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콩팥병센터(센터장 하일수)는 12월 1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소아 임상 제2강의실에서 ‘제2회 소아청소년 신장질환 환자를 위한 부모교육’을 개최한다.이번 교육에는 소아청소년과 최용 교수의 ‘학교 신체검사에서 발견된 소변이상’, 하일수 교수의 ‘소아 요로감염’, 박관진 교수의 ‘소아 야뇨증’ 등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소아 신장질환 및 신장과 관련된 약물과 영양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교육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12월 3일 금요일까지 소아청소년 콩팥병센터(02-2072-3584,3585)에 방문등록 또는 전화등록이 필요하며 등록비는 무료다.
이대목동병원 전영우 교수(성형외과)가 최근 개최된 대한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성형외과의’상을 수상했다. ‘젊은 성형외과의’상은 대한성형외과학회가 해외학회 논문 발표를 적극 유도하고 성형외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성형외과 의사를 발굴하고자 2006년에 처음 제정한 상으로 국제학회지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우수 논문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전영우 교수는 지난 8월, 세계 저명 성형외과 저널인 미국성형외과학회지(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8월호에 게재된 ‘이차성 구순 구개열 변형에서 복합조직 이식을 이용한 비주연장술의 장기 추적 결과’라는 주제의 논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전영우 교수는 유방, 두경부 재건 성형 및 수부 미세 수술 등 미용성형 전문의로서 임상과 더불어 대한성형외과학회, 수부외과학회 등 다양한 학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최근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불우이웃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 행사를 개최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바자회에서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생활용품, 악세사리, 의류 및 개인 소장품 등 약 다양한 물품이 기증됨은 물론, 각 부서별로 다양한 먹거리 장이 열려 행사장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이날 바자회에서 발생한 판매수입금 전액은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일부는 원내 환자 진료비 지원, 자선단체 행사지원 등에도 사용될 계획이다.이번 행사와 관련해 목정은 원장은 “모든 직원들의 소중한 정성으로 올해도 성공적인 바자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제일병원은 사회적 책무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이웃의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사랑을 실천해 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병원 임직원들은 매달 ‘사랑의 계좌’ 캠페인을 통해 지역 무의탁 노인들과 불우이웃들에게 매년 2400여만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기부ㆍ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오고 있다.
올해 3분기 요양급여비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24조1121억원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요양병원의 급여비 증가율이 31.9%를 기록하며 꾸준하게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공개한 2010년도 3/4분기 건강보험 주요 통계에 따르면 요양급여비는 총 24조1121억원이었으며 이중 입원이 8조8113억원, 외래 15조3008억원 이었다. 이를 요양기관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의 3분기 급여비는 4조1456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3조4787억원보다 19.2%나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종합병원 역시 3분기 급여비가 3조6396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으며, 병원은 2조1928억원으로 16.6% 상승했으며 요양병원은 전년대비 31.9%나 급증했다. 반면, 의원급 요양기관의 3분기 급여비는 5조2777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4조8961억원보다 7.8%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의원급의 급여비 증가율이 이처럼 타 종별보다 낮은 것은 이미 예견돼왔던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의원급의 경우 진료비 점유율에서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의원급의 급
의사와 약사가 사전약속 및 사전처방에 의해 의약품을 미리 준비한 후 약제를 처방했을 경우에는 요양급여비로 인정된다는 분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과거 판례인 ‘의사들과 사전약속 및 사전처방에 의해 의약품을 미리 준비한 행위가 의약품의 제조 행위’인지 여부와 관련한 판례에 대한 분석 의견을 내놓았다. 분석의견을 살펴보면 먼저, 약사법 제26조제1항 소정의 ‘의약품의 조제’라 함은 일반의 수요에 응하기 위해 일정한 작업에 따라 대한약전에 수재된 약품 또는 수재되지 아니한 것으로서 식약청장에게 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약품을 산출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에 법원은 판결에서 “처방에 대응하고자 병원의 장래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조제할 항생물질제제를 의사들과의 사전약속 및 사전처방에 의해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이의 대상환자에 대한 의사의 처방전이 발행된 경우에 투약했다면 위 항생물질제제를 만든 행위는 널리 일반적인 수요에 임의로 응하기 위해 의약품을 산출한 것이 아니어서 의약품의 제조는 아니라 할 것”이라고 보았다. 이어 “현재의 특정 환자의 특정된 질병의 치료나 예방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병원의 사정과 필요에 응
