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cGMP 컨설팅, CMO(위탁생산) 전문기업 VGX 인터내셔널(대표 종 조셉 김)은 29일 이사회를 개최, 전액출자한 자회사인 '㈜ BRI (Biologics Resources Incorporation)'의 설립과 함께 VGX 파마수티컬스(이하 VGX 파마)와의 기술협약 등 주요 안건에 대해 결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이사회의 결정으로 VGX 인터는 플라스미드 연구 및 제조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R&D 및 cGMP 컨설팅을 비롯 중장기 사업 계획의 일환인 이번 신규 법인 설립은 사업부별 전문성과 독창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계획되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VGX 인터는 '㈜BRI' 설립을 위해 최근 전주과학산업단지 내에 입주계약을 체결하였고, 올해 안에 부지매입 본계약 완료 후 내년 초부터 공장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회사측은 “29일 이사회에서 최근 미국 특허를 획득한 VGX 파마의 DNA 플라스미드 공정기술의 이전 및 협력을 통한 플라스미드 생산에 대한 협약 체결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특히 VGX파마의 플라스미드 제조 기술력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태이며, VGX
대한신경과학회가 ‘세계로, 하나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일간의 제26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제26차 신경과학회 학술대회는 기타 학회와 다르게 춘·추계로 나누어서 열렸던 학술대회를 올해는 하나로 통합해서 열었다는데 가장 큰 특징을 가진다.대한신경과학회 이병인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신경과가 세계화를 위한 준비를 시도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세계화를 위해 일본의 신경과학회장 및 학회의 주축인 박사들이 참석했다”고 말하며, “또한 세계적 신경학 석학을 초청해 발전하고 있는 대한신경과학회에 초청, 강연을 하는 뜻 깊은 학술대회”라고 설명했다.이번에 대한신경과학회의 학술대회의 초정 연자로는 치매 및 인지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Kenneth M Heilman 맥나이트 뇌연구소 교수, 피츠버그 알츠하이머연구소의 Steven T Dekosky 교수, 파킨슨치매 분야의 Murat Emre 이스탄불의대 교수, 뇌졸중 분야의 J Donald Easton 브라운의대 교수, Karsten Overgaad 코펜하겐대학 교수 등이다.특히 이번 학회는 지난해 대한신경과학회를 세계화하자는 이야기가 나온 후 불과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일본 신경과학회와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 산하 3개병원의 신임 원장이 29일 임명됐다. 고대 안암병원장에 소아청소년과 손창성 교수, 구로병원장에 소화기내과 변관수 교수, 안산병원장에 소화기내과 최재현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세 병원장은 2007년 11월 1일부터 2009년 10월 31일까지 2년간의 임기동안 병원을 책임지게 된다.신임 고대 안암병원장 손창성 교수는 1953년 생으로 1977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일본 동경 여자의대 심장연구소에서 재직하고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심혈관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고대 구로병원장 변관수 교수는 1957년 생으로 1982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에서 연수했으며 구로병원 진료부원장, 대한간학회 재무위원장, 대한소화기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신임 고대 안산병원장 최재현 교수는 1956년 생으로 1981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안산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 소장, 임상시험센터장을 맡고 있다.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도화선이 된 대통령 공약이란 지난 2002년 10월 대선 과정에서 당시 노무현 후보가 선거 유세도중 부산에서 열린 전국 여약사대회에 참석하여 1000여명의 여약사 앞에서 성분명 처방 시행을 구두로 언급한 것이 그 근거이다. 당시 노무현 후보가 성분명처방이 무엇인지 얼마나 알고서 발언 했는지는 알 수는 없는 일이나, 민주당의 공약에 성분명처방에 대한 명문화된 상세한 자료가 없다는 점에서는 성분명처방 공약 여부에 대해 정확히 알고서 말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여당의 약사출신 모국회의원은 “현재 대체 조제율이 0.02%에 불과하다”는 통계를 들면서 “노 대통령이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처방 제도 도입을 공약으로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소극적으로 임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특히 약제비적정화 방안에서조차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처방 도입이 빠진 것은 도무지 납득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동시에 “성분명처방은 국내 제약산업을 보호·육성하고 건강보험 재정과 국민의 약제비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하고 효과적인 정책수단”이라면서 “국공립의료기관부터 성분명처방 제도를 도입하고, 민간 의료기관에까지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
