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11일 삼정호텔 2층 제라늄 홀에서 ‘2018 KDRA 혁신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산•학•연•병•관•언론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제약•바이오 분야 산•학계와 정부 기관 주요 관계자들은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새해 덕담을 나누며, 신약 개발의 의지를 함께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김동연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는 우리나라 제약기업과 바이오기업, 스타트업이 협력해 세계 의약품시장으로 약진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신약개발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김 이사장은 “그동안 우리 제약업계는 다국적 제약기업들고의 파트너쉽을 통해 매년 수천억원의 신약기술 수출을 하는 등 고무적인 연과 성과를 냈다”며 현 제약시장의 성과를 얘기했다. 덧붙여 이제부터는 신약기술수출에서 더 나아가 신약이라는 열매를 거둘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정부의 정책을 언급하며 국가 성장동력으로서의 제약산업에 대한 언급도 했다. 김 이사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4차 과학기술 기본 계획법 수립 및 제3차 생명공학 육성 기본계획 수립과 산업통산자원부의 바이오헬스 신산업의 육성 지원정책 수립, 보건복지부의 제2차 제야산업육성 지원정책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당뇨병 신약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의 강력한 항당뇨 효과와 적은 부작용 발현을 구조적으로 규명한 연구결과가 영국의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종근당과 서울대학교 한병우 약학대학 교수, 김상완 의과대학 교수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당뇨병 약물 로베글리타존과 로시글리타존을 각각 약효 발현에 관여하는 작용단백질인 PPARγ와 결합시키고 약물의 결합 방식을 3차원으로 분석해 약효와 부작용을 비교하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듀비에의 주성분인 로베글리타존은 로시글리타존 대비 PPARγ와 결합력이 강력해 적은 용량으로 로시글리타존과 동등 이상의 약효를 나타내는 것으로 증명됐다. 또한 부작용 유도 신호를 줄여 동일한 기전의 당뇨병 약물에서 발생되는 부종,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 발생이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로 그동안 임상을 통해 입증된 듀비에의 제품 우수성이 구조적으로도 명확하게 증명됐다”며 “다양한 임상과 연구를 통해 약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꾸준히 입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당뇨협회는 당뇨인의 적극적인 혈당관리 능력을 키우고 합병증 예방을 위해 당뇨인 대상의‘당뇨병관리 희망박스’ 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전했다. 당뇨병관리 희망박스는 ▲혈당측정기 및 소모품(시험지, 채혈침, 소독솜) ▲(사)한국당뇨협회에서 제작한 당뇨병관리 가이드북 ▲당뇨병 용어집 ▲ 365 당당 플래너 ▲월간 당뇨소식 1년 구독권 등이 들어간다. 또한 저GI 영양간식 ‘소이조이(동아오츠카)’, 저혈당 대비 캔디 ‘생생포도당(동화약품)’, 당뇨인 구강관리 치약 ‘인사덴트 닥터(동국제약)’등이 함께 구성이 되어 제공된다. 이를 위해 (사)한국당뇨협회는 당뇨병관리 희망박스 캠페인에 참여할 병원∙의원 등을 1차로 약 60처를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병원∙의원은 당뇨관리가 필요한 당뇨인을 선정하여 (사)한국당뇨협회로 인적사항을 보내 주면 선정된 해당자에게 당뇨병관리 희망박스를 택배로 발송을 해준다. 또한 참여 병원에게는 매월 월간 당뇨(의료진 구독용) 및 월간 당뇨소식(당뇨인 구독용) 등 당뇨 잡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한국당뇨협회는 “당뇨병관리 희망박스를 약 500여 명의 당뇨인에게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인 혈당관리를 돕고 당뇨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민장성)는 현지 시각 기준 10일 오후 4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과 아스트라제네카 대외협력부문(Scientific Partnering and Alliance) 쿠마 스리니바산(Kumar Srinivasan)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연구 계약체결식을 갖고, 앞으로 진행될 공동연구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연구 중인 3가지 면역항암제 타깃에 대한 선도물질 및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물질탐색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이번 공동연구로부터 도출되는 모든 지적재산과 특허는 공동소유 하며, 별도의 합의를 통해 양사가 전용실시권을 사용할 수 있다. 강수형 부회장은 “동아에스티의 높은 면역항암제 분야 R&D역량을 인정받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공동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태영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복합성분 여드름치료제 ‘엔젤톡크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젤톡크림’은 각각 항염과 항균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피코놀’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주성분으로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주성분인 ‘이부프로펜피코놀’은 여드름 환자가 하루 2회씩 4주 이상 사용하면 임상적으로 개선효과가 나타난 성분이며,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은 피부 속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한, 녹십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피부자극이 적어 환자가 수시로 바를 수 있으며 발적과 접촉성 피부염 등 부작용이 최소화했고, 튜브형 스팟 용기 형태로 좁은 부위에도 바르기 편하며, 약 10cm 크기로 휴대가 편리해 언제 어디서든 필요시 간편히 바를 수 있다 ”고 전했다. 이원재 GC녹십자 BM은 “붉게 시작되는 여드름부터 화농성 여드름까지 청소년과 성인의 여드름 치료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새로운 수요에 맞춰 제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젤톡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유제약(대표 유승필)이 대한골다공증학회.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과 골다공증 질환 인식제고를 위한 컨텐츠 제작에 대한 3자간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전했다.이번 MOU 체결에 따라 유유제약과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박예수),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이사장 최훈)은 골다공증 질환 관련 양질의 컨텐츠 제작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고 유유제약 측은 전했다. 유유제약은 삼자 협력에 의해 제작된 컨텐츠를 SNS플랫폼을 통해 보건의료전문가 및 환자 등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에게 전달하며,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은 컨텐츠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내용 감수를 맡는다. 