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당직전문의 등을 두어야 하는 진료과목 조정 등을 담은 제19조를 전체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다시 한 번 밝혔다.의협은 정부가 입법예고 한 응급실 당직전문의 제도 관련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해 지난 21일 이같은 내용의 의견을 제출했다.현재 우리나라의 응급의료체계는 응급환자를 적절하게 진료할 수 있는 특정 의사인력 부족, 효율적인 응급의료전달체계 부재, 정부의 재정적인 지원 부족, 천편일률적인 응급의료기관 지정 기준 등 총체적인 난국에 직면해 있는 등 열악한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번 개정안과 같이 기존의 시행규칙으로 회귀할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이에 의협은 지역별 특성, 전문의 근무여부 등 현황, 응급의료 수요 등에 따라 유연하게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정부와 의료계가 참여하는 관련 협의체를 구성해 합리적인 응급의료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응급의료법을 개정하는 것일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입법예고된 개정령안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전문응급의료센터: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지역응급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지난 1월 14일과 16일, 서울시 중구, 용산구 보건소가 약사회 연수교육에서 발표한 ‘건강증진협력약국’과 관련해 이를 전면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을 통해 의료단체와 보건소가 이미 시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당연히 해야 할 질병 예방의 역할을 막대한 국민 세금을 들여 의료인이 아닌 약사의 역할을 허용하며 오히려 불법을 조장하려는 서울시의 건강증진약국 계획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강력히 규탄했다.특히 서울시의 건강증진협력약국 추진 계획은 크게는 의약분업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며, 의료의 근간을 흔들고 전체적인 보건의료계의 질서를 붕괴시키는 중대한 사안임에 의료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번 계획에 대해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이와 함께 진정으로 서울시민을 위한 올바른 보건정책 추진과 효율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이제라도 건강증진협력약국 사업추진은 즉각 철회되어야 하며,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서울시, 그리고 그간 사업을 시행해온 보건소 관계자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는 정책과 사업으로 발전 할 수 있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약국의 금연상담 서비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서울시의 건강증진협력약국 운영과 관련해 의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하는 등 강력 대처한다는 계획이다.현행 의료법상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고,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는데 현재 약사는 의료법상 의료인이 아니고 약국은 질병을 예방·진단·치료·건강상담·건강관리서비스 등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아니라는 것이다.또 약사는 의사 처방에 따른 조제 및 복약지도, 일반의약품만 판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의협은 서울시가 의료기관이 아닌 건강증진협력약국을 선정해 금연상담 등 건강상담 서비스를 추진하려는 것은 자칫하면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고 더 나아가 의료질서를 문란케 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유권해석 의뢰 및 해당 자치구(용산구) 입장을 질의하고, 오는 25일까지 회신을 요청했다. 유권해석 의뢰 및 질의사항 내용을 보면 흡연자에 제공되는 금연상담 서비스에 문진을 통한 건강상태, 병력파악 등 의료행위 요소가 포함되는 지 여부이다.또 만약 의료인이 아닌 자가 의료행위를 하거나 의료인이라고 할지라도 법에서 규정한 각
건강보험공단 임원이 경제지 기고를 통해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보장이 충분히 이뤄낼 수 있는 약속이라며 복지부와 상반된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조국현 국민건강보험공단 징수상임이사는 22일 서울경제 기고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80%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하나의 흐름이며,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보장 역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조 상임이사는 보장성 80% 확대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4대 중증질환(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희귀난치성질환) 보장률은 현재 70% 안팎으로 전액보장을 위해서는 연간 약 3조5천억원이 추가로 투입돼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 비용은 주로 비급여의 50%를 차지하는 선택진료비와 병실료차액, MRI 급여화에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특히 