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 10세 미만 아동의 호흡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5~2009년 ‘천식(J45)’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년 4월, 11월~12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진료인원은 2009년 231만9천명으로 2005년 220만5천명 대비 약 11만4천명, 연평균 1.3% 증가, 총진료비는 2009년 1,680억원으로 2005년 1,544억원 대비 약 136억원, 연평균 2.3%로 소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월별 수치의 평균을 보면, 11~12월의 진료인원이 약 45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월이 약 44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는 11월~12월에는 차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는데, 천식환자의 경우 찬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면 기도의 수축반응이 심하게 일어나 극심한 기침과 함께 호흡이 어려워지게 되며 이로 인해 질환이 발병된다는 것이다.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09년 기준 전체 천식환자의 41%가 10세미만의 아동이었다. 일반적으로 10세미만의 아동의 호흡기는 발육이 완전치 않아 성인에 비해
올해 1~9월까지 의원급 의료기관은 일평균 60.9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들은 내원 환자에 대한 원외처방률은 74.6%였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0년 3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했다. 심평원이 발간한 진료비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일 평균 내원일수는 60.9명이었으며, 원외처방률은 74.6%, 처방횟수당 처방일수는 7.72일이었다. 이를 표시과목별로 살펴보면 일평균 내원일수가 가장 많은 과목은 이비인후과였다. 이비인후과의 경우 일 평균 93.7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었다. 이비인후과는 외래 환자에 대한 진료가 많은 만큼 원외처방률도 90.4%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어 정형외과가 하루 평균 91.7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해 이비인후과의 뒤를 이었다. 정형외과의 원외처방률은 46.2%였으며, 처방횟수당 처방일수는 5.67일로 다소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의원 표시과목별 하루 평균 내원일수에도 미치지 못한 과목은 정신과(28.2명), 외과(43.4명), 산부인과(34.9명, 피부과(48.7명), 비뇨기과(40.5명), 가정의학과(57.8명) 순이었다. 원외처방률에서는 소아청소년과의 처방
▷ 정영식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중앙심사위원회 위원장
고관절 수술에 대한 병원과 종합병원의 수술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과 다르게 의원급은 최근 5년사이 3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요양기관종별 건당 수술비에서도 가장 비싼 상급종합병원과 의원이 약 244만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이 같은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최근 5년 동안(2005~2009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청구자료 중 고관절 수술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건보공단의 분석결과에 의하면 고관절 수술은 2005년 15,008건에서 2009년 23,615건으로 1.57배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6,511건(2005년)에서 9,570건(2009년)으로 1.47배, 여성은 8,497건(2005년)에서 14,045건(2009년)으로 1.65배 증가해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았다.고관절 수술의 총진료비를 살펴보면 2005년 974억68백만원에서 2009년 1652억65백만원으로 연평균 14.1%증가했다. 여성은 2005년 536억68백만천원에서 2009년 964억2백만원으로 약 1.80배 증가하였고 남성은 437억98백만원에서 688억63백만원으로 1.57배 상승했다. 수술건당진료비를 보면
그동안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었던 척수 내 악성종양에 뇌종양 치료에 사용하는 항암제를 이용하면 생존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현집·김재용 교수팀이 척수 내 악성종양 환자 6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뇌종양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테모졸로마이드 항암제를 이용해 치료한 그룹에서 생존기간이 더 길었다고 밝혔다. 가장 흔히 생기면서도 악성도가 높은 척수내 원발성 교모세포종환자의 경우는 기존에 평균 생존기간이 8개월로 알려져 있었는데 테모졸로마이드를 이용하였을 때, 12개월 이상 생존한 것으로 나타나 기존보다 생존 기간이 더 길었다. 연구 그룹에서 역형성 별아교세포종 환자는 2명이었는데 분석 시점에 각각 39개월과 176개월 동안 생존해 있었다. 역형성 별아교 세포종은 교모세포종 보다는 악성도가 좀 더 낮아 최장 생존기간이 70개월로 보고되어 있다. 이 치료법은 다른 치료제를 이용한 것 보다 오심과 구토 같은 항암제로 인한 일반적인 합병증도 더 낮았다.척수종양 중에서도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경막 내외부에 발생하는 종양보다 척수 내에 생기는 종양은 드물기도 하지만 예후도 나쁘다. 발생률이 낮아 많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보험 등재를 위해 약제 결정 신청된 신약 등 협상대상 약제에 대해 제약사 약제설명회를 실시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약제설명회는 신약에 대한 정보를 제약사와 검토자간에 상호 공유해 평가의 투명성 및 객관성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도입했다.