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12월 13일 보건복지부 주최 ‘2023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부문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기관을 포상하고, 기관 간 사례 공유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공공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라매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유공 부문에서 단체 장관상 및 개인 장관표창 2개 영역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11일 발표된 2022년 공공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종점수 94.8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점을 달성했다. 이는 그룹평균을 12점 이상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전 영역의 평가 분야에 걸쳐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였다.이재협 병원장은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의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공공성 가치 실현과 함께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대한비만학회가 선정한 가장 개선이 시급한 정책 과제다. 비만은 만성대사질환의 주 원인이다. 가장 최근인 2021년 학생 건강검사 결과 약 3분의 1이 과체중 이상인 비만군으로 분류됐는데, 이중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고도비만 학생 수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적극적인 개입과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다. 신현영 의원 주최, 대한비만학회 주관으로 ‘청소년 고도비만 조기치료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12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한비만학회 박철영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성인 비만율은 37.4%, 이중 청장년층의 비만도 높지만 소아청소년 층의 상승 곡선이 놀랄 정도로 무섭다. 비만은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환경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사회 각 계층의 모든 사람들이 노력해서 해결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로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의 진단 기준은 체질량 지수인데, 학생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본인의 체질량 지수를 알지 못한다. 본인의 체질량 지수를 알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알아야 한다. 여자 청소년의 경우에도 저체중이
가상현실 기반 어지러움증 치료 기술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가 개최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의 주최로 ‘2023년 의료분야 가상현실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행사가 12월 15일(금), 강원도 원주시 강원TP 모바일헬스케어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 개발자, 연구자,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진행한 '가상현실 기반 어지러움증 진단 및 치료기기 기술' 개발 과정이 소개됐다. 해당 기술은 가상현실을 이용해 어지러움증 환자의 증상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술이다. 2부에서는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 개발자 간 토론을 통해 다양한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토론회에서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환자 교육, 수술 시뮬레이션, 재활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의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대·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벤처캐피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는 고고다이노 및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어린이 시력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안과 수술비 및 안경 구매 비용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CS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호야렌즈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인기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와 협업을 통해 어린이 시력검사표 및 스티커 형태의 가정용 간이 시력검사표를 자체 제작했다. 해당 시력검사표는 전국 500여 개 안경원 및 한국실명예방재단 연계 어린이집과 유치원 200여 곳에 배포돼 시력 검사 및 어린이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린다. 캠페인 진행과 함께 호야렌즈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실명예방재단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안과 수술 및 안경 구매 비용 지원을 위한 기부금 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사시 및 안검내반증 등의 수술비 지원에 사용되며, 실질적으로 가계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시각장애 예방 및 자존감 향상의 효과로 아동∙청소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야렌즈의 CSR 미션 중 하나인 ‘시력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진과의 공동연구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2월호에 게재됐다고 12월 18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심정지 후 통합 치료를 받은 환자의 예후 예측을 위한 최선의 전략’이란 제목으로 발표됐으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은영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박정수 교수, 강창신 교수가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심정지 생존자들의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검사로 뇌파 및 뇌 영상검사의 조합을 사용해 환자의 예후를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예측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 심정지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결과를 위해 내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다학제적인 접근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는 신경과와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의 협업으로 일궈낸 성과여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은영 교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지역의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충남대학교병원과 협력 연구를 통해 지역의 응급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인센티브 평가결과 전체 1위의 성적으로 우수병원에 선정됐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병원으로 선정됐으며, 이와 관련 매년 7.5억 원씩 총 30억 원의 추가 연구비를 수주했다. 