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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19년 1조 원대 의료수익 반열에 오른 순천향대천안병원 외 3개 병원을 둔 학교법인 동은학원의 지난해 전체의료수익이 다시 9000억 원대로 감소했다. 3일 기준 현재까지 국세청 홈텍스와 각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방권 소재 주요 의료재단들의 손익계산서와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2020년 의료수익을 분석한 결과, 순천향대서울·순천향대부천·순천향대천안·순천향대구미병원을 둔 학교법인 동은학원의 전체의료수익은 2019년 대비 5% 감소(1조 373억원→9855억 2000만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번 2018년에서 2019년 의료수익 증가율이 9.5%(9473억 9400만원→1조 373억원)였던 것과 비교하면 지지부진했던 셈이다. 외래수익은 0.46% 증가(3080억 1800만원→3094억 3200만원)했지만, 입원수익과 기타의료수익은 각각 7.28%(6796억 7400만원→6301억 9400만원), 7.49%(496억 700만원→458억 9300원 감소했다. 지난해 3월 신천지發 코로나19 1차 대유행 대응 최전선에 있었던 대구가톨릭대병원과 칠곡가톨릭대병원을 둔 학교법인 선목학원의 전체의료수익은 지난번과 비교해 많이 떨어졌다. 2018년에서 2019년 의료수익
코로나19로 인해 제약·바이오업계에 재택근무가 확산된 데 이어 ‘백신휴가’ 도입이 활발해진 모습이다. 지난달 27일부터 당일 예약 접종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열풍이 부는 가운데, 최근 얀센의 백신이 국내에 도입되자 코로나19 접종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발열, 통증 등 이상 반응으로 인해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때문에 지난 3월, 정부에서는 백신휴가를 권고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업사원 등 임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많은 제약·바이오사가 백신휴가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도 접종 당일 또는 익일에 한해 백신휴가 1일을 제공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접종 당일에 백신휴가를 제공하되,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추가로 이틀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은 접종 당일 부서 재량에 따라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한편, 익일부터는 이틀간 백신휴가를 지원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최대 3일까지 휴가가 지급되는 셈이다. 종근당과 동국제약, 녹십자도 당일과 익일 총 이틀을 유급휴가로 지원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의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팜도 접종 당일과 익일을 백신휴가로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말 검사건수 감소로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연일 대구에서 5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41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4152명(해외유입 915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374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4664건(확진자 8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956건(확진자 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236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5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99명으로 총 13만 4262명(93.14%)이 격리해제돼, 현재 791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0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73명(치명률 1.3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57명, 대구 45명, 인천 22명, 부산 21명, 대전 18명, 충북·경남·제주 각각 17명, 충남 13명, 강원 10명, 전남·경북 각각 9명, 울산 7명, 광주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열흘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경기에서만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어제 하루에만 40만명 가까이 백신을 맞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25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3596명(해외유입 913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463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8662건(확진자 13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281건(확진자 1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657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74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74명으로 총 13만 3763명(93.15%)이 격리해제돼, 현재 786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71명(치명률 1.3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74명, 경기 206명, 대구 41명, 대전 31명, 충북 24명, 제주 22명, 경남 20명, 인천 16명, 강원·전남 각각 14명, 부산·전북 각각 13명, 경북 10명,
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진행을 완화시켜준다는 점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현재 접종되고 있는 다양한 백신들이 제조사마다 효능이 다 다르고, 특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상대적으로 효과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완화시켜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접종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의대 황응수 교수가 한국과총·의학한림원·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온라인 포럼 ‘코로나19 예방접종 과연 안전한가?’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유효성·안전성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밝혔다. 보통 다른 감염병에 대한 핵심 개발은 수십년, 수백년이 걸리기도 하는 반면 이번 코로나19 백신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미 사용되는 등 굉장히 급속도로 개발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황 우주는 “기존에 사용되지 못했던 DNA나 mRNA 등의 백신은 하나의 도구로 개발됐고, 이외에도 벡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8가지 종류가 승인돼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여러 플랫폼 중 제네틱, 그 중에서도 mRNA 기반으로 알려진 화이자 백신은 91.3%, 모더나의 백신도 90%의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졌다. 황 교수는 그 중에서도
