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중환자간호팀(팀장: 최경옥)은 오는 2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개원을 앞두고 응급간호의 질을 향상하고, 간호사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간호팀 전원이 ‘BLS provider’ 자격을 취득했다.중환자간호팀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가톨릭대 의과대학 START 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서 AHA(미국심장협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BLS provider(기본 인명소생술)’ 과정을 중환자실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는 instructor의 지도하에 성인, 소아,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BLS provider(기본 인명소생술, 5시간), CPCR Simulation과정을 모니터링한 후 강의와 토의를 하는 과정(2시간)으로 이뤄졌으며, 팀장, UM 및 간호사 총 142명이 참석하여 전원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과정은 향후 중환자실 간호사의 기본 역량 강화를 통한 중환자 간호의 질 향상과 경력개발에 기여할 목적으로 2년마다 정례 실시 예정이며, 서울성모병원 이전 후 투입되는 신입간호사에게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열리는 ACLS provider 과정도 참여할 계획이어서 점차 증가하는 응급환자와 중증질환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은 CMC 역사의 산증인이자 의료원 발전에 기여해 온 역대 보직자 및 명예교수, 의대․ 간호대 동창회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지난 2월 24일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역대 의료원장 및 의무원장을 비롯한 가톨릭의과대학 명예교수, 동창회장 등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CMC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남궁성은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은 “오늘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모두가 힘을 합해 일궈낸 서울성모병원 개원이 눈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지금까지와 같이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또한 최영식 의료원장은 “서울성모병원 개원을 위해 모든 직원들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오늘날 CMC의 발전은 선대에서 많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은 오는 23일 전면 진료를 시작하는 서울성모병원의 건축 및 시설 현황, 개원 준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직접 서울성모병원을 라운딩하며, 환자 이송 등 개원 시 염두 해야 할 부분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서울성모병원 라운딩을 마친 참석자들은 간담회 겸 만찬회를 갖
국내 유일 태아기형유발물질정보센터인 제일병원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www.motherisk.or.kr)은 최근 세계기형유발물질정보센터(OTIS[Organization of Teratology Information Specialists]: www.otispregnancy.org) 홈페이지에 공식 등록됐다. 소개됨으로써 신뢰성을 입증 받음은 물론, 전 세계 유관기관과 정보교환 및 공동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OTIS에 소개된 곳은 미국, 캐나다 등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이 유일하다.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태아기형유발물질정보센터:Teratogen Information service)은 1999년 제일병원 한정렬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캐나다의 토론토대학의 Hospital for Sick Children에서 직접 도입ㆍ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지금까지 약물상담 클리닉과 콜센터에서 임신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약 5000건 이상의 상담을 시행하는 등 국내 최대의 태아기형유발물질 관련 정보를 축적하고 있다.특히, 임신초기 임신인지 모르고 선천성기형 발생물질에 노출된 임신부들을 위해 전문적인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임신중절을 예방하고 계획임신을 권
가톨릭의대 동문인 경만호 후보와 김세곤 후보가 공식 토론회에서 후보 단일화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려 보는 이들을 안타갑게 했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2일, 제36대 의협회장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 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토론회에서는 가톨릭 의과대학 동문인 경만호 후보와 김세곤 후보가 단일화와 관련해 서로 다른 주장을 해 논란거리가 되었다.먼저 김세곤 후보는 “경만호 후보와 단일화와 관련해 시도의사회장들에게 물어 그 결과에 따르자는 논의를 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결과는 8:6으로 내가 우세했다. 그러나 경만호 후보가 굴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나 선거 전 후보 단일화를 위한 의사를 시도의사회장에게 물었다는 것이 선거법 위반 논란을 야기했다. 이와 관련해 김세곤 후보는 “의사협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충정에서 나온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지난달 16일 이 같은 제안이 있었고, 이를 받아들였다”며 “15개 시도회장의 찬반을 물었다. 그리고 선거법과 관련해 이는 전화를 통해 의견을 물은 것으로 선거법에 위반된다고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특히, 김세곤 후보는 경만호 후보가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이유로 “압도적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주장했다. 과연 어느정도가
