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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민이 자사 기기에 탑재된 24/7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약물치료와 함께 병행할 경우 공황장애 환자의 생활 습관 개선 및 발작 위험 감소에 실질적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대만대학 생체의공학 및 바이오정보학과(BEBI) 연구팀과 대만 은추공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공황장애 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최대 3년 동안 실제 생활 환경에서 가민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게 하고, 심박수, 활동 수준, 수면 등 12가지 생체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수집해 진행됐다. 환자들은 매일 스마트워치 통해 수면 및 운동 데이터를 기록하고, 1~2주 간격으로 정신 건강 상태와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하는 설문에 응답했다. 또한 공황발작 발생 시에는 전용 앱을 통해 증상을 입력하고 시스템에 보고함으로써 실시간 상태 추적이 가능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 건강 추적 장치로 측정된 생리학적 데이터와 평가 척도 및 환경 데이터를 결합할 경우 공황장애의 발생 시점, 특성, 중증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심박수, 신체활동량, 수면 패턴을 적절히 관리할 경우 공황발작 재발률을 5% 수준까지 낮추는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달 21일 4층 대강당 및 온라인에서 연세의대 입원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입원의학회(회장 경태영) 공식 출범 기념식도 함께 열린다. 연세의대 입원의학과와 대한입원의학회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부 관계자와 입원전담전문의 등이 참여해 전문의 중심병원 체계에서 입원의학이 수행할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전문의 중심병원에서 입원의학의 역할 및 발전 방향 ▲입원의학의 다학제 협업 전략 ▲입원환자 임상 진료의 최신 지견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보건복지부 유정민 건강보험지불혁신추진단장과 최수정 한국전문간호사협회장은 패널 토의에 나서 정부 정책 방향 및 진료지원 간호사 법제화 등 논의를 이끈다. 경태영 회장(용인세브란스병원 입원의학과장)은 “환자중심 진료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전문의 중심병원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입원의학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일반의와 전문의의 참가비는 1만 원이
서강대학교 헬스커뮤니케이션센터는 한국노바티스의 연구 후원을 통해 진행된 ‘조기 유방암 환자의 사회적 부담 및 경제적 손실’에 대한 고찰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 조기 유방암 환자들은 평균 경제적 손실이 최대 7천만원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발한 경우 최대 8813만 원까지 올라갔다. 또한 경제적 손실은 병기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서강대 헬스커뮤니케이션센터 유현재 교수 연구팀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약 90%를 차지하는 조기 유방암 환자들 이 겪는 사회적,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고찰 연구로,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함께 수행하는 혼합 연구 방법을 적용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향후 유방암 환자들의 재발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에 근거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조기 유방암 환자 1인당 평균 경제적 손실비용 최대 7천만원 이상, 재발 환자일수록 손실비용 올라가 국내에서 유방암은 주로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가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40-50대 여성에게 발병하는 호발암으로 , 환자는 치료, 경력 단절, 가족 내 역할 수행 등 중첩된 부담을 짊어지게 된다.
국립암센터는 오는 6월 18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최첨단 기술로 암을 넘어선 혁신(Innovationg Beyond Cancer with Cutting-Edge Technology)’을 주제로, 제17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암 극복의 새로운 해법과 미래 의료의 방향을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을 비롯해 총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단백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차세대 면역항암치료 ▲혁신적 임상시험 전략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등 첨단 암 연구의 핵심 주제를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도쿄대학교 등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암연구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을 공유할 계획이다. 단백유전체 기반 다중오믹스 분석을 활용한 정밀 치료 전략, 면역세포치료의 차세대 발전 가능성, 최신 암 임상시험의 흐름과 전망, 암 생존자를 위한 헬스케어 혁신 방안에 이르기까지, 최신 연구 성과와 그 임상적 적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는 아프리카미래재단(이사장 최재걸)과 아프리카 지역 의료교육 혁신과 보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해부학 교육 솔루션과 AI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아프리카 현지에 실질적인 교육 자원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와 아프리카미래재단 최재걸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EMCU)은 국민 평균 수명 31.8세, 전 세계 평균 수명 순위 222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에스와티니의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메디컬아이피는 아프리카미래재단과 협력해 의료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디지털 해부학 교육 솔루션 메딥박스(MEDIP Box)를 공급해, 사체 실습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밀한 해부학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메딥박스는 환자의 실제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구현된 AI 디지털 트윈을 통해 인체 해부 구조를 학습할 수 있는 VR 디지털 교육 솔루션이다. 