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원장 김재화)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노종렬 교수팀은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저항성 두경부암에 PCBP1유전자를 억제해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초 암 연구를 선도하는 국제학술지인 ‘레독스 바이올로지’(Redox Biology, IF: 11.799) 최신호에 게재됐다. PCBP1유전자를 억제하면 세포막의 지질과산화로 철분을 이용해 활성산소를 만들어 스스로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페롭토시스 세포사’ 현상이 나타난다. 최근 여러 암 연구에서 ‘페롭토시스 세포사’를 유도하는 것이 암세포 사멸에 중요한 기전으로 제시되고 있다. 노종렬 교수팀은 페롭토시스 세포사를 이용해 저항성 암을 극복하는 치료법에 관한 기초연구를 진행했다. 철(Fe) 대사와 자가포식(autophagy) 방해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PCBP1(poly(rC)-binding protein1) 유전자가 암세포를 활성화하고 페롭토시스 세포사를 억제해 치료 저항성에 기여한다고 보고 △PCBP1 유전자를 억제한 그룹, △PCBP1 유전자를 억제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암 세포의 변화를 관찰했다. 분석 결과 PCBP1 유전자를 억제한 그룹이 PCBP1 유전자를 억
선천성 발달장애 중 하나인 신경관 결손을 예측,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팀이 신경관 형성을 모사하는 척수 오가노이드 개발에 성공하고 오가노이드 기반의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활용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연구는 선웅 교수팀의 주도하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조일주 박사팀,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이상혁 교수팀, 인공지능벤처기업 인터마인즈(대표 김종진)등 다수의 기관과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오가노이드(Organoid)는 체외 배양을 통해 줄기세포로부터 형성되며, 생체 내의 발달 과정과 구조적 특징을 그대로 모방하며 형성되는 ‘미니 장기’이다. 동물 실험은 윤리문제 뿐 아니라 질환 기전 연구나 신약 개발에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인간의 발생 과정 탐구, 질환의 원인 파악, 약물 개발과 부작용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오가노이드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신경관 결손은 선천적 기형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연간 약 30만 명의 태아에게서 발견된다. 신경관은 뇌, 척수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의 기반이 되는 발달 초기 신경조직으로 다른 조직과 상이한 초기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40대 남성에 수부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2018년 법제화 후 지난해 60대 남성에 수부이식을 처음 진행한 뒤 두 번째 수술이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수부이식팀 홍종원(성형외과), 최윤락(정형외과), 주동진(이식외과) 교수는 사고로 손목이 절단된 40대 남성에 뇌사 기증자의 손목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증자의 손·팔을 접합하는 수부이식은 뼈, 근육, 혈관을 비롯해 세밀한 신경까지 이어 붙이는 고난도 수술이다. 2019년 공장에서 근무 중 오른손이 절단된 남성은 지난해 수부이식에 성공한 사례를 보고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했다. 이후 수부이식팀과 1여 년간 상담을 거쳐 올해 3월 초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을 마친지 3주째에 접어든 현재 피 순환, 면역거부 반응 등 부작용 없이 안정 단계에 들어섰고 지난주 퇴원했다. 손가락을 움직이는 운동 치료를 진행하고 있고 성형외과, 정형외과, 이식외과 의료진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세브란스병원에서 팔 이식을 받은 60대 남성은 현재 글씨를 쓰고, 운전을 하는 등 큰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지금도 세브란스병원에서 꾸준히 재활 치료
노성훈 교수팀은 박상길씨의 종양이 크고 위벽 전층을 침범한 소견을 고려해 복강경으로 복강 내 전이가 없음을 확인한 후 개복했다. 박상길씨의 경우 이전의 수술들로 인해 배 안의 장기들이 심하게 유착돼 있어 고난도 술기가 요구됐다. 노성훈 교수팀은 전문화된 술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3시간 47분 만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상길씨는 안정을 위해 기도 삽관을 유지한 채 중환자실에서 집중 모니터링을 받다가 수술 3일째 일반병동으로 이동했으며, 14일째 연식(죽)으로 섭취가 가능할 정도로 빠르게 회복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박상길씨와 같이 최근 위암 수술을 받는 고령환자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시행하는 연간 위암 환자 수술 건수는 약 450건이며, 그중 70세 이상의 고령환자의 비율이 19~23%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위암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전문화된 치료와 유기적인 다학제 협진으로 위암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노성훈 교수는 “이번에 수술한 환자는 국내외를 통틀어 잔위암 수술 최고령 환자로 고난도의 수술이 요구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치료를 통해 위암 환자들이
