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과 병원협회는 22일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첫 협상을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소영 급여상임이사를 주축으로 한 협상단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대표단은 22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20여분 간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협상의 경우 첫 번째로 이루어져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신약개발의 핵심기술인 모델링-시뮬레이션 기법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워크숍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다.이에 따라 임상시험의 선진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의 임상연구 수준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모델링시뮬레이션교육센터(PMECK; Pfizer Modeling & Simulation Education Center in Korea, 소장 연세의대 박경수)는 지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The Sheiner/Rowland Course; A One-Week Workshop on Advanced Methods in Pharmacokinetics/Pharmacodynamics’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http://www.srpkpd.or.kr).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대학 및 제약회사의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관련 전공자, 연구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Leon Aarons (University of Manchester, UK), Nick Holford (University of Auckland, New Zealand), Mats Karlsson (Uppsala University, Sweden), France Mentr
고려대 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는 28일 오후 3시 병원 8층 중회의실에서 ‘성인병을 위한 임상요가’를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임상요가 전문가인 이경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각종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요가법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24일 국내외 의료관광 에이전트, 의료기관, 관련인사 300명(해외 100여명 참석)이 참가한 가운데 ‘2009 서울국제의료관광콩그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주요국 의료관광 동향과 홍보마케팅 사례를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이어 국내 의료관광 추진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와 해외 에이전트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다. 총 6명의 해외 발제자가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의 의료관광 현황 및 마케팅 방안에 대한 내용과 태국과 인도 병원의 홍보마케팅 사례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전후인 23일~26일에는 해외 참가자가 30여 개의 국내 의료관광 관련기관 및 병의원을 방문, 상담활동을 벌인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핵심시장과 카자흐스탄, 중동 등 의료관광 잠재시장까지 포함한 15개국 100여 명의 해외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트, 여행사 등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공사 시카고지사의 지원으로 미국 패이션츠 위드 패스포트사(Patients with Passport Corp.)와 국립암센터간 추진 중에 있는 MOU 계약 건이 동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
굴곡형 자궁경 검사는 자궁내 병변을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고 진단할 수 있어 정확도가 뛰어나고 외래에서 전처치 없이 손쉽게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지금까지는 자궁내 이상을 검사하는데 초음파 검사가 널리 이용돼 왔으나, 최근 위내시경과 같이 자궁경의 끝부분이 자유롭게 휘어지면서 두께를 얇게 한 굴곡형 자궁경이 개발, 외래에서도 손쉽게 자궁경 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창석·지병철·이정렬 교수팀은 자궁 내 검사가 필요한 환자 83명을 대상으로 생리 식염수 주입 초음파 검사와 굴곡형 자궁경 검사를 함께 시행해 두 가지 검사의 정확도를 비교했다. 기존의 생리 식염수 주입 초음파 검사의 경우 자궁내 이상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민감도 90.5%, 특이도 87.5%, 양성 예측도 92.7%인데 반해 굴곡형 자궁경의 경우 민감도 100%, 특이도 88.9%, 양성 예측도 93.2%로 기존의 방법에 비해 높은 진단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검사와의 진단 정확도에서도 기존의 생리 식염수 주입 초음파 검사가 84.8%인데 비해 굴곡형 자궁경의 경우 89.7%로 측정돼 진단의 정확도 또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를 주도
고대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 3D 시뮬레이션 교육장비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안암병원이 도입한 가상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로봇 수술 시뮬레이팅 트레이너(dV-Trainer, 美 MIMIC社)’는 다빈치와 동일한 조작과 실감나는 화면으로 실제 로봇수술과 동일한 실습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용 도구다. 특히 다빈치 시뮬레이팅 트레이너는 개인별 연습데이터 수집과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고, 로봇팔을 이용한 물체이동과 같은 간단한 움직임부터 절개, 봉합 등의 실제 수술상황까지 연습할 수 있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다빈치는 현재 전세계에 약 1,200대가 보급됐지만 별도의 실습장비가 없이 이를 배우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든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교육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하여 시뮬레이팅 장비를 적극적으로 개발/도입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고대안암병원이 최초로 이 기법을 도입함으로서 첨단 3D기법을 이용해 실제와 동일하게 실습이 가능해 로봇수술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로봇수술장비 다빈치의 교육과 실습에는 제약이 많았다. 별도의 실습장비가 없었기 때문에 수술용 다빈치에 연습용 로봇팔을 장착해 실습해야 했다.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이 공공의료사업단을 발족한지 1년만에 WHO연구협력센터 건강증진병원(HPH, Health Promoting Hospital) 자격을 얻어 ‘세계가 인정하는 건강한 병원’으로 공인 받았다.WHO-HPH(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 인증은 병원이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단순 목적에서 벗어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건강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확장 지원하는 의료 환경의 질을 뜻한다.보라매병원은 지난 7월 WHO-HPH 사무국에 ‘WHO-HPH 네트워크 가입의향서’를 전달했으며, 이후 8월31일 사무국으로부터 건강증진병원을 인정하는 자격증(HPH Certificate)과 한국의 첫 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 가입을 축하하는 환영 인사를 최종 통보 받았다.보라매병원이 까다로운 WHO-HPH 승인 과정을 통과한 것은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게 체계적인 건강증진 시스템을 구축했다는데 큰 요인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특히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이다. 현재 보라매병원은 '환자를 위한 의료정보 전달 및 교육 확대', '직원을 위한 업무 효율성 및 직장 만족도 제고',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김선규)과 9월 장애인고용촉진강조기간을 맞아 장애인고용증진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장애인 고용증진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서울대병원은 장애인의무고용률 달성을 위해 노력하며, 공단은 병원의 장애인 고용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 또한 병원과 공단은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협약식에는 성상철 원장 등 병원관계자와 김선규 이사장, 채정환 서울지사장 등이 참석하여 ‘서울대학교병원의 장애인 고용증진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협력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장애인 고용의무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상시 50명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는 2%,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3%의 장애인 고용의무를 부과하는 것으로, 최근 법 개정으로 인해 공공기관도 2010년부터는 장애인 고용의무가 2%에서 3%로 상향됐다.성상철 병원장은 “전문의료인력이 대부분이고, 질병을 치료하고 환자를 간호해야 하는 병원의 특수성상 장애인이 병원에서 고용될 기회가 적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계기로 병원 내 장애인 고용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한일비뇨기과학회는 18일에서 19일에 걸쳐 제 26차 한일비뇨기과학술대회가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과 어린이병원 제1, 제2 임상강의실에서 개최됐다.학술대회는 최황 교수(서울대병원 비뇨기과)가 대회장을 맡아 진행되었고 한일 양국에서 120여명이 참가했다. 비뇨기과학 세부 분야들 중에서 종양, 소아, 복강경 및 내비뇨수술, 배뇨 관련 주제의 연제 60편이 발표됐다.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최소침습수술의 현재와 미래 및 근치적전립선적출술 중 신경보존법 등에 관한 최신 특강과 심포지움이 진행됐다.최황교수는 “1984년 일본 고베에서 처음 열린 이후 4반세기가 흘렀으며, 양국간 비뇨기과학 분야의 학술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적 교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여왔다”고 했다.
