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환산지수 연구자를 찾는 것이 수가계약보다 어려운 상황으로 되풀이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건보공단은 예년과 달리 빠른 시기에 연구용역을 공모했지만 16일, 결국 재공고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2월 28일 2012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을 공고했으나, 3월 16일 재공고했다. 환산지수 연구용역 공고의 경우 최근 몇 년사이 공고에 재공고하는 반복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건보공단은 이례적으로 연구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은 사례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매년 환산지수 연구를 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바 있다. 건보공단 환산지수를 연구한바 있는 신현웅 박사는 “환산지수 연구를 너무나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 데이터도 서로 신뢰하지 못하는 부분을 감안할 때 공급자와 함께 연구를 하는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젠 단기적 연구에서 탈피해 중장기적인 환산지수 연구모델을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바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공단의 환산지수 연구결과에 대한 공급자측의 신뢰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건보
디지털병원 수출조합(이사장 이민화, 이하 KDHA)은 세계 각지의 한인 벤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한인 벤처네트워크(이하 INKE) 및 INKE의 국내 법인 주식회사 코인케(회장 홍병철, 이하 코인케)와 최근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번 MOU교환을 통해서 KDHA와 INKE는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서의 한국형 디지털병원 수출을 네트워크 형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디지털병원 수출조합은 메디슨, 바텍, 루트로닉, 인포피아 등 국내 의료 등 관련 61개사가 참여해 디지털병원의 해외 패키지 수출을 전담하는 기관이다.지난 2월 17일 창립됐으며, INKE는 세계 각 국에 71개 지부를 두고 있는 세계 한인 벤처네트워크로,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CTA)와 함께 세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의 대표기구 중 하나이다.
U-health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만성질환자들의 관심과 이용 의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논의되고 있는 U-health 서비스대상 지역의 확대 및 환자 허용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U-health 서비스의 소비자 인식 조사와 활성화 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활용 범위와 시장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산업연구원은 유헬스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활용가능성, 허용범위 확대 여부 등에 대한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는 개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무조사 결과, 원격의료서비스와 원격건강관리서비스의 이용 의향은 각각 응답자들의 62.4%, 64.2%가 ‘본격적인 도입 5년 이후에 이용’이라고 응답했다. 또, 91.6%의 대다수 응답자는 유헬스 서비스가 활성화되어도 기존의 대면진료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것으로 응답했다. 그러나 유헬스 서비스 이용 의향과 관련해 가구 내 만성질환자 존재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었다. 만성질환자 가구의 원격의료와 원격건강관리서비스의 인지율은 각각 35.3%, 28.8%로 만성질환
병원협회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환자유치와 침체된 병원조직 문화를 활성화 시키는 이벤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오는 4월 8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병원 Event 활성화 전략’에 대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 교육과 관련해 병원협회는 “병원 이벤트 활성화를 통한 병원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병원들의 환자유치 사례 등을 소개해 성공적인 환자유치 방법에 대해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특히, 연수교육에서는 병원조직의 특수성을 감안해 고객만족 프로그램과 감성시대에 맞는 병원상을 제시하는 등 이벤트를 통한 경영기법도 소개할 예정이다.이날 연수교육에서는 ▲플레잉 경영이란 무엇인가(이혁병 전 ADT 코리아 회장) ▲병원'Event' 왜 필요한가(임미연 조인컨설팅그룹 혁신아카데미 원장) ▲병원의 환자유치 Event 운영사례(권영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CS팀장) ▲병원조직 활성화를 위한 Event 운영사례(정연이 삼성서울병원 CS팀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 전국병원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한편, 연수교육 접수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6일, 준회원사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어 ㈜케이엠헬스케어 신병순 대표를 준회원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하고 법무법인 화우 이경환 변호사를 감사로 선출했다.지난 2005년 6개 업체로 시작된 대한병원협회 준회원사모임은 현재 제약, 의료기기, 유통, 건설, IT 등 38개 업체로 늘어났다. 또한, 양적∙질적으로 성장한 준회원사제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 시키기 위해 병원협회와 준회원사가 뜻을 모아 준회원사협의회를 창립하여 출범시킨 것이다.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신병순 회장은 “회장으로 선출되어 설레는 마음이며, 이 설레는 마음을 끝까지 간직해 협의회가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히고, 병원협회 및 준회원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했다. 병원협회 성상철 회장은 축사를 통해 병원계와 관계사들이 이해 증진을 위해 시작된 준회원사제도가 여러 사업을 진행해 상당한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병원협회와 의료산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총회에 참석한 준회원사 대표들에게 당부했다. 