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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휴온스가 올 2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이 매출액 1560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118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7%, +40.3%, +46.5% 증가한 수치다. 분기 기준 매출액은 15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본격적으로 이어갔다. 2분기 휴온스는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인 가운데 종속회사의 실적도 개선됐다. 지난 5월에 분할합병 절차를 완료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과 완제의약품 제조∙판매 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말 인수한 팬젠은 올 6월부터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됐다. 사업부문별로 2분기 전문의약품사업 매출액은 691억원을 기록했다. 대사성 질환 의약품과 주사제 수출을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며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 특히, 2분기 북미향 주사제 수출액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뷰티∙웰빙사업 매출은 지난 5월부터 건기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가 최근 미국 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 산하 골대사 위원회(Bone and Mineral Special Interest Group)의 Steering Committee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전했다. 해당 위원회는 세계 골대사 분야의 주요 연구 방향을 논의하고, 학술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핵심 조직이다. UCSF의 돌로레스 쇼백 교수, 스탠포드대의 조이 우 교수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의 석학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하정훈 교수는 아시아 지역 대표로서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 기획, 공동연구 기회 발굴 등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정훈 교수는 그동안 골다공증과 골대사 질환을 주제로 다양한 임상 및 중개연구를 수행하며 국내외에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조혈계 지표와 골대사 간의 연관성, 알코올에 의한 골질 저하, 근육-골 간 상호작용(muscle-bone crosstalk) 등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토대로 관련 논문들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발표해왔다. 최근에는 Stanford Un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에 참여해 12세 이하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 및 보호자 걱정에 대해 24시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아이안심톡’은 보호자가 소아의 증상에 대해 전문의료진과 온라인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있는 공공 플랫폼으로, 다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보호자는 ‘아이안심톡’ 공식 홈페이지(https://icaretok.nemc.or.kr)에 접속해 Tok 시작을 눌러 자녀의 증상과 건강 상태를 입력하면 된다. 응급일 경우 119 신고나 의료기관 이용을 안내하고, 경증으로 가정 간호 및 관찰에 대한 안내가 필요할 경우 전문 의료진이 1:1 게시판 상담을 통해 ▲가정에서 가능한 응급처치 방법 ▲안전한 상비약 사용법 ▲증상 변화에 따른 주의사항 및 추가 조치 필요 여부 등을 안내한다. 백소현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실을 찾는 소아 환자 중 실제로는 간단한 상담만 필요한 경우도 많다. 먼 거리에서 소아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헤매고, 장시간 대기 후 간단한 진료만 받고 귀가하는 보호자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
국내 연구진이 최근 급증하는 소아청소년의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을 진단하는 새 기준을 찾았다. 성인 진단기준을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소아청소년 특성을 반영한 진단 기준값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국 국민영양건강조사(KNHANES)에 따르면, 우리나라 10~18세 아동청소년의 지방간질환 유병률이 최근 10년간 8%에서 12%로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소아청소년의 지방간질환 진단은 쉽지 않다. 가장 확실한 방법인 간생검은 침습 검사 특성상 소아에게 적용이 어렵고, 초음파나 MRI는 비용 부담이 크며, 일반적인 간 효소 수치(ALT, AST)만으로는 대사 관련 질환을 진단하기에 제한이 많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송경철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비침습적이면서 소아청소년에게 맞는 현실적인 진단 기준을 찾아 나섰다. 성인 지방간환자의 진단을 위해 개발된 지방간 지수(Fatty Liver Index, FLI)와 간지질증 지수(Hepatic Steatosis Index, HSI)를 소아청소년 진단에 적용 가능한지 평가하고, 소아청소년에게 최적화된 진단 기준값(cutoff)을 제시하고자 했다. 연구는 미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조기 치매 위험이 2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사증후군의 다섯 가지 요소를 모두 가진 경우에는 위험이 약 70%까지 증가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순천향대학교 신경과 이정윤 교수 연구팀은 대사증후군과 조기 치매 발생 간의 상관성을 대규모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40~60대 남녀 약 198만명을 평균 7.8년간 추적 관찰했다. 전체 참여자의 약 25%가 대사증후군에 해당했으며, 진단 기준은 5가지 지표(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혈중 중성지방 증가, HDL 콜레스테롤 감소)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로 정의했다. 연구 결과, 대사증후군 보유자는 조기 치매 위험이 24% 더 높았다(HR 1.24, 95%, CI 1.19~1.30). 세부적으로는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12%(HR 1.12, 95%, CI 1.03~1.22), 혈관성 치매 위험이 21%(HR 1.21, 95%, CI 1.08~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