심평원은 “기존에는 약제 결정 신청된 약제에 대한 충분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설명회의 취지를 제대로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최근 제약 담당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신약에 대한 제약사의 공식적인 설명 기회의 요구가 있어 이를 반영하게 됐다”고 도입 사유를 설명했다.약제설명회 심사평가원에 약제 평가를 신청하는 협상대상 약제의 제약사가 원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약제평가 신청 시 설명회 계획안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설명회는 약제평가 신청 후 1~2개월 사이에 개최할 예정으로, 자료 보완 요청 중인 약제는 보완자료가 제출된 이후 검토자가 제출 자료를 파악한 후에 개최토록 했다. 또, 설명회 참석 대상은 신약의 기준 및 급여 평가와 관련된 심사평가원 담당자와 관련 부․차장이다.신청방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 11월 30일 KT와 모바일 병원 구축 협약식을 갖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서현숙 의료원장, 김승철 병원장과 KT 계승동 기업고객 본부장, 김현섭 기업고객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병원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르면 이화의료원과 KT는 ▶의료원내 유비쿼터스 업무 환경 확대 ▶유,무선 통합 서비스 기반 구축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병원 업무의 모바일 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이번에 구축하는 모바일 병원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의료정보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내용이다. 의료진 및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의료정보 시스템에 접속해 환자 정보와 검사결과, 처방 내역, 간호 기록, 병원 내 의약품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찾아 볼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료가 가능해진다. 특히, 네트워크 인프라에서부터 병원내 시스템의 이용 효율화는 물론 처방 전달 시스템(OCS), 의료 영상 저장 전송 시스템(PACS)등과의 연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의료진간 협진이 가능해지며 고객들에게는 모바일 환
의원급 의료기관의 기관당 평균 월 매출이 2,87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시과목별로는 안과가 처음으로 5,062만원의 월 매출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5천만원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달 30일 발간한 ‘2010년 3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이다. 심평원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 1~9월까지 누적된 요양급여비를 통한 의원 표시과목별 월 평균 매출을 분석한 결과 기관당 2,873만원을 기록했다. 이를 의원급 표시과목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매출을 보인 과목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정형외과가 차지했다. 정형외과의 올해 1~9월까지의 기관당 평균 월매출은 5,597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5,294만원보다 5.7%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표시과목 중 5천만원을 넘는 과목은 안과였다. 안과는 처음으로 기관당 평균 월매출 5천만 원을 기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안과의 기관당 평균 월 매출은 5,06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가 상승했다. 과목별로 보았을 때 기관당 평균 월 매출이 가장 낮은 과목은 피부과였다. 피부과의 기관당 평균 월매출은 1,828만원으로 전년
올해 3분기 총진료비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32조45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65세이상 노인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31.6%를 차지하면서 점차 점유율이 높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0일 ‘2010년 3분기 진료비 통계지표’를 발간했다. 발간 내용에 따르면 3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32조4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심평원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3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 중 입원진료비와 외래진료비 그리고 약국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0.1%, 8.5% 증가했다. 이번 심평원의 통계지표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노인진료비와 요양병원의 진료비 증가율이라고 할 수 있다. 노인(65세이상) 질병별 진료실적을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병의 치매 질환은 2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 늘어났다. 이를 포함한 65세이상 진료비는 10조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 전체진료비의 31.6%를 차지했다. 또한, 요양기관종별로는 병원 총진료비가 4조24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늘었으며, 요양병원의 총진료비는 전년 동
