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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오는 10월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국정감사가 실시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는 △건강보험 임의비급여 항목 의료행위 남용 방지 △병상수급정책 재검토 △의료기관의 입원보증금 요구 등이 단골메뉴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국회입법조사처가 국감에 대비해 분석한 보건·의료부문의 주요현안과 정책제언을 요약·정리한다.건강보험 임의비급여 항목 의료행위 남용 방지=임의비급여는 현행 건강보험 급여체계에서 급여로 인정하고 있지는 않으나 환자의 요구 또는 의료제공자의 의학적 판단으로 진료를 시행하고 요양기관이 환자에게 그 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것으로서 진료비가 부당청구되는 경우가 많다.임의비급여 전체 규모와 세부 항목의 추정이 어렵기 때문에 국민 의료비 부담이 증가되고 있다.특히 허가사항을 초과한 약제 사용과 급여 또는 비급여로 분류되기 전 상태의 신의료기술이 임의비급여의 범위가 늘어나는 가장 큰 문제다.임의비급여 중 허가사항을 초과해 사용하는 약제의 경우 식약청의 허가 정책과 건보 급여정책이 부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절차를 마련해야 하며, 신의료기술의 경우 급여의 적절성을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의료진과 환자의 선택을 위한 자료를 축적한 뒤 급여 포함 여부를 결정
지난 8월 31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돼 뜨겁게 화제가 되고 있는 2개 신약의 임상 보고 내용을 긴급 입수, 논문 요약과 이번 발표된 주요 발표 논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주목끈 신약 발표 논문 초록]▲ SHIFT : 심부전에 심박 감소 약물 ivabradine의 평가(SHIFT : Heart rate in heart failure)Bohm Michael (Universitatskliniken des Saarlandes, Klinik fur Innere Medizin III, Homburg/Saar, Germany) Swedberg Karl, Komajda Michel, Borer Jeffrey, Ford Ian, Dubost-Brama Ariane, Lerebours Guy, Tavazzi Luigi 휴식시 심장 박동 증가는 심혈관 위험의 지표가 된다. 심박은 또한 심장 정지(HF)에서 심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요인이므로 이 SHIFT 연구에서는 심박을 느리게 하는 약물 세르비에(Servier)사의 ‘프로코랄란(Procoralan : ivabradine)’ 투여로 이러한 위험요인의 개선 여부를 탐구하고자 한다. 심박 만곡 발동률이 ≥70 bpm인 만성 심
병원 진단서 발급비용이 과다 청구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올해 보건복지분야 국정감사 주요현안 중 하나로 천차만별 병원 진단서 발급비용을 꼽았다.건강세상네트워크가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진단서 및 증명서 가격은 10만원-15만원-20만원 중 하나였다.후유장애진단서(일반)와 상해진단서(3주 이상) 발급 비용을 10만원으로 책정한 병원이 각각 19개, 27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20만원을 받는 병원도 각각 7개소, 5개소가 있었다.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진단서의 발급수수료도 지역별로 최대 10배까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입법조사처는 의료기관에서 진단서 등 재증명 발급수수료에 대한 원가분석·산출근거 등 책정 기준없이 비용을 징수하고, 진단서 재발급·추가 발급비용에 대한 규정이 없어 과도한 차이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또한 동일한 진단서임에도 제출하는 기관 및 용도에 따라 의료기관이 다른 비용을 적용·징수해 국민부담 가중과 의료행정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에 따라 지난 1995년 복지부가 의료단체와 협의해 마련한 ‘진단서 등 각종 증명서 발급수수료 자율 준수 상한기준
‘시장경제체제에서 판매촉진을 위해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모든 행위를 근절하는 것이 쌍벌제의 목표가 될 수는 없다’국회입법조사처가 쌍벌제 시행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의약품 등 리베이트 쌍벌제는 오는 11월 시행예정으로 보건복지부는 현재 관련법 시행규칙 마련을 위한 T/F를 구성·운영중이다.하지만 쌍벌제 도입이 정상적인 의약품 및 의료기기 판촉활동과 의·약사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정보습득 기회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으로, 쌍벌제 도입의 취지에 따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가 전체의 약제비를 절감하는 데 제도시행의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입법조사처는 쌍벌제가 판촉행위를 포괄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으로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대금결제조건에 따른 비용 할인 △시판 후 조사 등 6개 유형에 대해서만 법상 허용됨에 따라 하위법령에서 규제의 대상 및 면책의 범위를 구체화할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형사처벌의 경우 처벌대상 행위의 요건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죄형법정주의원칙 뿐만 아니라 규제의 순응도 및 효율성 측면에서도 문제점을 야기 할 수 있다는 것.즉 쌍벌제