운동 중 무릎을 다친 소아청소년 중 일부는 십자인대가 끊어지고, 일부는 무릎뼈가 골절된다. 이런 차이가 ‘타고난 무릎 모양’ 때문에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퇴과간 절흔 폭(무릎뼈 사이 공간)이 좁으면 전방십자인대 파열 위험이 높아지고, 경골(정강뼈) 바깥쪽 관절면의 가파른 경사는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경골극 골절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이 결과는 무릎 부상 위험이 높은 소아청소년을 선별하고, 개인별 맞춤 치료 지침을 마련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청소년은 뼈와 근육 발달이 미성숙해 스포츠 손상에 취약하다. 특히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경골극 골절’은 소아청소년에게 발생하기 쉬운 대표적인 무릎 손상이다. 같은 외상을 입어도 어떤 환자는 십자인대가 파열되고, 다른 환자는 경골극 골절이 발생하는데, 이처럼 서로 다른 손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명확치 않다.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와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Theodore J. Ganley 교수 및 美경골극 연구 그룹은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내원한 18세 미만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경골극 골절의 해부학적 위험인자를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전은비·김경수 연구원)과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정밀 종양 수술 중 신경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이중채널 형광 영상기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종양 수술 중에는 해부학적 구조의 변화로 인해 신경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신경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갑상선, 식도, 전립선 주위에 존재하는 후두신경, 음경신경, 교감신경 등은 손상될 경우, 수술 후 음성 변화, 삼킴 장애, 성기능 저하, 감각 저하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전기생리학 검사, 초음파, 광간섭단층촬영(OCT) 등이 사용되었으나, 실시간성과 해상도, 시야 확보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근적외선 대역에서 각각의 파장에 반응하는 형광조영제 2종을 개발 및 활용하여, 수술 중 신경과 종양을 동시에 시각화하는 기술을 세계최초로 확립했다. 연구팀은 신경 특이적 형광 조영제인 ‘NTFP700’을 새롭게 개발하고, 기존 종양 타깃 조영제 ‘cRGD-ZW800-PEG’과 함께 활용해 700nm 파장에서 신경을 청색 형광으로, 800nm 파장에서 종양을
아주대병원은 지난 2일 14시부터 16시까지 아주대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2025 AJOU 학과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23명이 아주대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시뮬레이션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의과대학 전공 특강과 실습을 통해 의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전공의 실제 환경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강의와 실습은 심장혈관흉부외과 함석진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장)와 유우식 교수가 맡아 진행했으며, 두 교수는 로봇수술 장비의 구조와 원리를 설명한 뒤 학생들이 직접 장비를 조작해보도록 지도했다. 참가 학생들은 로봇팔을 이용한 섬세한 기구 조작, 3D 영상 시스템을 통한 고해상 수술 시야 체험 등을 통해 미래 의사의 진료 환경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밀성과 집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웠다. 함석진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로봇수술은 의학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보편화되고 있는 분야로, 이번 체험이 학생들이 미래 의료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5일 병원 연석회의에서 병원을 대표하는 새로운 마스코트 ‘일백이(ILPAIK-YI)’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일백이’는 ‘일산백병원’의 앞글자를 조합해 탄생한 이름으로, 병원의 핵심 가치인 환자 중심, 따뜻한 돌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상징하는 캐릭터다. ‘일백이’ 캐릭터는 인제대학교를 상징하는 교수(校獸) 백곰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교수(校獸)는 ‘학교(校)의 짐승(獸)’이라는 뜻으로, 대학을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 또는 마스코트를 말한다. 일백이는 대학과 병원의 정체성과 친근한 이미지를 동시에 담고 있다.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다양한 응용형으로 개발된 일백이는 향후 병원 홍보, 진료 안내, 건강 캠페인 등 커뮤니케이션 활동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일산백병원은 ‘일백이’ 탄생을 기념해 일백이 캐릭터를 활용한 부채를 제작하고, 8월 5일 내원객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부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최원주 원장은 “일백이는 일산백병원의 따뜻한 진심을 상징하는 얼굴이자, 환자와 지역 주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소통의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채널을 통해 일백이를 활용한 환자 중심 커뮤니케이션을 지속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온라인 구매 플랫폼 ‘메드트로닉 eStore’를 론칭한다. 메드트로닉은 이를 시작으로 고객 문의, 기술 지원 등 고객 경험 전 영역에 걸쳐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메드트로닉 eStore는 메드트로닉의 의료기기(치료재료)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 구매 플랫폼이다. 과거 영업 담당자나 이메일을 통해야 했던 주문 내역 확인, 송장(Invoice) 발행, 출고 현황 파악까지 시간 제약 없이 플랫폼 내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현재 봉합사(Vloc, Polysorb, Maxon), 전파 절삭기(LigaSure), 탈장 수술용 메시(Mesh), 피부봉합기(Appose) 등 메드트로닉의 대표적인 외과수술용 의료기기를 주문할 수 있으며, 향후 계속해서 서비스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드트로닉은 주문뿐만 아니라 고객 문의, 기술 지원 등 고객이 메드트로닉을 접하는 모든 영역에 걸쳐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화나 메일 없이도 간편하게 문의하고 답변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메드트로닉 리모트 세일즈(Remote Sales)’ 채널을 개설했으며, 향후 메드트로닉으로부터 원격 기술 지원을 받을