눈꺼풀 처지는 안검하수와 백내장과의 연관성을 국내 최초로 입증했다. 안검하수(눈꺼풀처짐)는 위 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눈동자를 더 많이 덥게 되어 증상에 따라 중심 시력도 영향을 주며, 심할 경우 상측부 시야장애를 동반한다. 안검하수와 백내장의 연관성에 대한 가설은 있지만, 국내 노인 대상으로 상관관계를 입증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백지선·나경선 교수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총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등록된 40세 이상 성인 중 백내장과 안검하수 질환을 가진 총 10.387명(평균연령 62.5세)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총 10,387명 중 46%(4,782명)는 백내장을, 15.8%(1,419명)는 안검하수였다. 46% 백내장 군는 백내장이 없는 대조군에 비해 안검하수가 더 많았다. 15.8%의 안검하수군은 안검하수가 없는 대조군에 비해 백내장 동반 위험도가 1.5배, 핵 백내장의 경우 1.3배 높았다 또한 안검하수 성인 중 비만이 있을 경우, 그렇지 않는 성인에 비해 백내장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지선 교수(교신저자)는 “본 연구는 대표적 퇴행성 질환인 백내장과 안검하수가 양의 상관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통일부 하나원(원장 이주태),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3월 28일 고양시청 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암센터, 통일부 하나원, 고양시 3자간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및 남북 보건의료협력 증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및 건강증진 ▲북한이탈주민 건강행태 조사연구 및 건강자료 데이터 구축 ▲남북 보건의료협력 증진 및 통일을 위한 연구, 자료발간, 학술행사 ▲북한이탈주민 이해증진 및 인식개선 등 보건의료협력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의료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의료지원을 통해 예방부터 치료까지 지원하게 돼 뜻깊다”면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 및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소중한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대학교치과병원(원장 권대근)은 지난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울진 산불 이재민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봉사를 실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경북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진료교수 1명, 치과위생사 2명)과 경상북도치과의사의회 전용현 회장은 이재민 100여명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울진군 덕구온천호텔에 임시진료소를 차리고, 총 21명의 이재민을 진료했다. 의료진은 이동치과진료버스를 찾은 이재민들에게 임시틀니, 레진, 치석제거, 구강검진 등의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은 경상북도치과의사회와 공동 모금한 기부금 1,300만원과 치약칫솔세트 200개를 울진군청에 전달했다. 현장을 방문한 경북대학교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은 “지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이번 봉사가 산불 이재민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이사장 이수영, 아주대학교 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오는 4월 7~8일 2일간 2022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의 창립 35주년을 맞이하여 정부 지침의 일부 완화로 인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대면으로 진행하며,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한다. 2022년 춘계 학술대회는 35주년 기념 학술대회로 진행하며, “식품 알레르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해외 초청 강연은 “식품 알레르기에서 위장관 미생물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식품 알레르기의 기원과 예후’ 및 ‘실제 임상에서 식품 알레르기 진단 및 치료’에 관한 2개의 심포지엄, 그리고 2개의 런천 심포지엄과 한 개의 디너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수영 이사장은 "이번 학회를 통하여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의와 열띤 토론으로 식품 알레르기의 진료와 환자 교육, 그리고 연구를 위한 값진 학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는 1987년 학회 창립 후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과 임상 면역질환 분야의 진료 및 연구를 선도하며 매년 2차례 전체 회원을 대상으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춘천시 야영장 총연합회(협회장 홍윤표)와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춘천시 야영장 총연합회 소속의 야영장 등 지역 내 휴양시설 이용 및 캠핑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의료진을 비롯한 병원 직원의 복지 증진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야영장은 춘천 11곳, 인제 1곳 등 총 12곳이며 추후 강원도 내 여러 지역의 야영장들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과 춘천시 야영장 간 동반 성장의 기틀이 마련되어 win-win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강원대병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세종지역 병·의원 가운데 최초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다제약물 관리 시범사업(병원모형)’ 참여병원에 선정됐다고 3월 28일(월) 밝혔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많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고 있는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들에게 올바르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약 전문자격을 갖춘 병원 약사가 직접 약물 복용을 상담하고 처방을 검토하는 것을 골자로 불필요한 약물 복용은 줄이고 정확한 약물을 올바르게 복용토록 해 의료비 절감 뿐 아니라 국민 건강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약물 사용은 결정부터 실제 투약까지 여러 과정을 거치는데 각 과정에서 약물 유해 위험성이 증가될 수 있어 유해 위험성을 예방하고 안전한 약물 사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것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선정된 ‘병원모형’은 환자의 입·퇴원부터 귀가 이후에도 다제약물에 대해 전문가가 직접 올바른 복약 상담과 관리를 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팀’(다다팀)을 신설해 오는 4월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간 올바른 복약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건강보험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오응석/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는 대전광역시민의 치매 인식 및 태도를 파악하고, 대전광역시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치매 인식도 실태 조사를 시행한다. 