건보공단과 심평원에 설치된 ‘이의신청위원회’와 복지부의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가 건강보험 권리분쟁 사항에 관해 전문적으로 심리할 수 있는 인력 충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건강보험의 여러 부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분쟁이 발생하는 것은 보험급여비용의 청구와 심사지급에 관한 법률관계에서의 분쟁이다. 건강보험 법률관계로 규율되는 재정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6년 재정규모가 연간 약 29조원에 육박했고, 2007년에는 상반기 보험급여비 지급실적이 `06년 동기에 비해 14.7%가 증가해 재정규모는 약 33조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전국민 건강보장을 이룩하고 요양급여의 보장성을 꾸준하게 강화시켜 나감에 따라 수입의 대부분을 건강보험재정에 점점 더 의존해가야 하는 요양기관과 보험료, 본인일부부담금 등으로 보험재정의 대부분을 부담하는 가입자ㆍ국민은 건강보험 이해관계에서 서로 대립하는 구조를 형성하게 된다.이러한 건강보험재정 흐름에서 대립하는 당사자간 이해관계의 타당성과 적법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담보하고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심사제도와 요양급여의 적정성에 대한 평가제도를 운용하고 있다.이 심사·평가과정을 거치면서 가입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제약사의 리베이트 문제를 밝히더니 이제 그 후속으로 병원들의 선택진료제를 겨냥하고 있어 병원계가 긴장하고 있다.지난 25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선택진료제도가 환자들의 의견과 상관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MBC의 보도 내용을 보면, 한 환자는 “아픈 환자들한테 강요한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선택 진료를 선택하고 말고 할 여지도 없어요"라며 선택진료제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또한, 병원은 환자 동의 없이 특진 신청서를 작성하기도 하고 거부하면 은근히 퇴원을 종용하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전국 30여개 대형병원이 특진만 가능하게 한 진료과목은 무려 181개에 다다른다.이를 뒷받침 하듯 지난 25일 국정감사에서 서울대병원이 1년간 선택진료비로 벌어들인 수익이 400억원에 육박할 정도라는 지적만을 보더라도 이 제도로 인한 환자들의 피해가 어느 정도 인지 알 수 있다. 이와 관련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 대표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일반 의사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박탈당했다는 거죠. 병원의 지위를 우월적으로 남용해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선택진료 조사와 관련해 공겅거
공단과의 협상결렬 후 처음으로 열린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그간 알려졌던 2% 미만의 수준에서의 협상은 건정심의 의견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2%미만의 인상은 공단의 주장일 뿐이라는 사실이 수가계약이 결렬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의 수가계약을 위해 열린(26일)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드러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별관에서 지난 23일 건정심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의ㆍ병협은 수치를 제시보다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유형별 수가계약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의ㆍ병협 관계자들은 소위에서 “만약 내년도 수가계약을 올해와 같이 공단의 일방적인 통보방식으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 통보 방식의 협상이 아니라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그 틀 안에서 조율을 할 수 있는 협상이 되어야 한다. 그럼으로 이 자리에서는 차 후 수가계약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공단과의 협상에서 합의를 이루기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었다. 어차피 소위원회는 결론을 도출하는 자리이니만큼, 우리의 의견을 존중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의ㆍ병협의 관계자들의 주장에 정부 관계자는 “수가계약을 백지상태에서 새롭게 논의할 수도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환우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과 후원자들이 함께 지난 20일 병실을 떠나 '가을 숲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성주명 골수이식센터 소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후원회 봉사자, 환자 및 보호자 등이 참석해 모처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숲 체험을 했다. 지난 2001년 만들어진 이화백혈병후원회는, 의료진, 병원직원 및 일반후원자를 중심으로 정기후원금을 모금해 의료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2004 윤형주와 함께 하는 사랑의 음악회', '2005 환우와 함께하는 숲길걷기대회', '2006 이화사랑나눔 골수기증자모집 캠페인' 등 매년 환우들을 위한 행사를 갖고 있다. 성주명 골수이식센터 소장은 “골수이식센터는 앞으로도 일일찻집, 송년모임 등의 행사를 통해 다양한 환우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환우들을 위한 사업을 계속 진행할 뜻을 밝혔다.
