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수가결정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리면서 의원급 수가결정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의원급 수가결정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와 가입자단체는 서로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건정심 위원들을 압박하고 있다. 의사협회는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다섯 가지 방안을 제시했고, 가입자단체는 이 같은 행동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서 의원수가와 일차의료 활성화를 같은 맥락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따로 떼어놓고 볼 것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이번에 열리는 건정심의 성격만은 보자면 의원급 수가결정에 초점을 두는 것이 맞다. 지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협상에서 의원급만이 결렬이라는 결과를 나았다. 과거 수가협상이 종료된 후 열리는 건정심의 전례를 보면 수가와 보험료 인상률, 보장성확대 등을 결정하는 수준이었다. 따라서 이번에 열리는 건정심의 성격을 규정하자면 의원급 수가결정에 따른 보험료 인상률 그리고 보장성 부분을 결정하는 데에 국한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일차의료 활성화를 나 몰라라 할 수도 없는 일이다. 현재 일차의료는 말 그대로 풍전등화 수준. 이는 정부나 공급자 그리고 가입자 모두가 공감하는 것으로
65세 노인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도 아닌 요양병원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인진료비 억제를 위해 노인주치의제나 전담의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게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2010년 상반기 건강보험 65세이상 노인 진료비지출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노인진료비는 전년동기 대비(6조 308억원) 14.9% 증가한 6조 9276억 원으로 늘어나 전체 진료비 21조 4861억 원의 32.2%를 점유했다.노인진료비의 증가율를 요양기관종별로 살펴보면 *요양병원이 6680억원으로 전년대비 30.3%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1조1316억원으로 20.9%, *병원은 5668억 원으로 15.8% 증가했다. 반면, *의원급은 8.5% 증가해 평균증가율 14.9%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년동기 대비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요양병원의 5년간 진료비 지출 증가요인을 보면, 65세이상 노인인구는 2005년 392만명에서 2010년 493만명으로 1.3배(25.8%) 증가했고, 요양병원 기관수는 2005년 152개소에서 2010년 825개소로 5.4배 증가했으며 진료
가입자단체는 약제비절감 실패와 수가협상이 결렬된 의사협회의 수가인상률은 원칙적으로 1.2%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보공단과 공급자단체는 4일, 201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대한의사협회를 제외한 모든 단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향후 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 수립시, 일차의료의 조정기능과 포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는 최근 대한가정의학회지를 통해 발표된 ‘의료생활협동조합 의원의 일차의료서비스 질 평가’결과에 따른 것. 연구원들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차의료 수준이 낮은 국내 환경의 문제점 및 향후 정책 수립 시 고려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를 위해 의료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에 대한 서비스 질을 평가했다.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 중심의 일차보건의료 체계, 새로운 건강 운동, 건강 정보의 건전한 유통, 지역 사회 주민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일차의료는 최초접촉, 관계의 지속성, 포괄성, 조정기능이라는 4가지 핵심속성과 전인적 의료, 가족/지역사회 맥락, 지역사회 기반이라는 보환속성을 갖는 개념이다. 연구진들은 “의료생협은 주민 참여, 지역 사회 접근법, 조합원들에 대한 주치의 서비스 제공 등의 측면에서 일차의료 속성에 가장 근접하고 있다”면서 “특히, 의료생협은 공중보건 업무와 일차의료서비스를 계획적으로 통합하면서 건강 요구에 기초해 지역 사회와의 연대와 지역 사회의 참여를 특징으로 하는 점에서 지역사회중심 일
건보공단은 5일부터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인 ‘M건강보험’ 서비스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1,000만명을 육박해 확산일로에 있는 모바일 시대에 맞추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M건강보험’은 금년 6월 오픈한 어플에 서비스를 확대해 스마트폰용 어플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적용, 전국에 있는 공단지사 위치와 6만 여개 병ㆍ의원 및 2만1천개 약국, 1만5천개의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거리, 방향, 위치, 전화번호, 진료과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고객이 목적지까지 쉽게 찾아가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M건강보험’은 ‘민원서비스’ 메뉴를 통해 자격, 보험료, 진료내역 조회와, 보장구 예약 및 신청 등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공단을 방문하거나 PC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본인에 대한 각종 정보를 검색, 신청,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이는 공공기관 최초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공단소개’, ‘건강정보’, ‘장기요양’, ‘건강검진’, ‘건강자료실’ 서비스 등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실시간 서비스를 할 수 있으며, 서비스
