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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공정거래위원회는혈액백 공동구매 단가 입찰에서 예정수량과 입찰가격을 담합한 녹십자엠에스와 태창산업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76억98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녹십자엠에스와 소속 직원 1명에 대해서는 검찰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5년간(2011년~ 2015년) 대한적십자사가 발주한3건의 혈액백 공동구매 단가입찰에서 7:3 비율로 예정수량을 사전 배분하고, 투찰가격을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7:3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전국 15개 혈액원을 9:6(2011년 입찰) 또는 10:5(2013년 및2015년 입찰)로 나눠 입찰에 참여했다. 사전에 합의된 대로 태창산업은 30%, 녹십자엠에스는 70%에 해당하는 수량을 투찰, 각각 해당 물량을 낙찰받으며 합의가실행됐다. 그 결과 2개사는 3건의 입찰에서 모두 99%이상이라는 높은 투찰률을 기록했다. 또 3건 입찰의 계약기간이 계약연장 규정에 근거해 별도 협상없이 2018년 5월까지 연장되면서 2개사의 합의효과가 지속됐다. 이에 공정위는 녹십자엠에스와 태창산업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6억9800만원을 부과했다. 과징금 산정에는3건의입찰 물량뿐만 아니라, 합의효과가 미친 13회의 계약연장물량의
의료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의 분야별 구성비를 폐지하는 개정안에 대한의사협회는 반대 입장인 반면 보건복지부는 긍정적 입장이다. 16일 의료계 국회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이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 6월 3일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 7월 12일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돼 전체회의에서 논의됐다. 제안설명 검토보고 대체토론 후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에 회부됐다. 이명수 의원실 관계자는 "이 법 개정안은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에 회부 계류 상태다. 지난 15, 16일 양일 간 열린 소위에서는 논의되지 않았다. 향후 소위에서 논의될 전망이다."라고 했다. 현행법 제20조는 조정부의 구성 및 조정위원회의 의사에 관한 규칙의 제정·개정 및 폐지 등의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조정위원회를 위원장 및 100명 이상 300명 이내의 조정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하면서, 법조인을 조정위원 정수의 5분의 2로, 보건의료인을 5분의 1로, 소비자위원을 5분의 1로, 교수를 5분의 1로 임명 또는 위촉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개정안의 핵심은 현재 법조인을 조정위원 정수의 5분의 2로, 보건의료인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에 맞춰 조직문화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직원 인사규정을 개정, 직장 내 괴롭힘 행위자 처벌 규정을 제정하고 사건처리 절차를 전 직원에게 알렸다. 이에 발맞춰 전국 5개 백병원(서울·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에 고충상담원 15명을 선발해 고충상담 제도를 새롭게 정비했다. 고충상담원은 직장 내 괴롭힘은 물론 폭언, 폭행, 성희롱 등 각종 고충을 신고, 상담,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7월 11일에는 김선미 공인노무사(한국갈등해결센터 전문위원)를 초빙해 고충상담원 역량강화 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 '직장 내 상호존중 문화 확산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료현장'을 주제로 지난 한 달간 5개 백병원 전 직원에게 응모를 받아 ▲직원 부문 4점 ▲고객 부문 4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특별상으로 교직원 자녀가 출품한 작품도 선정했다. 수상 작품은 전국 5개 백병원에 게시해 의료현장 폭력예방 및 상호존중 캠페인에 활용할 방침이다. 백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인제학원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전 선제적으로 '근무혁신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근무
JW홀딩스(대표 한성권)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다중 바이오마커진단키트’ 원천기술이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결정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JW홀딩스는 향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국가 대상 개별 진입 절차를 거쳐 연내 최종특허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허를 취득한 원천기술은 췌장암 초기와 말기 환자에서 각각 발현되는물질을 동시에 활용, 암의 진행 단계별 검사가 가능하도록 고안된 혁신적 진단 플랫폼이다. 지난 2017년 연세대백융기 교수팀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았다. 지금까지 췌장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반응하는 암 특이적 항원 ‘CA19-9’를검사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초기 환자에서 발현되는‘CFB(보체인자B)’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세계에서JW홀딩스가유일하다. JW홀딩스는 췌장암 조기진단 원천기술과 관련,2016년 국내 특허 출원했다. 