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윤성태)는 지난 5일 4년 연속으로 우수한 실적을 보인 영업사원에게 중형자동차와 연간유지비를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는 5일부터 6일까지 충남 아산에 위치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17년 영업본부 전진대회’를 갖는다. 5일에는 지난해 실적 우수사원 32명에게 현대자동차의 중형차인 신형 소나타 32대를 지급했고, 이들 우수사원은 1년간 회사로부터 차량은 물론, 운용금액 일체를 제공받는다. 휴온스는 영업사원들에게 목표달성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지난 2013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우수 성과자에 차량을 지급하고 있다. 우수 성과자의 기준은 단순히 매출액뿐만 아니라 매출 신장률과 신 거래처 수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윤성태 휴온스 대표는 “지난 해는 외부 환경에 크고 작은 이슈가 많아 영업사원들이 더 힘든 한 해를 보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올 해 그런 노고에 보답하고, 상황을 개선하고자, Positive 정책을 펼치고자 한다. 더욱 교육에 투자하여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건의사항에는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다. 오늘의 전진대회 및 포상을 계기로 모두 힘을 내어 더욱 힘찬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윤리적이고 투명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에서 2017년 스모키 애쉬라인 컬러 2종과 헤어 블리치 제품을 선보였다. 출시된 이지엔 스모키 애쉬라인은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 스모키 애쉬 베이지’와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 스모키 애쉬 라벤더’로 이지엔 브랜드에서 가장 인기 컬러인 애쉬 계열의 라인업 보강으로 볼 수 있다. 스모키 애쉬라인과 함께 출시된 ‘이지엔 라이트 업 헤어 블리치 블랙빼기’는 탈색과 탈염이 동시에 되는 제품으로 버진헤어의 탈색은 물론, 검은 컬러로 염색 한 헤어의 블랙빼기까지 가능해 출시 후 반응이 가장 뜨거운 제품이다. 특히 기존 시판 블리치 제품보다 2배(1제 20g + 2제 60ml) 많은 용량과 콜라겐, 케라틴, 동백오일, 올리브오일, 아보카도오일 등 5가지의 모발 보호 성분이 함유되어 모발 손상을 최소화했다. 동성제약은 “애쉬컬러는 올해도 트렌디한 헤어 컬러로 주목 받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스모키 라인의 경우 헤어 블리치를 통해 그 동안 셀프로 구현이 어려웠던 깊은 컬러감의 스모키 애쉬 베이지와 스모키 애쉬 라벤더 컬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깊은 컬러감
이르면 2월부터 항암면역요법제의 약값의 전액 환자가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다만 BCG 제제인 온코타이스주는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환자이 증상 등에 따라 필요·적절하게 투여시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공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조회에 들어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항암면역요법제인 폴리사카라이드케이제제, 상황균사체엑스제제, 레바미솔염산염, 시조피란제제 등 본인부담율 변경이다. 해당 품목에는 리사카라이드케이제제는 코포랑 등이, 상황균사체엑스제제는 메시마엑스산 등이, 레바미솔염산염은 광동레바미솔정이, 시조피란제제는 시소피란주가 있다. 이들 약제는 허가사항 범위 내에 투여하는 경우 약값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도록 했다. 항암면역요법제는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논의했던 근거중심 원칙(NCCN 등 가이드라인, SCI impact factor 3.0 이상 근거문헌 등)과 비교 시 항암요법제에 비해 임상적 유용성의 근거가 매우 부족하므로 약값 전액을 본인이 부담토록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BCG 제제는 NCCN 가이드 라인에서 권고하고 있고(cT1에 category 1, cTa high grade에 catego
연초부터 제약업계가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다. 리베이트로 인한 사회적 시선이 여전히 꼽지 않은 상황에서 더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정 제약사에서 보험급여 등재 과정에서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을 상대로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검찰에서 심평원과 제약사 2곳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 조사에서 제기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파장이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중립적 판단을 내려야 하는 약제급여평가위원이 특정 제약사의 로비를 받아서 보험급여 판단 과정에 어떠한 형태로 든 영향을 주었다면 매우 큰 문제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과 달리 단일보험급여 체계를 가지고 있는 한국은 전문의약품의 경우 보험급여 여부에 따라 시장에서 성공 여부도 달라진다. 특히 약가가 높은 항암제, 희귀의약품이나 특정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은 보험급여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사람의 생명과 연관이 높은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산업은 이미지가 매우 중요하다. 제약산업이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성장도 힘들어진다. 