가천의대길병원 소화기내과 함기백 교수가 11월 5일 대한 암예방 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기2년의 회장으로 선임이 됐다.대한 암예방 학회는 암의 발생 억제 및 예방을 위한 다각적 접근을 주제로 연구하는 회원들의 학회로 회장으로 선임 된 함기백 교수는 현재 가천의대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및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의 기초의학부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현재의 추세를 유지할 경우 내년도 건강보험재정 당기적자 2조4천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누적적자는 1조5천억 원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당기수지 균형(적립금 9천억 원)을 위해 9.1%의 보험료 인상률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당기적자 9천억 원(적립금 0원) 기준 보험료율 인상률은 5.8%.보건복지부는 최근 2011년도 건강보험 재정전망을 내놓으며 적자발생이 불가피하다고 보았다. 내년도 건강보험 재정 전망을 살펴보면 수입은 7.0%가 증가하고 지출은 9.7%가 늘어날 것으로 예견됐다. 수입에서는 직장가입자의 꾸준한 증가와 보수월액의 상승률을 감안해 증가율이 추정했으며, 지출은 수가(평균) 인상률 1.55%(의원 1.7%)를 적용했을 경우이다.의원의 수가인상률을 1.7%로하고 평균 수가인상률은 1.55%로 가정하고 보험료율 인상율을 5%로 할 경우 당기수지 적자는 1조805억 원 이었으며 보험료율 인상율을 9.1%로 했을 때 당기수지 93억원의 흑자를 기혹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따라서 이번 의원급 수가 결정에 따라 보험료율 인상율이 결정, 앞으로 계속해서 열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회의 결과에 주목할 수밖에 없게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건보공단과 공급자단체는 4일, 201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대한의사협회를 제외한 모든 단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계약 체결식에는 정형근 이사장, 안소영 급여상임이사와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계약 체결식에 앞서 정형근 이사장은 “금년도 수가협상은 건강보험재정 악화를 비롯한 정부의 크고 작은 보건의료정책의 변화와 약제비절감이라는 부대조건 이행 여부 등으로 그 어느 해 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이사장은 “당장 내년도 재정상황만을 보더라도 최소 9% 이상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제는 재정위기 상황에 대해 보험자와 공급자가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준비해야만 한다”며 공급자측의 협조를 부탁했다. 공급자단체장들은 수가협상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순탄치 않다는 점을 토로하면서도 향후 제도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병원협회 성상철 회장은 “금년에 수가계약도 어려움이 있었다. 누구나 아는 것처럼 보건의료산업은 굉장히 중요한
G20 국가의 정상들에게 한국의료 대표 브랜드인 ‘Medical Korea’가 모바일을 통해 소개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은 G20 서울정상회담의 모바일 공식 웹페이지를 통하여 한국의료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G20 서울 정상회담에 참가하는 각국의 정상들과 수행원을 위한 모바일 웹페이지(m.seoulsummit.kr)에 ‘Medical Korea’ (m.medicalkorea.or.kr) 페이지를 실어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소개와 병원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번 모바일 웹페이지는 Medical Korea에 대한 소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소개 및 검색, 메디컬 비자 안내, Health Zone, Medication Info, Online Cousultation 등의 내용을 담아 영문으로 구성했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개발되어 G20 서울정상회담 이후 등록․배포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병원명, 지역, 전문과목 등의 키워드로 의료기관을 검색할 수 있고, 체질량지수, 색맹검사 등 간단한 건강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현재 개발 중인 Medical info에서는 한국 병원에서 처방되는 모든 약을 색깔과
의약품을 허위 또는 과대광고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징역 5년에 2천 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처벌기준이 강화된다. 안효대 의원은 최근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며 처벌기준이 각 관련 법률마다 서로 상이하고 단속이 실효성을 가지지 못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인터넷,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식품·의약품 관련 허위ㆍ과대광고한 행위 852건을 적발해 행정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위반행위 중 의약품 또는 의약품이 아닌 제품으로서 질병효능 및 효과가 있다고 허위ㆍ과장한 광고가 650건으로 76.3%를 차지해 특히 건강에 관심이 많은 노인·부녀자 등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허위·과대광고가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안효대 의원은 “식품ㆍ의약품 관련 허위ㆍ과대광고에 대한 처벌기준이 각 관련 법률마다 서로 상이하고 대부분 영업정지명령에 그치고 있어 관계 기관의 관리와 단속이 실효성을 가지지 못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이번 법안을 통해 의약품을 허위 또는 과대의 표시·광고한 자에 대한 벌칙을 강화함으로써 의약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국민건강을 보호하겠다는 것.발의된 법안에 따르면 허위ㆍ과대의 표시ㆍ광고를 한
