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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해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아마릴’이 처방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며 DPP-IV 제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유비스트 등 자료에 따르면, DPP-IV 제제의 강세가 뚜렷했던 2010년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전년대비 7.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DPP-IV 제제인 '자누비아'는 지난해 전년대비 48.7% 성장하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고 '가브스'는 100% 이상 고성장했다. '자누비아'(MSD)는 지난 12월 전년대비 22.1% 증가한 27억원의 원외처방 조제액을 기록해 관련처방시장 3위 자리에 랭크됐으며 연간 총 조제액도 전년보다 50% 가까이 오른 278억원의 성적을 나타냈다.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있는 '가브스'(노바티스)는 12월에도 전년대비 69.2% 오른 20억원의 조제액을 올렸으며 2010년 원외처방 조제액은 187억원으로 전년(71억)과 비교해 2배 이상 성장했다.'액토스'(릴리)는 꾸준히 월10억원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아반디아’의 빈자리를 차지하는 메꾸고 있다. 12월 원외처방액은 전월과 비교해서는 4.2% 하락했지만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22.6% 성장한 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한해동안의 원외처방조제액도 8%대의 성장을 이
한국콜마가 국내 최초로 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인 ISO22716(Cosmetic-GMP-Guideline on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인증을 획득, 28일 본사 피부과학연구소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번 기념행사에는 한국콜마 강세훈 사장과 인증기관인 한국 에스지에스 박순곤 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완료보고와 인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ISO 22716은 지난 2007년 11월 15일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규격으로 미국, EU, 일본, ASEAN 등 전세계적으로 화장품품질 가이드라인으로 채택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이러한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국제규격인 ISO 22716 인증을 획득했으며, 향후 화장품의 수출 증가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콜마는 어린이용, 목욕용, 색조화장용, 기초화장용 등을 포함하는 화장품 전체 유형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는 설명이다.이번 인증 심사는 국내에서 처음 실시된 것으로 프로젝트구성부터 1, 2단계 심사를 거쳐 엄격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이뤄졌다.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ISO 22716 인증이 있는 화장품 기업은 거의
미국인 노인 인구증가로 심장질환에 따르는 의료비 지출이 앞으로 20년 후인 2030년에는 무려 8,180억 달러로 지금의 3배가 증가될 것이라고 미국심장협회(AHA)는 예상하고 있다. 의료비는 치료비 이외에 환자와 보호자의 시간 손실, 업무 중단 등 생산성 감소까지 고려한 것이며 매년 2,730억 달러가 소요되고 있고, 이는 국가 전체 의료비 중 약 17%에 해당한다고 AHA 발생 학술지 Circulation 최근 호에 발표했다. 앞으로 의료기술이 발전하겠지만 현재 심장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능력 및 기술을 그대로 적용하는 경우 20년 후에는 의료비 지출이 노인 인구 분포의 변화에 따라 3배 증가한다고 AHA 전문위원이며 스탠포드 대학의 심장 전문의 헤이든레이취(Paul Heidenreich) 박사가 지적한 것이다. 심장병은 미국에서 최대 사망원인이며 3명 중 1명이 고혈압, 고지혈증 및 이전에 심장마비 발작 등의 심혈관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 이 숫자는 2030년에 41%로 증가하여 뇌졸중 심장정지 발병률이 증가될 것이라고 협회는 내다보고 있다.이러한 심혈관 질환 요인은 미국인들의 부적합한 생활 패턴과 환경 때문이라고 AHA 회장인 브라운(Nancy Br