이동수 교수(서울대병원, 핵의학과)는 분자영상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회인 2009년 세계분자영상학회(World Molecular Imaging Congress) 본 섹션에서 강연한다. 이번 학회는 캐나다 몰트리올에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대목동병원 심장내과 편욱범 교수가 일본 Tadahumi Doi 교수의 ‘알기 쉬운 심전도 해설’을 번역 출간했다.출간된 ‘알기 쉬운 심전도 해설’은 임상에서 환자의 진단과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심전도 해석을 위한 학습서로 질환별 전형적인 심전도와 특징 위주의 요점 설명을 통해 심전도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기에 부담이 없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심전도 판독에 필요한 기초 기식을 설명한 ‘심전도 판독을 시작하기에 앞서’, 부정맥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질환별 심전도를 설명한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 등 부정맥 이외의 질환에 대한 설명인 ‘그 밖의 심전도’, 심전도 검사, 운동부하 검사, 홀터 심전도 검사 등 실제 검사를 다룬 ‘검사의 실제’, 심근과 심장의 활동, 탈분극과 재분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보충한 ‘기본적 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책을 번역한 이대목동병원 심장내과 편욱범 교수는 “이 책은 심전도를 질환별로 분류해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때문에 방대한 분량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심전도를 부담없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임상에서 심전도 해설이 필요한 의료진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전도는 외래, 병동, 응급실, 중환자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2일 부터 지역보험료 과오납환급금을 홈페이지(www.nhic.or.kr)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지역보험료 환급금을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없어 지사를 방문, 신청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공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급 신청하게됨에 따라 환급금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한층 더 민원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급금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 신청이 가능하며, SMS문자를 통하여 지급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게 됐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는 24일 13시 20분 대강당에서 ‘제3회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선정을 기념하여 마련된 것으로 임상시험의 과정과 규정, 스폰서 입장에서 본 문제점, 발전방향, 정부의 역할 등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각 분야 전문가의 초청 강연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02)2626-1964, 2547로 하면 된다.
건보공단과 병원협회는 22일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첫 협상을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안소영 급여상임이사를 주축으로 한 협상단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대표단은 22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20여분 간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협상의 경우 첫 번째로 이루어져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첫 협상에서 병원협회에 건강보험재정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소영 이사 역시 “기타 공급자 단체에 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전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병원협회에 올해 건강보험료 인상률 동결과 보장성 강화 등으로 인해, 연말이나 내년 초 건보재정의 적자발생 가능성의 우려가 있음을 전했으며, 상반기 건강보험재정 분석을 통해 향후 적자발생을 예고한바 있다.그러나 병원협회의 경우 건강보험공단에 병원들의 어려움을 토로, 수가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은 “공단에서는 요양병원 증가 등으로 진료비가 늘었다고 이야기하지만, 올해 상반기 건보재정이 흑자인 것을 보면 그 만큼 환자들이 병원을 찾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설명했다. 실제 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올해 상
의ㆍ치의학교육입문협회는 23일, 2010학년도 의ㆍ치의학교육입문검사 채점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문검사에는 총 8982명이 응시했으며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ㆍ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이사장 정필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의뢰해 얻은 2010학년도 의ㆍ치의학교육입문검사 채점 결과를 23일 확정ㆍ발표한다. 지난 8월 시행된 이번 검사의 지원자는 총 9214명 중 실제 응시자는 8982명이었다. 응시자 8982명 중 의학계열은 6433명이 응시해 97.8%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치의학계열에는 2549명이 응시해 96.8%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번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총 8982명 중에서 남자가 4400명(49%), 여자가 4581명(51%)으로 여자의 비율이 남자에 비해 약간 높았다. 의학계열의 경우 남자가 2958명(46%), 여자가 3474명(54%) 응시해 여자의 비율이 높았던 반면, 치의학계열은 남자가 1442명(56.6%), 여자가 1107명(43.4%)이 응시해 남자의 비율이 높았다. 전공별 응시자 현황을 보면 응시자 8982명 중에서 생물학 관련 전공자 수가 3169명(3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타 공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