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보(1급)▷ 기획조정실장 정동극 ▷ 경영지원실장 윤인석 ▷ 고객지원실장 이태선▷ 약제관리실장 이병일 ▷ 정보통신실장 황의동 ▷ 급여조사실장 이성원 ▷ 서울지원장 오장영◇ 전 보(2급)▷ 기획예산부장 박인범 ▷ 성과평가부장 기호균▷ 심사관리부장 송재동
대전협은 오는 25일 개최되는 대한의사협회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뜨거운 논쟁이 예상되는 의협 회장 선출방식을 직선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협 회장을 직선제로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에서 변함이 없으며 올 해 정기총회에서 직선제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현재 대한의사협회와 대의원회는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기습적으로 간선제가 통과된 뒤 회원들의 반발은 물론 각종 법적 소송에 휘말려 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변경 정관을 인가받지 못한 상황이다. 또한, 대한전공의협의회도 간선제의 폐해를 알리며 직선제를 실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수차례 성명을 발표했고 이번 정기총회에도 직선제 안을 부의안건으로 상정시켰다.이번 총회에서 대전협은 지난해 대의원총회의 결과를 존중하고 있으나, 올 해 총회에서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선거방식이 직선제로 전환되어야 하며 관련 소송의 결과나 복지부의 인가 여부를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전협은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선거방식을 직선제로 전환하는 것이 의협, 대의원회, 회원 간의 갈등을 풀고 새 출발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직선제와 관련해 대전협은 “민의를 올바
대만의 흉부외과 전문의 2명이 고대 구로병원 흉부외과(과장 최영호) 폐암수술팀의 흉강경 수술을 참관하고자 찾아왔다.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VGH-TP의 Wu Yu-Chung 교수, Koo Sun Yet-San Center Hospital의 Liu Chia-Chian교수가 고대 구로병원을 찾아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시행하는 흉강경하 폐엽절제수술을 참관했다. 이번 참관은 ‘2010 흉강경 심포지움(VATS symposium)’의 일환으로, 고대 구로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에서 우수한 흉강경 술기를 보유한 세 병원에서 외국 의료진이 실제 수술을 참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김현구 교수는 이번 심포지움에서 ‘흉강경 폐절제술 비디오 프레젠테이션(VATS Lobectomy Video Presentation)의 연자로 나서기도 했다. 고대 구로병원 흉부외과는 폐암을 비롯한 폐절제술 300여건을 실시하는 등 우수한 의료진, 유기적 협진 등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해왔으며 최근 폐암, 식도암 수술 건수가 급증하고, 감시림프절 학제간 연구회를 창간해 최신 술기를 타 진료과와 공유하고 수술법을 향상시켜나가는 등 끊임없는 발전
의사협회는 쌍벌제가 불균형적이고 과도한 처벌 규정을 두는 것은 의료인에 대한 감정적 처사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규정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2일, 최근 입법발의된 쌍벌제의 법리적 허점을 꼬집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사협회는 입법된 법안이 의료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의사협회는 “쌍벌제 법안은 선량한 의료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하고, 자유 시장 원칙에서 의료의 특수성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위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불균형적이고 과도한 처벌 규정을 두는 것은 의료인에 대한 감정적 처사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명서에서 의협은 리베이트 수수와 관련해 “리베이트는 곧 불법이라는 인식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밝혔다. 불법 리베이트를 불법으로 간주해야 하는 바, 발의된 법안과 같이 금지 대상이 명확하고 구체적이으로 규정되지 않을 경우, 이는 죄형법정주의 원칙에 반하는 것으로 금지 행위 및 처벌대상의 범위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발의된 법안들의 벌칙 규정에도 의사협회는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의사협회는 “불법 리베이트 수수는 불법행위이며 이는 이미 ‘형법’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내역통보 오류로 인한 의료인 명예훼손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국민감사청구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2010년 2월말 건강보험가입자에게 128만건의 진료내역통보서를 오류로 발송해 요양기관에서 진료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진료받은 사실이 있는 것처럼 잘못 통보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의료기관이 마치 진료비 거짓 청구를 일삼는 집단인 양 오인당하게 된 심각한 사안”이라며 “의료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환자와 의사간 불신을 조장해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과 요양기관에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22일 감사원에 국민감사 청구서를 접수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의협은 이번 국민감사청구를 위해 경만호 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회원 및 국민 4,045명을 대상으로 연명부를 작성했다. 국민감사청구는 300명 이상의 참여면 가능한데 시도의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4,000명 이상의 의사 및 국민이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의협은 설명했다. 그간 의료계는 공단이 실시하고 있는 수진자 조회업무와 관련해 보험재정 절감을 위한 본래의 목적보다는 의사와 환자의 신뢰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비판적인 견해를 보여왔다. 또한,