한국에 소재한 두 주요 연구기관인 대한민국 질병관리청(KDCA)과 국제백신연구소(IVI)가 감염병 및 팬데믹 백신 표준화 평가를 수행하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에 합류한다.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설립한 해당 네트워크는 미래의 바이러스성 위협 발생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백신 개발을 최단 100일 이내로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인플루엔자, 신종 또는 아직 식별되지 않은 병원체인 미지의 감염병(Disease X)와 같이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감염병을 포함한다. 해당 네트워크는 현재 20개 연구소로 구성돼 있으며, 질병관리청과 IVI는 한국 소재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동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됐다. 이들은 아프리카,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의 연구 단체들과 함께 ‘중앙집중형 연구소’로서 협력하며, 동일한 도구와 프로토콜을 사용해 다양한 개발자가 만든 다수의 백신 후보를 마치 ‘한 지붕 아래에서’ 시험된 것처럼 평가하게 된다. 이는 현재 연구소마다 다른 측정 방법과 기술을 사용해 백신 후보들을 쉽게 비교할 수 없는 문제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백신 데이터의 변동성을 최소화함으로써 한국 내 연구자와 규제기
대한약사회는 동아대병원 소유 건물에 약국이 개설·운영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의약분업의 근본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간주하며, 강력히 규탄한다. 의약분업은 환자의 의약품 사용에 대한 이중 점검을 통해 환자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의 불법적인 유착관계 방지를 위한 상호 간 엄격한 분리 운영 원칙을 준수해왔고, 이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행해 온 것이다. 환자의 안전을 위한 의약분업의 핵심 원칙인, 약국과 의료기관이 공간적, 기능적으로 독립돼야 한다는 원칙은 약사법률뿐만 아니라 사법부의 판단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유지돼왔다. 이와 유사한 사건인 창원의 경상대병원 부속건물의 약국개설 등록 취소소송에서, 의약분업의 원칙에 따라 의료기관의 외래환자에 대한 원외조제를 의무화하기 위해 약국을 의료기관과는 공간적·기능적으로 독립된 장소에 둬야 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 의약분업 원칙을 위반한 사례에 대해서 ‘약국개설 취소’가 정당하다는 사법부의 판단은 확고부동하며, 창원 경상대병원 이외의 여러 사건에서도 일관된 판결이 내려졌음에도, 이를 무시한 채 약국개설을 허가한 행정청의 판단은 명백한 잘못이며, 사법적 판단 절차를 구하는
*5일, *빈소 한일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8월 7일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5일(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이하 ‘바이오헬스혁신위’)를 주재하고 정부위원 및 민간위원과 함께 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범정부-민간 합동 거버넌스인 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과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 우위 및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2023년 12월 22일에 출범했다. 그간 6차례 회의를 분기별로 꾸준히 개최하면서, 산업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작은 문제라도 정부 부처가 함께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위원회로 자리를 잡아왔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그간 6차 회의까지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바이오헬스 성과 창출과 보건안보 확립을 위한 R&D 기술개발 전략, 초격차 확보를 위한 부처별 바이오헬스 핵심 인재(의사과학자 등) 양성 방안과 같은 중점안건을 논의해 왔다. 특히, 매 회의마다 상시안건으로 ‘바이오헬스 규제 혁신방안’을 논의하면서 249개 과제를 발굴·접수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 산하에는 5개 분야별 민간·현장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총 12회에 걸쳐 안건을 전문적으로 검토해 위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5일 ‘25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美 매출이 분기 성장 폭을 최대치로 경신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의 ‘25년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2.1%, 전년 동기 대비 31.6% 성장한 176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1.1%, 전년 동기 대비 137.6% 증가한 61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시장에서 분기 매출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전분기 대비 15.6%, 전년 동기 대비 46.5% 성장한 15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계절적 비수기와 일시적 매출 정체 요인이 해소되고 내부 콘테스트 등의 마케팅 전략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이며, 하반기에는 소비자 직접(DTC, Direct-to-consumer) 광고 등의 마케팅 효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은 “이번 분기 실적은 핵심 제품인 세노바메이트의 고성장과 비용 효율화 전략이 맞물려 영업 레버리지가 크게 확대됐다”며 “핵심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선 상황”이라고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 수련 위기를 깊이 우려하며, 의료 정상화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전공의 3대 요구안(▲필수의료 정책 전면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은 의료 정상화를 위한 기본 조건입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야 합니다. 