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은 일부 교수의 연구보고서 표절의혹과 관련한 의사협회의 지적에 흠집내기를 위한 불손한 의도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구용역 일부 보고서가 표절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의사협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연구용역 도용 및 표절에 대해 시료가 1~2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공단이 법적 대응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사협회는 “공단이 이들을 비호하는 것에 다른 이유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의사협회의 이같은 지적에 건보공단은 “이미 조치를 완료하고 문제를 제기한 국회에 조치결과를 보고 완료했음에도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공단을 흠집내기 위한 불손한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문제가 된 이번 표절의혹은 지난 2008년 국정감사에서 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지적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공단은 즉시 특별감사를 실시했고, 변호자 자문을 받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에 따르면 전임 이사장과 연구원장의 동의하게 이루어진 사항에 대해 실효성 있는 민형사상의 제재를 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일단락됐다. 이후 공단
2010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광주ㆍ전남지회(회장 류종선 교수 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 연수강좌가 7월 11일 오전 9시부터 전남의대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현수 교수의 ‘New PPI from Korea’ 주제특강을 비롯 △내시경 기본수기(편안한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 내시경검사에서 EMR과 PACS, 고위험 환자에서 안전한 내시경 검사, 어려운 환자에서 대장내시경) △국가암조기검진 내시경 질평가(상ㆍ하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의 질 평가, 표준 내시경 소독법, 내시경 검사실 시설 △개원가에서 궁금한 내시경(Extrinsic compression vs. SMT, 대장의 측방발육형 종양과 유암종, 의뢰된 환자에서 췌담도질환, 용종절제후 추적검사) △흥미로운 치료내시경(합병증 없는 안전한 용종절제술, 위장관 스텐트, 위식도 정맥류 치료) △속시원한 감별진단(양성 위궤양과 악성 위궤양, 비후성위염과 Borrmann type Iv, 대장의 궤양성 질환) 등이 소개된다.
한약 처방이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인 치매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00년 339만5000명에서 2005년에는 436만7000명, 2009년에는 519만3000명에서 올해는 535만7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노인인구의 비중은 2000년 7.2%에서 2008년에 10%를 넘어선 후 올해는 11.0%까지 올라설 전망이다.고령화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치매환자 역시 급증,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0년 약 28만 명이던 치매환자가 2007년에는 39만 9천여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수가 늘면서 치료비도 급증해 2007년 한해 치매로 인한 의료비 지출이 3268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간접 비용을 포함할 경우 치매와 관련된 경제적 비용이 연간 3조 4천억~7조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치매에는 발병원인에 따라 크게 알츠하이머형, 혈관성, 외상성과 기타 치매로 나눌 수 있다. 최근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이 같은 치매 질환에 한의약 치료가 효과가 높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2010년 4월, Progress in Neuro-Psychopharmaco
7일 의사협회가 건보공단 연구용역 표절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예고한 가운데 당사자인 신영전 교수가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그렇지 않아도 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불편한 관계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사협회의 이번 기자회견 주제인 ‘건보공단 연구용역 표절’문제는 지난 2008년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관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한양의대 신영전 교수의 ‘국민건강보장을 위한 보건의료부문 개혁과제(2005)’ 내용이 ‘보건의료개혁의 새로운 모색(한울, 2006)’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것을 지적한바 있다. 국정감사에서 심재철 의원은 “저작권 도용 문제로 처음 납품한 보고서 저자와 책에 나오는 저자가 다르다. 책을 출판할 때 끼워졌다. 저작권 도용인데 건보공단은 용역비 회수나 고발에 대한 계획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정형근 이사장은 “자문변호사에 자문을 구한 결과, 민-형사상 고발이 모두 가능하다고 들었다. 따라서 사실관계 확인 후 문제가 있다면 용역비 회수나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다시 이 문제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서울대학교병원, 세계로 뻗어가는 서울대학교병원.”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이 내건 포부이자 향후 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위한 캐치프라이즈이다. 6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은 ‘세계로’라는 말과 ‘자신감-주인의식’ 등을 유독 강조했다. 원장에 취임한지 어느덧 1개월이 지난 지금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이 생각하는 방향은 무엇일까.먼저, 정희원 원장은 미래를 대비한 병원의 ‘국제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세계 최고수준의 암병원, 첨단치료개발센터, 송도 국제병원을 성공적으로 개원하겠다”며 “저개발국 국가에 대해 의료시설 건립을 지원하고, 의료인의 연수와 경영교육을 통해 저개발 국가의 의료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즉,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서울대학교병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의 브랜드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일단 암병원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개원,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서울대병원 암병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 원장을 노력하겠다는 것. 