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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중증 삼첨판 역류증 환자에서 심초음파를 이용해 우심방압과 폐동맥압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기준이 개발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내과 박성지·양정훈·김지훈 교수, 김온유 임상강사 연구팀이 중증 삼첨판 역류증 환자에서 심초음파를 이용해 우심방압과 폐동맥압을 정확히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삼첨판을 진단하고 치료하려면 기존에는 심도자술이라는 침습적 검사가 필수였지만, 환자에게 통증 및 혈관 관련 합병증 탓에 일상 진료에서 자주 시행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 대신에 심초음파를 이용해 하대정맥의 직경과 호흡에 따른 변화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단에 썼으나 중증 삼첨판 역류증 환자의 경우 삼첨판막을 통한 다량의 역류파가 하대정맥에 영향을 주는 탓에 검사 정확도가 낮다는 게 문제였다. 연구팀은 2021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중증 삼첨판 역류증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심도자술과 심초음파를 동시에 시행한 전향적 연구를 진행했다. 두 검사를 모두 포함하여 중증 삼첨판 역류증 환자에서 심초음파의 정확도를 전향적으로 평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순환기내과에서도 이미징팀(박성지, 김지훈)과 중재시술팀(양정훈, 김온유)이 협업해 만든 결과다. 연
최근 국토교통부가 입법예고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의계가 연이어 강경한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강원·경기·인천권역에서 열린 궐기대회에서는 ‘한의사 죽이기’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했고, 한의사 면허 반납과 한의대 폐지 운동까지 예고했으며, 삭발식을 감행하는 극단적 항의가 반복됐다. 이러한 일련의 행태는 환자의 건강권을 진정성 있게 대변하기보다는 한의사의 이익만을 우선시하는 이기적 모습으로 보일 뿐이다. 개정안의 내용은 행정적 부담과 시간적·정신적 고통을 환자에게 전가하는 방식으로써, 이는 국민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본래 목적을 훼손하고 공공보험인 건강보험 재정에까지 부담을 떠넘길 수 있는 제도적 결함을 갖고 있으므로 충분히 문제 제기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를 명분 삼아 면허 반납을 언급하고, 삭발과 단체행동으로 국민 여론을 자극하는 방식은 전문가 단체로서의 품격과 책임성을 저버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한의계가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내세우는 ‘한의사 죽이기’ 주장은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자동차보험 진료와 관련해 수년간 꾸준히 제기돼 온 한방 의료기관의 과잉진료와 입원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7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의 유방암 치료제 ‘이토베비(성분명: 이나볼리십)’가 PIK3CA 유전자 변이 양성,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ER2-) 유방암 환자 대상 치료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허가 적응증은 수술 후 보조내분비요법 중 또는 완료 후 12개월 이내 재발한 HR+, HER2- 및 PIK3CA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성인 환자에서 팔보시클립 및 풀베스트란트와의 병용 투여다. 보조요법으로 CDK4/6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경우 CDK4/6 억제제 치료 종료 후 12개월을 초과해야 한다. 폐경 전 및 남성 환자의 경우 LHRH 길항제를 함께 투여한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중 약 6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며, 이 중 약 40%가 PIK3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PIK3CA 변이의 활성화는 PI3K 신호전달 경로의 조절 이상으로 이어져, 기존 치료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많다. 이번 허가는 이토베비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3상 임상 ‘INA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6-27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로제텔(Rozetel)’ 및 ‘로제텔핀(Rozetelpine)’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연구자주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종질환 다제 복합제의 실제 치료 효과와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하나의 제제로 치료하는 ‘다제 복합제(Polypill)’ 전략의 최신 근거와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전국 종합병원 및 개원의 등 약 1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에서는 약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제텔’ 관찰 연구의 중간 결과가 소개됐다. 연구는 관상동맥 중재술(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PCI) 이후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 치료하고 있는 환자에게 ‘로제텔’을 투여하고, 24주 및 48주 시점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중간 분석 결과, 24주 시점에서 혈압(BP)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목표를 모두 충족한 환자 비율은 치료 전 대비 약 27% 개선되는 뚜렷한 결과를 보였다. 각각의 수치를 따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두 항목 모두 목표 도달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이종질환 복합제 전략의 임상적