한편,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환자 본인의 자각이 쉽지 않다. 따라서 골다공증 검진율은 약 25%로 매우 낮은 상황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 골다공증 위험군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여성보다 진단율이 낮다. 더 큰 문제는 골다공증 치료율이 검진율보다 낮다는 점이다. 골다공증으로 진단 받은 환자의 약 10%만이 치료를 받는 실정이다. 게다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 권고를 받은 환자 중의 3분의 1만 치료를 지속하며, 치료 1년 후에는 절반 이상의 환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나보타의 임상시험신청서(CTA: Clinical Trial Application)가 중국 식약처(C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2016년 6월 임상허가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나보타는 중국에서 2018년 임상 3상을 시작해 2019년 임상 완료, 2020년 발매를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 내 임상은 대웅제약의 중국법인에서 담당하며,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대표 적응증인 ‘미간주름의 개선’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시험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이번 중국 승인에서 주목할 점은 기존 경쟁제품들이 제출에서 승인까지 평균 30개월가량 소요 되었던 반면, 나보타는 18개월로 단기간에 승인되어 추후 일정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라며 “특히, 중국은 다른 국가의 임상허가승인단계와 달리 CTA 심사단계에서 CMC 자료 리뷰와 국가검정 QC 등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에 대한 사전심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포함하여 승인결정을 하기 때문에, 중국 내 제품허가를 위해 임상시험 진행만 남겨진 상태이다. 이번 임상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
제약 바이오 기업의 최대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현지시각 기준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기업은 총 7곳이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받았고, 22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제36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발표 내용을 전한다. [편집자 주] ◆한미약품 “비만, 당뇨 바이오신약 7개와 항암신약 12개 등 총 신약 파이프인 25개 가동 중”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한국시간 기준 11일 6시 30분에 “현재 비만 당〮뇨 바이오신약 7개와 항암신약 12개, 면역질환치료 신약 1개, 희귀질화치료 혁신신약 3개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총 25개 가동 중 이다”고 JP모건 헬스케어에서 발표했다. 권 사장은 기업설명회 자리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중인 LAPSTriple Agonist부터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동물 모델에서 LAPSTriple Agonist의 우수한 지방간 및 간 염증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역시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LAPSTriple Agonist의 상용화가 가시화될 경우 환자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LAP
메디포뉴스는 8일 ‘블록체인이 만드는 의료정보 생태계는?’이라는 기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을 소개했다. 10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 ‘의료분야에서의 블록체인 활용방안’에서 발제자와 토론자는 어떻게 블록체인 기술을 의료계에 적용하고, 이와 관련된 규제내용과 현재 기술적 한계를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주한 서울의대 정보의학 교수와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 홍승필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교수, 주용완 인터넷진흥원 인터넷기반 본부장, 오상윤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메디포뉴스는 이날 토론 내용을 토대로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 수 있는 미래 모습과 현재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점을 소개한다.[편집자주] ◆현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블록체인 기술 적용분야 – 사전의료의향서, 예방접종기록, 응급정보 김주한 서울의대 정보의학 교수는 “현시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잘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사전의료의향서 ▲예방접종기록 ▲응급정보시스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을 모든 의료 분야에 적용하는 것에는 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서울대 김인규 교수팀의 연구를 통해 “항상화제로 알려진‘글루타치온(Glutathione)이 줄기세포 치료효과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글루타치온(Glutathione)은 신체 내 존재하는 항산화제 성분으로 알려졌으며, 활성산소 억제 및 제거 효과가 있어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효능을 통해 다양한 질병 예방과 치료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인규 교수 연구팀은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이 줄기세포 치료에 어떠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글루타치온 농도를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는 ‘프레쉬-트레이서 개발 및 평가방법’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프레쉬-트레이서(FreSH-Tracer)는 글루타치온 형광센서로, 살아있는 세포의 글루타치온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실험 기구다. 