또, 이날 행사를 총괄한 병원협회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병원산업발전에 도움을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병원 6동 7층 강당에서 ‘병원 ERP 시스템과 u-Hospital의 미래’ 주제로 의료정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병원 ERP 구축방법 및 특징(현대정보기술 박종철) △전남대병원 ERP 구축 경과보고(전남대병원 전산실장 김주한) △병원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SAP 솔루션(SAP코리아 박경도) △u- Hospital 모바일 오피스 동향(KT 서성훈) △모바일 오피스 구축사례(주이스 신현일) △u-Hospital(smart card 등) 동향(휴엔커뮤니케이션 최영호) 등이 소개되고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김영진 원장은 “전남대병원은 Global Standard를 지향하는 신행정(ERP)전산시스템을 구축완료하고 Smart병원을 지향하는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며 “병원 정보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병원 정보화의 미래를 준비해보는 좋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OCS 구축(1996년), PACS도입(2003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개원과 함께 EMR(전자의무기록)구현(2004년)을 시작으로 전남대병원(2005년), 전남대학교치과병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 김시영)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11회계연도 세입ㆍ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이 확정되며,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단과 감사단 선출을 위한 선거가 치러진다.또한 한의사윤리장전 제정 및 직선제 관련 정관 개정 등과 관련한 한의계 관련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과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정관계 내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제8기 입학식을 겸한 ‘H.E.L.P(HIRA Executive Leader Program)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H.E.L.P 제8기 입학생 45명과 동문, 심평원 임직원과 만남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번 과정에는 정부 및 의ㆍ약계, 법조계, 언론계, 제약회사와 의료기기업체 CEO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오는 22일부터 6월21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심평원에서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올해로 8기를 맞이한 심평원 최고위자과정 교육프로그램은 ‘건강보험정책 현안과 과제ㆍ심사ㆍ평가ㆍ의료자원ㆍ약제비관리ㆍ현지조사’ 등 현재 건강보험제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을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심평원 및 각계 전문가들의 강의와 학생과의 토론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심사평가원 교육부 관계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이 참가자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가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명품 교육과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국내 여성암 연구의 활성화와 임상 적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0일 9시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이대 여성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남주현 대한부인종양연구회 회장, 백남선 건국대학교 교수, 노동영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홍석준 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과 미국 딜런 대학의 더글라스 키퍼(Douglas Kieper) 교수 등 국내외 여성암 관련 분야의 저명한 좌장과 연자 20여명을 초청, 국내 여성암의 최신 지견과 임상 적용 사례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부인종양, 일반, 유방, 갑상선의 최신지견 등 크게 4개 섹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부인암 임상 시험 현황과 한국 유방암의 현황도 발표 내용에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여성암 임상 시험 연구가 더욱 활성화돼 국내 여성암 연구 분야가 한층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시술, 한 장소에서 모든 진료 서비스가 이루어져 병원 방문 당일 모든 진료, 검사가
오는 9월부터 119 구급대원 폭행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는 가운데, 병원 응급실 의료진 폭행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법원 판결에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전주지방법원은 지난 해 11월 전북대병원 응급실에서 모니터를 부수고, 의료진을 폭행한 박모씨(47·전주시)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250만원 벌금형을 선고했다.박씨는 지난해 11월 11일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의 보호자로 전북대병원을 찾았다. 응급실에서 초기 응급진료를 받은 박씨는 병원측에서 수납 접수를 요구하자 이에 불응, 컴퓨터를 파손하고 난동을 부렸으며, 이를 제지하던 안전요원을 넘어뜨린 뒤 의료진의 얼굴을 폭행했다.또한 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폭행을 가해 불구속 입건됐다.현행 응급의료에관한법률에는 누구든 응급의료종사자의 응급환자에 대한 구조 및 이송, 응급처치, 진료 등을 방해하거나 응급의료를 위한 기물 등을 파손한 자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그러나 그동안 병원 응급실은 폭행의 사각지대로,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지원하는 의료진 등 종사자들에게 상당한 위험 부담을 주고 있었던 것이 현실.이번 판결은 ‘누구든지 정당한