시민사회단체 모임인 건강연대는 "기등재약 재평가 연기는 약제비 적정화방안 추진을 포기"하는 정책전환이라고 지적하고 3일 정오부터 오후1시까지 복지부 앞에서 약가거품빼기로 국민들을 기만한 복지부를 비판하기 위한 '1인시위'를 매일 전개하기로 했다. 27개 노동ㆍ농민ㆍ보건의료ㆍ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건강연대’는 “복지부가 처음의 약속을 어기고, 약가거품빼기 사업을 무력화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를 계속하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건강연대는 ‘약가거품빼기 사업 무력화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매일 정오에 복지부 앞에서 진행한다. 3일부터 시작하는 보건복지가족부 앞 ‘약가거품빼기 사업 무력화 반대’ 1인 시위는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임원들의 릴레이 시위로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1인 시위 △3일-건강연대 조경애 운영위원장 △4일-건강세상네트워크 또는 건강연대 사무국 △5일-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6일-행동하는의사회 임석영 대표 순으로 이어지게 된다. 릴레이와 함께 건강연대는 오는 3월 6일 ‘약가거품빼기를 위한 목록정비사업의 해법’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건강연대는 “제약협회와 다국적 제약협회의 반발에 부
현재 정부의 의료산업을 위한 방향에 대해 의사협회 후보자들은 대체적으로 올바른 방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산업화를 위해서는 수가체계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대한개원의협의회와 메디TV, 청년의사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36대 의협회장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산업화의 방향과 당연지정제 문제, 저수가 문제 등과 관련한 후보자들의 의견을 물었다.최근들어 정부가 의료를 신성장동력으로 지정, 녹색뉴딜의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후보자들은 하나같이 올바르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김세곤 후보는 “의료를 산업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교수의 특허권 인정해야하고 의료산업화의 가장 바람직한 방향은 인구구조의 변화, 사회의 변화, 저수가 문제 등을 참고해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을 제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화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구주체가 반드시 의사여야한다. 그리고 의료를 산업화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 한다면 현재의 정책은 다소 수정해야 한다”면서, “특히, 왜곡된 저수가문제를 눈가리고 아
좋은 사람들과 마시는 술 한잔이 가정을 파탄시킬 수도 있다. 술로 인해 가족간의 대화가 끊기고 부부관계가 훼손된 가정을 위해 다사랑병원이 나섰다.다사랑병원은 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술문제 해결을 위한 부부관계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다사랑 의료재단은 오는 20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10분부터 다사랑병원 세미나실에서 술문제로 인해 가족관계가 악화되고 부부관계 소통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인들을 선착순 모집한다. 다사랑병원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긍정적인 부부관계를 위한 대화의 기술과 감정적인 화해 훈련의 바람직한 실천방안을 4주간의 각종 심리치료를 통해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사랑 의료재단 정홍주 연구팀장은 “흔히 술로 인해 알코올 중독 진단을 받을 경우 당사자 혼자서 치료 받으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술문제를 근본적으로 다루면서 끊게 하려면 가족들 특히 배우자의 치료협조가 필수”라고 말했다.이어 “술문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배우자와의 관계가 회복불가능의 지경까지 이르는 경우 대화가 단절되고 이러한 대화 부재가 술문제의 악화를 재촉하는 경우가 많다”며 “부부가 함께 술문제 치료에 참여하면서
시민단체 경실련과 신상진 의원은 오는 4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존엄사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경실련이 존엄사를 우리사회 인식과 수준을 고려해 사회적으로 합의 가능한 범위에서 법안을 마련, 입법청원서를 제출하고 이를 신상진의원이 대표 발의하면서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마련됐다. 경실련은 “이번 토론회는 회생가능성이 희박한 환자들이 기계에 의존하다 자기의 의지와 무관하게 죽음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초대원장이자 서울의대 허대석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주제발제는 ‘존엄사법 제정의 필요성과 이해’를 주제로 국회의원 신상진의원이 발표하며, 손명세 연세대의대 교수이자 한국의료윤리학회장, 신현호 변호사이자 경실련 보건의료정책위원, 홍양희 각당복지재단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 회장, 윤영호 국립암센터 기획실장, 이동익 가톨릭대 생명대학원장, 이인영 홍익대 법대교수, 김강립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나서 열띤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실련은 “이제 우리사회가 존엄하게 죽을 권리로서 존엄사에 대한 사회적
