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으로 아시아 임상시험 선도는 물론 세계적인 임상시험의 선진국 발돋움 위한 동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21일, 서울의대 삼성암연구동에서 일본내 글로벌 임상시험을 이끌고 있는 기타사토 컨소시엄인 기타로(KITARO: Kitasato Academic Research Organization - 기타사토대학병원, 기타사토동대학병원, 기타사토연구병원, 기타사토메디컬센터, 기타사토임상약리센터)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협약으로 글로벌 임상시험 연구 및 유치를 위한 정보교류와 협력을 약속했으며, 특히 동아시아의 임상연구 리딩국가로 자리매김 하는 것을 넘어 세계적인 임상시험 선진국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약속했다. 또한, 이번 상호협력으로 현재 진행중인 한중일 삼국간의 임상시험 공동연구에 더욱 큰 진전이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MOU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KoNECT-KITARO 공동심포지엄에서는 일본측 50명을 포함해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총 9개의 강연이 이어졌다. 신상구 단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MOU는 양국의 임상시험 개발
쌍벌제, DUR, 노무관리 강화 등 지난해는 의사들의 책임과 의무만을 강화시킨 한해였다는 지적이다.강북구의사회(회장 박병일)는 22일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서울시의사회 김종훈 부회장, 정양석ㆍ최규식 의원, 강북구청장 등이 총회에 참석했다.박병일 회장은 “요즘은 항상 마음이 무겁다. 지난해 의사회는 내부적으로 갈등이었고, 외부적으로는 쌍벌제, DUR, 부가세 문제, 노무관리 등이 강화되어 회원들의 고충이 크다”며 “지난해는 한마디로 의사들의 ‘책임과 의무만 강화된 해’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회장 선출과 관련해 직·간선제 문제 등으로 회원들을 의기소침하게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나 박병일 회장은 “새해에는 희망찬 계획 세우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난관을 해쳐나갈 수 있는 것은 회원들 간의 ‘단결’이다. 이해하고 도와주는 것은 ‘동료’뿐”이라며, 이해와 배려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종훈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많은 일들이 벌어졌지만 이제 소모적인 논쟁을 그만 끝내자는 나현 회장의 의사를 전했다.김종훈 부회장은 “올해는 선택의원제, 총액계약제, 성분명처방 등 우리가 단합해서
건강보험 재정이 위기라는 인식이 팽배한 가운데 보건의료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해법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정책적 합의에 이르지 못해 선택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의 이 같은 지적은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대토론회 ‘건강보험 재정위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통해서 제기됐다.이날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건강보험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이미 수없이 나와있는 상황으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것조차 무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보였다. 서울대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는 “지금까지 건강보험 재정위기와 관련해 수많은 방안이 w시됐다”면서 “문제의 해법을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정책의 선택적 문제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민주노총 김경자 공공성강화위원장도 김진현 교수의 의견과 다르지 않았다. 그는 “건강보험의 낭비적 구조는 개선하고, 건강보험 재정은 확충하자는 것은 누구나 제기하는 부분”이라며 “정책의 선택문제가 관건으로 남았을 뿐”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토론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같은 문제제기에 공감을 나타내며, 보험자-공급자-가입자들의 정책적 합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보았다.
관상동맥 중재술 후 혈액검사를 통해 항혈소판 제제에 대한 반응을 측정해 합병증 발생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를 이용하면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치료를 할 수 있어 관상동맥 중재술 후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관상동맥 중재술의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은 금속 스텐트에 급속하게 혈전이 생겨 혈관이 폐색되는 '스텐트 혈전증' 이며 이는 스텐트 시술 후 혈전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는 항혈소판 제제를 복용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부의 환자(약 1%/1년)들은 항혈소판 제제를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스텐트 혈전증' 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의 환자들은 항혈소판 제제를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혈전이 억제되지 않는 현상('항혈소판제제 저항성')이 관찰되며 이러한 현상이 스텐트 혈전증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서정원 교수팀은 2006년 9월부터 2009년 6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5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건양대병원, 충북대병원, 고대구로병원)에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 915명을
건보공단은 보령제약이 개발한 ARB계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파마살탄)의 보험약가를 670원(60mg)으로 결정했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령제약은 오전 6차 약가협상을 통해 카나브를 이 같은 가격에 보험의약품으로 등재키로 합의, 향후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의 결정만을 남겨두게 됐다. 양측이 합의한 약가는 '카나브 60mg'이 670원, '카나브 120mg'이 807원이다. 한편, 카나브가 약가협상에 성공함으로써 앞으로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얼마나 선전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보공단이 만성질환 관리와 관련해 사실상 보험자의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음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일선 의료기관과의 연계된 협력 모델의 개발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효율적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의료기관과의 협력모델 개발’에 대한 연구용역 공모에 나섰다. 