이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험료 부과체계를 소득중심으로 단일화하고 소비세를 0.51% 인상한다면 향후 5년간 23조3천억원의 재원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공단의 건강보험부과체계 개선 방안을 제시했는데 이는 현재 보험료부과의 불공정성으로 발생하는 연 6200만건에 이르는 보험료 불만민원을 해소하면서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성 강화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보험료율 인상만으로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배종화)가 지난 15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2013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올해에도 대국민을 위한 고혈압 예방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총회에서는 2013년도 예산으로 2억6천여만 원에 예산안을 승인하고, 고혈압 예방 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협회는 2013년도 중점 사업계획으로 ▲세계고혈압의 날 행사 개최 ▲보건소 연계 고혈압 시민강좌 개최 ▲고혈압 소식지 발행 ▲고혈압 바로 알기 소책자 수정/발간 ▲국제교류사업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협회는 올해에도 일반회원 및 법인회원을 늘리기 위한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으며, 공익성 기부금 인정단체로 지정된 만큼 기부금 모금의 활성화도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22일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의약분업(기관분업) 근본 틀 유지, 대체조제활성화, 일반의약품 분류 확대 등 16개 사항의 정책건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약사회가 건의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대체조제 활성화와 관련해 대국민 홍보 강화와 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 인프라 활용을 통한 대체조제 내역 처방의료기관 실시간 안내, 생동성 입증품목 간 대체조제 사후통보 폐지 등의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환자가 저가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환자의 경제적 부담 감소 및 건강보험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의료기관 방문 빈도가 급증함으로써 발생되는 건강보험재정 누수 방지, 환자의 불편 해소, 의약품의 장기간 보관으로 인한 분실·변질 방지, 약국에서의 지속적인 복약지도를 통한 복약순응도 향상 등을 위해 처방전 재사용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외국사례와 리필처방한 의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제안함으로써 제도 도입의 현실화 방안 등을 적극 건의했다.또 처방전에 의해서만 조제·판매가 가능한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이뤄졌던 의약품 분류 현실을 개선하고 국민이
유비케어(http://www.ubcare.co.kr, 대표: 남재우)는 최근 기능 및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유비스트 라이브’(UBIST live)를 발표했다.유비스트 라이브는 의약품 통계정보 서비스 유비스트2.2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전국의 약국 패널 데이터를 수집·분석·가공해 원외처방시장에 대한 의약품 통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데이터 분석 시간 단축 ▲월 단위 데이터 제공에서 주 단위 데이터 제공으로의 개선 ▲포캐스팅(forecasting) 기능 신규 도입 ▲세분화된 지역별 데이터 제공 등 기능 개선과 새로운 콘텐츠의 추가 탑재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비스트 라이브는 Drag & Drop 방식을 활용한 직관적 UI로 쉽고 빠르게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해준다. 데이터 분석 속도는 최대 80%까지 향상되었으며, 데이터 제공주기를 최대 35일까지 단축하여 주 단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해 국내 의약품 통계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또 개선된 알고리즘을 통해 세분화된 지역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16개 시·도·광역시 내 251개 시·군·구 소
의료계가 자동차보험 심사를 심평원이 수행하는데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협의회는 22일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의 심사평가원 위탁에 대한 입장’을 통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자동차보험 심사만을 단독 수행할 전문기관을 신설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기존 건강보험 심사를 맡고 있는 심평원이 올해 5월부터 자보심사도 함께 수행하는 것은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의협은 자보심사만의 특수성과 차별점을 면밀히 반영할 수 있는 전문기관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료계의 입장이 수용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어 개정된 자동차보험배상보장법에 따라 자보심사의 심평원 위탁이 결정된바 앞으로 심평원은 의료계의 우려와 지적사항들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책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또 본격적인 심사위탁 업무를 앞두고 있는 심평원은 현재 수행하고 있는 건강보험 심사와 엄격히 차별된 자동차보험 진료의 특수성이 반영된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사전에 공개하는 한편, 일련의 진행사항을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하여 심사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 관련부처에서는 심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시장은 2030세대들의 구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미용관련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한층 성장한 해였다.