이와함께 첨단치료개발센터에는 뇌혈과질환과 심장전문병원으로 개원해 암병원과 마찬가지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도록 임기내 최선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지난 6월중 조사한 결과 요양기관이 청구한 요양급여비용 청구명세서의 의약품 신코드 사용율이 99.9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 1월부터 시행된 의약품코드 일원화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된 것으로 볼 수 있다.의약품코드는 요양기관의 보험청구 분야에서는 ‘의약품제품코드(EDI)’를 사용하는 반면, 제약회사, 도매상 등 유통분야에서는 ’08. 1월 의약품 바코드 표시ㆍ관리를 위해 제정ㆍ시행된 ‘국가 의약품표준코드(KD코드 : Korea Drug Code)’를 각각 사용함으로서 일원화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험 청구분야에서도 ‘국가 의약품표준코드(KD코드)’를 사용하기 위하여 관련 법령의 적기 개정(‘09. 8)과 의약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의약품코드 일원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한바 있다.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센터장 송강현)는 ‘09. 4월부터 요양급여비용 청구SW공급업체 및 요양기관과의 ’의약품 코드 일원화‘설명회 및 의견수렴을 지속 수행해왔다. 6개월의 작업을 거쳐 ‘신․구코드 매핑 테이블’을 작성한 뒤 ’09. 12월 배포함으로서 요양기관 및 청구SW업체에 편의를 제공했
고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유기환 교수가 세계소아신장학회(IPNA, International Pediatric Nephrology Association) 아시아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유기환 교수는 앞으로 세계소아신장학회 집행이사로서 세계의 소아신장 전문의들을 이끌며, 어린이 신장병 관련 연구 및 진료 성과를 비롯해 각국의 의료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관여하고 관련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유기환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버지니아 대학에서 연수한 후, 고려대학교 의료원 정보전산실장, 대한소아신장학회 학술이사를 엮임했다. 또한, 미국 소아신장학회와 세계소아신장학회 정회원이며, 현재 고대 구로병원 진료부원장, 소아청소년과장을 맡고 있다. 한편, 국제소아신장학회 아시아대표이사의 임기는 6년이며, 유기환 교수는 오는 8월 29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제15회 세계소아신장학회에서 인준을 받은 후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신장질환 어린이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이 6일 위암·대장암협진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여성암 분야를 특화 육성해온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전문화 전략을 가속화해 이대목동병원 특화 분야로 위암, 대장암 분야를 선정한 것. 이대목동병원은 개원 1년여 만에 국내 여성암 대표 병원으로 성장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노하우를 위암·대장암 분야까지 확대 적용해 이대목동병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번에 문을 연 위암ㆍ대장암협진센터장에는 대장암 전문의 김광호 교수가 임명됐다. 위암ㆍ대장암협진센터장에는 김 센터장을 비롯해 18명의 위암ㆍ대장암 의료진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의 협진으로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하는 통합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로 병원 첫 방문 당일 내시경 검사 및 진단 ▲ 암 진단 후 일주일 이내 수술 ▲첨단 로봇수술 및 복강경 수술을 통한 미세 침습 수술 ▲전문 코디네이터의 1:1 맞춤 서비스 ▲ 여성 위암, 대장암 환자가 편안하게 입원 치료 받을 수 있는 첨단 레이디 병동 운영 등으로 차별화된 암 치료 서비스를
경실련은 복지부와 약사회가 추진 중인 심야응급약국 운영과 관련해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현재 복지부와 약사회는 ‘심야응급약국’이라는 명칭아래 전국적으로 최소 50곳에 이르는 심야시간대 운영약국 도입방안을 7월중 추진할 계획이다. 심야응급약국 방안의 추진은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5월 전국 약사대회에서 심야시간대 국민들의 약품구매 불편에 대한 해소와 일반약의 가격적인 부분에서 약사회의 해결방안에 대한 당부와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이에 경실련은 “이는 복지부 장관도 일부 일반의약품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 및 편의성, 자가치료의 사회적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 현재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경실련은 복지부와 약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심야응급약국은 2007년 ‘24시간 약국’이라는 이름하에 유사한 형태로 전국 확대가 시도됐으나 결국 실패한 정책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임을 강조했다. 그간 경실련은 안전성과 편리성을 근간으로 안전한 일부 일반약에 대해서는 약국이외의 장소에서의 판매를 허용해 줄 것을 주장해 왔다. 그러나 복지부와 약사회가 국민적 요구를 외면하고 심야응급약국을 추진하며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를 회피하려 한다는 것이다. 경실련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2주년을 맞아 7일 오후 2시, ‘장기요양 서비스 질 관리방안’을 주제로 공단 지하강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서울대 최성재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되며, 고려대 안형식 교수와 한림대 석재은 교수가 주제에 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발표 주제에 대한 토론자는 이화여대 조혜숙 겸임교수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조경희 가정의학과장, 백석대 김욱 교수, 호서대 이지윤 교수가 참여한다.금번 토론회에는 사회복지와 의료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된 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장기요양 서비스 질 관리 방안’에 관한 다양하고 유익한 의견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건보공단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의견을 제도 운영에 반영하고 개선할 부분은 정책당국에 건의해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 질 관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 1487개가 폐업했다. 