녹십자가 계절독감, 신종플루 백신 매출과 해외수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최대 매출성적을 기록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2010년도에 전년대비 23% 성장한 7910억원을 달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1456억원(22%↑),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1347억원(29%↑), 당기순이익 1047억원(30%↑)의 경영실적을 달성해 외형성장과 함께 내실도 다지는 성과를 올렸다. 녹십자는 최근 제약업계의 전반적인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좋은 실적을 달성한 것에 대해 자체 개발한 계절독감 백신과 신종플루 백신의 매출 기여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계절독감 백신이 WHO의 산하기관을 통해 남미로 첫 수출되는 등 해외수출 부문이 전년 대비 약 2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녹십자는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F'와 천연물신약 '신바로' 등의 신제품 출시와 계절독감 백신의 WHO PQ 승인을 통한 수출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경영실적은 전년대비 약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최근 행복한 만화세상 만들기’에 나섰다. ‘행복한 만화세상 만들기’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어린이 환우를 위해 주최한 만화 이벤트다.이번 행사에서는 故 길창덕 작가의 ‘순악질 여사’, 윤준환 작가의 ‘꾸러기’ 등 약 20점의 만화 특별전이 진행됐으며, 만화나눔 도서 기증식에서는 약 420여권의 교육용 만화책이 기증됐다. 특히 소화병동 및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진행된 환우 캐리커쳐 그려주기 행사는 어린이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병ㆍ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진찰ㆍ치료 후 받는 진료비 영수증의 각 항목을 쉽게 설명해주는 동영상을 제작, 27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진료비 영수증은 의료기관에서 진료 및 치료 등을 받은 후 진료내역에 대한 비용을 기록한 계산서이다. 지난 1~2년 사이 환자의 ‘진료비영수증’에 대한 요양급여대상여부 민원 확인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진료비 영수증의 내역을 설명해주는 자료는 없었다. 이 같은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료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영수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내 처음으로 제작된 영상이다.‘진료비 영수증 설명 동영상’은 총 23편으로 7분 분량의 메인영상 1편과 각각 2분내지 4분 분량의 개별영상 22편으로 제작됐다. 메인영상은 방송인 김성주씨가 등장, 일반인들로부터 가장 문의가 많은 사례인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의 개념과 가산율 △공휴일과 야간진료 △질병군(DRG) 번호 △요양급여/비급여 부분등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22개 항목의 개별영상은 진찰료, 입원료, 식대, 처치 및 수술료, 검사료, CTㆍMRIㆍPET 진단료, 선택진료료 등 20여가지 영수증 각 항목에 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설 명절을 맞아 26일, 지역사회 청각장애인 150여명을 초청해 청각장애인 야구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글러브’를 관람하고 떡국 떡 나눔행사를 가졌다.이날 심평원봉사단 30여명은 청각장애인들이 영화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를 도왔으며 영화관람 시 출출함을 달랠 수 있는 간식거리를 제공하고 떡국 떡을 전달했다.심평원 강윤구 원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청각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기쁘고, 약소하지만 나눠드린 떡으로 따뜻한 설 정취를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울농아인협회 관계자는 “협회 회원인 청각장애인들이 영화 ‘글러브’를 보고 싶어 했는데 심평원에서 이런 행사를 주최해줘서 대단히 고맙고, 간식거리와 떡까지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한편, 심평원은 설 명절맞이 사랑나눔 행사로 지난 19일 지방이전예정지인 원주지역 사회복지시설 3곳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였고, 20일에는 동대문 쪽방거주민에게 내복을 전달했다. 또한 심평원 각 지원 및 실별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위문금을 전했다.
병리과 레지던트가 모집되지않은 병원들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기위해 병리학회가 해결방안을 찾고 있지만 진퇴양난에 빠진 형국이다.병리학회가 병리과 레지던트가 미달된 각 병원에 협조공문을 보냈지만 구체적인 대안 마련이 빠져있고 단순히 권고차원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일선 병리과 교수들도 병원들이 무관심해 대책마련에는 속수무책이라고 토로하기 때문이다. 최근 병리학회는 레지던트 인원이 미달된 병원과 병원협회, 보건복지부, 국회에 병리과 레지던트의 미충원에 따른 대책수립을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하고 있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하지만 공문의 내용은 병리학회가 계획했던 처음의 안과는 다소 다르다. 병리학회는 지난 12월, 레지던트 수급에 문제가 생기자 병리진단의 지연과 적정진료에 차질을 우려하고 이에 대한 대체 인력 투입을 요청하는 대안을 계획했었다.당시 학회에 따르면 공문에는 ‘병리과 전문의와 전공의 충원이 안될경우 PA(Pathologist Assistant)나 세포병리사를 부족한 인원수만큼 채용해 업무지원을 하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문구가 포함됐었다.또 병원을 압박하는 차원에서 ‘병리과 전문의와 전공의의 미충원에도 불구하고 부족 인원에 대한 대체인력이 투입되지 않는 기관에