이번 연구용역 제안과 관련해 건보공단은 “보험자인 공단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리적 의료이용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공급자(의사)와 연계되지 않는 보험자의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사업의 중재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주요 만성질환의 관리 및 예방서비스 제공 수준이 미흡한 상황으로 심ㆍ뇌혈관질환 조기사망의 80%는 적정 관리를 통해 예방가능(WHO, 2005)하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의 지속치료율은 각각 38.0%, 27.1%에 불과하다. 공단은 “비효율적인 의료시스템을 가진 미국보다도 낮은 수준의 치료율 및 조절률을 보인다”고 만성질환관리 수준을 평가했다. 이어 공단은 “보험자인 공단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리적 의료이용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현재
MRA 촬영 통해 뇌혈관의 모양뿐만 아니라 혈류량까지 함께 측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 검사가 뇌졸중 진단과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오창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MRA(자기공명혈관촬영) 촬영에 접목해 뇌혈류를 측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NOVA : Non-invasive Optimal Vessel Analysis)를 설치하고 18일 첫 가동을 시작했다.뇌졸중은 뇌혈류의 이상으로 인해 신경의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뇌혈류의 이상을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정확한 뇌혈류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MRA를 통해 뇌혈관의 모양을 보고, 뇌혈류의 이상을 미루어 짐작하여 뇌졸중을 진단했다. TCD(Transcranial Doppler Ultrasonography)라고 부르는 뇌혈류 초음파 검사 방법이 있긴 하지만, 두개골 외부에서 초음파로 혈관을 찾아서 하는 방법이라 일부 뇌혈관만을 측정할 수 있고 정확도면에서도 떨어진다. NOVA 소프트웨어는 기존 MRA 촬영을 하면서 모든 뇌혈관의 혈류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그간의 불편한 점을 일시에 해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건강정보 제공을 위해 ‘건강정보콘텐츠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평원의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건강정보 또는 일반 국민이 건강과 관련해 평소 생활하면서 필요로 하는 정보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아이디어 공모기간은 2011년 2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며 1, 2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ㆍ포상할 계획이다.접수된 아이디어는 적합성ㆍ창의성ㆍ실행가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10개의 아이디어를 우선 선정하게 된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당선된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금상1명, 은상1명, 동상1명 등 총 24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심평원 이윤상 부장은 “선정된 우수아이디어는 자체 계획을 통해 인터넷 포털, 스마트폰용 앱 등 다양한 뉴미디어로 개발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국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건강정보에 대한 아이디어의 발굴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아이디어 공모 참가 신청은 이메일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공지사항과 홍보실 건강정보서비스부(02-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최근 UFC 파이터 추성훈을 모델로 한 ‘힘찬하루 헛개차’ 광고를 제작, 방영을 시작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힘찬하루 헛개차’는 그 동안 없었던 ‘남성의 차’라는 컨셉으로 지난해 출시돼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제품. 회사측은 제품의 컨셉을 강조하기 위해 강력한 남성미와 유머러스한 매력을 겸비한 모델로 추성훈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삶에 지친 남자들을 위한 음료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다는 것이다.광고는 거친 사막을 배경으로 라이더 복장을 한 추성훈이 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등장하며 시작된다. 하지만 추성훈이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들이키는 게 여성을 위한 음료라는 점이 드러나며 ‘S라인 될거니?’라는 멘트가 나와 반전의 재미를 주는 형식이다. 특히 새끼손가락을 구부려 세우고 엉덩이를 약간 뒤로 뺀 채로 음료를 마시는 추성훈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져 전반부에서 나타난 극도의 남자다움과 대비되면서 큰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이다.한편, 이번 광고는 유독 의상과 메이크업 변화가 많아 촬영 과정이 쉽지 않았음에도 추성훈은 힘든 내색 없이 누구보다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리드하며 매너남으로써의 면모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광동제약 홍보실 이정
2010년 국민들의 한의원 및 한방병원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1999년과 2003년, 2006년, 2008년에 이어 5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이같은 결과는 통계청(청장 이인실)이 최근 발표한 ‘2010년 사회조사 결과(가족ㆍ교육ㆍ보건ㆍ안전ㆍ환경 부문)’에 따른 것이다. 조사에 의하면 한방의료기관(한의원, 한방병원)에 대한 국민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종합병원, 병(의원), 치과병(의)원, 약국(한약국) 등 타 요양급여기관 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약 3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내용을 집계한 결과, 한의원(한방병원)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55.9%, ‘보통’ 36.2%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불만’이라고 응답한 국민들은 7.9%에 불과했다.특히 한의원과 한방병원에 대한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도시 지역에서 ‘만족’ 56.6%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밖에 종합병원의 경우 ‘만족’ 52.7%, ‘보통’ 32.7%, ‘불만’ 14.6%였으며, 병(의)원은 ‘만족’ 47.6%, ‘보통’ 43.1%, ‘불만’ 9.3%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매년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