복지부는 오는 12월부터 DUR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전국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를 시행하는데 있어 선결과제가 산적하다는 지적이다.그동안 DUR서비스의 전국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는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29일 DUR서비스를 오는 12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공언하며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복지부는 “DUR 확대 실시를 통해 의약품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복 투약이 줄어들어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DUR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병의원 및 약국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또한, 같은 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전국 확대 실시되는 DUR서비스의 시연회를 개최하며 홍보에 나섰다. 심평원의 이날 시연회는 DUR서비스 시행 시 의료기관과 약국 그리고 시스템이 작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시연회에서는 의약품에 대한 병용·연령금기와 임부금기 의약품을 처방할 경우의 상황을 재연했다. 또, 중복처방 시 예외사유 기재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상황도 시연됐다. 심평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9일 외국 논문을 인용, 원격의료가 사실상 효과가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월 16일 보건의료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원격의료의 ‘효과가 없다’는 논문이 발표했다. Sarwat I. Chaudhry를 비롯한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과 보건대학원 소속의 연구자 10명의 공동명의로 된 “Telemonitoring in Patients with Heart Failure"의 제목의 논문이 그것이다.이 연구는 최근 심부전으로 예일대학교병원에 입원한 경험이 있는 1,653명의 환자를 원격관리(telemonitoring)를 받는 826명의 환자와 기존의 일상적 방식으로 관리되는 827명의 환자로 구분해 실험한 내용이다. 논문에서 사용한 원격관리 방식은 매일 환자의 주치의로부터 전화를 통한 음성시스템에 증상과 체중을 보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 연구에서는 실험 대상으로 등록된 환자에 대해 180일 이내에 어떤 이유에서든 재입원했거나 사망한 경우, 그리고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포함한 입원일수와 입원횟수를 놓고 두 그룹간의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했다. 그 결과 모든 비교에서 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오는 12월 DUR 전국 확대를 앞두고 시연회를 개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오는 12월 DUR 전국 확대에 참여하는 기관은 총 2만9천여개 기관으로 전체의 45% 수준이다. 심평원은 내년 3월31일까지 6만5000개 요양기관에 대한 DUR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2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되는 DUR사업에 전체 요양기관의 45%인 2만9천개 기관이 참여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9일 의약품 처방ㆍ조제 지원 시스템(DUR)의 12월 전국 확대 시행을 앞두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처방하고 약국에서 조제하는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한 실제 상황이 화면을 통해 보여졌다. 시연회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어쩔 수 없이 병용ㆍ연령금기를 처방할 경우 예외사유를 기재하는 모습과 이를 약국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해 환자에게 의약품을 조제하는 과정이 소개됐다. 오는 12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DUR 서비스에 참여하는 요양기관은 전체 대상기관 6만5000개 기관의 45%인 2만9000여개 기관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참여업체는 23개이다. 심평원은 DUR시스템을 오는 12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한 후 단계적으로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심평원의 계획에 따르면 내년 1월14일에는 2만490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3단계인 11년 3월1일 8300여개 기관, 마지막 4단계인 11년 3월31일엔 2300여개 기관이 모두 참여해 대상기관 6만4500여개 의료기관이 모두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에서 치료를 받았던 독일인 환자 가족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입원환자의 치료비에 써달라며 29일, 병원을 방문하여 7,030유로(한화 약 1천1백만 원)를 기부했다.독일인인 MR. MATTIK(마틱_남, 66세)씨는 지난 9월 추석명절 연휴 기간에 충남 당진 소재 모 업체 현장에서 작업 중 사고를 당하여 단국대학교병원으로 이송 후 치료를 받아왔으나 안타깝게도 보름 만에 숨졌다.유족들은 “입원 중 신경외과 김영진 교수를 비롯한 여러 의료진이 보여준 정성어린 보살핌과 한국이 낯선 가족들에 대한 국제클리닉 통역 간호사들의 친절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고인이 몸담고 있던 TMT GMBH, GERMANY의 대표이사 DR. GRISSE(그리세) 씨와 ㈜한도교역(대표이사 김영달) 관계자를 비롯해 박우성 단국대학교병원장, 주치의였던 신경외과 김영진 교수 등이 참석했다. 병원은 유족과 회사의 뜻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입원환자를 선정, 치료비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빈 소 :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Tel : 2072-2011발인일시 : 2010년 12월 1일(수) 오전 8시장 지 : 신세계 공원묘지(경기도 양주)연 락 처 :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02)2072-2011 서울대병원외과 (02)2072-2318(의국), 2310(과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