올해에는 건강기능식품은 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과소비자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허위·과대광고 금지대상을 확대하고 정보제공 표시기준을 보완 및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 통합관리 등 소비자를 고려한 정책사항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013년 올해부터 달라진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제도와 시책을 항목별로 발표했다.바나바잎추출물, 구아바잎추출물 등 고시형 기능성 원료 추가그 동안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사용되던바나바잎추출물, 구아바잎추출물, 은행잎추출물, 달맞이꽃종자추출물, 밀크씨슬추출물, 포스파티딜세린, 테아닌, 디메틸설폰(MSM) 등 8개 품목이고시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된다. 이번 조치로 고시형 기능성 원료는 총 83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됐다. 개별인정형에서고시형 원료로 변경될 경우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나 수입업자 누구나 제조, 수입할 수 있기 때문에, 원료 사용의 범위가 넓어지고 관련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기능식품 정보제공 표시기준 보완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정보제공 표시기준이 보완된다. 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가입자의 진료내역, 검진결과, 거주지 및 보험료, 요양기관정보 등을 바탕으로 층화계통추출 방법을 통해 전국민 건강정보를 대표하는 연구용(개인식별 불가능) 표본 DB를 구축했다고 밝혔다.표본 DB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12월까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책임연구원: 이준영 교수) 산학협력단의 연구를 통해 구축했으며, 2002년도 대상자를 기준으로 2010년까지의 건강상태, 의료이용과 사망까지의 내용이 포함된 9개년 코호트로 구성돼 있다.구축된 자료는 성·연령·소득분위별 등으로 구분해 추출된 국민건강정보를 대표하는 약 100만명의 ‘표본 코호트 DB’와 크론병 등 희귀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3개의 ‘희귀질병 DB’, 2001년부터 2010년까지 5번의 건강검진을 모두 받은 수검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DB’등 3종이며, 개인정보를 제외한 진료내역·검진결과 등이 포함된다.이번에 구축한 표본DB는 9년간의 질병정보, 진료내역 등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구·사회학적 정보에 기반해 정교한 표본 추출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대만 등 유사 DB에 비해 대표성이 높고, 장기적인 검진 효과 등 연구에 활용가치가 높다는 평가다.이에 따라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4대 회장에 이진호 현 회장(동국대 의대)이 연임됐다.이와 함께 제4대(임기 2013~2014년 2년) 임원진 구성도 완료됐는데 임상교수, 기초교수, 병원약사, 제약회사 및 국가기관 등 산관학에서 직종에 관계없이 고루 임원진에 참여토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특히 학술과 교육분야가 강화됐는데 이사를 3~4인으로 늘려 선출하는 등 학회 본연의 취지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부회장으로는 기존의 김영식 교수(서울아산병원) 외에도 이광섭 한국병원약사회장(건국대병원 행정처장 겸 약제부장)과 구본기 병원약학교육연구재단 원장(일산백병원 약제부장)이 보강되면서 병원약사회와의 협력연구 사업을 강화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병원약사회 출신 인사로는 송보완 제도 및 정책분과장(경희의료원 한방약무팀장), 나현오 학술이사(서울성모병원 약제부장), 최혁재 총무이사 겸 홍보이사(경희의료원 예제팀장), 송영천 기획이사(서울아산병원 약제팀)가 중책을 맡았다. 또 그동안 임상진료교수로 봉직하면서 약물위해작용 관리 연구에서 정평이 나있었던 신동훈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신희영 교수(전남대병원), 강혜련 교수(서울대병원), 이준규 교수(동국대 일산병원) 등이 새로 합류했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항생제를 적게 쓰면서도 효과적으로 급성중이염을 치료했다는 의미다.심평원 유소아 급성중이염 평가는 유소아의 급성중이염에 항생제 등 약제를 적정하게 사용하였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7649개 요양기관(의원 6932개)을 대상으로 2012년 처음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2012년 상반기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항생제 처방률 ▲항생제 투약일수율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의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을 평가했다. 1등급은 항생제의 경우 처방률은 낮고 투약일수는 적으면서 의료계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고 있는 항생제인 아목시실린의 빈도가 높고 부신피질호르몬의 처방률이 낮아야 한다. 이는 항생제를 남용하지 않으면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급성중이염을 치료했다는 의미다.급성중이염은 외래에서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미국·유럽·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임상진료지침에 따라 항생제 적정사용을 위해 관리하고 있는 상병 중 하나이다.대부분의 나라에서 항생제 치료는 24개월 미만의 소아에게만 권장되며, 2세 이상의 소아는 48~72시간 이내 대증치료를 우선