발목 부위는 피부 아래에 지방층이 적고, 힘줄과 뼈가 바로 노출되기 쉬운 해부학적 특성 탓에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쉽게 벌어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관절액이나 건막윤활액이 계속 배출되면 상처 회복에 필요한 조직세포가 씻겨 나가면서 상처가 아물지 않고 감염 위험성이 컸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형년 교수 연구팀은 발목 주변 삼출성 상처에 ‘지속적 흡인 배액관’ 치료법을 적용해 고난도 상처 봉합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지속적 흡인 배액관 치료법은 수술 후 상처 부위에 삽입한 흡인 배액관(Jackson-Pratt drain)을 상처 치유 완료 시점까지 장기간(통상 9~16일, 평균 약 14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음압(negative pressure)을 가해 체액·활액·고름 등을 배출시키는 창상 치료법이다. 김형년 교수 연구팀은 2015년부터 5년간 발목 골절, 아킬레스건, 점액낭염, 인공관절 수술 후 상처 치유가 지연되고 체액이 지속적으로 배출돼 봉합이 어려웠던 정형외과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법을 적용했다. 연구팀은 활액이 상처를 통해 배출되면 상처 치유에 필요한 세포가 손실돼 봉합이 실패하고, 이로 인해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 이하 aHUS)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환우 간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닥터스 토크쇼: aHUS의 모든 것, 진단부터 치료까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HUS는 혈관 내에 혈전이 형성되면서 혈류를 막고, 주요 장기의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유병률이 극히 낮은 희귀 질환이다. 특히, 미세혈관이 밀집된 신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신장기능을 망가뜨리고 빈혈, 신부전,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까지 동반할 위험이 있다. 이러한 중증 합병증의 위험성으로 진단 후 48시간 내 빠른 치료가 필수적이다. aHUS 환자와 가족들에게 투병생활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치료 방법과 삶의 질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국 각지에 있는 환우들이 함께 교류하며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응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약 20명의 aHUS 환자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질환 강연, ▲Q&A, ▲환우 가족 교류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질환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이하정 교수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이수아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황홍필 혈관이식외과 교수)에 따르면 말기 신장질환으로 투석 치료를 받아오던 환자에게 뇌사자 신장을 성공적으로 하여 누적 신장이식 수술 700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700번째 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안정적인 회복을 거쳐 현재 건강하게 퇴원한 상태다. 전북대병원은 1989년 60대 어머니의 신장을 30대 아들에게 이식한 첫 수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생체 이식 442례, 뇌사자 이식 260례 등 총 702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2014년에는 전북지역 최초로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한 이후 올해까지 총 48건의 혈액형 불일치 이식을 안정적으로 마치는 등 고위험 수술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신장이식뿐 아니라 간이식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1998년 뇌사자 간이식, 2005년 생체 간이식을 성공한 후, 현재까지 총 115건의 간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황홍필 장기이식센터장은 “장기 기증자와 그 가족들의 숭고한 뜻 덕분에 많은 환자들이 새 삶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병원이 발표한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부산시민의 88.4%가 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엠브레인이 진행했으며, 부산에 거주하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시민(복수응답)들은 ▲지역 의료 신뢰도 향상(60.2%) ▲중증·희귀질환 지역 내 해결(48.0%) ▲진료 편의성 제고(40.3%)를 주요 이유로 들었다. 이 같은 응답은 시민들이 여전히 지역 의료에 대한 신뢰 부족과 불편함을 체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체 응답자 중 상급종합병원 이용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수도권 병원은 ▲의료시설·장비, ▲병원 규모, ▲의료진 전문성, ▲시설/환경 쾌적성 등‘질적 요소’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부산권 병원은 수도권에 비해 ▲치료비용과 ▲진료 외 비용 ▲접근성 ▲진료 외 소요시간 등‘경제성과 접근성’항목에서 상대적 우위를 나타냈다. 응답자 10명 중 9명(85.9%)이 ‘센터가 완공되면 부산대병원을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 병원 이용 경험자 중 93