치매 인식도 조사는 대전광역시에 거주 중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말까지 4개월간,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유관기관 등에서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치매 인식도 조사의 설문 항목은 ▲일반 사항 ▲치매관련 인식도 ▲치매 인식 및 태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결과를 토대로 대전광역치매센터와 5개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관리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근거 기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응석 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와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대전광역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7차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적정성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년간 전국 6443개 의료기관의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만 40세 이상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주요 평가지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 항목과 모니터링지표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 등 7개 항목이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모든 평가에 이어 이번 7차 평가까지 7년 연속 COPD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 COPD 진료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윤환중 원장은 “미세먼지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해 환자의 조기진단과 효율적인 진료와 예방이 어느 시기보다 중요하다”라며 “환자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7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7회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 평가항목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등급을 기록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평가결과 93.8점으로 상급종합병원 평균(90.5점) 종합병원 평균(82점) 및 전체 평균(80점)과 비교해도 점수가 높았다. 특히 가장 중요한 치료약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이 98.6%로 전체 평균 85.2%에 비해 약 13%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며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능 검사 시행률도 91.1%로 전체 평균 72.7%을 훨씬 상회했다. 울산대병원은 모든 부분에서 작년 평가 결과(93.3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물론, 평가가 시행된 이후로 7회 연속 1등급을 기록하며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평가를 지난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외래 진료한 6,443개 기관을 대상(종합점수 산출대상 1,137개 기관)으로 실시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연기
이대서울병원이 감염에 특화된 신생아중환자실을 구축해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이대서울병원은 23일 병원 본관 2층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중환자실 증설 및 감염격리병동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서울병원장, 주웅 진료부원장, 박미혜 모아센터장, 심소연 신생아중환자실장, 이은하 간호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대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이번 공사를 통해 첨단 공조시스템을 통해 외부공기가 병실로 들어오지 않게 하는 양압 시스템과 내부공기의 외부 확산을 차단해 감염병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음압 시스템을 갖춘 감염격리병동 5병상(음압4‧양압1)과 일반 신생아중환자 14병상 등 총 19개 신생아중환자병상을 운영한다. 이대서울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 감염격리병동은 철저한 감염관리를 위해 감염환자와 미감염환자의 동선과 공간을 출입구부터 완전히 구별한 것이 장점이다. 심소연 이대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은 “국내에서 감염환자와 미감염 환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별도 공간을 구축한 신생아중환자실은 이대서울병원이 유일할 것”이라며 “신생아가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걸려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3월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7차)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89.3점을 획득, 최우수 등급인 1등급 기관으로 평가받았다.이번 평가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의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약제 처방 환자비율 등을 평가했다.종합점수 산출 기관 중 1등급은 전체 32.5%(369개), 2등급 30.1%(342개), 3등급 21.2%(241개), 4등급 9.5%(108개), 5등급 6.8%(77개)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평가 의료기관을 1~5등급으로 구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성순 원장은 "우리 병원은 심평원이 평가를 시행한 7차례 모두 1등급을 받아, 만성호흡기질환 환자들의 치료를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을 찾는 만성호흡기질환 환자들에게 정확한 조기 진단과 약물 치료 등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