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선후보 캠프 초청 보건의료 공약 정책 토론회’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와 의협신문 주최로 오는 10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개최된다.최재욱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정책 토론회에서는 ‘올바른 보건의료제도를 위한 희망공약’을 주제로 대한의사협회 윤창겸 총무이사(상근부회장 대우)가 국민건강을 위해 의료계가 바라는 정책개선과제를 발표한다.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대선캠프에서는 박인숙 의원(새누리당)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대선캠프에서는 김용익 의원(민주통합당)이, 안철수 후보 측(유동적)에서는 보건의료정책 책임자가 토론자로 참여해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각 캠프의 공약과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최재욱 연구소장은 “이번 토론회는 주요 대통령 후보 3인의 보건의료에 대한 철학과 가치지향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선후보별 보건의료 공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고 따져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리”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대한의사협회 송형곤 대변인도 “이번 대선에서는 보건의료 백년지대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분이 대통령이 되시기를 희망한다”며 “
의협의 대정부투쟁 공식 선포가 미뤄진 가운데 노환규 회장이 대정부 투쟁에 회원들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12일부터 단식에 들어간다.앞서 노환규 회장은 대정부 투쟁 로드맵을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따르면, 12일 우선적으로 개원의·전공의 40시간 근무를 진행하는데 회원들의 동참을 위해 노환규 회장이 일주일간 단식을 진행한다는 것.이는 공식적인 대정부 투쟁 선포를 통해 올바른 의료체계 확립에 나서려던 노환규 회장의 뜻을 의사대표자들이 거부함에 따라 직접 회원들의 뜻을 물어 대정부 투쟁을 진행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으로 보인다.이번 노 회장의 투쟁 로드맵에 따르면 12월17일 개원의의 전면 휴폐업이 예정돼 있는데, 마지막 단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12일 징행되는 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가능 한 것이기에 자신이 직접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는 것이다. 노 회장은 7일 “협회의 공식 투쟁 선포는 연기됐고 회원님들의 뜻을 묻고자 한다”며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면 회원들의 뜻을 대표자분들이 존중해 섬길 것이고, 회원들의 참여가 미진하다면 제가 저의 신념과 의지를 접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8일 개인 SNS를 통해 “폼나게 시작하려 했는데 스타일 구겼네요...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이 뇌졸중학회가 인정한 전문치료 병원으로 선정됐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 전문치료실이 설치된 병원을 상대로 서류 심사 및 현장 조사를 통해 전남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31개 병원의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인증했으며, 인증기관으로서의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급성 뇌졸중 환자가 입원하는 독립적인 뇌졸중 전문치료실 확보 ▲ 뇌졸중 진료지침 준수 및 기관 운영지침 구비 ▲연간 100명 이상 급성기 뇌졸중 입원 실적 ▲활력징후 및 뇌졸중 척도 모니터링, 다학제간 뇌졸중 팀 운영 및 뇌졸중 전문 간호사 확보 ▲의료진 연수교육 및 환자대상 교육・강좌 프로그램 실시 ▲혈전용해술과 조기 재활치료 현황 등을 평가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 전문치료실의 설립을 독려하기 위해 2012년 뇌졸중 전문치료실 지원 및 인증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은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약제인 ‘솔리리스주’(한독약품)가 10월1일부터 보험 등재됨에 따라 환자 진료에 차질이 우려되어된다며 오는 15일(목) 사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솔리리스주는 고가 약제로 급여대상 여부를 투약 전에 사전 심사해 약제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심사제도가 운영되고 있는데 지난 10월19일부터 30일까지 세브란스병원 등 5개소에서 사전신청이 13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솔리리스주의 약가는 736만원(병)으로 1인당 약 5억원 소요비용(연간)이 예상되는데 PNH 전체환자는 239명(2010년 기준)으로 이중 약 10% 정도 환자가 보험급여 승인될 예정이다.이와 관련 심사평가원은 혈액내과 전공자 등 임상전문가 8명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위원회 승인 건은 약제 보험급여가 가능하며, 불승인 건의 경우는 외부 수용성 및 공정성을 위해 심의결과 및 사유를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PNH 환자들은 공단앞에서 급여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 일 시 : 2012.11.10(토) 16:30 • 장 소 : 의협 3층 동아홀 • 주 최 :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의료계 대표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 그 시작으로 주 40시간 근무를 추진한다며 회원들의 투쟁 참여 여부에 따라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노환규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저녁 의료계 대표자 연석회의에 16개 시도회장님 및 주요 임원, 시도의장님, 감사님, 각과개원의사회장님 등 전국에서 많은 대표자분들이 참석했다”며 “대정부투쟁 방향 설문에서 8천명이 넘는 회원들의 대다수(약80%)가 ‘협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답했지만 회원들과 의료계 대표자들의 의견은 달랐다”고 밝혔다.