의사협회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려는 의료산업화는 결국 ‘상업화’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주수호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일,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료산업화가 의료를 ‘상업화’시킨다”며 “진정한 의료 산업화가 되려면 의료기관 당연지정제 등 획일적 규제 위주의 의료정책 패러다임을 수월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회장은 최근 한 언론의 시론을 통해 “의료는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분야”라며 ‘의료 산업화’에 대한 당위성과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한국의 의료수준은 미국 및 유럽의 80~90%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고 특정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지만 지난해 우리나라의 외국인 환자 유치는 2만5000명에 그쳤고, 의료서비스 수지 적자는 6000억원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태국은 연간 100만명, 싱가포르는 35만명을 유치해 1조 원대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에 비하면 매우 뒤떨어지는 수치라는 것이다. 주수호 회장은 “국민건강 증진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의료가 산업화돼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반 여건은 암울하기 짝이 없다. 정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엘프걸’이란 게임의 캐릭터처럼 몸매와 얼굴이 완벽한 여성상을 말한다. 엘프걸의 이미지는 일본식 코스튬플레이나 레이싱 모델 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엘프걸의 조건은 몸매는 라인을 강조한 S라인이며 얼굴은 V라인과 함께 또렷한 이목구비를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엘프걸을 따라잡기 위해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최근에는 수술을 하지 않고 간단한 시술만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시술법들이 등장하여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또 이 시술은 얼굴은 물론 가슴 성형에도 쓰이고 있어 몸매를 교정하는데도 효과적인 시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른바 ‘쁘띠성형’이라 불리는 이 시술은 말 그대로 ‘작은 변화’로 성형의 효과를 보는 시술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쁘띠성형은 회복기간이 짧고 수술 후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직장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또한 대체로 주사와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시술을 하므로 비용 부담도 적고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에게도 적합한 시술법이다. 청담 거울피부과성형외과 신문석 원장은 “쁘띠성형은 주사로 간단하게 시술을 하기 때문에 얼굴
척추의 각 마디를 연결,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 이 디스크는 인체 내 조직 중 가장 노화가 빨리 시작되는 곳 중 하나다. 그러다보니, 척추 환자는 나이불문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 그러다보니, 허리가 조금만 아프다 보면, 쉽게 생각하는 것이 디스크 수술.하지만 이젠 수술이 아닌 주사 하나로 허리 통증을 잡을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손상된 인대나 힘줄에 삼투압이 높은 물질을 주입시켜 인대, 힘줄을 튼튼하게 만들어줘 통증을 줄이는 인대 강화 주사요법(프로롤 테라피). 통증을 유발하는 정확한 위치를 찾아 근육이 단축되어 있고, 근육의 허혈부위에 자극하며 주사하는 요법인 통증 유발점 주사요법이 있다.광혜병원 황현정 과장은 주사 요법이 가장 많이 시술되는 방법은 따로 있다고 한다. 수술을 하고도 허리의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 이런 통증은 눌렸던 신경이 완치되지 않은 경우나 유착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럴 땐 신경을 차단하거나 척추신경 주변에 생긴 만성화된 염증과 염증으로 인해 근육막의 유착이 통증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된다. 따라서 근육 내 신경자극술(IMS)치료를 통해 통증 원인이 되는 척추신경 주변부를 자극하거나 유착 부위에 대해