국내 주요 C형간염 치료제의2025년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테노포비르 성분 단일제만 유일하게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은 2024년 하반기 1533억원대에서2025년 상반기 1526억원으로 0.4% 감소했다. 시장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선두그룹인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들은 전반기 대비 소폭 성장했다. 테노포비르 성분 단일제들은 2024년 하반기 948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970억원으로원외처방액이 확대됐다. 시장에서 과반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이는 1위 제품인 유한양행의 ‘비리어드’는 2024년하반기 467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479억원으로 2.5% 증가했으며,이를 뒤따르는 길리어드의 ‘베믈리디’는 같은기간 369억원에서 377억원으로 2.3% 확대됐다. 또 삼일제약의 ‘베믈리노’가 14억원에서 17억원으로 22.2%증가했지만, 종근당의 ‘테노포벨’이 17억원에서 16억원으로6.5% 감소했고, 동아에스티의 ‘비리어드’는 10억원에서 13억원으로 22.9% 증가했다. 이 밖에도 기타 24개의 테노포비르 성분 단일제들은 68억원에서 66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의 서면질문 답변서를 통해 정 후보자는 “작년 12월 3일 계엄발표 당시 가족을 통해서 소식을 접했고, 처음에는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고 밝혔다. 또 정 장관 후보자는 계엄포고령에 ‘전공의 등 48시간내 복귀 위반시 처단한다’는 내용에 대해, “포고령 중 ‘처단’이라는 용어는 의료계와 소통을 더욱 어렵게 만든 원인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포고령에 대해 “현실 인식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전공의 처단 포고령에 대한 진상규명 필요성을 묻는 김윤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내란특검 수사가 진행중이므로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도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정은경 장관 후보자의 계엄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확인했으며, 윤석열 정권의 의료계 처단, 계엄의 과거를 극복하고 보건의료계와 함께할 장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DPP-4 억제제 시장의 감소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주요 DPP-4 억제제 시장이 2024년 하반기 대비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두그룹인 LG화학조차 큰 감소폭을 보였다. LG화학이 판매하는 제미글립틴 성분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은 2024년하반기 736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611억원으로 17% 감소해 시장 내 점유율도 27.3%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동안 단일제인 ‘제미글로’가212억원에서 203억원으로 4.2% 축소됐다. 또 복합제 중에서는 ‘제미메트’가 296억원에서 284억원으로 4.1%, ‘제미메트서방정’이 224억원에서 222억원으로 0.8%, ‘제미로우’가 2억원대에서 1억원대로 14% 감소했다. 종근당은 시타글립틴 성분 제품들을 담당하고 있는데, 2024년 하반기 493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443억원으로 10% 하락했다. 단일제 ‘자누비아’가 106억원에서 83억원으로 21.9% 축소됐고, 복합제중 ‘자누메트엑스알’이156억원에서 150억원으로 4.1% 줄어들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리나글립틴 성분 치료제들을 통해 2024년 하반기 457억원에서 20
2025년 상반기 주요 SGLT-2 억제제들의 원외처방액이 전반기인 2024년 하반기 대비 상승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주요 SGLT-2 억제제들의 원외처방액이 확인된 가운데, 주요 치료제들은 올 상반기 798억원으로 2024년 하반기 762억원 대비 4.7% 증가했다.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의 76%의 점유을을 차지하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의 경우 이번 상반기에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베링거인겔하임이 보유한 엠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주요 치료제들은 2024년 하반기 566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608억원으로 7.5% 증가했다. 엠파글리플로진 성분 단일제인 ‘자디앙’은 같은 기간 동안 348억원에서 390억원으로 처방액이 11.9% 늘어난 가운데, 점유율도 48.3%에 달했다.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였던 ‘자디앙듀오’는 217억원에서 218억원으로 0.3%, 리나글립틴과의 복합제인 ‘에스글리토’는 67억원에서 74억원으로 9.3% 확대됐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제품들을 선보이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원외처방액이 2024년 하반기 194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189억원으로 2.7% 감소했다.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의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 Glucagon 이중 작용제 ‘DA-1726’의 최대 내약 용량(MTD, Maximum Tolerated Dose) 탐색을 위한 추가 임상 1상을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가 임상 1상은 건강한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을 반복 투여하는 시험으로 진행되며, 지난 9일 DA-1726 48mg 용량군에서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메타비아는 2025년 4분기에 DA-1726 최대 내약 용량 탐색 임상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임상 1상을 통해 DA-1726의 더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 및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해 낼 계획이다. DA-1726은 앞서 진행된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에서 체중 감소, 허리둘레 감소, 공복혈당 개선 등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 안전성 및 내약성을 입증했다. DA-1726 32mg을 투여받은 환자군은 투약 4주 만에 최대 6.3%(6.8kg), 평균 4.3%(4.0kg)의 체중이 감소했다. 33일 기준 허리 둘레는 최대 10cm(3.9인치), 평균 4cm(1.6인치) 감소했다.