FDA는 BMS가 신청한 흑색종 피부암 치료제 ‘ipilimumab’에 대해 우선 심사 특전을 허가했다. 우선 심사 제도는 지금까지 없는 신약이나 어떤 치료에 특이하게 발전된 경우 FDA가 6개월 기간 내에 심사 결정을 내리는 제도다. Ipilimumab은 정상 면역반응 조절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T-세포 CTLA-4 (cytotoxic T lymphocyte-associated antigen 4)의 억제 신호를 차단해 작용하는 새로운 T-세포 증강물질로 결국 면역계에서 T-세포 반응을 증강 촉진한다. 신약 허가 신청은 MDX010-020 임상 자료를 첨부했다. 이 자료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내용으로 ipilimumab에 gp100 (glycoprotien)으로 알려진 백신과 병용 및 gp100만의 단독 투여 시 생존율을 비교 시험한 것이다. ipilimumab을 gp100과 병용 혹은 단독 투여한 환자는 gp100만 투여한 환자보다 생존율이 약 10개월 연장된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Ipilimumab은 현재 유럽 기타 국가에서 이전에 말기 흑색종 환자 치료에 사용 허가를 심사하고 있다.
최 남 홍 을지의대 노원을지병원 정형외과 서론 슬관절의 관절 연골 병변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되며, 급성 혈관절증 환자의 5~10%에서 발견된다(Fig. 1). Curl 등은 31,516례의 관절경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한 결과, 전체 환자 63%에서 관절 연골 손상이 있었고, 40세 미만 환자의 75%에서 단일 병변의 관절 연골 손상이 발견되었으며, 전체 대상의 20%에서 대퇴골 내과의 체중부하 위치에 병변이 존재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관절 연골 손상은 임상적으로 비교적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병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관절 연골은 혈액 공급이 없고, 재생력이 없어 내재된 자연 치유의 능력이 없기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이 많고, 여러 가지 치료 방법들이 시행되고 있다. 수술 전 준비 수술 전에 환자의 병력을 자세히 알아보고, 진찰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전에 받은 진단, 수술 방법을 알아야 한다. 문진에서는 환자가
▲이전주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2동 1363-1 해누리선경 106-101호▲이전전화: T)041-577-9916 F)041-578-9919
인하대병원 임상연구센터 전명신 교수가 미국의 유명 의학저널 Immunity 학술지에 ‘자가면역질환 치료 가능 모델’을 제시한 공동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논문은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성 관절염, 베체트병, 다발성근염, 강직성 척추염 등) 환자들에게 결핍돼 있을 수 있는 Cbl-b와 Itch라고 불리는 두가지 단백질을 보충함으로서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흔히 단백질들의 분해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76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Ubiqutin (Ub)라는 작은 단백질은 아미노산 중에서도 lysine (K)에 부착해 단백질 분해뿐만 아니라 면역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원래 Ubiquitination은 Ub K48에 부착하는 UB 체인(polyubiqutination)이 일어나면 proteasomal 분해가 일어나 이렇게 Ub가 부착된 단백질을 분해하며, Ub K63에 의한 Ub 체인이 형성되면 단백질 분해와 관계없이 단백질 활성화를 조절한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논문은 그 중에서도 T 세포의 활성에 중요한 신호전달을 담당하는 T 세포 수용체 콤플렉스를 이루고 있는 T 세포 수용체 zeta chain K54에 Ubiq