인센티브 평가는 사업화 성과 창출 촉진을 위해 특허·창업(고용, 매출, 투자유치)·기술이전·품목 허가 등의 사업화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유닛(과제) 별로 평가해 우수병원을 선정해 인센티브(연구비)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총괄연구책임자인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이비인후과)은 “아주대병원은 경기도와 수원특례시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바이오헬스 산업 기반 기술의 국가적 연구허브로서 혁신적 병원 중심 R&D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산·학·연·병 네크워킹을 통한 융합형 공동연구 추진 및 사업화 성과 창출에 주력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더 나아가 미국 연구중심병원(CTSA)과 최첨단 의료 연구 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시공간적 제약 없는 연구환경 조성 등을 통해 글로벌 표준의 연구중심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는 12월 15일 경기 성남시의 NAVER 1784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초대규모 AI 기술 기반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및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손쉽게 건강정보와 통계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초대규모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공단 업무 효율화와 공공서비스 혁신방안 마련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공단의 ‘생활 속 자가건강관리’ 가이드 라인‧동영상 스크립트와 국민의 관심이 높은 질환에 대한 ‘건강통계 분석정보’를 네이버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효율적인 자가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만성질환 환자의 자가건강관리 지원‧상담 등 사업 분야에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혁신 방안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이사는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 기술, 플랫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양질의 건강보험 콘텐츠 제공부터 한층 편리한 대국민 AI 서비스 구축,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까지 공단의 다양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15일 오후 C관 7층 대강당에서 의료 질 향상을 위한 ‘2023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Hi-FIRST 심포지엄은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의식 고취, 환자안전활동 수행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진행돼 온 QI경진대회를 2016년 한 단계 격상시켜 매년 열어왔다. 심포지엄은 ▲구연발표(업무프로세스 개선, 환자안전, CP) ▲패널토의 ▲2023년 환자안전문화 조사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상과와 간호부, 진료지원부 등에서 구연발표 6팀, 포스터전시 13개 팀이 참여해 지난 1년간의 QI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본 발표에 앞서 ‘구두지시TF팀’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열렸던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구두처방의 안전성 향상 TFT활동’(QI팀 노유라) 내용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수술·시술 및 응급상황 등 구두처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구연발표에서 원무팀이 ‘비대면 진료비 결제율 개선활동을 통한 수납 대기시간 단축’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병원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퇴행성 망막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의 개발 현황을 다룬 학술 포럼이 개최됐다. 퇴행성 망막질환은 신규 개발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약 60%가 목표하는 주요 질환이기도 하다. 이날 포럼에서는 치료제 개발 활성화를 위한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을 이용한 환자 중심 임상시험 지원 확대 과정과 환자의 질병 진단 접근성 개선을 위한 검사 수탁기관 자격 확대에 대한 제언도 제시됐다. 강선우 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가 주관한 ‘희귀·난치성질환의 국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학술 포럼’이 12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 현장에는 기념품으로 제공된 ‘얼룩말 수건’이 눈에 띄었다. 주최측은 “얼룩말은 그 발굽 소리가 일반 말이 아니라 얼룩말일 가능성을 생각하기 위한,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의 상징적인 동물”이라고 소개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인된 희귀질환의 종류는 8,000종 이상이나, 치료제가 존재하는 질환은 전체 질환의 5%에 불과하다. 국내 치료제 개발에 대한 전폭적인 국가 차원의 지원과 함께 오늘처럼 치료제 개발에 대한 현재 상황을 공유하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암 공공 라이브러리의 활용 및 인공 지능 기술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과 공동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가암데이터센터가 암관리법에 근거해 구축한 198만 명의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 중 위암, 유방암, 대장암의 암 병기 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암 분야의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암 공공 병기조사 데이터는 중앙암등록본부에서 구축한 병기 조사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검진, 자격 및 보험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자료, 통계청의 사망원인 자료를 결합한 자료로서 암 환자의 암 진단 시점에서부터, 치료, 예후까지 볼 수 있는 데이터다. 