대한한의사협회는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가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와 ‘저출산 극복 민‧관 협력 한의학 난임치료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이번 사업은 난임 예방과 치료에 우수한 한의약을 활용하여 난임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1년 이상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임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주 3회 침, 뜸, 약침 시술 등 한의약 치료가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치료 후, 6개월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한의약 난임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종합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임치유 인천광역시한의사회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한의약 난임 치료사업 실시로 한의계의 위상을 높이고 한의약을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고 말하고, “난임 부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송영길 인천시장도 “결혼한 부부 7쌍 중 1쌍이 불임문제를 겪고 있다는 통계 자료에서 나타나듯이, 난임으로 고통 받는 가정이 상당히 많다”고 지적하고, “경제적 부담 없이 한의약
성북구의사회(회장 노순성)는 최근 DUR 전국 확대와 관련해 업체들이 사용료 인상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나서 이를 부담하라고 건의했다.성북의사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DUR 전국 확대 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이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심평원은 “4월부터 전국 요양기관(한방 제외) 대상으로 건보․의료급여, 보훈환자의 병․의원 외래 원외처방, 원내처방 조제, 약국 조제, 모든 처방조제 약품(급여․비급여)에 대한 처방전내․처방전간의 병용․연령․임부금기의약품, 안전성 관련 급여 중지 의약품, 저함량 배수 처방 조제 의약품, 동일 성분 중복처방의약품을 점검 통보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DUR관련 법적근거, 시스템 구축현황과 보안, 처리속도, 점검 절차 방법, 처방 변경․취소방법, 시스템 장애 발생시 대처 방법 등에 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같은 심평원의 설명에 성북구의사회는 “청구업체들의 개발비용, A/S료 인상요구 등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DUR이용 비용부담 없도록 정부가 부담하겠다고 문서상 약속해 달라”고 요구했다.아울러, 구의사회는 “DUR 점검 pop-up창에 처
‘글로벌시대의 병원경영 활성화’를 주제로 한 서울시병원회 제8차 학술대회가 오는 3월2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다.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는 14일 오후 병협 13층 소회의실에서 제31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33차 정기총회 및 제8차 학술대회 등에 관해 중점 논의했다.이번 학술대회는 행사에 참석하는 병원인의 실무능률 제고를 위해, 종전과는 달리 사례 중심의 연수강좌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이 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학술대회는 오전 중에 아산병원 정병헌 원무팀장이 진료비 및 미수관리, 외래 및 입원관리 등 ‘병원행정관리’에 대한 사례를 발표한다. 또 조인스컨설팅의 임미현 원장이 병원의 환자유치 이벤트 운영사례와 병원조직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운영사례 등 ‘병원문화 활성화’에 관한 강좌를 갖는다.오후 시간에는 오랜 기간 중동특파원을 지낸 한국일보 이상석 부사장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특강을 하고, 이어 e-헬스케어발전협회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명호 연세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스마트병원 시대 전개’에 관해 강연을 한다. 또 분당서울대학병원 윤중활 의료정보팀장이 역시 스마트병원 시대 전개와 관련해 병원이 경험한 사례들을 발표할
정부의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발표를 앞둔 가운데 또 다시 대형병원 환자쏠림 현상과 관련한 심평원의 발표에 병원계가 반발하며 논란만 더욱 커지게 됐다. 특히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은 오는 17일 예고된 정부의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이같은 자료를 발표한 저의가 무엇인지 의혹을 제기했다. 15일 심평원은 “5년간 요양기관종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심사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급종합병원의 외래 진료비 규모와 외래진료비에 대한 점유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05년에서 ’09년간 요양기관 종별 요양급여비용을 분석한 결과, 2009년도의 경우 44개 상급종합병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총 6조 2,624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21.8%에 해당되며, 2005년도 이후 지속적으로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은 “진료비를 기준으로 할 때 의원급 외래에서 진료가 가능한 대표적 질환 인 상기도 감염이나 하기도 감염에 속하는 질환이 약 15%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진료가 이뤄지고 있으며, 나머지 질환은 약 28%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14일 약제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등을 평가하기 위하여 제3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의 결정과 조정 등에 대하여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의학, 임상약학, 경제성 평가 등 관련분야별로 전문가 추천을 받아서 구성한다. 제3기 위원은 대한의사협회 2명, 대한약사회 3명, 대한병원협회 1명, 한국병원약사회 1명,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1명,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1명,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1명,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2명, 국민건강보험공단 1명, 식품의약품안전청 1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명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2011년 3월 14일부터 2013년 3월 13일까지이다. 제3기 위원회는 건강보험 재정악화에 따른 보험자 역할 강화를 위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 위원 1명을 포함하되 협상대상약제인 신약에 대하여는 의결권을 제한하였으며, 위원 추천단체 중 복수 추천을 하지 못한 단체에 대해서는 추가로 위원 추천을 받는다. 제3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 구성에 따른 위원회 역할과 요양급여대상여부 등에 대한 평가기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