안 화 영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CASE STUDY Q. 31세 여자환자로 3달 전부터 시작된 심계 항진 및 7kg의 체중감소, 손떨림, 발한 증가 소견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갑상선은 60g 정도로 전반적으로 커져 있었고, 심박수는 120회 정도였으며 안구돌출은 관찰되지 않았다. 검사 결과 freeT4 2.32(0.78-1.94)ng/dL, T3 212(60-195)ng/dL로 상승되어 있었고 TSH는 0.12(0.4-4.0)uIU/ml로 억제되어 있었으며 anti-TSH receptor Ab는 2.33(0.3-1.22)IU/L로 증가되어 있었다. A. 그레이브스병 진단 하에 methimazole 100mg bid, propranolol 10mg q8hr로 투여 시작하였고 6주 후 시행한 추적 검사에서 freeT4 1.41ng/dL, T3 146ng/dL로 정상화 소견을 보이고 TSH는 0.17uIU/ml, anti-TSH receptor Ab 1.71IU/L로 호전되었으며 환자가 이전에 호소하던 증상들도 호전된 소견을 보였다. 이에 methimazole을 10mg qd로 감량하고 propranolol은 중단하고 6주 후에 추적 관찰하기로 하였다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김동규 교수)가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로부터 완전 승인(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현장방문실사는 이틀간 Takashi Agui, Stephen T. Kelley의 실사단이 방문하여 미리 제출한 동물실험시설에 대한 서류에 대한 질의 및 실험동물의 복지 및 개체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사를 진행했다. AAALAC International은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명실상부한 실험동물관리의 권위있는 인증기관으로, AAALAC인증은 동물실험에 있어서 세계적인 공인을 받기 위한 가장 권위있는 증서이다. 영장류연구센터는 지난해 개소해 1년여 만에 국제적인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김동규 소장은 “지난해 개소한 영장류연구센터가 전임상실험부 재 인증과 함께 국제적인 시설로 인증을 받아 매우 기쁘며, 국제적인 기준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면서 “실험동물의 복지향상 및 체계적인 개체관리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첨단 Bio 클러스터로 조성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할 6개 국책기관이 올해 11월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이전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관리 추진단(T/F)은 27일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오송시대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관리 추진단은 식약청 등 6개 국책기관 이전을 위해 충북 오송에 새롭게 조성된 보건의료행정타운 관리와 이전기관의 안정적 이전과 조기정착을 지원한다.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은 일반적인 정부청사와 달리 특수실험시설,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특수한 시설로 전문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의 전문인력을 T/F에 함께 포함해 구성,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한편, 복지부는 핵심인프라의 집적 및 조성을 통해 오송생명과학단지를 Bio 혁신클러스터로 차질없이 조성해 보건의료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화 영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그레이브스병은 미만성 갑상선종 및 갑상선중독증을 특징으로 하며, 안구돌출증이 동반될 수 있고, 드물게 침윤성 피부병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레이브스병의 유병률은 요오드 결핍의 정도에 따라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남성에서는 1~2% 정도이며, 여성에서 3~4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고, 전 연령층에 걸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20~50세 사이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레이브스병은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선 항원에 대한 T 세포 반응 이상으로 인해 B 세포에서 TSH 수용체에 대한 자극 항체가 과다 생성되어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이 증가함으로써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레이브스병의 흔한 증상으로는 피로, 더위를 못 참음, 심계항진, 손떨림, 체중감소, 신경과민, 잦은 배변 및 설사 등이 있으며(Table 1), 이러한 증상들에 대해 다른 내과적 질환을 의심하여 검사를 시행하다가 갑상선호르몬 이상 소견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레이브스병으로 인한 증상들은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감사담당관실 식품5급 홍영표 △오송이전T/F 서기관 이운선 △기획재정담당관실 행정5급 나금동 △통상통계담당관실 연구관 장정훈 △소비자담당관실 행정5급 강철호 △위해예방정책과 약무6급 유대규 △위해정보과 약무5급 김용훈 △위해정보과 식품5급 이경진 △임상제도과 약무5급 박종필 △식품안전정책과 행정5급 이병철 △식품안전정책과 식품5급 최순곤 △식품관리과 식품5급 최용훈 △식품관리과 식품5급 김상록 △식품관리과 식품5급 김형준 △식중독예방관리과 식품5급 고광석 △식중독예방관리과 식품6급 박인원 △수입식품과 식품5급 이재린 △해외실사과 식품5급 황정구 △해외실사과 행정5급 고동완 △영양정책과 연구관 문귀임 △첨가물기준과 연구관 이선화 △의약품안전정책과 약무5급 오정원 △의약품관리과 약무5급 김춘래 △의약품품질과 행정5급 이지연 △의약품품질과 약무6급 김정연 △의약품안전정보T/F 연구관 유시형 △허가심사조정과 약무5급 이남희 △바이오의약품정책과 약무5급 신준수 △한약정책과 행정5급 오운환 △생물제제과 연구관 안광수 △화장품심사과 연구사 양성준 △의료기기관리과 행정5급 홍헌우 △의료기기품질과 약무5급 정재호 △평가원 연구기획조정과 연구관 심영훈 △평가원 혈액제제검정팀