마크로젠이 싱글셀 분석 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국내 유수의 병원 및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싱글셀 및 공간 전사체(Spatial Transcriptomics) 실험 서비스를 지원하며, 이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높은 서비스 품질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중이다. 마크로젠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국내 생명과학 연구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내외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유전체 파운드리(Genome Foundry)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신약 개발 및 바이오 연구의 핵심 인프라를 제공한다. 마크로젠의 싱글셀 분석 역량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마크로젠은 싱글셀 및 공간 전사체 시장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10x지노믹스(10x Genomics)사의 CSP(Certified Service Provider, 공인 서비스 제공기업)일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파트너십을 의미하는 PSP(Preferred Service Provider)로서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이러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마크로젠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글로벌 지사 및 관계사를 통해
-- 베리펄스™ 플랫폼, 카토™ 3 전기해부학적 매핑 시스템과 완전히 통합된 최초의 PFA 시스템으로, 효율성•재현성•시술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돼1,i,ii,iii,iv,v,vi,vii,viii,ix -- 베리펄스™ 플랫폼은 한국, 중국, 일본, 홍콩, 호주, 대만에서 승인 어바인, 캘리포니아주, 2025년 7월 9일 /PRNewswire/ -- 심장 부정맥 치료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가 8일 베리펄스(VARIPULSE™) 플랫폼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리펄스는 심방세동(AFib) 치료를 위한 카테터 절제술을 수행하는 데 사용된다. 심방세동은 비정상적이고 조절되지 않은 전기 신호가 발생해 불규칙하고 빠른 심장박동을 유발하는 질환이다.x 심방세동은 심장 구조에 변화가 생기게 하는 기저 질환 및 생활 습관과 연관되어 있다.x,xi 이는 뇌졸중, 심부전, 사망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베리펄스™ 플랫폼은 카토 3(CARTO™ 3) 시스템과 하나의 통합된 작업 흐름을 통해 절제와 매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등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상담 품목의 개발 현황 등 4년간 사전상담 운영 성과를 담은 ‘혁신제품 사전상담 현황 보고서’를 7월 3일 발간했다. 식약처는 사전상담 제도 시행(’20.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사전상담을 받은 총 447개 제품(의약품 200개, 의료기기 247개) 중 조사에 응답한 203개 제품(의약품 133개, 의료기기 70개)을 대상으로 개발 진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의약품 2개, 의료기기 17개 제품이 허가·인증이 완료됐고, ▲의약품 48개, 의료기기 17개 제품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초 상담시점 대비 비임상 단계에서 임상 단계 등으로 개발 단계가 도약한 제품은 의약품 85개, 의료기기 45개 제품으로, 약 64% 제품에서 단계 상승을 보여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분기별로 실시하는 ‘의료제품 사전상담 업무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사전상담에 대한 업계의 높은 수요와 제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했다
인체에 체세포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양상을 담은 지도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오지원 교수 연구팀이 정상 인체에서 노화와 질병 원인인 체세포 돌연변이가 생기는 분포와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개발했다고 3일에 밝혔다. 생애 전반에 걸쳐 체세포 돌연변이(somatic mutation)는 지속해서 축적된다. 이러한 돌연변이는 노화뿐만 아니라 암, 심혈관질환, 신경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다. 지금까지는 인체 각 조직별로 돌연변이의 분포, 양상, 빈도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가 부족했다. 체세포 유전체 연구가 암 조직이나 수술 잔여 조직 중심으로 이뤄질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비질환 성인 시신(post-mortem donors)으로부터 뇌, 심장, 폐, 간, 대장, 피부, 혈액, 생식샘 등 19개 전신 조직을 얻어 사망 후 24시간 이내 신속 부검(rapid autopsy) 방식으로 수집해 분석했다. 또 조직 분석에는 기존보다 수백배 민감한 ‘이중가닥 시퀀싱(Duplex Sequencing)’, ‘단일세포 유전체학(Single-cell Genomics)’ 등 최신 기법을 적용했다. 이중가닥 시퀀싱이란 DNA의 양쪽 가닥(이중 나