국내 기혼여성의 피임선호도 조사결과 1위는 콘돔이었으며, 특성별로 피임실천 경험이 있는 기혼여성이 사용한 총 피임방법수는 두 가지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사실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06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를 통해 동부지역과 읍·면지역 15~44세 거주자 기혼여성 5395명 중 무응답 2명을 제외한 5393명을 분석대상으로 피임수용실태 조사결과 밝혀졌다.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두 가지 이하의 피임방법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기혼여성은 70.0%로 2/3에 해당됐고, 3가지 이상의 피임방법을 사용한 부인은 29.9%라고 밝혔다.지역별로는 2가지 이하의 피임방법을 사용한 비율은 동부지역은 69.5%, 읍·면지역은 72.9% 였고, 3가지 이상의 피임방법을 사용한 부인은 동부지역과 읍·면지역이 각각 30.4%, 27.0%로 나타났다.기혼여성의 연령이 낮을수록 2가지 이하의 피임방법을 사용한 경험은 많았고, 3가지 이상의 피임방법을 사용한 경험은 연령이 높을수록 높은 비율을 보였다.피임방법별로는 2가지 이하의 피임방법수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기혼여성은 ‘난관수술과 정관수술’ 등의 영구피임과 ‘자궁내장치’와 같은 반영구피임방법을 사용한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 후보가 아토피 치료의 비급여를 급여화로 전환, 가정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권영기 후보가 이처럼 주장하는 이유는 현재, 아토피, 천식 등의 환경성 질환이 민감계층인 어린이를 중심으로 지속적 증가추세이 있어, 사회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유아의 23%가 천식과 아토피를 앓고 있으며, 아토피의 경우, 지난 30년간 2~3배, 천식은 5배 이상 증가해 천식의 경우 년간 4.1조원 정도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권 후보는 “최근 민주노동당에서 실시한 ‘아토피 치료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 가족당 연간 평균 600만원이 소요된다고 한다”며, “게다가 아토피 치료에 대한 정보접근이 어렵고, 아토피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육·교육 시스템이 전무해, 생활에서 치료전반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이 개인과 가족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권 후보가 이처럼 이야기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민노당은 그간 ‘아토피 STOP 프로젝트’를 통해 아토피, 천식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와 보육시설의 친환경급식 전환 △학교와 영유아보육시설의 안전한 실내공기질 확보 △환경성질환 관리를 위한 ‘공공아토피클리닉’ 설
선택진료제도에 대한 국민공익감사가 진료비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에 의해 25일 감사원에 청구됐다.진료비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는 온갖 불법과 편법이 난무하는 선택진료제도에 대해 감사청구는 선택진료제의 폐지를 요구하는 시민·환자 1,000명이 집단으로 청구하는 것으로서 그간 국민들이 이 제도의 폐지를 요구한 이래 가장 대규모의 인원이 참여한 것이라고 그 배경을 밝혔다.이번 국민감사 청구와 관련, 진료비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의 지역 본부를 통해서 감사청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환자들의 참여를 조직했고, 그 결과 이번 국민공익감사청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진료비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는 이번 국민공익감사청구의 핵심은 선택진료제의 입법과정부터 의료기관들의 운영방법 및 환자들의 피해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다.그리고 이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방기한 보건복지부에 대한 감사까지, 선택진료 전반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는 것이다.이번에 접수된 국민감사청구는 일단, 담당부서가 결정되면 감사를 청구할 것인지의 가부를 결정하게 된다. 만약의 경우 감사청구가 불발로 끝나는 경우의 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그러나 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체조직이식재 가격산정을 미루고 있어 화상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다.