로슈는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Herceptin)’과 화학요법제 ‘DMI (ImmunoGen 제품)’가 복합 처방된 ‘T-DM1’을 FDA에 허가 신청했다. FDA에 제출한 바이오 허가 신청으로 T-DM1은 허셉틴(trastuzumab)과 DMI가 결합한 일종의 항체 의약품 결합제(ADC)로 이전 HER2 표적 의약품이나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허가 첨부 근거 서류로 제2상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즉, 110명의 여성에게 투여한 결과 T-DM1이 진전된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평균 7개 의약품을 투여한 여성의 33%에서 종양이 줄어든 것이다. 로슈 바론(Hal Barron) 의학담당관은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에 커다란 진전을 보였으나 유방암 환자 집단이 치료 후 재발이 많이 발생해 치료 선택에 한계를 나타냈다. T-DM1이 이러한 환자의 종양을 줄여주는 효과를 나타낸 것이며 FDA에 허가 신청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FDA에 제출된 제2상 자료는 매우 이례적이나 로슈는 제3상 임상이 진행 중이며, 또 다른 연구가 T-DM1 단독 및 다른 약물과의 병용으로 추진 중에 있다. 로슈는 여러 종양에 대
중앙대병원이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중심병원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중앙대학교의료원(원장 김성덕)은 최근 2일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ㆍ의료원 발전 세미나’를 열고 연구중심병원을 향한 비전 및 중장기계획에 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교원 1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박승원 교수(의료원 기획담당)는 주제발표를 통해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새로운 재단의 영입, 교원평가시스템과 신경영분석시스템 도입, 전문센터화,대학의 풍부한 연구경험과 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 등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어 있고,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발전을 위한 T/F팀이 이미 활동에 들어갔으므로 향후 국가의 HT 기술 및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올 들어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김의신 교수를 초빙하여 “분자영상의학(Molecular Imaging)"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분자 수준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영상기법의 도입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또한 WHO 환자안전관리 책임자인 존스홉킨스 대학의 정헌재 교수를 초빙, 전 의료진을 대상으로 ”Patient Safe
한국과 일본에서 어린이와 젊은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모야모야병에 대한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가 국내의료진에 의해 발표됐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신경외과 (왕규창, 김승기, 피지훈 교수)에서는 1988년부터 2006년까지 어린이 모야모야병 환아 410명의 임상양상과 치료 후 경과에 대한 분석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수술을 시행한 환자의 81%에서 추가적인 신경학적 결손 없이 증상의 소실을 관찰할 수 있었다. 수술 전 뇌경색이 있는 경우 나쁜 경과를 보일 가능성이 3배 정도로 높았으며 SPECT 검사에서 뇌혈류량이 정상이면서 혈관반응성만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 좋은 경과를 보일 가능성이 14배나 높았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모야모야병과 관련된 임상양상과 수술 후 경과에 대한 디지털 방식의 정보가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모야모야병은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는 병으로 뇌혈관이 점진적으로 막히면서 뇌경색이나 뇌출혈을 일으키는 뇌혈관질환이다. 1957년 일본의 학자들이 처음 발견해 학계에 보고했고 뇌혈관이 막히면서 작은 혈관들이 뇌 아래쪽에서 새로 자라 올라가는 모양이 연기가 피어나는 모양과 같다하여 일본어로 ‘모야모야’라고 이름 붙여 지금까지 사