미국 FDA는 클리니컬데이터(Clinical Data)사의 항우울제 브이브리드(Viibryd: vilazodone)를 우울증 치료로 시판 허가하였다. 브이브리드는 10mg, 20mg 및 40mg 용량으로 허가되었다. 다른 항우울제와 마찬가지로 브이브리드 역시 경고 박스를 표시하여 어린이, 청소년 및 18-24세 젊은 성인에게 투여할 경우 치료 초기에 자살 충동이 증가한다는 위험성 정보를 표시하도록 조치했다. 경고 사항에 있어 24세 이상 성인에게는 위험성이 증가되지 않으며 항우울제를 투여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환자들은 자살 충동이나 자살 발생 위험이 감소된다고 한다. 클리니컬데이터사는 브이브리드의 이중 작용기전과 부작용이 종래 항우울제와는 차별 된다고 밝혔다. 임상에서 종래 항우울제와는 달리 빌라조돈(vilazodone) 사용으로 체중 증가나 성욕 감퇴 등의 부정적 작용이 없다는 것이다. 빌라조돈으로 치료 받은 50% 환자가 일차 치료제로 만족하고 있다고 클리니컬데이터사의 프롬킨(Drew Fromkin) 사장은 주장하고 있다. 그는 브이브리드 매출이 적어도 1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불안치료 등 적응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미국인이 한국인들에게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전하고 떠났다.생명나눔의 정신을 보여준 주인공은 의정부에 위치한 외국인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던 미국인 교사 故 린다프릴(Linda Freel, 만 52세, 여자) 씨다. 故 린다프릴 씨는 지난 20일 뇌출혈로 쓰러져 의정부성모병원에 내원해 뇌사상태에 빠졌고 의료진의 뇌사소견을 들은 남편 렉스프릴씨가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 의사를 밝혀왔다.우리나라 뇌사자 장기기증의 경우 장기기증 동의과정에서 의사결정이 늦어져 간혹 기증이 어려운 사례가 발생하는 반면, 프릴 부부가 보여준 빠른 결정이 또다른 생명들을 살릴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프릴 부부는 14년 전 한국에 입국해 외국인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학생 교육과 선교 사업을 위해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故 린다프릴 씨는 21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간(1), 신장(2), 각막(2)과 골조직, 피부 등의 인체조직을 기증하고 22일 새벽에 영면했다. 기증된 고인의 장기는 적출 즉시 만성신장질환을 가진 2명에게 신장이, 간질환을 가진 환자 1명에게 간이 이식됐다. 각막은 24일 1명에게 이식되었으며, 다른 하나는 25일 중에 이식 예정이다. 또 조직기증은 화상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 체계가 질적 양적으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의료기관과 제약사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5일 식약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는 두배 가량 늘었고 이중 72%가 의료기관에서 보고되는 등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약품은 치료상의 유익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부작용이 수반될 수 있기 때문에 보고건수가 많을수록 의약품에 대한 평가가 충실해져 필요한 위험 완화조치가 조기에 이뤄질수 있다.세계 각국의 보건당국은 부작용 보고 자료를 제품의 시판후 안전성 평가에 활용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보고건수 증가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지난해 부작용 보고건수는 5만3854건으로 전년인 ‘09년 2만6827건에 비해 두배 가량 증가했다.또한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00만명당 보고건수는 1117건으로 미국(1873건)보다는 적지만 EU(438건), 일본(272건) 등과 비교했을때는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이 보고건수의 양적인 팽창은 국내 지역약물감시센터가 식약청에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의무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이와함께 지난해 전체 보고건수중 72% 정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항생제 처방률을 찾아보려고 해도, 어디에 있는지 한참을 찾아봐야 알 수 있도록 돼 있다. 병원평가정보검색을 통해 찾더라도 항생제를 94%나 쓰는 제주의 A소아과의원은 별이 한 개로 표시됐는데, 항생제 처방률이 1.2%에 불과한 경기 의정부 B 내과의원은 별 두개로 표시돼 있을 뿐이다. 이러한 방식의 정보공개는 적정하지 않다.(2010년 10월 국정감사 지적사항)지난 2006년부터 항생제 처방률 평가결과를 병원별로 공개하고 있으나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개선할 필요성 제기되고 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현행 2등급제(평균 이상/이하)로 표시해 병원간 비교가 곤란하다는 판단으로 항생제 처방률 공개방식을 소비자가 알기쉽게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즉 소비자 접근이 쉽고 평가결과 구분이 용이하도록 심평원 홈페이지를 개선, 항생제 처방률이 높거나 낮은 기관의 구분이 용이하도록 상세정보(예: A~E 등급)를 제공키로 한 것.