리베이트 쌍벌제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오리지널 의약품 위주로 처방할 수밖에 없다는 의사협회의 주장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21일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리베이트 쌍벌제를 강행해 약제비 증가의 원인을 의사들에게 전가한다면 어쩔 수 없이 오리지널 의약품을 처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만호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약제비 절감 정책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의협 역시 지난해 건정심 수가결정 과정에서 약품비 절감을 부대조건으로 했던 합의를 정부가 먼저 깨뜨리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의사협회의 이같은 발언에 보건의료계 전문가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전혀 별개의 사안을 약제비 절감과 연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보건의료계 전문가는 “리베이트 쌍벌제와 약제비 절감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 별개의 사안으로 보아야 한다”면서 “쌍벌제를 강행하면 고가약을 쓰겠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다. 오리지널을 쓰겠다는 것은 인과관계가 하나도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의사협
천식을 비롯한 난치성 기도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해 온 이용철 교수 연구팀이 알레르기성 기도질환의 새로운 병태생리학적 기전 규명에 성공해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효소로 알려진 ‘SIRT1’이 천식 등 알레르기성 기도질환 발병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 교수팀은 실험용 쥐에서 천식을 유발해 관찰한 결과 SIRT1의 발현이 매우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이 교수팀은 그동안 꾸준한 연구를 통해 VEGF(혈관내피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HIF-1α(Hypoxia inducible factor-1α) 등이 천식의 중요 매게 인자라는 사실을 증명한 바 있다. HIF-1α가 VEGF의 발현을 촉진하고, VEGF가 혈관 내피에서 작용해 천식의 주요 증상인 기도과민성(기도에서 쌕쌕거림 등 쇳소리가 나는 증상), 염증 등을 일으킨다는 것.이번 연구는 SIRT1이 알레르기성 기도질환에서 그 발현 및 활성이 증가하면서 HIF-1α와 VEGF의 발현 증가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규명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사업장의 민원신청 편의 및 사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단 자체 웹 EDI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 21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KT-EDI 시스템을 이용했음) 위 시스템은 사용자 편의 및 정보 보안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적용한 Web기반환경으로 구축돼 민원신청이 편리해지고, 민원신청 범위도 24종에서 31종으로 확대했다. 더군다나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 연간 43억원의 사업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공단 관계자는 “위 시스템 도입은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 만족도 제고와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 이라며 커다란 의미를 부여했다.공단 EDI 가입절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한 후, 공단 지사를 방문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등록하면 된다.향후, 공단은 전자신고 활성화 등을 통한 민원편의와 탄소배출량 감소로 그린IT 실천을 위하여도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의사협회는 리베이트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약가결정의 구조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원인을 의사들에게 전가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현재 추진되고 있는 리베이트 쌍벌제는 지나치게 성급·졸속 추진되고 있어 그 실효성에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21일,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만호 회장은 “복지부 측의 방안은 리베이트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급증한 약제비에 대한 희생양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듯이 보여 안타깝다”고 말했다. 의사협회는 리베이트 쌍벌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나치게 성급하고 졸속 추진되고 있어 실효성에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는 것.경만호 회장은 “리베이트에 대한 근본적인 모순이 해결되지 않는 한 제약회사의 영업방식이 변화할리 만무하다”면서 “근본적인 원인은 의약품 가격결정 정책의 문제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약가는 원가구조와는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사협회는 리베이트에 대한 확실한 정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정거래법상 의약품 리베이트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를 22일 관동의대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에 개설한다고 밝혔다. 마더세이프(Mother Safe) 전문상담센터는 임신부 및 태아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여 여성전문종합병원인 제일병원에 국내 처음 개설되는 전문 의료정보 상담 서비스센터. 센터는 임신 시 태아기형을 유발하는 위험물질에 대한 전문상담을 담당한다. 개소식은 서울 중구소재 제일병원에서 열리고, 산부인과학회 등 관련 의료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정부 차원의 전문상담센터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한해 인공임신중절수술 받은 여성 10명 중 1명은 임신전이나 임신 시 각종약물 복용으로 인한 태아기형을 걱정해 인공임신중절을 선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는 여성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전문상담 제공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 대표전화는 1588-7309, 홈페이지 주소는 www.motherisk.or.kr로, 산부인과의사, 간호사 등이 태아기형을 유발하는 위험물질에 대한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를 담당한다.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는 약물 1,000가지 이상의 독성자료와 6,00