제약산업이 국민들에게 욕을 먹는 산업이 아니라 신뢰를 받는 산업이 될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부광약품은 최근 자회사인 덴마크 CNS (중추신경계) 전문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 (Contera Pharma)’에서 개발한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 (LID)’ 치료제인 'JM-01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LID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치료제인 레보도파를 장기 투여하였을 때 환자의 약 60~70%에서 발생하는 운동장애로, 이는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키는 질환이나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JM-010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수행된 개념증명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인 유효성과 안전성 목표를 만족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작년에 독일에서 수행된 1상 임상시험이 완료되어 최근 약동학 결과가 입수됨에 따라 후속 임상시험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국내에서 2상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JM-010이 개발단계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에서의 JM-010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치료제 보급이 절실한 LID로 고통 받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슈넬생명과학과 에이프로젠이 ABA바이오로직스 지분을 추가로 늘려 바이오시밀러 사업 기반 강화에 나선다. 슈넬생명과학은 ABA바이오로직스 지분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150억원을 출자한다고 5일 밝혔다. 슈넬생명과학이 ABA바이오로직스 지분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 최종적으로 30% 이상을 확보해 안정적 바이오시밀러 사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ABA바이오로직스는 이 자금을 오송 바이오시밀러 공장 건설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1단계 ABA바이오로직스 공장 건설에는 250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넬생명과학의 이번 추가 출자 결정과 병행해 모회사인 에이프로젠도 430억원을 ABA바이오로직스에 추가 출자하는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 에이프로젠으로부터 출자 받게 되는 자금은 ABA바이오로직스가 로코조이인터내셔널(새 사명: 에이프로젠 헬스케어 & 게임즈)에 출자해 바이오 사업 기반 구축에 사용하게 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ABA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에이프로젠의 430억원 추가 출자 결정은 에이프로젠의 2대 주주이자 핵심 사업 파트
한국화이자제약은 '자낙스정0.25mg'에 대해 식약처에 자진회수 신청을 했다. 회수 사유는 '안정성 시험에서 일탈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회수 대상을 제조번호 및 제조일자는 J07473[100정/병](2013.12.23.(2018.12.22.)), J38010[100정/병](2014.02.11.(2019.02.10.)), J92537[100정/병](2014.06.06.(2019.06.05.)), J34965[30정/병](2014.02.11.(2019.02.10.)) 등이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12월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으로부터 적혈구 생성인자(EPO) 제제인 ‘에포디온’의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대웅 인피온’에서 생산해 1월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에포디온’은 신장투석과 같은 만성신부전 환자와 항암 환자의 빈혈 치료에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자체 생산되는 최초의 바이오시밀러이다. 대웅제약은 2012년 인도네시아 바이오기업 인피온과 ‘대웅 인피온’을 설립했고 현지 최초의 바이오의약품공장을 건립한 바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EPO 제품 시장은 약 300억원 규모로 연 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수입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에포디온’이 현지에서 직접 생산 및 공급되는 제품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을 받고 있어 연 100억원의 매출로 시작해 3년 내 현지 시장의 90%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진출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인 ‘리버스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상반기 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연간 약 50억원 규모의 에포디온 원료를 한국으로 역수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현지에 필요한 의약품을 개발해 현지 바이오산업
프로스테믹스(대표 이원종)는 연골질환 치료제 관련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등록된 특허의 명칭은 '골질환 또는 연골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이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이 기술은 동물세포로부터 유래되는 특정 물질들이 줄기세포의 연골세포로의 분화 촉진에 관여한다는 것을 규명한 발명"이라며 "골 및 연골질환의 예방과 치료제에 대한 기술로서 효능 확대를 위한 추가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인 '퇴행성관절염치료제(PSI-201주)'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자료를 지난해 말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5일 2017년 매출액을 8604억원, 영업이익은 4886억원으로 하는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을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매출액 전망의 근거로 2016년 4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의 미국 FDA 판매 허가 획득, 2016년 11월 말부터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독점 유통사인 화이자를 통한 램시마 본격적인 상업판매 돌입, 램시마 유럽 시장 점유율의 지속적인 상승 등을 토대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을 들었다. 회사 측은 두 번째로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의 혈액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트룩시마 역시 주요 유통 파트너사 선정이 마무리 된 단계로 EMA 승인 이후 올 해 유럽에서 런칭되면 해당 제품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주요지표 추정치와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는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로부터의 2017년도 주문계획 등을 근거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산정했다”며 “2017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 유럽 시장 매출 확대 및 미국 시장 진입 본격화에 따른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트룩시마의 유럽 출시도 예정되어 있어 매출 성장세는 더욱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이 그룹사 계열사인 JVM을 통해 중국 의약품 관리 및 조제 자동화 시스템 시장에 진출한다. 