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지난 3일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0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2010 QI경진대회'에는 산부인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실 등 모두 17개 팀이 참가해 QI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특히, 이번 QI경진대회는 식스시그마 기법 활용을 통해 주제에 보다 과학적 ․ 논리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정확한 원인분석과 최적의 개선방법을 도출할 수 있었으며 향후 데이터의 표준화를 통해 지속적인 보완·관리가 가능토록 했다.이번 QI경진대회는 두 차례의 중간평가와 △분임 화합 △팀원 이해도 △품의서 평가 △포스터 평가 등 사전 평가를 통해 엄선한 8개 팀을 우선 선정, 당일 구연발표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최우수상에는 응급실 방문고객에 대한 외래진료 연계프로세스 개선활동을 펼친 응급실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아이소망센터(불임지원사업 전산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업무효율성 향상 및 청구지원율 감소)와 외과(유방암 정기검진 재진율 향상)가 각각 공동 수상했다.이에 앞서 전 직원 QI활동 공유를 통한
광동제약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준비해 주는 행사를 가졌다. 광동제약 임직원들은 최근 ‘밥상공동체’의 “연탄은행”에서 실시하는 ‘연탄무료지원 행사’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어려운 가정 및 독거노인 가구에 연탄과 광동제약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밥상공동체’는 독거노인 무료급식 및 재활프로그램, 건강 진료, 무료 집수리 등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로, 광동제약은 2005년 부터 밥상공동체와 사회봉사와 후원을 약속하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연탄과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연히 SBS의 ‘영웅호걸’ 출연맴버인 ‘이휘재’ ‘노사연’ ‘나르샤’ ‘유인나’ ‘지연’ ‘아이유’가 [기자 체험 미션]중 하나로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취재하고, 광동제약 임직원들과 함께 땀방울을 흘리며 연탄을 전달했다.광동제약은 20여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5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2007년에는 ‘가산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저소득층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승철)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1시 30분, 김옥길홀에서 위식도역류질환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인구의 증가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수는 최근 8년간 4배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을 겪으면서도 자신이 어떤 병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위식도역류질환은 방치할 경우 천식, 후두염, 드물게는 식도암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심기남 교수가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법에 대한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과 스트레스 해소법 체험 시간이 이어진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고 참석자에게는 위식도역류질환 관리 기구세트와 수면양말이 주어진다. ▶문의 :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02-2650-5887)
병원의 의료폐기물 처리가 위탁에서 자가처리 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논의는 그동안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금지시설로 규정되어 있던 법을 개정해 병원 내에서 자가처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국회 환경정책연구회 이경재 대표의원은 3일 ‘학교보건법 개정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경재 의원은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를 통해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처리를 위한 것”이라며 “환경부의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으로서 기술개발을 완료한 만큼 멸균분쇄시설의 설치․운영을 허용해 학교보건위생 및 환경개선을 위해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을 두는 본래의 입법취지에 부응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균관대학교 염익태 교수는 ‘친환경적 의료 폐기물 관리를 위한 멸균처리 시스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2차 감염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가 핵심이라며 이해당사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발표에 따르면 병원이 의료폐기물을 자가처리 할 경우 ▲감염성 전파 경로의 원천 차단 ▲특별 관리(감염성 관리)의 범위 병원내로 한정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