전공의 수련 재개를 앞둔 지금, 수련 환경의 실질적 개선과 연속성 보장은 중증·핵심의료 회복과 의료체계의 안정화를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의학교육에서 전공의, 전문의 과정까지 단절 없이 연계되는 체계는 국가 예산의 낭비를 줄이는 길이기도 합니다. 8월 4일 국회 정책세미나에서 제안된 다양한 수련 환경 개선 및 연속성 보장 방안들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구현되기를 기대합니다. 의과대학 교수들은 미래 의료를 이끌 전공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외부 전문가 혹은 단체가 기고한 글입니다. 외부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와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는 8월 5일 대한노인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노인 건강·복지 증진과 더불어 ‘UN데이’ 기념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을 위한 실질적 돌봄과 권익 향상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국제연대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UN데이의 의미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양 기관의 공동 의지를 담고 있다. 양 기관은 먼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간호·돌봄 협약을 통해 △노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 △존엄한 생애 말기 돌봄을 포함한 간호·요양·돌봄 통합체계 구축 △재가임종문화 확산 기반 마련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 및 제도 기반 마련 △포럼, 세미나, 정책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6·25전쟁 참전용사와 UN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UN 데이’(10월 24일)를 국가기념일 및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제연대와 평화 가치 확산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기념일 지정을 위한 입법·정책 활동 △관련 행사 및 포럼 공동 개최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박준오)는 암 환자와 보호자의 대표적인 궁금증을 종양내과 전문의들이 직접 답변한 안내서 ‘항암치료 환문명답’을 발간했다. ‘환자가 묻고, 명의가 답하다’를 콘셉트로 기획된 이 책은, 수술·항암·부작용·영양·일상생활 등 항암치료 전반에 걸쳐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자주 묻는 질문 62개를 엄선해 구성했다. 20여명의 종양내과 전문의가 집필과 감수에 참여해,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Q&A 가이드다. “완치가 안 된다면 치료를 꼭 받아야 하나요?”, “항암 중 회나 커피를 먹어도 되나요?”, “다른 큰 병원 가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면역항암제는 누구에게 효과가 있나요?” 등 도서에는 치료 여정 중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 출간은 단순한 의학 정보 전달을 넘어,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를 ‘이해하고 질문하고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박준오 이사장은 “이 책이 치료의 길에 선 환자와 가족에게 작은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진료실 밖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하는 데 학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암치료 환문명답은 학회의 대표적인 대국민 홍보 캠페인인
고려대 의대 의학통계학교실안형진교수가 제14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8월 1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신임 안형진 원장은 의학통계학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로, 의학·보건학·통계학의 융합연구를 선도해왔다. 고려대 안암병원 IRB 위원장, 의학통계학교실 주임교수, 보건대학원 부원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안 원장은 2004년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2007년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제27대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제성 평가위원, 질병관리청 자문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130여 편의 SCI(E)급 논문을 발표하며 결측자료 분석, 임상시험 통계, 인과성 추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가 2025년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European Leukemia Net) 만성골수성백혈병 국제표준치료지침 개정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ELN은 45개국, 220개 연구·임상센터에서 1000여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백혈병 공동연구 국제 협력 네트워크다. ELN에서 만드는 국제표준치료지침은 전 세계 의료진이 진료와 연구에 활용하는 백혈병 치료 표준으로, 최신 연구와 전문가 경험을 반영해 환자 중심의 최적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011년 한국 및 아시아권 의사 최초로 ELN 패널위원에 선정된 이래 2013년부터 12년째 ELN 국제표준치료지침위원회 전문가 패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지침 개정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질병 분류 단계, 치료반응 평가, 약물 변경과 치료 중단 기준 등을 더욱 정교하게 함으로써 환자 중심 치료 패러다임을 한층 강화한 게 특징이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질병 단계 분류와 치료반응 평가 체계다. 만성골수성백혈병 병기는 만성기(CP)-가속기(AP)-급성기(BP) 3단계로 분류해왔으나, 최근에는 가속기 개념 삭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