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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시는 건강증진협력약국 추진 전면 철회하라’

서울시의사회, 의약분업 원칙 훼손…불법 조장 우려 규탄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지난 1월 14일과 16일, 서울시 중구, 용산구 보건소가 약사회 연수교육에서 발표한 ‘건강증진협력약국’과 관련해 이를 전면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을 통해 의료단체와 보건소가 이미 시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당연히 해야 할 질병 예방의 역할을 막대한 국민 세금을 들여 의료인이 아닌 약사의 역할을 허용하며 오히려 불법을 조장하려는 서울시의 건강증진약국 계획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서울시의 건강증진협력약국 추진 계획은 크게는 의약분업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며, 의료의 근간을 흔들고 전체적인 보건의료계의 질서를 붕괴시키는 중대한 사안임에 의료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번 계획에 대해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와 함께 진정으로 서울시민을 위한 올바른 보건정책 추진과 효율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이제라도 건강증진협력약국 사업추진은 즉각 철회되어야 하며,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서울시, 그리고 그간 사업을 시행해온 보건소 관계자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는 정책과 사업으로 발전 할 수 있기를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