오는 7월부터 급성기 치료 등 고액의 진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중증화상환자의 본인부담률이 인하된다.보건복지부는 중증화상환자의 본인부담율을 현행 입원 20%, 외래 30~60%에서 입원·외래 5%로 경감키로 했다.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적용을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중증화상환자로 신청·등록해야 한다.복지가부가 밝히는 중증화상환자 등록제 관련 Q&A를 요약·정리한다.△중증화상환자의 산정특례대상은?=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한 중증화상환자(의료급여대상자 포함)로서 고시에서 정한 상병으로 진료받은 경우가 해당된다.고시에서 정한 중증화상으로 2010년 7월1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화상관련 치료를 받고 있는 자는 최초 진단자료를 근거로 등록할 수 있다.△중증화상환자의 등록기간 및 추가 등록 적용기준은?=등록 후 특례적용기간은 확진일 또는 등록일로부터 1년간 고시에서 정한 상병으로 해당진료를 받은 경우 적용한다.1년을 경과해 추가적인 반흔구축성형술 및 식피술, 국소피판술 등의 화상진료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진료담당의사의 의학적 판단하에 6개월 재등록 신청이 가능하다.이 경우 종료 시점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추가 등록해야 종료시점부터 연장 적용된다.△중증화상환자 산정특례 적용시
앞으로 4인이하의 소규모 의원에서도 고용 직원의 퇴직금 지급이 의무화 된다. 노동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상시 4인 이하 사업장의 근로자들에게도 퇴직급여제도를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23일 입법예고 했다.이에 따라 상시 4인 이하 사업장에서도 12월부터는 1년 이상 동일사업장에서 계속 근무한 후 퇴직한 근로자의 퇴직급여를 지급해야 한다.노동부는 4인 이하 사업장의 경우 수익성이 낮아 민간 퇴직연금사업자의 적극적인 서비스 공급을 기대하기 어렵고, 사업장의 영세성, 낮은 인지도 및 잦은 생성ㆍ소멸로 다수의 체불사건 발생 또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체불사건 사전상담 및 조정기능 강화하고 악덕ㆍ상습ㆍ고의적 체불사업주에 대해 더욱 강하게 제재한다고 밝혀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들어 병·의원의 노무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상시 고용인원 4인 이하의 영세 의원에서도 퇴직급여의 지급은 대체로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전언이다.그러나 의원마다 산정방식이 노동법에 명기된 방식과 다른 경우가 많아 분쟁의 소지가 될 수도 있다. 대일노무법인 손강용 노무사의 도움말을 얻어 개원가에서의 퇴직급여를
다발성경화증치료제 ‘베타페론’(인터페론 베타-1b)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는 최장기 임상연구가 나왔다.16일 바이엘 헬스케어에 따르면 ‘베타페론’에 대한 16년간의 임상시험 결과가 신경학저널 ‘Neurology’에 발표됐다. 신경학저널에 발표된 데이터는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최장기간 데이터인 동시에 완성도 높은 환자 추적관찰 결과로서, ‘베타페론’의 장기적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장기 추적관찰은 앞서 주요 ‘베타페론’ 임상시험에 참여한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RRMS)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단면 관찰연구로, 연구자들은 앞선 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의 88%이상을 추적했다. 이중 약 70%(260명)의 환자가 신경과전문의를 방문해 검진을 받았으며 환자들의 평균 치료기간은 7.9년으로 나타났다. 2년간 지속적으로 ‘베타페론’을 투여받은 환자들(69명)에서는 독감유사증상(31.9%), 발열(21.7%), 두통(27.5%), 주사부위 반응(81.2%), 권태감(23.2%), 근육통 (21.7%), 간 아미노기전이효소의 상승(10.1%)과 같은 전형적인 이상반응이 나타났으며 피부 괴사는 보고되지 않았다. 최초에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와 베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권성준 교수ㆍ하태경 교수팀이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6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The effect of adjuvant chemotherapy on stage IV(T4N1-3 and T1-3N3M0 gastric cancer’라는 논문으로 ‘제2회 로슈 암학술상’을 수상했다.수상논문은 제4기 위암환자에게 근치적 수술 후 보조적 항암제 투여가 생존율 향상에 의미가 있음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연구이다.권 교수는 “제4기 위암환자 가운데 원격전이가 없어 근치적 절제술이 시행된 집단에게 수술 후 항암화학제를 투여했더니 생존율 향상이 통계적으로 나타났다”면서 “환자의 상태가 허락한다면 항암제 투여의 시행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