보건복지위 김병호(한나라당)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인체조직이식재의 보험등재가 수입 인체조직 57품목 뿐”이라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법상 치료재료에 대한 비용은 의료기기법 및 약사법 등 관련법률에 의해 안정성·유효성이 확보된 품목에 대해 수입원가, 기등재된 동일품목의 유사재료 가격 등을 참고해 산정하고 있다.인체조직의 경우 가격은 조직 자체의 안정성과 시설, 유지, 보수 등 관리비용을 고려한 비용 보상 방식으로 가격을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인체조직안점 및 관리 등에 관한법률 제31조 제2항에서는 인체조직의 채취 및 이식 등 관련비용의 산출은 국민건강보험법이 정하는 바에 의하도록 정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하지 않은 비용은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대해 김병호 의원은 “그런데 국민건강보험법 및 관련 고시애서는 인체조직의 채취 및 이식과 관련해 정하고 있는 비용이 없다”며, “법 제정 전에는 보건복지부 행정해석에 의해 수입품목에 한해, 보험급여가 되고 있으나 법 제정 이후 새로운 치료재료로 결정신청 된 인체조직
비만을 질병으로 인정하고 건강보험의 급여대상으로 포함시키는 문제는 국민적 합의와 보험재정 문제를 고려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 같은 의견은 건강심사평가원이 발행하는 HIRA 10월호 정책동향지의 ‘비만치료의 건강보험 도입 논의’에 대한 기고문에 의한 것.현재 과체중과 비만은 각종 질병의 위험요인일 뿐 아니라 개인의 행동양식 및 정신적인 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건강위험요인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단일 질환이지만 다양하고 심각한 보건문제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현행 건강보험제도는 비만과 관련된 고혈압, 당뇨 등에 대한 진료를 요양급여 대상으로 적용하고 있으나, ‘비만’ 자체에 대한 진료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질환’이나 ‘미용목적의 진료’로 간주되어 비급여 대상으로 분류되어 왔다.그러나 최근 법원은 “비만을 질병으로 인정하고 이에 대한 치료도 건강보험의 급여대상”이라고 판결함에 따라 식욕억제제와 같은 비만약물도 급여대상에 포함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이 같은 법원의 결정에 대한의사협회는 “보험적용이 되면 효율적인 조기치료가 가능해 각종 질환 발생을 막을 수 있다는 측면이 있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이재용 이사장이 정치자금법 위반과 관련,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았다.이재용 이사장의 정치자금법 위반은 작년 5월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신모 전 치정회장으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은 혐의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용석 부장판사)는 26일 의료단체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전 환경부 장관)에 대해 벌금500만원에 추징금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치정회 전 회장 신모씨 등이 자금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점 등 정황을 살펴볼 때 유죄가 인정된다"며 "선거에 출마해 이익단체로부터 거액의 정치자금을 받아 선거의 공정성을 위해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이 이사장이 사회에 공헌하고 공직에서도 기여한점 및 선거에 낙선한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5월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신모 전 치정회장으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최근 주방과 직원식당 및 교수식당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직원식당은 기존의 식당 공간뿐만 아니라 매점이 있던 공간을 통합했으며, 복도의 시멘트벽도 유리로 바꿔 훨씬 넓은 느낌을 주고 있다. 교수식당도 벽에 장식을 만들어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주방의 노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급식 위생기준에 맞게 구획을 나눴다. 냉난방 시설을 보완하였으며 조리원들이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을 재배치했다. 김성구 병원장은 “7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3개월에 가까운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 준 교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 특히 영양과 시설과 관리과 등 직접 공사를 담당한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한다”며 환경개선과 더불어 급식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