장기이식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30년간 헌신해 온 외과의사가 독창회를 열어 화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이식혈관외과 조원현 교수(61)는 최근 지역 최초로 달성한 신장이식 1천례 성과를 기념해 그동안 사랑으로 장기를 기증해 준 기증자와 가족들, 이식을 받은 수혜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오는 1월25일(금) 저녁 7시 우봉아트홀에서 ‘테너 조원현 생명나눔 독창회’를 개최한다. 이날 독창회에서는 홍난파의 ‘사랑’, L Luzzi의 ‘Ave Maria’ 등 한국가곡과 이태리 가곡, 성곡 등 10여곡을 독창한다. 조 교수는 “노래도 못 부르는 사람이 이렇게 독창회를 열게 된 것은 첫째는 지금까지 생명잇기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하는 것이고, 둘째는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도 장기기증 희망카드 갖기 운동을 시작하고 싶은 새로운 출발의 의미”라고 전했다. 1982년 지역 장기이식의 문을 처음 연 개척자로 지금까지 30년간 장기이식 외길을 걸어왔으며, 장기기증에 대한 꿈과 열정을 바친 의사로서 성악이란 색다른 장르에서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호소할 예정이다. 독창회와 더불어 ‘장기기증 희망카드 갖기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인데 장기기증 희망카드란 장기를 기
시장형실거래가제도의 적용이 2014년 2월까지 1년 더 중단된다.정부는 22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시장형실거래가제도의 적용 시기를 ‘14년 2월1일부터로 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분류체계 개발·관리업무 범위를 명확화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약제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결정시 2013년 2월1일부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저가로 구입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의약품의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 제도)를 적용토록 했으나 그동안 약제비 산정방식의 개편 등으로 의약품 가격이 인하됨에 따라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적용 시기를 1년 연장해 2014년 2월1일까지 2년간 구입금액으로 했다.(안 제22조제1항)또 요양급여비용의 심사·적정성 평가 등 심평원의 제반 업무 수행을 위해 환자분류체계 개발·관리토록 하는 등 업무범위를 명확히 했다.(안 제28조제1항)정부는 이번 조치로 약가인하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기간 동안 제도 시행을 유예함으로써 요양기관의 편익제고 및 건보재정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했다.이와 함께 환자분류체계의 개발·관리의 체계적 수행을 위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함으로써 질병군 세분화, 요양급여비용의 심사·평
정부는 22일 국무회의를 열고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의 수립 및 추진실적의 평가 절차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공보건의료에관한법률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이번 전부개정령안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공공단체의 장 및 시·도지사는 매년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따라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의 내용으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이 개정(법률 제11247호, 2012. 2. 1. 공포, 2013. 2. 2. 시행)됨에 따라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의 수립 및 추진실적의 평가 절차 등을 규정했다.또 보건복지부장관이 재난이 발생한 경우 및 그 밖에 국가적 대처 또는 지역 사회의 대처가 긴급하게 필요한 경우 등 국민건강에 중대한 위해(危害)의 발생 또는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에 필요한 명령을 할 수 있는 경우를 규정하고,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이 지도·감독에 대한 조사·검사를 기피하는 경우 위반횟수에 따라 과태료 부과기준을 마련했다.전부개정령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은 법 제4조제3항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공공단체의 장 및 시·도지사가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지침을 작성해 이를 전년도 12월31일까지 관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