문제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폐업이 앞으로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는데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2009년도 의원급 표시과목별 개ㆍ폐업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의원급 표시과목별 개ㆍ폐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487개 기관이 문을 닫았으며, 1986개 기관이 새로이 문을 열었다.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폐업은 지난 2008년도에 비해 약 400여개 기관이 줄어든 수치라는 점에서 폐업이 둔화되는 것 아닌가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폐업이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종합병원 외래환자는 외래 소비자에 그치지 않아!의원급 표시과목별 폐업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약 1700여개의 기관이 폐업하고 있다. 표시과목별로는 일반의의 폐업률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순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폐업이 이어지고 있는 현상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임금자 연구위원은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문제라고 전망했다. 의료정책연구소 임금자 연구위원은 “의원의 폐업은 향후 더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동진)이 5일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개소식과 병동 오픈기념 나눔마당을 열었다.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개소식은 오전 11시 동부병원 3층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앞 로비에서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서울대학교병원, 성가복지병원, 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 북부노인병원, 원자력병원 등 병원계 관계자, 종교단체 관계자, 호스피스아카데미 카페운영자(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호스피스 팀장)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김동진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말기암 환우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호스피스-완화병동을 마련했다”며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로 환우와 가족들을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호스피스-완화병동을 맡은 가정의학과 양희진 과장은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2004년부터 산재형 호스피스를 운영해왔으며, 금번 호스피스-완화치료 병동을 오픈하면서 종교실, 가족실, 임종실을 비롯하여 18개 병상을 독립적으로 확보하고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외기관 참석자들과 함께 병동을 돌며 호스피스-완화치료 병동에 대한 설
서울대의대(학장 임정기)와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지난 2~3일 대학ㆍ병원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260 여명의 대학 및 병원(본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의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두 기관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세계 일류 대학과 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신희영 의대 교무부학장과 이정렬 병원 기획조정실장의 업무보고로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대학(임상의과학과/서울프로젝트)과 병원(인재확보를 위한 교수제도개선)의 주제발표 후 이에 대한 분임 및 종합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서울프로젝트’는 6.25 전후 황폐해졌던 대한민국 의학ㆍ의료의 복구와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던 ‘미네소타 프로젝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의대와 서울대병원이 동남아 개발도상국(라오스)에 대한 의료기술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행하는 원조 프로그램이다. 2차 대전 후 피원조국에서 원조국의 입장으로 발전하게 된 대한민국의 위상이 의료계에서도 함께 드러나게 될 대표적인 계기이지만, 처음 시도하는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이니 만큼 시행착오가 없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자는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어진 특강에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김승협)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공공보건의료의 현 상황과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전세미나를 갖는다.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서울대병원이 사회공헌의 실천을 위해 2006년 발족하여 공공보건의료의 공익성 강화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활동해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공공보건의료사업뿐 아니라 해외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대해서도 폭넓은 토론을 한다. 국내 사업으로는 공공보건의료의 문제점과 대안,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국립대병원의 역할에 대하여 서울대 의대 김용익 교수, 권용진 교수 등이 발표한다.해외 사업으로는 WHO의 아시아지역에서의 감염조절과 우리나라의 역할에 대하여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국내 NGO의 해외보건의료 지원 사례에 대하여 엄중식 라파엘 인터내셔널 상임이사가 각각 발표한다.김승협 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적개발원조 확대라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부응하며, 표준화된 의료지원과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원정 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을 견인한 태극전사 박주영 선수가 어린이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병동을 찾아 ‘희망의 사인볼’을 선물했다.4일 오전 11시 30분 박주영 선수가 환한 미소를 보이며 소아병동에 나타나자 어린이 환자들은 무거운 병환을 모두 떨쳐버리기라도 한 것처럼 즐거워하며 박 선수에게 반가움을 표현했다.박주영 선수는 병동에서 50여명에 달하는 입원환아들을 위해 일일이 소형 자블라니(남아공월드컵 공인구)에 자신의 사인을 담아 선물하는 한편, 보호자와 내원객들의 몰려드는 사인요청과 사진촬영 요구에도 모두 응해 큰 호응을 받았다.한편, 박주영 선수는 지난 6월 23일 남아공 더반에 위치한 모저스 마비다 경기장에서 치러진 나이지리아전에서 절묘한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끄는 활약을 펼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