총 6500개 이상의 정밀한 3D 인체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은 지난 6월 10일 병원본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5년 개방형실험실 지원기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방형실험실 3주기 신규 참여기업 19개사를 포함한 총 33개 기업과의 본격적인 협업을 공식화하기 위해 개최 됐으며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사업단장(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이민우 부단장·윤영훈 진료협력센터장·김치경 임상시험센터장·고려대 강도태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 2차관)를 비롯한 지원기업 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단 소개(이민우 부단장) △홍보마케팅 사업 설명회(채널의 남궁도 과장) △신규 지원기업 인증서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보건복지부 전 차관이자 디지털헬스 정책 분야 권위자인 강도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특임교수가 ‘보건의료정책과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을 주제로 강연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방향과 정부 정책 변화 흐름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면서 “스타트업은 변화하는 정책 환경을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상용화와 해외 진출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전국 주요 하수처리장의 시료를 채취, 분석한 불법 마약류 사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분석 성분을 ’24년 15종에서 올해 200여종으로 늘리는 등 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성분별 사용추정량의 경향 분석 결과, 메트암페타민(필로폰), 코카인 등 주요 불법 마약류의 합계 사용추정량(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추정량, 이하 동일)이 5년 연속 감소추세에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메트암페타민(필로폰)은 매년 조사된 모든 하수처리장(34개소)에서 검출됐으나, ’24년 사용추정량은 ’20년 대비 59% 감소했다. 이는 미국 등 외국과 비교하면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또한 MDMA(엑스터시)의 사용추정량은 ’22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고, 코카인의 사용추정량은 ’24년에 전년 대비 감소했다. 지역별 사용추정량을 분석한 결과, 메트암페타민(필로폰)이 인천 및 경기 시화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가 조사한 외국인 밀집 지역(하수처리장 12개소)의 메트암페타민(필로폰) 사용추정량은 전국 평균 대비 약 141% 수준이었으며, 이는 외국인 마약 사범 증가 경향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우즈베키스탄 응급의료인력 및 정책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우즈베키스탄 응급의료 역량강화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6월 2~12일 우즈베키스탄 중앙앰뷸런스센터 소속 정책전문가 4명을 초청하여 우즈베키스탄 응급의료 마스터플랜 작성을 위한 정책과정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를 받은 우즈베키스탄 응급의료 정책전문가들은 향후 자국의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관련 법과 제도를 구상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제안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5월 18~30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응급의료인력 14명을 초청하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2주간 응급의료 이론과 술기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우즈베키스탄 전역에서 선발된 인력으로, 귀국 후 강사로 활동하며 습득한 응급처치 이론 및 술기를 전파할 예정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3년 스리랑카 이종욱펠로우십 임상과정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우간다,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 의료진 대상 임상교육과 보건의료 공적
바이엘이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와 SGLT-2 억제제(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 치료의 동시 시작이 각 약제의 단독 투여 대비 UACR 감소에 있어 더 우수한 효과를 보인 2상 CONFIDENCE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제62회 유럽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ERA 2025)에서 발표됐으며, 주요 국제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동시 게재됐다. CONFIDENCE 연구 결과에 따르면, 2형 당뇨병을 동반한 만성신장병 환자가 케렌디아와 SGLT-2 억제제를 동시에 투여받은 경우 치료 180일 후 요-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UACR)이 베이스라인 대비 평균 52% 유의미하게 감소해 케렌디아 단독 투여군 대비 29%, SGLT-2 억제제 단독 투여군 대비 32% 더 높은 감소 폭을 보였다. 특히, 두 약제 치료를 동시에 시작한 경우 투여 시작 후 14일 시점에 UACR이 30% 이상 감소하는 치료 목표를 달성했다. UACR 30% 이상 감소는 미국당뇨병학회(ADA)가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신장 질환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권고하는 기준으로, 치