의사와 환자 간의 원격의 도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만약 제도가 시행된다면 원격의료를 도입하겠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이 가정의학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연구는 의료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원격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가 이와 관련한 법률을 개정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서 시작됐다. 정부는 원격의료법 개정안을 내놓았으나 이는 여전히 의료계에서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의료의 주체가 되어야 할 의사들의 원격의료 및 제안된 개정안에 대한 인식도를 평가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대한가정의학회 개원의 명부에 등재 되어 있는 정회원 1988명을 대상으로 원격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 의견, 원격의료 시행 시 예상되는 변화에 대한 의견, 원격의료에 대한 인식 및 시행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격의료법 개정안의 주요 쟁점인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조항에 대해 60.6%가 반대했으며, 조건부 찬성 19.3%, 찬성 20.2%로 나타났다. 개정안대로 원격의료를 시행한 후 예측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4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5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후원금 100만원(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심평원 강윤구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정희원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등과 환자 김○○군(남 4세, 만성육아종성질환)의 보호자, 김○○군(남 4세 멘케씨병)의 보호자, 박○○양(여 3세, 선천성근육병), 송○○양(여 6세, 터프팅장염)의 보호자, 환자 이○○양(여 7세, 담도성폐쇄증)이 참석했다. 강 원장은 이 자리에서 “심평원은 2004년부터 난치병 환우돕기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재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에 이르기까지 자발적인 직원성금 및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앞으로 희망을 갖는데 보탬이 되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심평원의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은 1,7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3,000원부터 99,000원까지의 범위에서 자발적으로 낸 성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이강이’ 봉사단은 25일 임직원과 배우자, 홍보대사 SBS 정미선 아나운서, 탤런트 임채원, 가족봉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20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다.이 날 행사에서 만든 김치는 배추와 마늘, 무 값 등의 상승으로 인해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마포지역 저소득층 60세대와 ‘샬롬의 집’ 등 14개 불우 보호 시설에 김장 김치 천여포기를 기증됐다. 정형근 이사장과 임직원은 물론, 배우자와 함께한 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개최된 행사이기에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공단은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에서 맛이 뛰어난 고랭지 배추와 무 등 8백여 만원 상당의 재료 전량을 직접 구입하는 등 지역주민의 경제적 지원도 잊지 않았다.봉사단 단장인 정형근 이사장은 “오늘 김장 담그기 행사는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의 배우자들까지 참석한 행사이어서 더 뜻 깊게 생각된다”며 “다가오는 연말에는 전국 270여 개의 장애인, 아동 및 노인 보호 시설에 생활용품을 기증하고
효과가 빠르고 오래 지속되며 안전한 해열 진통 소염제가 출시됐다.광동제약은 급성 및 만성 관절염, 염증성 류마티스, 수술 뒤 염증 및 외상 후 붓는 경우 등에 효과를 나타내며 염증, 통증 및 발열을 수반하는 감염증의 치료보조제로 사용할 수 있는 해열 진통 소염제 ‘굿스펜’을 출시 했다.광동제약의 ‘굿스펜’은 해열 진통 소염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 성분 중 약효를 갖는 부분만 추출해 낸 '덱시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적용했으며, 특히 네오졸(Neosol) 이라는 특허 공법으로 이 성분을 액체 상태의 연질 캡슐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정제 형태일 때보다 체내에서 보다 빠르게 흡수되므로 생체 이용률이 높고 위장장애와 같은 부작용도 상대적으로 줄어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체내 흡수된 ‘덱시부프로펜’ 성분은 질환 부위의 염증 유발 물질 생성을 차단함으로써 진통 소염 및 해열 효과를 발휘한다.광동제약 관계자는 “ ‘굿스펜’은 시중의 소염 진통제들과 달리 무색소 제품이며, 약효 지속 기간이 여타 성분 제재에 비해 최고 2~3배 가량 길어 재복용률이 낮기 때문에 습관성 혹은 장기 복용 환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발매 10일만에 매출 7억원을 달
자궁경부상피내암 환자의 경우 수술 후 절단면에 암세포 흔적이 있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종양센터 문혜성 교수는 지난 1997년 6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해 레이저 원추 조직 절제술을 받은 136명의 자궁경부상피내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9명(58.1%)의 환자는 암세포 침윤이 없었고 57명(41.9%)은 암세포 침윤이 있었다. 이중 암세포 침윤이 없었던 79명의 환자중 5명(6.3%)이 암이 재발했고 암세포 침윤이 있었던 57명의 환자 중에는 11명(19.3%)이 재발해서 절단면의 암세포 침윤 여부와 암의 재발에는 통계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절단면에서 암세포 침윤이 있었던 환자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출량을 조사해 비교한 결과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검출량과 재발률 사이에도 유의한 결과를 보였는데,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검출량이 많은 경우 재발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21.95개월이고 환자군의 평균 나이는 37.34세였다.문혜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술 후 암세포 침윤 유무로 암의 재발 가능성을 알 수 있으며