“안타깝게도 참석자 중 다수가 ‘회원들이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대정부투쟁을 반대했고, 서울시 부회장은 25개 서울시 구의사회를 대표하는 구회장 25명 중 22명이 대정부투쟁을 적극적으로 반대하며 반드시 대표자회의에 참석해 의협 회장을 설득해 포기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는 말도 전했다”는 것이다.“서울시의사회의 한 회원은 이와 관련해 구의사회장에게 질의한 결과 ‘그 의견은 구 의사회장인 공인으로서가 아니라 그냥 개인으로서 의견을 묻는 자리였다’라고 답했다며 결국 구 의사회장이라는 공인으로서의 입장은 다를 수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은 회원들이 아니라 회원들이 대표였다.’대한의사협회가 8일 대정부 투쟁의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의사회장 등 대표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대한의사협회는 7일 오후 7시 대정부 투쟁 방향을 정하기 위한 의사대표자연석회의를 열었으나 많은 대표자들이 대정부 투쟁에 회원들이 동참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사실은 노환규 회장의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졌는데 노 회장은 회의 이후 ‘Are U Ready enough to Make a Change?라고 회원들에게 물었는데 정작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은 회원들이 아니라 회원들이 대표였다며 대정부 투쟁에 몸을 사리는 대표자들에게 아쉬움을 나타냈다.노 회장은 “오늘 대표자 연석회의가 있었는데 많은 대표자들이 실패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이유를 들어 대정부 투쟁에 반대했다”고 밝히고 “그들이 내세운 가장 큰 반대이유는 회원들이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였다”고 전했다.또 서울시 25개 의사회 중 22개 구의사회장이 실패할 것이라며 대정부 투쟁에 반대했다고 서울시 부회장이 전했다고 설명했다.이에 “회원들이 준비됐음을 회원들의 대표들에게 알려 달라”며 “설
차병원그룹 차바이오앤디오스텍(대표 양원석)은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이용한 건성 노인성 황반변성증(dry type age related macular dystrophy: Dry-AMD) 실명환자에 대한 첫 임상시술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은 차바이오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美 ACT(Advanced Cell Technology) 사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분당 차병원 안과 송원경 교수팀에 의해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은 안전성과 투여량을 테스트하기 위한 임상 1상과 2a상을 동시 진행하는 것으로 12명의 환자에 대해 시술 후 12개월 동안 추적 관찰 할 예정이다. 노인성황반변성증은 2000년대 들어 성인 실명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 들어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상용화 될 경우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파급력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지난 5월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 받은 바 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측은 “이번 첫 시술을 통해 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의 효능 및 안전성이 검증될 경우 남은 임상진행 과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대한의사협회가 선택진료에 따른 추가비용의 부담 근거규정을 삭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김용익 의원이 최근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의안번호 2365/ 2012년 10월31일)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장이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선택진료를 하게 하는 경우 추가비용을 받을 수 있는 규정 삭제(안 제46조제5항 및 제6항 삭제)토록 하고 있다.이와 관련 의협은 지난 6일 복지부에 반대 입장을 담은 의견을 제출했는데 선택진료제는 열악한 건강보험수가체계의 보완수단으로서 기능해 왔음을 고려해 볼 때 의료기관의 경영개선 차원에서도 이를 존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특히 선택진료제는 모든 의료인에 대해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의료인의 숙련도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제도로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한 제도로 오히려 선택진료에 대한 유인기전을 마련해 환자와 의료인, 의료기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제도로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의협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료인의 경우에 있어서도 선택진료비용을 허용해 주고 있는 종합병원 근무 의료인에 못지않게 탁월한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전 세계 성형외과 의사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공식 교과서 제작에 국내 성형외과 의료진이 대거 참여해 국내 성형외과학의 위상을 드높였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고경석·홍준표·최종우 교수는 성형외과학 3번째 개정판(Plastic surgery)의 미용성형 분야와 하지 재건분야에서 각각 주저자로 위촉받아 2010년부터 약 2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교과서를 집필했다.지난 1960년대 후반 국내에 처음으로 성형외과학이 도입한 이래 이 성형외과 공식 교과서 내 성형외과 주요 분야에 단일 의료기관에서 의료진 3명이 직접 집필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다.고경석 교수와 최종우 교수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인의 얼굴성형’에 관해 작성했는데 서양인과는 다른 아시아인의 맞춤형 눈 성형, 코 성형, 안면윤곽술 및 양악수술 분야에 대한 이론과 수술법들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인의 얼굴성형’ 분야는 그동안 일본인 의사가 교과서를 작성했으나 성형 한류가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 성형외과 의사들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높아짐에 따라 얼굴 성형의 대가로 알려진 고경석 교수와 최종우 교수가 집필 의뢰를 받은 것이다. 또 홍준표 교수는 고난이도 수술로