*11일, * 빈소 서울 성모장례식장 31호실, * 발인 6월 13일 *02-2258-5940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은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행사인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 이하 BIO USA)’에서 기업 발표(Company Presentation) 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 BIO USA 기업 발표는 글로벌 투자자 및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엄선된 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큐로셀은 이번 발표에서 국내 최다 규모의 단계별 CAR-T 파이프라인과 임상 성과, 혈액암과 고형암을 포함한 다양한 적응증, 동종 CAR-T 등 주요 자산을 중심으로 자사의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독자 플랫폼 OVIS™ 기반의 CAR-T 성능 향상 기술과 함께, GMP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 기술이전 기반 인프라도 함께 다룰 계획이다. 큐로셀은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의 임상을 완료하고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입증한 바 있으며, 자체 구축·운영 중인 상업용 CAR-T GMP 생산시설을 통해 제조공정, 분석법, 품질관리 기술까지 포괄하는 턴키 기술이전이 가능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발표를 계기로 큐로셀은 글로벌 기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개인 맞춤형 치료용 암백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5 국제 암연구 심포지엄(2025 International Symposium for Cancer Research)’을 6월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지난 11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체결한 국제협력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미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 국제공동연구’의 추진상황과 암 진단·치료·예방과 관련한 최신 연구정보를 교류한다. 심포지엄에는 NCI 글로벌헬스센터장(Satish Gopal), NCI 치료제 개발 전문가(Rosemarie Aurigemma)를 비롯해 카이스트 신의철 교수, 국립암센터 안병철 박사 등 국내 암연구 전문가 등이 연자로 참석하여, ▲미 NCI의 암연구 현황 및 국제협력 사례 ▲개인 맞춤형 치료용 암백신 기술과 국내 인프라 현황 ▲개인 맞춤형 치료용 암백신 비임상 및 임상 연구 현황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엄이 암 진단·치료·예방 관련 최신 연구정보를 공유하는 등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항암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독감백신 약 2800만명분이 국가출하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처음 국내에 유통되는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 제품을 포함한 국내 제조 7개 제품과 수입 7개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4가 독감백신만이 국내 공급됐던 지난해와 달리 3가 독감백신(약 2700만명분)이 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20.3월부터 독감환자에서 B형(야마가타)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올해 하반기 독감백신이 차질없이 출하되고 국민이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독감백신 제조·수입사를 대상으로 국가출하승인 설명회를 6월 12일 개최하고,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작성 요령, 2025년 국가예방접종 독감백신 공급·조달구매 계획(질병청) 등을 안내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국민이 접종 권장기간(10∼11월)에 독감백신을 원활하게 접종받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 가정의학과 이혜준 교수 정신약물 복용에 따른 체중 증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에 관한 프로토콜 연구가 발표되었다.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와 가정의학과 이혜준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중증 정신질환자의 약물로 인한 체중 증가 가능성과 비만치료제의 효과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울증, 조울병,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정신약물을 24주 동안 투여한 후 체중 증가 부작용을 평가하고, 이 중 비만 혹은 비만 전단계(과체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정신약물을 유지하며 비만치료제를 24주 동안 추가로 투여한 후 신체계측 및 체성분, 생활 습관, 혈액검사 수치, 심리상태 등을 측정한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김선미·이혜준 교수 연구팀은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AI대학원 김영빈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각각의 정신약물과 비만치료제, 그리고 두 약제의 조합이 체중과 비만, 대사 관련 인자에 일으키는 변화량을 인공지능(AI) 딥러닝(Deep Learning) 모델을 통해 학습시키고, 정신약물의 체중
㈜필립스코리아(대표: 최낙훈)는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이대대동맥혈관병원(병원장 송석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을 하이브리드 수술실 기반 대동맥 및 혈관 질환 치료 분야의 글로벌 ‘우수 협력 병원(Center of Excellence)’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동맥질환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 질환으로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 및 인터벤션이 필수적이다. 특히 혈관 치료의 복잡성이 높아짐에 따라, 최첨단 인터벤션 영상기술 및 하이브리드 수술 환경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번 MOU는 임상적 우수성과 기술 혁신,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 치료 성과 향상을 위한 공동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기존에 설치된 혈관조영장비 ‘아주리온 7B20/15 바이플레인(Azurion 7B20/15 Biplane)’에 더해, 최근 추가로 필립스의 ‘아주리온 7M20 플렉스암(Azurion 7M20 FlexArm)’을 도입하며 신속한 대동맥질환 치료에 최적화한 수술실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수술용 테이블 및 통합조정실을 연동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구축하며 글로벌 하이브리드 혈관 치료 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 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지난 5월 29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저인산효소증(Hypophosphatasia, HPP)’에 대한 국내외 최신 진단 