이후2018년 일본, 올해 5월 중국 특허를 획득했고,현재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현재JW홀딩스의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를통해 CFB를 포함한 다중바이오마커 측정 키트와 진단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이르면 2019년 하반기 시제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투자자산 다변화 등 자금운용 방식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재정의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해 국고지원의 안정적 확보, 신규 부과재원 발굴(금융소득 분리과세 등), 부과기반 확대 및 재정누수방지 노력 등의 지출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재정의 안정성과 유동성에 중점을 둔 자금운용 방식에서, 적극적 운용방식으로 변경 새로운 환경에 맞는 투자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에 접어들게 됐다. 건보공단의 2018년도 자금운용 수익금은 5097억 원으로 목표수익률 1.80%보다 높은 2.20%의 실적을 거두었고, 2019년 6월말 현재 자금운용 수익금도 2755억 원으로 목표수익률 1.87%보다 높은 2.52%의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지만, 2019년도 경제전망을 보면, 세계경제는 약 3.1%, 국내경제는 약 2.5%의 낮은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기준금리는 3분기 중 인하가 예상돼 1.5%대로 전망된다. 공단은 지금까지 실질가치유지를 위해 안정성과 유동성이 높은 정기예금 및 채권관련 투자상품을 중심으로 건강보험 적립금을 운용했으나, 현재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16일 안과 황호식 교수가 백내장 수술에 사용하는 새로운 다초첨인공수정체(Multifocal intraocular lens)에 대한 특허를 출원, 승인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내장 수술에서는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해야 하는데 최근 들어 다초점인공수정체의 사용이 증가 추세에 있다. 다초점인공수정체는 먼거리와 가까운 거리를 동시에 잘 볼 수 있도록 개발된 인공수정체다. 기존에 사용되는 다초점인공수정체는 굴절형과 회절형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발명한 다초점인공수정체는 ▲필름 또는 박막 형태의 편광 지향성 플랫 렌즈(polarization directed flat lens)와 볼록 렌즈를 결합하거나, ▲편광 지향성 플랫 렌즈와 메타 렌즈(meta lens)를 결합하여 다초점인공수정체 기능을 갖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다. 편광 지향성 플랫 렌즈는 입사 광선의 편광 상태에 따라 일부의 빛을 볼록 렌즈로서 초점 거리 +f에 모아주고, 다른 일부의 빛을 오목 렌즈로서 초점 거리 -f에 발산시켜주는데 편광 지향성 플랫 렌즈와 볼록 렌즈, 또는 편광 지향성 플랫 렌즈와 메타 렌즈를 결합하면 두개의 초점 거리 f1 및 f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대전시와 대전지방경찰청이 병원 응급실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최근 대전시청에서 개최한 ‘응급실 폭력 추방 선포식’에서 본원 조병철 방사선사(41세)가 ‘응급실 폭력 추방 표어 공모전’ 금상을 수상 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대전시는 최근 응급실 폭행이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항과 관련하여, 안전한 응급실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그 일환으로 대전시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및 응급실 폭력예방 표어 공모전을 시행했다.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접수된 여러 표어에서 건양대병원 조병철 방사선사가 제출한 ‘당신의 응급실 폭력, 당신과 가족의 생명에 대한 폭력일 수 있습니다’라는 표어가 금상에 선정되어 대전시 응급의료실무협의회로부터 상장과 상금을 수여 받았다. 조병철 방사선사는 “심혈관조영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방사선사로서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들을 자주 보는데, 응급실 폭력 등으로 인해 치료가 지연이 될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표어가 시민의식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다”라고 말
JAK억제제는 류마티스관절염(RA)의동반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며 안전성에 관한 신뢰를 쌓았다. 다만 기존 생물학적 제제 대비 짧은 사용기간은장기 데이터 구축이라는 과제를 남겼다. 토파시티닙(제품명:젤잔즈, 제약사:화이자)의 경우 이런 과제를 꾸준히 풀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10년에 이르는 장기연장연구(LTE) 결과를 발표하며, 일관된 안전성을 입증했다. ◇ 토파시티닙, ‘9.5년’ 장기연장연구서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 ORAL Sequel LTE는 최대 9.5년간(2007년 2월5일~2016년 11월31일) 토파시티닙의 안전성∙효능을 평가한연구다. 토파시티닙 5㎎ 또는 10㎎을 단독 또는 병용투여한 RA환자 4481명(Patient-years: 16,000 이상)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보고된 이상반응은 모든 토파시티닙 투약군에서 대부분 경도(mild, 59%)-중등도(moderate, 36%) 수준이었다. 기존 임상연구 결과와 유사한 안전성을 보이며, 일관된 내약성을입증했다. 일례로8.5년 LTE에서토파시티닙 투여 RA환자의 심각한 감염발생률은 2.7(건/100인-년, 100patientyears)이었다. 이런 위험은 9.5년 LTE에서 2.4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봉직의사(페이닥터)의 권익을 위해 연수강좌, 설문조사, PA불법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회무를 수행 중이다. 현재 회원 가입자 수는 9,798명이다. 봉직의사는 개인의원이나 병원에 취직해서 일하는 고용된 의사다. 