각과개원의협회 회장단이 소아청소년과의 필수예방접종,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회의를 가진다.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회장 윤해영,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는 2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필수예방접종 국가부담과 관련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36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와 관련해서도 다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회장단 윤해영 회장은 “소아청소년과는 현재 조직 자체가 와해된 상태이다.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현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본다”면서 현 집행부에 대한 평가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특히 이번 회장단의 소집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제36대 대한의사협회장 선출을 앞두고 있기 때문. 현 집행부의 수장이자 제36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자인 주수호 회장에 대한 지적이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적지않다.뿐만 아니라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은 필수예방접종 문제와 함께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와 관련한 내용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현 집행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질 경우 주수호 후보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이번 회의에서 필수예방접종
2일 국내 종합전문요양기관 최초로 여성암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병원장 김승철)을 정식 개원했다. 오는 9일에는 여성질환만을 검진하는 ‘여성 건강증진센터’와 여성암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이대여성암연구소도 설립한다. 여성암 진료, 연구, 검진 분야의 시너지를 제고함으로써 타 병원 대비 여성암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1887년 한국 최초의 여성만을 위한 전문병원인 ‘보구여관’을 설립 한 이후 쌓아온 여성 질환 분야에서의 상대적 강점을 살린다는 방침이다.또한, 국내 유일 여자 의과대학 부속 병원으로서 그동안 축적해온 여성 교육, 연구, 진료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경험을 접목시켜 국내 여성암 분야 진료, 연구를 선도하고,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것. 여성암 전문병원은 유방암·갑상선암 센터와 부인암 센터 등 2개의 전문 암 센터와 여성 건강증진센터, 여성암연구소로 구성돼 이대목동병원 별관 3개층에 별도로 마련됐다. 여성암 전용 병동은 본관 1개층에 마련된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에는 김승철 이대목동병원 의무부장이 내정됐으며 김승철 원장은 부인암 센터장을 겸직한다. 유방암·갑상선암 센터장에는 문병인 이대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회장 강신호)는 병원발전에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준 후원 회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부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09 후원인의 밤’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김신복 서울대학교 부총장, 손경석 CJ대표이사 회장, 한갑수 한국산업경제연구원 회장, (이상 외빈 무순), 강신호 후원회장, 임정기 서울의대학장, 오병희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등 후원회원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이사회를 비롯한 공식일정, 공연,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강신호 후원회장은 “후원금은 병원의 각종 사업과 난치성질환 연구비 등으로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 며 “교직원, 회원, 동문 등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병원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오병희 진료부원장은 “후원회원분들이 보내주신 정성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써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 이끌며 국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앞서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발전후원회는 서울대병원, 서울대어린이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함춘후원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5년 1월, 교육 연구 진료 및 불우환자 지원, 국민보건향상 등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주)박스터(대표 손지훈)는 짧은 시간 내 지혈 가능한 지혈제 플로실(Floseal)을 최근 출시했다고 3월 2일 밝혔다. 플로실은 새는 출혈(oozing)에서 분출성 출혈(spurtin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출혈에 일관된 효과를 보이며, 평균 2분 이내 지혈이 가능하다. 특히, 척추 및 정형외과 수술 시 출혈에는 90초 이내에 지혈 효과를 보인다.플로실은 지혈에 효과적인 젤라틴과 트롬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각의 성분을 따로 사용할 때보다 더 빠른 지혈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플로실(Floseal)은 약한 출혈에서 심한 출혈까지 모든 형태의 출혈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플로실은 1999년 유럽에서 시판되었고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받아 2000년에 미국에서 출시되었다. 플로실은 2008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눈 이외의 부위에 대한 모든 외과적 수술 시 지혈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 신청 시 제출한 ‘임상시험 데이터’에 따르면, 플로실은 기존 지혈제보다 빠르게 지혈되고, 심한 출혈에도 탁월한 지혈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