및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HaPPy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처음으로 개최된 저인산효소증 단독 학술 행사로,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저인산효소증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진료 접근법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접할 수 있는 저인산효소증의 다양한 임상 증상과 최신 진단 지견이 소개됐으며, 보다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의료진 간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날 심포지엄에는 소아내분비내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치과, 신생아과 등 저인산효소증과 연관된 다양한 진료과에서 약 90명의 의료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좌장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 정윤석 교수가 맡았으며, ▲미국 캔자스대학교 의과대학(University of Kansas Health System) 및 머시 소아병원(Children’s Mercy Hospital)의 임상유전학 전문의 에릭 T. 러시(
JW중외제약은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의 허가사항이 만 1세~13세 환자로 확대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JW중외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1세 이상 소아 환자에 대한 용법·용량을 추가하는 변경허가를 받았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 환자뿐만 아니라 출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수술과 항암요법으로 인한 철 결핍성 빈혈 등의 치료에 활용된다. 철분은 체내 산소 운반을 비롯해 면역 기능 강화, 인지 기능·태아 발달 등 다양한 기능을 활성화하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철분이 부족할 경우 어지럼증, 피로, 호흡 곤란, 두근거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번 허가사항 확대에 따라 만 1세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페린젝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14세 미만 소아 환자에게는 페린젝트 투여가 권장되지 않았다.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만 1세~13세 소아 대상 1회 최대 투여량은 15mL(철분 750㎎) 또는 체중 1kg당 0.3mL(철분 15㎎
미국과 한국 연구진이 국제 공동연구를 시행해 혈액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병리 검출 방법을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조한나 교수는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메모리 및 에이징 센터(Memory and Aging Center) Lawren VandeVrede 교수팀과 국제 공동연구팀을 결성해 다양한 퇴행성 뇌 질환들이 보이는 임상 모습을 관찰했다.연구팀은 최근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기전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생체 지표인 p-tau217 물질의 유용성과 더불어 전두측두엽 치매(FTLD : frontotemporal lobar degeneration syndromes) 검사 지표로도 활용 가능성을 보유했는지 살피고자 연구에 돌입했다. 연구팀은 2008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UCSF 메모리 및 에이징 센터에서 임상 평가를 받고 사후 뇌 조직을 기증한 총 349명(남성 55%, 사망 시 평균 72세)을 연구 대상 집단으로 삼았다. 이는 뇌 병리 확정 코호트와 혈액 데이터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연구 대상군에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더불어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와 대조를 위
서울대학교 약대 송준명 교수팀은 딥슨바이오가 개발한 저강도 초음파를 이용, 항암제를 종양 미세환경 깊숙하게 침투시킴으로써 종양 크기를 줄이는 기술에 대한 논문을 국제 학술지 ‘테라그노스틱스(Theragnostics)’에 게재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그간 종양 치료에 있어서 혈관이 형성되지 않아 산소 공급이 부족한 저산소 영역은 악성화가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는데다 약물의 침투 효과가 극히 제한적이어서 방사선요법, 화학요법, 수술, 표적치료 등의 치료 효과가 크게 떨어졌다. 이 연구는 단방향의 유체 흐름 특성을 이용, 저강도 초음파를 한쪽 방향에서 조사하는 방식으로 약물을 전달시킴으로써 종양이 살아가는 환경(종양미세환경; TME, tumor microenvironments)에서의 약물 침투 한계를 극복하는 획기적인 암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 실험 결과, 저강도 초음파는 담관암(CCA) 관련 종양미세환경의 저산소 영역으로의 약물 전달 효과를 크게 향상시켜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등 항암제 약물 침투 효과가 초음파를 적용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약 1.8배 개선되는 한편, 약물을 통해 제거한 암세포는 초음파를 적용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5배
㈜휴런(대표 신동훈)이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뇌졸중 진단 보조 AI 솔루션의 공공의료 다기관 실증 및 활용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5월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7개월간 진행된다. 휴런은 주관 기관으로서 전남대학교 병원, 경북대학교 병원, 충남대학교 병원 등 참여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이끌게 된다. 이번 사업의 총 정부지원금은 17억 4천만원에 달한다. 휴런은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휴런 AI 솔루션 도입 ▲응급 뇌졸중 환자의 진료 및 치료까지의 처치 소요 시간 단축 ▲환자 예후 향상 확인 ▲임상 현장 활용 편의성 평가 등의 과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공공의료시설 확대를 위한 근거 자료를 생성할 계획이다. 과제 종료 후에는 산출된 결과 및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 등 뇌졸중 진단 보조 AI의 보험급여 등재를 추진하고 국내 뇌졸중센터에서의 활용을 확대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국외 임상 근거 축적 및 해외 시장성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동훈 대표는 “이번 사업은 뇌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