추진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5월 평가결과 공개방법 등을 검토하고, 6월 자문회의 및 의견수렴, 8월 홈페이지 공개화면 개발 등을 거쳐 9월부터 개선된 홈페이지는 오픈한다는 전략이다.복지부는 소비자가 공개되는 평가정보를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는 24일,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가 카바수술의 오는 2012년 6월까지 조건부 비급여 고시를 유지하고 안전성·유효성 검증에 필요한 전향적 연구를 실시하자는 결론을 도출한 것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2일 ‘카바수술전문가자문단’이 검토한 카바수술 쟁점사항에 대해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열고 “카바수술이 기존에 검증된 대동맥판막치환술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이 낮은 것으로 보이나, 이 연구가 전수조사가 아닌 단기간의 후향적 추적연구이고 중증도가 보정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안전성·유효성을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르면 카바수술 전문가 자문단은 카바수술 부적합 환자는 397명 중 39명(이 중 27명은 복합판막질환으로 이견 있음)이고, 카바수술 후 심내막염 발생 환자는 16명(1년 3.99%), 재수술 환자는 20명(1년 4.31%), 수술 후 잔존 질환이 있는 환자가 49명(12.3%)임을 확인했다.송명근 교수는 이에 대해 “카바수술에 대한 의평위의 결정은 전문위원들이 모든 관련 자료를 철저히 검토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한 결과”라면서 “이 결정을 겸허하
한미약품(사장 이관순)은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의 고용량제제(10/50mg)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아모잘탄’은 암로디핀 5mg과 로살탄 50mg 및 100mg을 각각 복합한 5/50mg, 5/100mg 두 종류로 발매돼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고용량 ‘아모잘탄’은 이중 암로디핀 함량을 5mg에서 10mg으로 높인 제품이다. 고용량 아모잘탄은 30정 및 300정 단위로 출시되며 보험약값은 1정당 1127원이다. 기존 수입약에 비해 20% 이상, 암로디핀과 로살탄을 따로 복용할 때에 비해 40% 가량 경제적이라는 설명.한미약품 관계자는 “아모잘탄의 함량별 제품군을 다양화함으로써 환자의 혈압 정도에 따른 세밀한 맞춤 처방이 가능해졌다”며 “고용량 출시가 복합제 시장에서 아모잘탄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아모잘탄은 지난해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발매 1년여만에 초대형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병원장 홍영선 교수)이 최근 ‘제 11회 PI (Performance Improvement)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교직원들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80여개의 부문에서 발표작이 제출돼 병원 각 부서의 PI 활동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돋보였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특히 이 중 10개의 작품이 학술대회 구연 발표작으로 선정돼 이 날 행사에서 발표 됐으며 17개 포스터 작품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병원 내에 전시 되어 교직원들이 감상 할 수 있도록 하였다. 1, 2회로 나뉘어 진행된 구연발표에서는 대상에 ‘작성기한 내 의무기록 관리(의료정보팀)’, 최우수상에 ‘성인BMT 폐쇄병동 내 영적,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개선활동(원목팀)’, 우수상에 ‘고객만족도 향상 및 수익증대 방안(종합건진팀)’, ‘응급의료센터 체류시간 단축(응급의료센터)’ 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또 이번 행사의 2부 초청강의에서는 이동필 의료전문변호사가 자세한 판례를 예로 들며 ‘의사의 설명의무’, ‘의료과실의 입증책임 여부’, ‘의료분쟁의 효과적인 해결방안’ 등 의료진에게 유익한 의료법 강의를 진행해 참가
“카바수술에 대한 비급여 기간동안 근거창출을 촉구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열고 위원 18명 중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바수술전문가자문단’이 검토한 카바수술 쟁점사항 검토 결과를 심의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는 그동안 4차례의 ‘카바수술 전문가자문단’ 회의 개최경과 및 경증(부적합) 환자의 수술여부, 수술 후 심내막염·재수술·잔존질환 발생여부 등 주요 쟁점사항 검토 경과를 점검했다. 특히 카바수술 전문가 자문단이 정한 적응증 기준에 비춰 봤을 때 수술 부적합 환자는 397명 중 39명(이 중 27명은 복합판막질환으로 이견 있음)이고, 카바수술 후 심내막염 발생 환자는 16명(1년 3.99%), 재수술 환자는 20명(1년 4.31%), 수술 후 잔존 질환이 있는 환자가 49명(12.3%)인 것을 확인했다.