봉직의사 사회에서 최근들어 ▲복수의료기관개설 ▲표준근로계약서 ▲진료기록거짓작성 등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병원의사협의회는 지난 7월1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제3차 봉직의사를 위한 실전 법률강좌'를 개최했다. 박복환 변호사가 봉직의사가 법률적으로 위급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복수의료기관개설 등 사건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김재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사노조위원장이 여러 상황에서 봉직의사에게 중요하게 작동하는 표준근로계약서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여정현 보건복지부 행정사무관이 의료인의 행정처분을 판례를 중심으로 진료기록거짓작성 등 봉직의사가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 이를 메디포뉴스가 3회에 걸쳐 봉직의사와 관련된 내용 위주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박복환 변호사(대한병원의사협의회 법제이사 및 경기도의사회 법제이사)가 ‘사례를 중심으로 의료소송에서 봉직의 스스로 보호하기’를 주제로 명의대여와 복수의료기관개설금지 사
서울시의사회는 "안계명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지사장과 김동순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부장이 지난 7월 14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서 실시하는 '외국인근로자 나눔진료' 현장인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을 방문했다.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 나눔진료사업 후원금으로 사백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안계명 지사장은 기부금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마다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의료인 단체가 같은 영등포 지역사회에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필자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단장은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에서 후원해주시는 기부금으로 의약품 등을 구비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진료사업이 더욱더 원활히 진행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에 처하여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외국인근로자등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시의사회관(영등포구 당산동 소재)에서 나눔진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에서는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마분퇴비 활용 사회적기업형 법인 ㈜에코그린팜, 발달장애청년 일자리 창출 “나는 카페” 사업 등
전남대학교병원은 "본원 이성길 상임감사가 지난 1일 전남대병원장실에서 열린 발전후원금 전달식에서 병원발전과 함께 어려운 환자들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이삼용 병원장에게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성길 감사는 “전남대병원의 발전은 수준 높은 진료와 의료연구 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알찬 경영에서도 비롯되고 있다” 면서 “전남대병원이 부정부패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지역거점병원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이를 위해 감사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평소 병원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감사님의 깊은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후원금을 사용하겠다” 면서 “앞으로도 전직원이 노력해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전남대병원의 이미지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전남대병원 상임감사로 임명된 이성길 감사는 그간 효율적인 감사를 통한 깨끗한 병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린감사, 품격감사, 컨설팅감사, 현장감사, 피드백감사 5대 원칙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전남대병원은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평가에서 국립대병원 중 최고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고와 전남대 법과대학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13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정형외과 수술 및 병동 간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형외과 수술환자 간호와 관련된 최신 동향과 그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공유하고, 정형외과 수술실과 병동 간호부 그리고 진료부 사이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관내 협력병원 및 개원의, 유관기관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눠져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정형외과 수술 간호’를 주제로 정형외과 수술에 대한 일반 과정, 수술 중 감염 예방, 수술실 안전관리에 대해 발표되었으며, 세션 2에서는 척추 질환 관련 수술, 인공슬관절 치환술, 수부질환 수술, 인공고관절 치환술 등에 대한 비디오 프레젠테이션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세션 3에서는 ‘정형외과 수술 후 환자 간호’와 관련한 상처 및 배액관 관리, 감염 환자 관리 및 수술 후 감염예방,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스템, 환자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세션 4에서는 정형외과 환자의 응급 간호, 세션 5에서는 수술