김 교수 연구팀은 “중간엽 줄기세포를 계속 배양하거나 세포밀도를 낮게 유지할 경우 글루타치온 농도가 현저히 감소하는 반면, 글루타치온 농도가 높을수록 줄기세포의 자가 복제 활성 및 이동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골수에 있는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올해 임직원들의 실천적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유한양행은 신입사원 대상 CSR교육과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자발적 임직원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봉사동호회를 지원하게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유한양행은 지난해 CSR팀을 신설해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기존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화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실천적 사회공헌 문화를 조성, 확산해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월1회 CSR뉴스레터 및 사보, 온라인 전용 게시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내부 홍보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올해 봉사계획도 전했다. 20일 동작사회복지관과 함께 ‘건강차 만들기 봉사’를 필두로 본사는 물론 연구소, 공장 및 각 지점 등의 현황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 실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역시 CEO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봉사의 기업문화 구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애브비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우파다시티닙(ABT-494)을 혁신치료제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상 시험 약물인 우파다시티닙은 1일1회 복용하는 JAK1 선택적 억제제로,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성 피부염 성인 환자의 전신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우파다시티닙이 혁신치료제로 지정될 수 있었던 것은 2017년 9월에 발표된 제 2b상 임상 시험의 긍정적 결과가 바탕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우파다시티닙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이며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식품의약국의 혁신치료제 지정제도는 임상 시험 결과를 근거하여 하나 이상의 임상적으로 주요한 평가 변수에서, 현존하는 중증질환 치료법에 비해 상당한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 예상되는 약물의 개발과 심사를 신속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인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박사는 “애브비의 경험, 과학에 대한 전문성과 면역학 분야의 리더십은 시급한 분야의 미충족된 수요를 해결하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라며, “현재의 치료 방법들은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에게 제한적이
의료계에서 현시점에서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한 분야는 ▲사전의료의향서 ▲예방접종기록 ▲혈액형 정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세연 의원과 박인숙 의원 주최로 10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에서 열린 ‘의료분야에서의 블록체인 활용방안’ 정책간담회에서 발제자와 토론자는 ‘현시점’에서 블록체인 기술 적용한 분야로 위 같은 내용에 동의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주한 서울의대 정보의학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이 현 시점에서 가장 잘 적용될 수 있는 사례가 연명치료 거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사전의료의향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사전의료의향서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고, 현재의 공증기구를 블록체인 기술이 대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제시했다. 김세연 의원도 현시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가능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분야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적용해 볼지 함께 논의를 이어나가고 싶다. ▲사전의료의향서 ▲예방접종기록 ▲혈액형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과 어떻게 접목해 나갈지 국회에서도 논의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용완 한국인터넷진흥원 인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9일 오후, 올림푸스한국 서초사옥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정민)과 병원 로비 음악회 ‘힐링 콘서트’ 개최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힐링 콘서트’는 병원 치료로 인해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를 목적으로 병원 로비에서 개최해 온 ‘힐링 콘서트’는 그간 14차례의 공연을 거치며 약 2천 명의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젊은 클래식 뮤지션들로 이뤄진 ‘올림푸스 앙상블’, 사회소외계층 어린이들로 구성된 ‘올림푸스 희망드림 중창단’, 국내최초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오케스트라’ 등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우수한 연주 단체들이 참여하며 연중 상시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림푸스한국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클래식, 전통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힐링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 측에서 각 병원의 분위기와 여건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음악가들을 섭외함으로써 보다 특별한 공연을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가 레바논의 진단전문기업 ELEMED Liban社를 통해 레바논에 NGS기반의 비침습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NIPT) 맘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이번 계약이 UAE, 이란 수출에 이어 중동지역 세 번째 수출 국가이며, 이번 계약 외에도 ▲신생아 발당장애 염색체 이상 질환 선별검사 앙팡가드 ▲여성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 제노팩 다이어트 등의 추가 공급을 논의하고 있어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맘가드는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기반의 비침습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로 산모의 혈액에 존재하는 태아의 무세포 DNA(cffDNA)를 분석해 태아의 기형여부를 미리 판별할 수 있는 검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랩지노믹스와 ELEMED Liban은 지난해 11월 레바논 지역 진단서비스 판매 및 기술제휴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으며, 진단서비스 및 제품의 성능평가와 시장조사를 완료한 후 9일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ELEMED Liban은 레바논 및 인근 중동지역에서 다양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연구와 서비스 부문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진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