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0년 개최되는 세계뇌졸중학술대회(2010 World Stroke Congress) 유치에 성공했다. 대한뇌졸중학회(회장 이광호∙성균관의대)는 지난달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세계뇌졸중학회에서 2010년 세계뇌졸중학회 개최지로 서울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뇌졸중학회는 전세계 뇌졸중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학술정보와 치료법 등을 공유하는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로 2년마다 대륙별로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2010년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타이완, 인도 등 5개국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한뇌졸중학회 이광호 회장은 “최근&
에픽라식을 이용해 중등도 및 고도 근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인제의대 황영훈 연구팀(안과학교실)은 최근 열린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중등도 및 고도 근시 환자에서 시행한 에픽라식의 장기 추적 임상결과’를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에피라식을 시행 받은 환자 중 1년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30명 60안을 대상으로 술 후, 술 후 1주,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쨰 나안시력과 최대교정시력, 현성굴절검사로 검사한 구면렌즈 대응치를 검사하고, OrbscanⅡ 각막형태검사를 시행했다. 대상환자의 술 전 나안시력은 0.07±0.05에서 술 후 6개월 0.97±0.04, 12개월 0.95±0.03으로 향상됐다. 평균 구면렌즈대응치는 술 전 -70.1±2.31D, 술 후 6개월 -0.54±0.32D, 12개월 -0.56±0.26D로 나타났다. 환자를 중등도 근시군(36안)과 고도 근시군(-8.00D 이상, 24안)으로 나눠 비교했을 때 수술 후 나안시력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술 후 1주째 구면렌즈대응치는 중등도 근시군
의료계가 최근 입법예고된 건강정보보호 및 관리·운영에 관한 법률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6일 보건복지부는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건강정보보호 및 관리·운영에 관한 법률(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김주한 정보통신이사는 “의사는 환자에게서 취득한 정부를 외부에 누설해서는 안되는데, 이 법안을 이 같은 비밀누설이 가능하도록 하는 ‘남용법’이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에서 받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심평원과 건보공단 등이 민감한 개인정보를 2차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으면서도, 정보폐기법이 마련되지 않은 것은 큰 문제”라고 전했다. 특히 이 법안은 시행할 실질적인 기구인 건강정보보호진흥원과 관련 “복지부의 또 다른 산하기관을 위한 설립법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는 “환자가 의사를 찾는 이유는 민감한 것에 대해서 도와달라는 것인데, 이 법안이 시행되면 비밀이 유지돼야 하는 개인의 정보가 여기저기 흘러 다니게 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병협 역시 이번 법안이 병원계의 현실을 무시하고 성급하게 마련된 만큼, 병원들이 제
본격적인 의사의 정치세력화를 지향하는 ‘뉴라이트의사연합’이 4일 공식출범했다.
뉴라이트의사연합(상임대표 김광명·이형복)은 4일 오후 6시 의협회관 내 동아홀에서 창립총회 및 대회를 개최했다.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는 상임대표 등 주요임원의 소개와 함께 창립선언문을 발표했다.
뉴라이트의사연합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지향하는 개혁적 우파 정권의 탄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환자의 권익이 보호되고 의사들의 양심적인 진료권이 보장되는 선진화된 의료제도의 확립에 매진할 것임을 선언했다.
또한 *북한주민의 인권개선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소외계층에 대한 적정의료의 국가보장과 필수의료에 대한 국가·사회적 보장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라이트의사연합의 대표단 및 주요임원은 다음과 같다.
상임대표: 김광명, 이형복
공동대표: 나현, 이병훈, 임동권,
무중력 감압치료가 다양한 척추 질환 중에서도 디스크 탈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박진규 연구팀(박진규병원)은 탈출성 및 퇴행성 디스크 질환으로 인해 생긴 허리 통증을 비수술적 척추감압 치료기로 치료 받은 환자 74명을 약 1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디스크 탈출증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5년 2월부터 2005년 5월 사이에 박진규병원에서 비수술적 감압치료를 받은 84명의 환자 중 74명(남자 40명, 여자 34명)을 추적관찰 했다. 연령은 15세에서 80세까지로, 환자 30명은 디스크 내장증으로 진단됐고, 34명은 디
절박유산으로 진단 받은 경우 태아 심박동수가 분당 110회 이하일 경우 자연유산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의대 황성진 교수팀(산부인과학교실)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최근 열린 대한산부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임신 첫 삼분기에 절박유산을 진단 받은 임산부 중 20주 이상까지 임신이 유지된 73명과 자연유산이 일어난 13명을 대상으로 태아 심박동수, 민감도, 특이도 등을 분석했다. 자연유산이 일어난 군의 첫 진단시 임신 주수는 7.5±1.9주였으며, 심박동수는 분당 134.6±18.8회였다. 반면 20주 이후까지 임신이 유지된 군의 심박수는 분당 153.1±22.9회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두 군간의 연령, 초산모 비율, 첫 진단시 임신 주수에는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임신이 20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군을 감별하기 위한 분석결과는 민감도 160회(97.6%), 특이도 110회(50.5%)에서 가장 예후를 잘 반영했다. 연구팀은 “절박유산 진단시 분당 110회 이하의 태아 심박동수를 나타내는 경우
[도표첨부] 내년도 전공의 1년차 정원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가운데, 산부인과 전공의 정원은 오히려 10.6% 감소했다. 병원신임실행위원회는 지난달 병원신임위원회에서 상정된 안에 대해 3일 회의를 같고 2007년도 인턴은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3808명을, 전공의 1년차는 4.2% 증가한 3844명을 각각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전공의 1년차는 신임위의 안건과 비교해 총 7명이, 과목별로는 *내과 5명 *피부과 1명 *신경외과 2명 *진단방사선과 1명 등이 줄었다. 반면 응급의학과 전공의 1년차는 신임위가 상정한 174명에서 1명 증원한 175명으로 결정했다. 전년 대비 가장 많은 전공의가 줄어든 과목은 산부인과로 정원의 10.6%가 감소했으며, 응급의학과 정원은 12.9%가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2007년도 인턴은 신임위 상정안보다 2명 줄었고, 지난해 대비 4.2% 증가했다. <2007년도 전공의 정원(안)> 과목명 최종(안) ‘07 신청 학회의견 신임위상정(안) 신임위 대비 전년 대비 증감률(%) 인턴
