 현호색, 세신, 감수 등을 기본으로 하며, 등 부위 혈위인 양쪽 폐수와 심수, 격수에 약 4시간 부착하면 된다.특히, 부착 후 바로 활동할 수 있으며, 통증이나 부작용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시술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삼복첩의 적응증으로는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호흡기질환(감기, 알러지성 비염, 축농증, 천식, 기관지염, 유행성 독감) △손발이 차고 겨울에 추위를 많이 타거나, 여름에 냉방병이 있는 경우 △배가 차고 배앓이를 자주하며, 겨울이면 설사, 위염 등이 심해지는 증상 등이다.현재 중국에서는 매년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삼복첩과 같은 혈위첩부요법(穴位帖敷療法)을 시술 받는 사람의 수가 십만에 달하고 있다. 대만에서도 많은 국민들에게 시술되어 삼복날에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중국에서는 ‘동병하치 혈위첩부요법’을 일종의 종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시 효과적 대처 및 예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우주 교수는 2003년 사스, 2004년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시 질병관리본부의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국가적인 전염병에 의한 공중보건대책에 다년간 자문을 했다. 2006년 국가적인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대응대비계획 수립과정에서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국가적인 항바이러스제, 백신 및 공중보건대응에 구체적인 자문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김우주 교수는 대한감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관리실장, 보건복지부 예방접종심의위원회 위원, 질병관리본부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대책 자문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톰 키스로치)가 한국의 신약개발 연구기반 향상 및 과학자 양성을 위해 제5회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Virtual Research Institute) 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올해 5회째를 맞는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는 2006년 보건복지부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체결한 ‘2010 바이오-허브업 코리아 연구개발 및 임상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진과 국내 연구진의 학술교류를 통한 한국의 신약개발 연구기반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2010년도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는 동맥경화증, 당뇨병과 비만 관련 연구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7월 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총 6개 내외의 팀을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팀으로 선정하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각 연구팀에게 1년 동안 최고 한화 5천만원 가량의 연구기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연구책임자에게는 연구비 지원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센터 방문 등의 기회가 함께 주어진다. 2006년 가상신약연구소 프로젝트가 실시된 이후, 4년 동안 총 26개 연구팀이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13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8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에 참석해 ‘HT Initiative 추진배경 및 경과’를 주제로 기조발표한다. 김법완 원장은 이번 기조발표에서 향후 보건의료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메가트렌드를 제시하고, HT가 이제는 국가 아젠다로 중점 육성해야 할 미래시장임을 설명할 예정이다.주요 메가트렌드로는 △고령화와 삶의 질 중시에 따른 보건의료 수요 증가 △신체기능 저하와 재해 등에 따른 재활·신체기능 보조 등의 니즈 확대 △질병치료 중심에서 예방 및 평생 건강관리로 의료 패러다임의 전환 △의료시장 글로벌화 및 의료 비즈니스 모델 변화 △약물-기기 복합, 맞춤형 치료제, 바이오제약 기술 발전 등 제약산업 패러다임 변화 △의료기기의 전자화·소형화·현장화 등을 사례로 제시할 예정이다.한편, 제8회 HT포럼은 7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립암센터,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지난 12일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 로비에 울려펴진 아름다운 선율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하계방학을 맞아 세계 순회공연 중인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남성 아카펠라 합창단인 ‘딘앤토닉스’가 병원을 찾은 것. 이날 공연에는 소아암 환아와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내원환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모였다. ‘딘앤토닉스’는 하버드대학교의 대표적인 남성 아카펠라 합창단으로 완벽한 음악성 뿐 아니라 독특한 연미복과 힘찬 무용, 신나는 익살 등 볼거리도 풍성히 제공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유럽과 남미를 거쳐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리면서 치유가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음악회여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합창단은 향후 중국과 일본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13명의 합창단원이 1920~40년대를 수놓았던 미국 재즈곡인 ‘Almost Like Being in Love’ 등 14곡을 불러 한국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국 아카펠라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합창단은 공연 후 한 환아에게 다가가 꽃다발을 전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박우성 병원장은 “국내외 수준높은 공연팀을 지속적으로 초청하여 병상에서 투병 중인 환자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요양기관에 제공하는 심사결과통보서 항목을 자세히 설명한 ‘심사결과통보서 쉽게 이해하기’동영상을 제작,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동영상은 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김성규)에서 제작했으며 요양(의료)급여비용 심사 후 제공되는 심사결과통보서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동영상 제작과 관련해 심평원은 “요양기관에서 심사현황 및 심사조정내역 등 세부 항목 등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요양기관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의과, 치과, 한방과 등 요양기관 종별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동영상에는 청구사항, 심사결정사항, 지급불능사항, 증감사항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어 요양기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평원은 “동영상 제작을 통해 요양기관에서 심사결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요양(의료)급여비용 청구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한편, 동영상은 심사평가원 '본원 홈페이지 (http://www.hira.or.kr) → Hira교육 → e-learning → 자료실", 대구지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r/branch/daegu) → 알림마당 → 지원소식‘란에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