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는 이러한 확인결과에 대해 카바 수술이 기존에 검증된 대동맥판막치환술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이 낮은 것으로 보이나, 이 연구가 전수조사가 아닌 단기간의 후향적 추적연구이고 중증도가 보정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안전성·유효성을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20일 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신규 암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암환자가 늘어나는 현상으로 향후 건보재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20일 ‘2009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분석’을 발표했다. 내용에 의하면 2009년도 우리나라 건강보험 전체 암 진료환자는 모두 62만1402명(남성: 30만557명, 여성: 32만 845명, 인구 10만명당 1,289명)으로 2008년도 전체 암 진료환자 55만226명보다 7만 1176명(12.9%↑)이 증가했다.이에 따라 2009년 암 진료환자 건강보험 급여비(2조9269억원)는 전체 건강보험 급여비(28조 1512억원)의 10.4%를 차지했으며, 2003년 전체 암 진료환자 건강보험 급여비(8096억원) 보다 3.6배나 급증했다. 이처럼 암환자가 늘어나면서 건보공단의 부담비중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순천향의대 종양혈액내과 박희숙 교수는 “암환자의 본인부담금을 5%로 인하한 이후 본인부담의 과도한 경감으로 인해 건보재정의 부담이 늘어 신약의 급여제한은 더욱 심각해 질 수밖에 없는 것이
보령제약이 2011년 경영방침을 ‘M/S(market share)를 배로 키우자’로 설정하고 고혈압신약 ‘카나브’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20일 열린 2011년 보령제약 기자간담회에서 김광호 대표는 2010년 업계 성장률을 상회하는 10%대 성장에 이어 국산 고혈압신약 ‘카나브’ 의 발매를 계기로 지속 성장을 통해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보령제약은 목표실행을 위해 ‘제품경쟁력 2배 강화, 업무스피드 2배 상승, 영업경쟁력 2배 강화’의 세가지 세부과제도 세웠다. 특히 국산 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의 성공적 런칭을 통한 매출 목표달성과 신제품 강화로 제품군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효율적 업무 진행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업무스피드를 높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원가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영업경쟁력 2배 강화라는 지침아래 새로운 영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맞춤형 CRM과 직급별, 직능별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해 조직과 인력의 전문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업계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는 12% 정도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팍살’ 등 독감백신이 200%이상의 성장세를
전국시·도병원회장협의회(회장 김윤수)가 지난 20일 대한병원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12개 시도병원회 중 9개 병원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김윤수 협의회장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최근 병원계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문제를 비롯해 의약분업 재평가 문제, 그리고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환자이송에 따른 의료사고 문제 등이 중점 논의됐다.의료기관 기능재정립 문제에 대해 병원협회 보험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정영호 인천시병원회장은 “지금까지의 논의를 덮고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고, 이상석 병협상근부회장 역시 중장기적으로 논의해 큰 틀에서 기능재정립이 정립될 것임을 덧붙였다.정흥태 부산시병원회장은 “의원은 외래환자중심, 병원은 입원환자 중심, 상급종합병원은 연구중심이 돼야 한다”며 “기본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병원협회와 의사협회가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성길 경기도병원회장은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문제는 의료전달체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제기된 문제임을 지적했다.한편, 김윤수 협의회장은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환자이송에 따른 의료사고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박경동 대구·경북병원회장은 근본적으로 전공의 부족이 부른 사건이
지난 20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제약 80여개사, 도매 67개사, 국회, 언론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약은 도매를, 도매는 제약을 위해!"를 슬로건으로 제약&도매 친교의 밤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