메드트로닉의 코어밸브 시스템의 시술 1년 후 생존률과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TCT 2012 (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2012)를 통해 발표됐다. 어드밴스(ADVANCE) 연구에 따르면 시술 후 최초 1년 시점의 환자 생존률은 82.1%로 나타났다. 시술 환자의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약 11.8%(생존률은 88.2%). 또 환자 건강 측면의 삶의 질 지수(HRQoL)는 코어밸브 시스템을 통한 시술 전과 비교할 때 시술 후 1개월 및 6개월 시점에 현저히 개선됨이 확인됐다. 이 연구는 지금까지의 카테타 기반의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을 통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연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정보를 엄격히 분석했다는 설명이다. 시술 후 6개월 시점에서 SF-12 지표 (12-item short from Health Survey, 즉 환자의 일반적인 신체 및 정신건강을 측정 및 등급화하는 방법 중 하나) 기준으로 환자의 건강 점수는 시술 전보다 신체건강 점수는 6.92, 정신건강 점수는 3.80 포인트 상승(p
서울대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비룡) 는 11월20일(화) 오후2시 30분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암 치료 후 건강관리-운동과 영양’이라는 주제로 공개건강강좌를 가진다.이번 강좌에서는 가정의학과 최호천 교수가 ▲암환자가 운동을 해도 되나요? 암환자가 운동 시 주의점은 무엇인가요? ▲암환자는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하나요? ▲암 수술 후,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중에는 어떻게 운동을 하나요? ▲암 치료 후 권장하는 식사가 있나요? ▲암 치료 후 잘 먹어야 한다는데, 살이 쪄도 되나요?에 대해 강의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2012년도 하반기 의약품안전사용강사 양성교육을 11월11일(일) 4층 동아홀에서 개최키로 했다.이번 하반기 양성교육은 최근 약물 오남용 동향과 현실적으로 강의 준비에 필요한 사항을 소개함으로써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강사들의 원활한 교육준비가 이뤄질 수 있게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특히 이번 교육은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전문 강사들의 생생한 시연 강의와 함께 식약청, 서울시청,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 관련 기관 전문가를 초청해 더욱더 심화된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 단장인 신성숙 부회장은 “의약품 전문가로써 당연한 사회적 의무이며,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정립에 있어 본 교육은 매우 중요하기에 많은 회원들이 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2012년 상반기 의약품안전사용강사 양성교육은 지난 3월25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어 95명이 교육 수료한 바 있다.
연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이병석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가 지난 달 26일부터 이틀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 23차 대한산부인과 내시경·최소침습수술학회 정기총회에서 제 11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 교수는 2012년 11월부터 2년 동안 학회를 이끌며 내시경·최소침습수술 연구와 교육 분야의 발전을 꾀하고 대한민국 산부인과학회가 보유한 내시경·최소침습수술의 우수성을 국제의료사회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에이즈종양바이러스과 최병선 연구관이 HIV 잠복감염 및 치료제 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스후(Marquis who's who) 2013년에 등재될 예정이다. 최병선 연구관은 HIV 잠복감염 및 그에 기반을 둔 HIV 치료제 개발연구에 집중해 AIDS(2010) 등 유수의 학회지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새로운 HIV 잠복감염 모델 세포주를 개발하고 국내특허를 등록하는 등 많은 연구결과를 발표해 왔다. 또 2011년에는 그 간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에이즈학회의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다양한 방법으로 HIV 저장소를 제거하기 위한 新치료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최병선 연구관은 2001년 ‘국내 HIV감염인의 질병진전과 연관된 CD28분자와 키모카인 유전자변이의 면역유전학적 영향’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HIV는 AIDS의 원인 바이러스로서 숙주에 감염된 후 초기에는 다양한 항바이러스제로 조절되지만 완전히 제거되지 못하고 감염인 혈액세포에 잠복하여 항바이러스제 처방에도 불구하고 완전하게 치료하는데 어렵게 하고 있다. 이에 최병선 연구관은 HIV 잠복감염 및 그에 기반을 둔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