지난 3월 45인으로 구성된 건보공단 건강보장선진화위원회가 드디어 지불제도개편 등을 담은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선진화위원회는 연구결과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12월16~17일 양일간 개최, 의견 경청에 나선다. 그간 당초 건강보장선진화위원회는 10월까지 연구를 종료하고 결과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것이라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위원들의 일정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사실상 위원회가 작동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처럼 기간이 늦어진 것과 관련해 건보공단 관계자는 “결과보고서가 위원들마다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 이를 조정하다보니 늦어지게 됐다. 6개 위원회가 따로 가다보니 시간이 다소 소요됐다”고 밝혔다. 선진화위원회의 6개 분과는 제도기획, 지불제도, 보장성, 재정, 평생건강, 장기요양 등이다.6개 분과 위원들은 약 9개월에 걸친 연구를 마치고 오는 12월16일~17일 양일간 그 결과물을 놓고 전문가와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선진화위원회의 공청회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각 분과별 주제가 사실상 현재 보건의료계의 최대 현안들이기 때문.선진화위원회는 16일 현재 가장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지불제도, 보장성, 건강보험재정’ 등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는 12월 3일 중국 북경에서 ‘제2회 한․중의학교류고위급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와 중국 위생부의 후원하에 진행된다. 그간 한중 양국 의료기관 및 의료인 사이에서는 의학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중국에 널리 알리고 국내 의료산업의 중국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향후 양국간 지속적인 의학 세미나를 통해 양국 의료인 교류의 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중국에 알리고 중국 환자 유치 채널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에는 경희의료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원광대학교의과대학병원, 레알성형외과, 메타바이오메드, 오라클피부과 등 30여명의 의료인이 종양, 성형, 치의학 등 3개 분야의 한국 선진 의료기술을 주제로 발표한다.세미나에는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중국의사협회 관계자, 중국 의료기관 고위급 간부의료인 등 100여명이 초청되어, 국내 참가 의료기관과 함께 학술교류를 통해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중국 의료인들에게 알리고 한중 의료보건업계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해외환자의 유입경로 구축을 위해 국제 의료보험 서비스회사와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이 손을 잡는다.4개 의료기관(인하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가천길병원, 샘병원)과 MSH China(대표 장위엔(张圆))는 오는 11월 29일(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직불네트워크 계약(Direct Billing Arrangement)을 체결한다. MSH China의 상품은 가입자의 수요에 맞추어 상품 설계가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종류에 따라 보상범위가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의무가입기간 없이 혜택 적용이 가능하며, 가입 즉시 모든 질병치료가 가능하다(보험제외범위는 미용, 성형, 불임치료 등). MSH China 관계자는 “러시아, 몽골 등 다국적 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입국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거주 글로벌 기업의 고객들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한국의료기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MSH China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개
최근 오바마 구설수와 법정 출두 등 세간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경만호 회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이하 인의협)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의 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처럼 인의협이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과거문제와 더불어 근래에 붉어진 논란 때문으로 해석된다.인의협은 경만호 회장은 의사협회라는 공적조직의 수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과 행태로 시민사회에서 의사협회의 격을 떨어뜨렸다고 질타했다. 이는 지난 11월 2일 경만호 회장이 이산가족 상봉 만찬장에서 성희롱적 발언을 내뱉었기 때문.이에 인의협은 “의협회장직을 아직도 놓지 않고 버티고 있다”면서 “이젠 적반하장 격으로 17일에는 10만의사의 명예를 실추시킨 물의에 대한 반성은커녕 자신을 비판하는 회원들에게 오히려 책임을 돌리고, 비판적인 발언을 막고자 회원들의 플라자 접근권한을 차단하는 조치까지 자행했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또한, 인의협은 경회장이 당선된 이후 밖으로는 권력에 대해 무조건 지지와 추종으로 국민의 건강과 10만 의사의 자존과 이해에 반하는 주장과 행태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의협은 “
노동ㆍ농민ㆍ시민사회단체로 대표되는 가입자단체는 24일 지난 건정심 결과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지난 22일, 건강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의원 수가 2.0% 인상과 건강보험료 5.9% 인상 및 보장성(급여확대)에 대한 안건을 심의, 의결시켰다.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이하 가입자단체)는 이번 건정심 합의 내용뿐 아니라 합의 과정에 대해서 매우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입자단체는 “보장성 확대 뿐 아니라 그에 합당한 보험료 인상과 국고 지원이 수반되었어야 함에도 그러한 노력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며 “더욱이 작년 건정심의 사회적 합의 뿐 아니라 재정운영위원회의 결의 사항까지도 무시하고 결정된 의원 2.0% 수가 인상에 대해서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 같은 결과에 대해 가입자단체인 재정운영위원회와 사회적 합의기구인 건정심을 무력화시키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특히, 가입자단체들은 작년 건정심 합의 사항에 따르면 의협의 결정될 수가는 분명했다며 이번 건정심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모습이다. 가입자단체는 “2.7%에서 미달성된 약제비 1.5%를 삭감하면 1.2%에 불과하며 병원협회에 적용된 미달성 약제비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