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간호대학(학장 이원희)이 국제 간호연구기관인 JBI의 승인을 받아 국내 최초로 ‘연세 JBI 협력센터’를 설립, 최근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이종구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관, 김조자 대한간호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원희 연세대 간호대학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이상미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 김의숙 연세 JBI 협력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JBI(Joanna Briggs Institute)는 19세기 호주의 간호사였던 조안나 브릭스가 애델라이드(Adelaide) 간호대학에 공헌한 것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5년 동 대학에 설립됐으며, 현재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에 26개의 협력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연세 JBI 협력센터는 지난 해 간호대 100주년을 기념해 2006년 4월부터 센터 설립을 추진한 결과 2006년 7월 31일자로 공식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세간호대에 설립됐다.‘근거기반 간호실무(Evidence Based Health Car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JBI 본부가 위치한 호주 애델라이드 간호대 교수인 앨런 피어슨(Alan Pearson) 대표와 크래그 락우드(Craig Lockwood) J
가톨릭의대 성모자애병원(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최근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을 포함해 인천 지역 5개 병·의원과 협력병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는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병원장 정영호, 종합병원 315병상), 성세의료재단 성민병원(의료원장 안병문, 종합병원,217병상.), 유민항방병원(병원장 김영찬, 한방병원 114병상), 제일정형외과 의원(원장 민경덕, 29병상), 삼성의원(원장 김병주 25병상)의 5개 병·의원이 참여했다. 협력을 체결한 5개 의료기관은 조인식을 통해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협력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성모자애병원 대외협력센터장 박승만 교수(외과)는 “협력병원들과 진료 교육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를 진행할 것”이라며 “서로의 발전을 조력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가톨릭의대 성모자애병원은 최근 체외 충격파 치료기ESWT(Extracorporeal ShockWave Therapy)를 도입했다.충격파 치료(ESWT)란 요로결석을 깨뜨리는 원리와 같이 초음파 충격 에너지를 한 초점에 집중시켜 석회(돌)를 부수고,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비수술요법의 일종.주로 어깨 관절이 돌처럼 굳는 석회성 건염이나 테니스엘보(팔꿈치 관절염), 족저근막염(발바닥통증)등으로 생긴 골극(뼈가시)을 제거하는 데 쓰이며 오십견,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ESWT는 질환의 범위가 넓을수록 에너지를 여러 방향으로 분배시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을 최소화 한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마취가 필요 없고 치료 시 통증이 적어 근골격계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사랑실천봉사단(단장 김형옥 교수)은 최근 지체장애인 공동체인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신망애의 집’에서 ‘사랑의 휠체어 전달식’을 가졌다.이번에 기증된 휠체어는 미국의 한인 자선단체인 ‘작은나눔’에서 국내 장애우들을 위해 120대를 기부해온 것으로, 배분 심사위원인 김승남 강남성모병원장이 이중 50대를 기증 받아 사랑실천봉사단을 통해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16개 시설의 장애우 50명에게 전달한 것이다. ‘신망애의 집’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김승남 병원장은 “미국에서 도움을 주신 교포들께 감사하다”며 전했다. 강남성모병원의 ‘사랑의 휠체어’ 전달은 정기적 기부를 통해 매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3박 5일간 일정으로 직원 해외연수를 실시한다.원규장 교수(내분비대사내과) 외 30명의 직원이 참가하는 이번 올해 하반기 직원 해외연수는 그 동안의 직무수행에 따른 노고를 치하하고, 해외 선진지역 견학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해 병원 업무에 필요한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잇다. 일정은 싱가포르국립대학병원(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및 싱가포르종합병원급 일반병원(Singapore General Hospital) 견학과 말레이시아 깜풍마을, 회교사원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지난해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직원 16명을 중국 북경에 있는 의대 제3병원과 협화병원에 파견하는 등 직원 근무의욕을 진작시킨 바 있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가톨릭대 새병원 건립 후원이 개시된 지 6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외부 후원가들의 후원행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6월 29일 새병원 건립후원회가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약정된 금액은 35억원. 