서울대병원은 “본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최대인, 최슬기 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고무줄 몸매일수록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40세 이상의 성인 남녀 264,480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체중변동이 심할수록 사망위험이 높아지며, 심혈관계 및 암 관련 사망위험 또한 증가했다. 연구팀을 이끈 박상민 교수는 “다이어트 이후 찾아오는 요요현상 또한 다양한 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며 “운동과 금연을 통한 건강관리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체중관리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네이처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정확한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3회 연속으로(2002-2003년, 2004-2005년, 2006-2007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만을 추출했다. 이후 체중변화량에 따라 표본을 5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각 그룹별 사망위험률을 계산했다. 연구에 따르면 체중 변화량이 가장 큰 그룹은 가장 작은 그룹에 비해 전체 사망위험률이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암으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불법PA(Physician Assistant, 진료보조인력) 사안과 관련, 보건복지부를 직무유기 혐의로 감사원 검경 등에 고발하기로 했다. 14일 1시경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제3차 봉직의사를 위한 실전 법률강좌’를 개최한 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이 이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복지부를 직무유기 협의로 고발 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14일 3시경 인근 식당에서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강봉수 부회장이 “상임이사회에서는 ▲복지부 직무유기 고발과 ▲현재 고발된 big5중 2곳을 제외한 대형병원 중 한곳과 지방거점 대학병원 한곳은 불법PA에 대해 복지부의 행정지도를 요청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강 부회장은 “위 2개 사항의 이행 시기와 순서는 추후 일정이 조정되는 대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주신구 회장은 복지부의 직무유기를 지적했다. 주 회장은 “대형병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PA를 통한 검사, 처치 등은 국민을 속이는 행위이고, 건보재정을 갉아 먹는 일이다. 국민은 자기가 원하는 대학병원의 의사에게 돈을 지불하고, 건보의 지원을 받아서 충분히 정확한 진단과 검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분야에서 JAK억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연례회의에서도 JAK억제제 관련 연구 초록이 다수 발표되며 인기를 반증했다. 관심의 원동력 중 하나는 RA의 주요 동반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다. JAK억제제는 RA환자에서 발생하기 쉬운 감염과 종양 등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JAK억제제의 과제로 여겨지던 장기 안전성 및 효능마저 일부제품은 풀어냈다. 이런 행보로 JAK억제제는 TNF-α의 대체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AK억제제가 RA 치료분야에서 남긴 족적을 메디포뉴스가 2편에 걸쳐 살펴본다. ◇ JAK억제제, RA환자의 심각한 감염 적절하게 조절…대상포진 예방은 ‘아쉬움’ 일본 동경여의대 류마티스내과 Masayoshi Harigai 교수는 JAK억제제의 RA 주요 동반질환 예방 효과를 담은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Rheumatology에 게재했다. 이 연구는 토파시티닙(상품명:젤잔즈, 제약사:화이자)과 바리시티닙(올루미언트, 릴리) 등 2가지 JAK억제제의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결과들을 바탕으로 한다. 논문에 따르면, RA 환자는 일반인에 견줘 심각한 감염의 위험이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대 집행부 간 중앙회 회장 단식과 정부의 방문진료 시범사업 2개 사안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11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보도자료에서 "단식은커녕 삭발 한번 안 해본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지난 4일 성명서에서 투쟁을 말하고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비난할 자격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최대집 회장의 단식을 폄하하는 것은 대한의사협회는 물론 최대집 회장을 지지한 많은 동료 의사와 단체들을 무시한 처사다."라면서 "묻고 싶다. 경기도의사회의 성명은 경기도의사회 회원의 동의를 얻는 절차를 진행한 적이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사회가 성명서 주장대로 회원 84%가 정말 방문진료에 반대하나? 경기도의사회원 20,623명 중 84%인 17,323명이 정말 반대하나?"라고 반문했다. "실제로는 전체 경기도의사회원중 15.5%인 3,157 명이 반대의사를 표현했을 뿐이다. 