전남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소장 안영근 교수)에서는 23일 오전 8시 30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심장치료의 최신 지견’(New Paradigm of Cardiovascular Therapeutics)을 주제로 제 2회 광주-보스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하바드 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Brigham Women's Hospital, 일본 게이오 대학, National Institute for Child Health and Development, 중국 St. Paul's Hospital, 그리고 국내 유수대학에서 많은 교수진이 참여한다. 특히 하바드 Anthony Rosenzweig 교수의 ‘심부전/부정맥 신호기전’에 관한 특강을 비롯 심근회복의 분자학적인 접근법, 세포치료, 그리고 약물용출 스텐트 개발 등에 대한 연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이하 서울대병원)은 CJ제일제당 주식회사(이하 CJ제일제당)과 심혈관질환 치료용 줄기세포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사업의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성상철 원장을 비롯한 공동연구 책임자 김효수 교수 및 강현재 교수, 이은주 교수와 CJ제일제당의 김진수 사장과 강석희 제약사업본부장, 김성진 사업개발 상무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과 CJ제일제당은 이미 지난 2009년 11월에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의 실용화’를 위해 장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가치지향적 동반관계를 구축하고자, 첫 공동 실용화 과제를 ‘배아줄기세포 유래 간엽줄기세포의실용화 연구’로 선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동연구 협력사업 계약을 통하여, 서울대병원은 CJ제일제당과 함께 심근경색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80억 이상의 연구비를 투자하여 향후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순차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심부전 등의 만성질환으로도 적응증이 확대 가능한 플랫폼 기술인 본 과제의 핵심기술을 CJ제일제당에 글로벌 전용실시권을 부여하여 CJ제일제당과
심평원이 지난해 요양병원 236개소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벌인 결과 의료인력에 대한 부당청구가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400여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수가ㆍ급여기준, 현황관리, 현지조사 및 심사착오 사례 등을 오는 22일까지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심평원은 이번 순회교육에서 지난해 요양병원 현지확인 시 착오(부당) 사례를 소개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에서 공개된 지난해 요양병원 현지 확인 결과에 의하면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의 의료인력에 대한 부당청구가 가장 흔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요양병원의 부당청구 유형별 발생 현황은 의료인력 165건(86.4%), 시설 등 26건(13.6%)으로, 의료인력의 경우 간호인력, 조리사, 의사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편법운용 주요 내역은 비상근 의사를 상근으로, 해외출국ㆍ입원ㆍ장기휴가 기간을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것으로 신고했다. 또한, 신고된 상근 의사의 경우 진료실적이 없는 경우도 조사결과 드러났다. 간호감독 등 타 업무와 겸직(등급산정 제외)자를 입원환자 간호 전담인력으로 신고, 입ㆍ퇴사일 소급ㆍ지연 신고했으며, 환자식
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의 김준범 교수(소아청소년과)가 국제학회에서 발표한 논문들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 소아과학 연구학회(ASPR)에서 김 교수가 발표한 ‘가족성 저칼륨성 주기성마비’와 관련한 두편의 논문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중요성을 인정받아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가족성 저칼륨성 주기성마비(familial hypokalemic periodic paralysis)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저칼륨혈증을 동반한 가역적 이완성 근육마비를 특징으로 하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질환으로 대표적인 채널병의 일종이지만 대부분의 채널병들과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기전이 밝혀져 있지 않다. 이에 김 교수는 기존에 원인으로 알려진 나트륨 이온채널과 칼슘 이온채널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유전자들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실제로 환자들에서 병증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칼륨 이온채널 유전자들의 기능적 이상이 발생하고 있음을 밝혀내 본 질환의 새로운 발병기전을 제시했다. 이는 2010년 1월 SCI 저널인 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와 사단법인 전국저시력인연합회(회장 미영순)이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실시한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이 오는 20일 오후 5시에 김안과병원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눈으로 보는 세상보다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공감하려는 뜻에서 마련되었으며 시각장애인 부문과 시각장애인의 가족, 친지, 친구 등 비장애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대부분의 장애인 관련 행사들이 장애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데 반해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비장애인들에게도 시상을 한다. 이번 글 공모에는 장애인 68편, 일반인 21편으로 총 56건이 응모됐다. 응모된 작품에 대해서는 전 한국국어교육회장을 역임한 이상익 서울대 명예교수가 심사위원을 맡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했다. 수상자는 장애인부문 모두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장려상 5명과 일반인부문 대상, 금상, 은상 각 1명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