이화의료원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을 맞아 이색 심포지엄 및 토크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3월 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화의료원이 주최하고,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이 주관하는 여성암 극복 심포지엄 및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여성암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여성 건강에 대한 범사회적인 관심을 제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원자력국제협력재단, 암 시민연대, 토다이 코리아 등이 뜻을 함께해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이 날 행사는 심포지엄(오후 2~4시)과 토크 콘서트(오후 4시30분~6시)뿐 아니라 유방 촬영, 갑상선암 초음파 등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 암 예방에 좋은 건강식 시식회 등 식전행사(오후 12~2시)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로 채워질 예정이다. 1부 심포지엄에서는 ‘여성암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전문의는 물론 보건복지부, 암 시민연대, 국립암센터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제할 예정이다. 실제로 여성의 암 발생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 대상 연
前 연세대 의료원장을 역임한 박창일 박사가 건양대 의무부총장 겸 제 7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한다.취임식은 21일 11시 건양대 대전캠퍼스(명곡홀)에서 김희수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송자 前 연세대 총장,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신임 박창일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데 건양대 의료원이 우리나라 전체 의료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다시말해 서울지역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적어도 중부 지역의 환자들이 굳이 서울의 큰 병원으로 찾아갈 필요가 없도록 만들겠다는 것.또한, 2020년까지 국내 TOP 10 병원으로 진입한다는 비젼을 가지고 이에 걸맞는 세부 실천전략을 도출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이를 위해 박창일 신임 의료원장은 “우선 병원 경영 및 진료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에서 시행하는 병원인증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올 9월 완공되는 암센터에는 로봇사이버나이프를 비롯한 로봇수술장비와 함께 맞춤형 암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암 환자들의 통증은 물론 심리적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19일 원주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2만여장(1천만원 상당)’을 기증했다.정형근 이사장과 신입직원 150여명은 공단 본부 이전 예정 도시인 강원 원주시(시장 원창묵)를 방문,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연탄을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세대를 위한 사랑의 연탄 2만여장을 전달했다.김○○씨(80세) 등 거동이 불편하고 배달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10세대에 대해서는 연탄 2,500장을 직접 배달해 주었다.공단 새내기 직원인 이지연(25세)씨는 “전국에 흩어져 근무하던 입사 동기들과 오랜만에 만나 함께 땀 흘린 시간들이 정말 좋았다”며 “창고에 연탄이 한장한장 쌓여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웃음 짓던 할머니를 보며 나눔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 뜻 깊은 하루였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에 정형근 이사장은 “신입 직원들이 오늘 봉사를 통해 공단이라는 곳이 국민을 위해 끊임 없이 봉사해야하는 직장이라는 것과 나눔 이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을 것이다”라며 봉사활동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정선근 재활의학과 교수는 미국재활의학회(AAPM&R)에서 발간하는 공식 학회지인 PM&R의 상임 편집인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상임 편집인 회의에 초청됐다. 미국재활의학회는 1938년 창설된 후 재활의학 전문가를 교육, 양성해왔으며 현재 세계 37개국 7,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제 학회로 미국의 재활의학 전문의 중 87% 이상이 가입되어 있다. 학회는 상임 편집인 회의를 년 2회 개최하며 이 회의를 통해 학회지 주요 내용을 검토한다. PM&R 편집위원회는 8명의 상임 편집인과 50여명의 편집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8명의 상임편집인중 미국 국외 인물은 2명이며 한국인으로는 정선근교수가 유일하게 초청됐다. 정선근 교수는 “미국재활의학회를 대표하는 상임 편집인에 선정돼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며, 이번 선정이 우리나라 재활의학의 발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보공단은 노년 백내장환자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이 1.7배나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 노년 백내장환자 건강보험 진료비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 2002년 대비 2009년 2.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노년백내장(H25)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노년백내장(H25)질환’ 진료환자가 2002년 47만 1천명에서 2009년 77만 5천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7년(2002-2009년)동안 1.6배 증가(연평균 7.4%)했으며 이 중 20만명이 입원하여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대별로는 70대가 32만명 중 9만 3천명이 입원수술을 받았고, 60대는 28만명 중 6만 6천명, 80대이상은 9만 2천명 중 2만 8천명, 50대는 7만 2천명 중 1만 6천명이 입원해 수술을 받았다.노년 백내장환자를 성별로 보면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이 29만명이고, 여성은 48만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7배 많았다.‘노년백내장질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2년 1,515억원에서 2009년 3,555억원으로 나타나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