총 43개의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서류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에는 위암, 유방암, 대장암의 공공 병기조사 데이터 및 국가암데이터센터 원격 분석 환경이 3주간 제공됐으며, 이를 분석한 결과가 지난 12월 7일에 발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헌 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 연구소 함명일 소장,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변남수 본부장,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박대우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갑상선센터(센터장 김신곤)가 12월 8일 갑상선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건강강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갑상선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돼 다양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1부에서는 ▲갑상선 암 : 진단, 치료, 예방에 대한 모든 것(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 ▲갑상선 수술 전후 어떻게 관리할까요?(유방내분비외과 박다원 교수) ▲갑상선 수술 후 목소리 관리(이비인후과 언어치료실 김소연 언어치료사) ▲갑상선 환자:무엇을 먹어야 할까요?(영양팀 김민영 영양사) ▲갑상선 암 환자를 위한 건강과 희망의 여정(김은정 간호사) ▲방사선 요오드 치료는 무엇인가요?(핵의학과 김민찬 방사선사) 등 갑상선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강연이 이뤄졌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의료진이 환자들의 궁금증과 고민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전하며 진료실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눴다. 2부에서는 김신곤 센터장의 개회사, 김선욱 대한갑상선학회 이사장의 축사와 정재훈 성균관대학교 내분비내과 교수의 격려사, 갑상선센터의 역사에 대한 김신곤
경희대학교의료원이 인간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의학적인 예방과 치료를 발전시키고자 ‘의과학문명원’을 신설했다. 해당 기구를 통해▲미래의료사업 선도,▲글로벌 공공협력을 통한 보건의료의 공적 기여,▲차세대 경영진과 핵심 인재 양성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의과학문명원은 경희의 궁극적인 가치인 문화세계의 창조를 실현해 경희의과학의 세계적인 우수성과 창의성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이를 구현하는 의료기관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의과학의 창의적인 발전과 활용에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진 차세대 리더들을 육성한다. 중앙행정기구인 의과학문명원은 ▲전환기획팀 ▲글로벌공공협력팀 ▲교육기획팀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의과학문명원장으로는 우정택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우정택 의과학문명원장은 “최근 원 헬스(One Health)의 개념이 주목받고 있듯 인간의 건강은 환경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의과학의 발전으로 많은 혜택을 얻지만, 사회에 미치는 부작용도 동반되기 때문에 인류의 건강 향상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과학의 지향점은 인류의 건강을 위해 질병 예방과 치료의 더 나은 방법을 추구하듯 의과학문명원도 의사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12월 14일(목)에 열린 ‘웹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공공의료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이 상은 한해 국내에서 제작·운영되는 웹사이트 중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사이트에 부여된다. 이번 시상식에서 일산병원 홈페이지(www.nhimc.or.kr)는 일산병원 HI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아이덴티티를 극대화, 최신 트렌드에 맞게 UI를 설계하고, 원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해 사용자들의 이용편의를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방문자 중심의 UI(사용자환경)·UX(사용자경험)를 적용해 PC, 태블릿, 모바일 등 어떤 기기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노출하는 반응형 웹 페이지를 구축함으로써 사용자들의 가독성과 편의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병원 이용에 특화된 서비스를 한곳으로 통합한 마이페이지 서비스 화면 구성으로 등록번호조회, 진료예약, 진료이력, 처방이력 등의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 홈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12일 ‘2023 전산장애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내 전산 시스템 중단 시 환자와 병원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시행됐다. 재난대응위원회에서 재난 위험도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도 위험 취약성 분석(Hazard Vulnerability Analysis, HVA) 결과 20개의 사회재난 부문 중 정보시스템 장애가 위험도 1위로 분석됐다. 훈련은 주 데이터센터 메인 서버와 DR실(재해복구시스템)이 가동 중단됐을 때를 가정한 전산장애 1등급(코드 화이트)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드 화이트란 병원 업무 전반에 직접적이고 심각한 영향으로 정상 진료가 불가능한 전산장애 상황을 말한다. 재난대응위원회 소관 부서인 총무팀이 주관한 이번 훈련은 내분비내과·가정의학과·혈액종양내과 등 3개 진료과와 원무팀·외래응급간호팀·영상의학팀·진단검사의학팀 등 다양한 부서에서 62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3시간 30분간 진행됐다. 훈련은 ▲수기처방프로그램과 응급조회프로그램을 이용한 종이 없는(Paperless) 훈련 ▲모의환자별 처방 내역에 대한 진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해 이공계 이탈현상이 심화돼 자연과학 분야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이는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대통령과 정부는 ‘지역·필수의료 위기’와 ‘의사과학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부터 적용될 의대정원 확대 카드를 내놓았지만, 국민과 수험생 입장에서는‘의대정원 확대’가 오히려 더 큰 관심이 된 측면도 있다. 이에 의대정원 확대 제도가 가져올 영향을 세밀하게 분석하고자 연속토론회가 개최됐다. 임상의사가 늘어나는 것도 필요하지만, 부족한 의사과학자 확대를 위해서는 보다 세밀한 제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됐다. 신현영 의원과 보건의료특별위원회의 주최로 ‘제2차 의대정원 확대 연속토론회–의대정원 확대로 인한 이공계 이탈현상,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측면, 바람직한 현상인가?’가 12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라운드 테이블 방식으로, 발제 없이 패널토론으로 바로 진행됐다. 패널들은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해 일부 이득을 볼 수도 있지만, 국가적 측면에서 확대가 불러올 파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최세휴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 회장(경북대 공과대학장)은 “의대정원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