그것도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제공 없이 편파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비대위는 “이동욱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투쟁을 반대하는 행위를 당장 중지하라”면서 “만일 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심뇌혈관질환 응급치료, 조기재발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체계적 진료체계를 갖춘 울산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을 12일 오전 11시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권순찬) 개소식에는 김석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미영 울산시의회 부의장, 정갑윤 국회의원, 김종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변태섭 울산의사회장, 지역병의원 및 협력병원 관계자,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사망원인 2~3위를 차지하고, 신속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후유장애로 환자와 가족에게 정신적 고통과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울산은 순환계질환 사망률이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10만 명당 86.7명(남 105.6명, 여73.5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심뇌혈관질환 전문 치료 인프라의 개선이 필요했다.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했다. 울산은 울산대학교병원이 2018년 3월 지정받아 준비기간을 거쳐 정식 개소하게 됐다. 울산대학교병원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은 “지난 10, 11일 이틀간 전남대의과대학 덕재홀에서 ‘병원-바이오클러스터-창업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이하 개방형실험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개방형실험실’은 병원과 기업이 상호협력을 통해 기술개발 및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이다. 워크숍도 사업 시행 이후 처음 개최됐다. 보건산업진흥원·주관 병원·창업기업 등 전국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 날은 전남대병원 사업단장인 김병채 의생명연구원장의 인사말과 남종희 진료처장의 환영사에 이어 1부(병원연계 세션)와 2부(지역클러스터 세션)로 나뉘어 4시간 동안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존 진행 중인 대표적 병원기반 연구·사업화 플랫폼과 개방형실험실 주관병원 내 구성된 3개의 공동연구회가 소개됐다. 발제는 ▲연구중심병원 개방형 플랫폼 소개(서울대병원 이사람 교수) ▲삼성서울병원 전주기 임상시험지원 플랫폼(삼성서울병원 복혜숙 팀장) ▲융복합스마트헬스케어사업 혁신을 위한 산학연병 공동연구회(고대구로병원 김치경 교수) ▲아주 스템셀 바이오프린팅 연구회(아주대병원 이현우 교수) ▲전남대병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효(孝) 박스’ 1,000개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김민숙(종세스님) 관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소현 이사, 동국제약 박혁 부장 등이 참석했다.효 박스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한 전국 15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연중 지속적으로온·오프라인에서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제41차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 총회’(APDC 2019)의 별도 부스에서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은 “칫솔과 치약으로 구성된 효 박스는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필수품”이라며“홀몸 어르신들에게구강 관리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전달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동국제약 마케팅부 박혁 부장은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건강해야 충분한음식물 섭취와 이를 통한 영양관리가 가능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다”며“장년층의 잇몸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
올해 1~5월까지 스테로이드 온라인 불법판매 적발건수가 2016년 전체 적발건수의 16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의약품 불법판매 근절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이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6~2019.5월)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적발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상에서의 스테로이드 불법판매 적발건수는 4373건이었으며, 16년(272건) 대비 무려 1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불법판매 및 유통되는 스테로이드에 대한 단속·수사 강화로 인한 결과로 분석되지만, 한편으로는 의약품 불법판매에 대한 식약처의 모니터링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금지 품목이자 전문의의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인 스테로이드에 대한 온라인 불법판매가 성행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의약품 불법판매 적발건수는 2016년 2만 4928건, 2017년 2만 4955건, 2018년 2만 8657건으로 3년간 15% 증가했으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의약품 불법판매 적발건수는 1만 7077건으로 상반기가 채 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