이 가운데 CMC 임직원을 제외한 외부 후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후원의 10%정도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금액은 CMC의 경우 새병원 건립 10년 전부터 후원회를 꾸려온 세브란스병원에 비해 새병원 터를 파고 나서야 후원회를 꾸렸던 것에 비하면 결코 적은 액수라고 볼 수 없다. 새병원 후원회 사무국 관계자에 의하면 이 같은 호조에는 CMC 의료진의 친절에 감사함을 표시하는 환자 및 가족들을 비롯해 임직원의 지인들 등의 자발적인 후원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들 외부 후원가들은 단순히 새병원 건립 기금 마련에 도움을 주는 데서 더 나아가 새로운 환자 발굴 및 확보, 새병원 건립 목적 등을 알릴 수 있어 병원측 입장에서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새병원 후원회 관계자는 “산재환자, 호스피스 등 시대에 맞는 의료임무를 수행해 온 CMC인 만큼 이번 새병원 건립 역시 ‘인류를 질병에서 구원하기 위한 첨단의료 구현’이라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며 “외부
서울척병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노원구민회관에서 척추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치료·예방법을 들어보는 척추 디스크 공개 강좌가 개최한다. 4부로 나눠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이번 강좌는 서울척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진의 강연이 실시될 예정이다. 병원측은 “척추질환과 관련된 운동과 비수술 치료에 대한 맹신을 바로 잡아 척추 질환자 및 일반인에게 척추 건강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고 밝히고 “효과가 없는 장기간의 비수술 치료로 인한 건강상 폐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지구 전 생물의 생물바코드 생산 및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생물바코드컨소시엄(CBOL; The Consortium for the Barcode of Life)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오늘(23일) 오후 3시 생명硏 본관 접견실에서 이상기 생명硏 원장, 데이빗 쉰델(David E. Schindel) 국제생물바코드컨소시엄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생명硏은 국제생물바코드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전 세계 130개 기관과 생물바코드 분야의 협력 기반을 갖추게 됐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영남의대 교수회(의장 최종수 교수)는 최근 결의문을 통해 장기간에 걸친 영남대병원 노조 사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의과대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 151명 중 125명의 동의 서명이 포함돼 있는 이번 결의문이 영남학원 이사회에 전달됨에 따라 그 처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교수회는 “그 동안 의대 교수회는 중립적인 위치에서 하루 빨리 불법파업이 종결되고 정상적인 본연의 업무에 구성원 모두가 충실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했지만 노조는 대부분의 노조원들이 참가하지 않는 명분 없는 불법집단행동을 장기간 지속하고 있다”며 “노조의 불법행위와 의료원 제 규정위반에 대해 법과 원칙, 영남학원의 규율에 따라 엄정히 처리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피부과를 진료과목으로 하는 병의원 가운데 피부과 비전문의가 개원한 곳이 피부과전문의가 개원한 곳보다 8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006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서울, 부산, 대구 등 3대 대도시 피부과 진료병원 현황(종합병원 제외)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개원한 피부과 진료병원은 총 2002개다. 부산의 피부과 진료병원은 총 742개, 대구는 526개로 나타났다. 반면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에 소속된 개업 회원 수(2006년 3월 13일 기준)는 서울 ‘522개’, 부산 ‘167개’, 대구 ‘111개’로 확인됐다.(표1 참조)[표1] 3대 대도시 피부과 진료병원 현황 비교 피부과 진료병원 현황(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2006년 기준)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개업의 회원 현황(2006년 3월 13일 기준)서울2002522부산742167대구526111합계3270800*공단은 ‘서울’, ‘부산’, ‘대구’로, 피부과개원의협의회 자료는 ‘서울’, ‘경남·부산’, ‘경북·대구’로 분류·집계됐음. 본 표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로 통일해서 표기. 