코젠바이오텍이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제28차 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호흡기 바이러스 진단 설루션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Advances in Clinical Microbiology: From Culture to Whole Genome Sequencing’을 주제로 임상 미생물학 진단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이 논의됐다. 감염병 진단, 항균제 내성 관리, 공중보건 대응 등 임상 미생물학의 핵심 역할과 신기술의 임상 현장 적용 가능성 및 발전 방향도 다뤘다. 코젠바이오텍은 전시 부스에서 올가을 출시 예정인 ‘PowerChek™ Respiratory Virus Panel 1, 2, 3, 4’와 함께 ‘PowerChek™ Bacterial Pneumonia Real-time PCR Kit Ⅰ, Ⅱ’를 소개했다. ‘PowerChek™ Respiratory Virus Panel 1, 2, 3, 4’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B형 △엔테로바이러스 △사람리노바이러스 △사람코로나바이러스(229E, OC43, NL63)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2·3·4형 △아데노바이러스 △사람메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를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전면 리포지셔닝하며,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재정비에 나선다.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등 3대 사업 분야로 지속 성장해온 콜마그룹 내에서, 콜마비앤에이치는 수년간의 실적 부진과 미래 전략 부재로 그룹 내 본연의 역할을 상실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리포지셔닝은 누적된 경영 실패를 바로잡고,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근본적인 경영 쇄신 조치다.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 재정비에 나서는 이유는 현재 경영진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5년간 실적, 시가총액, 주가 등 주요 경영 지표에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020년 별도기준 956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준 239억원으로 75% 급감했다. 영업이익률도 17.8%에서 5.1%로 큰폭으로 감소했다. 시가총액도 2020년 8월 기준 2조 1242억원에 달했지만 불과 5년여만에 4259억원(25년 6월30일 기준)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7만원대에 달했던 주가도 1만원대로 줄었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지난 6월 의약품 품목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반의약품 39건, 전문의약품 53건으로 총 92건의 의약품 허가가 이뤄진 것이 확인됐다. 이 중 전문의약품의 비중은 57.6%로 나타났다. 지난 달 허가된 대표적인 전문의약품을 살펴보면 희귀의약품 부문에서 BMS의 항암제 ‘옥타이로(성분명 레포트렉티닙)’은 ▲ROS1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NTRK 유전자 융합 양성을 보유한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 고형암 치료에 허가를 받았다. 허가의 근간이 된 연구는 글로벌 1/2상 TRIDENT-1 연구로 객관적반응률과 반응지속기간 등이 평가됐다.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ROS1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코호트를 분석한 결과, TKI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71명의 객관적반응률은 79%, 중앙 추적 관찰 24개월 차에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34.1개월로 나타났다. TKI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는 이전 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없었으며, 해당 환자 56명의 객관적반응률은 38%,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14.8개월로 확인됐다. 또한, G2032R 돌연변이를 보유한 환자 17명의 59%(95% CI: 33–82)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