북경한미약품은 자체 보유한 병의원 영업사원을 통해 JVM이 보유한 ADC 시스템인 인티팜(INTIpharm, 전자동약품관리시스템), ATDPS(전자동정제분류포장시스템)를 중국 전역에 공급한다. 인티팜(INTIpharm)은 병원이나 요양원 등에서 각종 의약품 또는 진료재료의 자동 관리, 조제, 배출 등을 통해 정확한 약품관리 및 투약환경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2015년 출시 이후 국내 다수 병원에서 도입하고 있으며 해외 각국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ATDPS는 병원 또는 전산과 연동돼 자동으로 약품을 분류하고 분배, 조제, 포장, 인쇄까지 한번에 완료할 수 있는 전자동 조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중국 최대 제약유통 물류그룹인 시노팜과도 새롭게 유통계약을 체결해 중국 의약품 자동화시스템 시장에 대한 공동 판촉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북경한미약품과 JVM의 이번 협력에 따라, 북경한미약품은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JVM은 글로벌 경
하나제약(대표이사 최동재)은 1월 3일과 4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임원단과 영업부 250여명이 2017년도 시무식 및 영업전략회의를 가졌다. 최동재 대표이사는 시무식에서 정유년 신년사와 함께 2016년 1300억 매출 달성을 자축하며 영업부 임직원의 노고를 크게 치하했다. 꾸준히 성장하는 하나제약 직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강조하며 2017년 1450억 목표를 발표하고 영업부의 헌신과 노력을 당부했다. 하나제약은 중장기 로드맵으로 2018년 기업상장을 통한 자본을 토대로 전향적인 연구프로젝트 추진, 국가연구사업 참여, 연구인력 및 연구기반 시설투자에 매출액의 5%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더욱 강화된 부정청탁법과 리베이트 처벌에 대비하기 위해 CP준수 및 윤리경영 환경을 조성해 도전적인 제약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회사의 건전한 발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손문기 식약처장이 5일 에스케이케미칼 백신 제조소(경북 안동시 소재)를 방문해 독감 예방백신의 제조와 품질관리 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세포배양 방식 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해 생산·공급하고 있는 제조현장을 방문해 독감 예방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국내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포배양 제조방식 인플루엔자 백신’은 바이러스를 동물에서 유래된 세포에 접종·배양하여 제조하는 방식으로, 계란을 사용하지 않아 유정란 수급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짧은 기간에 백신을 대량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장에서는 ▲백신 개발 현황 및 애로사항 ▲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 지원 ▲국내 제조 백신의 수출 지원방안 등도 논의한다. 방문에는 손문기 식약처장을 비롯하여 김영옥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박만훈 에스케이케미칼(주) 사장, 안재용 백신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한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최근 신종 감염병 등이 발생하고 있어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의 생산·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백신개발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와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건강식품 판매업소와 ‘의료기기 체험방’ 등 793곳을 합동 단속한 결과, 노인 등에게 허위·과대광고 등으로 상품을 불법 판매한 52곳을 적발하고 형사고발 등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단속은 시민감시단 730여명이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사전 분석해 ‘떴다방’과 ‘의료기기 체험방’ 등 793곳을 선정했으며, 현장 단속(10~11월)에는 식약처·경찰청·지자체 등에서 전문 인력 1241명(연인원)이 참여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건강기능식품이 질병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2곳) ▲의료기기 효능 거짓‧과대광고(41곳) ▲공산품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거짓‧과대광고(7곳) 등이다. 서울 마포구 소재 A업체는 강의장을 차려놓고 50~80대 부녀자들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프로폴리스)을 무릎 염증, 허리 염증, 비염에 효능이 있다고 허위‧과대광고 하여 개당 36만원에 판매(총 4억 1천만원 상당)했다. 경기 의정부 소재 B업체는 의료기기 무료 체험방을 차려놓고 50~80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기가 탈모, 치주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과대광고 하여 대당 16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혈액제제 특성이 반영된 ‘혈액제제 제조‧품질관리(GMP) 기준’ 신설을 내용으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혈액제제’는 혈액을 원료로 해 제조한 의약품(생물학적제제)으로 전혈, 농축적혈구, 신선동결혈장, 농축혈소판, 농축백혈구, 동결혈장 등 22종류다. 신설된 주요내용은 ▲혈액제제 시설 및 환경의 관리 ▲혈액제제 품질확보를 위한 공정 밸리데이션 ▲혈액제제 제조단계별 관리 ▲헌혈자부터 최종 수혈자까지 추적 절차(룩백) 등이다. 혈액제제는 1회에 생산되는 양이 작고 백신, 항독소 등과 같은 생물학적제제보다 제조공정이 단순하다는 특성을 반영했다. 미국, 캐나다, EU 등에서는 혈액제제 특성을 반영한 혈액제제 GMP 기준을 별도로 마련·운영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제품특성에 따른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규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