피부과 전문의가 개원을 하면 자동적으로 피부과개원의협의회 회원으로 등록되는 것을 감안하면, 각 지역 피부과 전문의의 개업률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최근 비정규직 법안이 통과된 이후 비정규직 부당해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보건의료노조측은 “지난해 11월 30일 정부와 열린우리당, 한나라당이 강행처리한 비정규직 법안 시행을 6개월 앞두고 병원 내 비정규직의 대량 부당해고사태가 일어나는 등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된 이후 병원사용자들은 법을 다양하게 악용하려 한다고 역설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정부의 기간제법안은 계약기간이 2년으로 연장되고 근무시기가 2년을 초과할 경우 계약기간을 정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어 형식상 계약직의 고용보장과 차별을 시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비정규직 고용안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그 이유로 첫째, 기간제의 경우 2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채용하려고 하고 있으며, 둘째는 장기 근속한 기간제 노동자에 대해 계약해지 및 부당해고를 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세 번째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일하고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지난 19일 의과대학 강의동 1층 한국외과대사영양연구회 가 주최한 ‘제19회 외과대사영양연구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장기 부전에서의 영양 공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의대학 교수들이 참여해 중환자, 호흡부전, 신부전 및 심부전에 있어서의 올바른 영양 공급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특히 일본 교토대학 간•담췌외과 및 간이식외과의 권위자인 신지 우에모토(Shinji Uemoto) 교수는 ‘간이식에서의 면역학적 영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일산백병원(의료원장 이원로)은 최근 고양JC(고양청년 회의소, 회장 이해욱)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 이원로 원장은 인사말에서 “고양JC 회원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서로 유대를 강화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자”고 소감을 피력했다. 고양 JC 이 회장 역시 “이번 협약이 고양지역에 거주하는 회원과 가족뿐 만 아니라 전국의 JC회원 건강이 증진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국내 Big5 의대 가운데 성균관대의대가 장학금 수혜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성균관대의대는 학기당 총 230명 가운데 215명에게 전액 장학금(10억 규모)을 지급해 수혜율이 90%에 이른다. 장학금 종류는 ‘퇴계장학금’과 ‘삼성장학금’이며, ‘퇴계장학금’의 경우 *신입학 계열별(인문·자연계) 수능시험성적 최우수자(정시 및 일반) *신입학 계열별 수능시험성적이 상위 2%이내이고, 학부(과) 입학성적 최우수자 *야간 강좌의 미성년 가장 전형 신입생 중 수능성적이 계열별 5%이내인 자 등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또한 재학 중 학교에서 정한 학점 및 성적을 취득한 자에게는 12학기간 장학금이 지급되며, 전공과목 과락이나 성적불량 등으로 유급하게 되는 경우는 일정 학기간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삼성장학금’은 삼성그룹이 성적 우수자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수능 성적순위가 상위 1%이내인 성적 우수자’ 전원에게 전 학년 등록금을 면제해 준다. 아울러 ‘신입학 계열별 수능시험성적이 상위 2%이내’이고, ‘학부(과) 입학성적 최우수자’ 및 ‘야간강좌의 미성년가장 전형 신입생 중 수능 성적이 계열별 5%이내인 자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이하 성바오로병원)의 신내동 이전 작업이 한달 째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전이 불투명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현재 청량리에 위치하고 있는 성바오로병원이 조만간 신내동으로 이전한다는 소식이 지난 해 12월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으며, 병원측 역시 관련 기관과 이전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특히 성바오로병원 이전과 관련, 만약 신내동 이전이 확정될 경우, 현재 400병상 규모인 병원규모가 800~1000병상 규모로 확장될 것으로 예견돼 관심을 모았었다. 당시 성바오로병원 관계자는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1월 중으로 이전 여부 및 시기, 규모 등에 대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그 후로부터 한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답보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측은 “한달 전에 비해 단 1%도 더 나아간 부분이 없다”며 “진전도, 후퇴도 없는 ‘일단 중지’상태”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 같은 답보상태는 서로간의 입장차로 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관계기관의 일방적인 태도변화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그렇다고 아예 이전이 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