대전협은 의협이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는 단체로 새 출발 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은 2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장동익 회장 불신임안 부결에 대한 대의원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장동익 회장은 과반수가 넘는 대의원들의 불신임 찬성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몇 달간 이어온 의료계의 혼란과 분열도 함께 종식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대전협을 비롯한 회원과 집행부간의 상생의 시기가 도래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대전협은 그동안 거론된 부분들, 특히 대전협과의 약속을 이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전협은 “불신임안이 상정되기까지 거론된 부분들에 대해 빠짐없이 점검해 발전하는 의협의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그 첫 단계로 지난 1일 의협이 대전협에 약속한 사항들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역과 단체의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장 회장은) 의협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회원들의 의지로 받아 들여, 실천하는 것에 주목 할 것”이라고 밝힌 대전협은 “회원들에
지난해 부적절한 수련환경으로 물의를 빚었던 부천대성병원이 내년 가정의학과 전공의 배정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부천대성병원은 가정의학과 전공의의 *수련교육 중 가정의학과 교육 배제 *학회 참석 방해 *전속 전문의의 부재 등으로 전공의들의 수련거부 및 집단이동수련 요구를 불러왔다. 이후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학회, 보건복지부의 실태조사가 실시됐으며, 결국 올해 부천대성병원 가정의학과에는 단 한 명이 전공의도 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열린 병원신임위원회에서 부천대성병원이 다시금 전공의를 선발할 수 있도록 결정된 데 대해 대전협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이학승 회장은 “수련병원으로 인정해서는 안되는 병원 일부가 수련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수련이 취소되었던 부천대성병원의 경우 적절한 재조사 없이 수련병원으로 재등록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대전협의 주장에 대해 병협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병협 병원신임평가센터 관계자는 “올해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새롭게 채용됐으며, 가정의학회에서도 전공의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은 2일 오전 10시부터 병원 내 과수원에서 환자와 직원,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사과를 수확했다.
한 알이 배만큼이나 굵고, 붉은 빛으로 탐스럽게 영글은 사과는 지난 3월부터 정선병원 내 환자 자조모임인 작목반 등 여러 환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
이날 수확한 사과는 환자와 가족, 직원들이 함께 나누었고 일부는 직원들이 구매하여 내년도 재배를 위한 비료대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은 2일 오전 8시 신관 17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한원곤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병원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의 노력을 격려하는 한편 국내 최고의 당뇨센터 건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외과 배원길 교수와 성형외과 장충현 교수가 병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각각 공로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간호부 이한순 과장 외 2명이&n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2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캠퍼스에서 ‘2006 의대생 헌혈 릴레이 운동’ 행사를 진행했다.
의대생 헌혈 릴레이 운동은 올해 처음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연합 주최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이 운동의 일환으로 건양대 의대학생회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학우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헌혈봉사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의대생은 물론 대전캠퍼스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안경광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치료학과 등&nbs
‘Bio-Age 생체나이측정시스템’이 중국 내 병원 건강검진센터 2곳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와 중국병원협회(회장 카오롱귀)는 지난 31일 북경 중국병협 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3시간 가까이 진행된 만남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
병협은 중국병협에 ‘생체나이측정시스템 사용(권유) 관련 제안서’를 전하며 중국측이 원칙적인 동의를 표명하면 추후 세부적인 적용 방안을 담은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으며, 중국측은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였다.
중국병협은 “국무원(정부) 허가가 필요하고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으며 알맞은 비용이어야 한다”고 기준을 밝히면서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이철)은 지난 2일 본관 7층 강당에서 4년차 이상 간호사들의 자기계발 및 업무능력향상을 위한 ‘2006년 주임간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간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Networking By Objectives(NBO)’라는 인간관계에 대한 주제로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됐다. 4년차 이상의 간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연에서 C-TECH Institute 김찬배 연구소장은 *IQ에서 N.Q(Network Quotient)로 *N.Q를 올리는 10가지 황금 법칙 *NBO프로세스 *인간관계의 목표설정, 발전, 실천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열렸고, 교육 수료 후 개인별 요청에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성공적인 의료경영 노하우를 전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피부미용 전문네트워크 고운세상네트웍스(www.beautyforever.co.kr, 대표 안건영)는 오는 5일 오전 9시 20분부터 부산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엠서클과 공동으로 ‘2006 의료경영 심포지엄 In Busan’을 개최한다. ‘이제 병원경영에도 공격적 전략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발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경영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5명의 병원마케팅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안건영 원장(고운세상네트웍스 대표)이 ‘비보험과 의료시장의 성공사례’을 주제 강연에 나며, 박영순 부장(포커스신문 편집국)의 ‘Media의 무한한 매력’, 장우식 상무(엠서클)의 ‘Data에 기반한 병원 경영분석 및 병원 마케팅 전략’, 제원우 대표(디시젼 파트너스)의 ‘신환을 평생고객으로 만드는 PRM 마케팅’, 김민영 대표(드림커뮤니케이션즈)의 ‘인맥관리보다 Creative로 승부하는 Medical PR’을 주제로 한 발표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강연이 끝난 후에는 평소 병원경영에 관해 궁금했던 사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