정부가 상반기 1300만명 이상 접종과 전 국민 25% 이상 접종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4일 0시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마감한 결과,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 74세 연령층 약 733만명이 예약을 완료해, 예약률은 80.6%라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70~74세는 82.7%, 65~69세는 81.6%로 모두 예약률 80%를 넘었으며, 60~64세는 78.8%로 약 80%에 육박했다. 사전예약은 지난 5월 26일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 발표, 잔여백신 신속 예약서비스 개통 및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일제히 개시돼 하루 71.6만 명까지 접종이 시행되면서 지속적으로 급증했다. 이에 정부는 4일 0시 기준 약 709만명이 1차 접종을 완료(13.8%)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 등을 감안하면 상반기 1300만 명+α 접종과 전 국민 25% 이상 접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추진단은 ”상반기에는 고령층(60세 이상),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우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중증화 위험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1일 국립암센터(연구책임자 김영우 연구소장)와 ‘환자혈액관리 지원을 위한 수혈 적정성 평가’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 정책연구용역 사업인 환자혈액관리 연구를 위해 HIRA CDM을 활용하며, 심평원과 2025년 12월까지 공동연구를 수행해 혈액 사용량 관리를 통한 수혈환자 안전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 HIRA CDM으로 전 국민의 수혈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CDM을 보유한 의료기관의 수혈 임상자료도 연계해 국내 수혈 적정성 평가를 위한 근거 및 가이드라인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동 연구는 CDM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들의 데이터를 직접 교류하지 않고 분석코드만을 공유해 결과 값만 비교하는 분산연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평원은 지난 3월, 10년 간(2010년~2019년) 진료비 청구데이터를 공통데이터모델(CDM)로 구축했다. CDM은 국제적 표준 용어를 적용해 여러 국가·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표준화한 모델로, 서로 다른 데이터의 용어와 구조를 표준화해 기관 간 데이터 연계와 융합이 가능하다. 아울러 심평원은 HIRA CDM을 활용해 국내외 연구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우리나라의 뛰어난 백신 생산, 품질관리 및 인적 자원에 대한 글로벌 인식을 제고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 조직을 6월 2일(수)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글로벌 백신 허브 지원TF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5.19∼23)을 계기로, 미국 현지 시간 5월 21일(금) 한미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백신 생산 및 원부자재 공급 확대, 과학․기술 협력 등 포괄적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합의에 따라 후속조치로 출범한 보건복지부 ‘글로벌 백신 허브 추진단’ 지원 전담조직과 연계,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본격 가동됐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의 안정적 추진과 진흥원 내 전사적 차원의 지원을 위해 TF장은 미래정책지원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엄보영 본부장이 맡는다. TF 운영을 담당하는 총괄분과는 제약바이오산업단의 김용우 단장을 포함해 허브화지원팀과 파트너십지원팀의 총 9명으로 구성된다. 허브화지원팀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지원을 목적으로, 관계부처 협력․총괄 조정 지원, 글로벌 백신 허브화 종합계획 수립 및 세부 실행방안 마련, 글로벌 백신 허브화 사업 아이템 발굴
셀트리온은 4일 바이오 의약품 소재, 부품, 장비 (이하 소부장) 전문 업체(주)이셀 (대표이사: 김두현)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자재 국산화 협약식을 개최하고 국내 바이오 소부장 자립화를 위한 지원을 본격화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 셀트리온은 바이오 소부장 분야 중 정제 공정에 사용되는 싱글유즈백(일회용 버퍼제조용기)과 소모품 커넥터 키트(배양 공정에서 심층여과 과정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기념하며 해당 장비 전문 제작 업체 ㈜이셀과 3년 간 장기 공급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기술로 탄생한 고품질 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리게 됐다. 해당 자재는 그 동안 전량 해외 수입에만 의존해 왔었다.셀트리온은 그룹의 ‘비전2030’의 일환 및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각국의 자국 산업보호 강화에 따른 원부자재 조달 차질에 대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국내 바이오 업계의 소부장 및 원부자재 국산화를 추진해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셀트리온이 국내 바이오 업계의 상생 및 발전을 위해 추진한 국산화 과정의 첫 결실을 맺었다”라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국내
2021년 5월 8일부터 5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통합 학술대회 (KSN-IAC 2021)에서 만성콩팥병 치료제들의 치료 효과를 소개하고, 희귀 질환과 유전성 콩팥 질환에 도입된 신약들의 치료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만성 콩팥병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치료제로 카나브과 크레메진이 소개됐다. 카나브는 고혈압을 동반한 당뇨병성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유사 타 약제 대비 우월한 알부민뇨 감소 효과를 보여 2020년 12월 30일부터 적응증이 확대된 것이 발표됐다. 크레메진은 만성 콩팥병 환자의 장내 요독소의 제거에 도움을 줘 장내 마이크로 바이옴에 유익한 효과를 나타내고, 요독소와 관련된 심장, 인지장애, 골-근육 기능 장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투석환자에서 문제가 되는 뼈 질환 관련 치료제로는 세벨라머(인벨라)와 에보칼셋이 소개됐다. 고인산혈증 치료제인 Sevelamer(인벨라)은 기존에 사용되던 칼슘계 인조절제와 비교해 혈관석회화 방지를 통한 심혈관계 위험도 감소 및 뼈강도 유지효과가 있었고 이를 통해 입원율 및 사망 위험을 감소할 수 있었다.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 치료제인 시나칼셋(레그파라)의 치료 성과 보고와 더불어 출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받은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해 해당 의약품의 판매가 가능해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8개 의약품에 대해 ‘판매업무 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구 약사법 제47조 제2항을 위반한 것을 이유로 행정처분을 했으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에 불복,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2일 법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으며, 이번에 결정된 결과로 8개 의약품은 본안 소송 진행 동안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판매 질서를 위반했다는 처분 건은 2015년 이전에 발생한 일로 회사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일탈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라며, “본안 소송에서도 이에 대해서 법원이 본격적으로 살필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는 오랜 기간 CP(Compliance Program)를 준수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활동을 해왔다”면서, “계속해서 사내 윤리 의식을 고취하고 엄격한 법 준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애브비는 2021 유럽류마티스학회(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EULAR)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15mg, 1일 1회 복용)와 메토트렉세이트(MTX) 병용요법으로 치료 받은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군에서 3년 간 임상적 관해 및 낮은 질병 활성도를 유지한 비율이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대비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별도로 진행된 통합적 안전성 분석에서도 린버크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4.5년 동안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새로운 안전성 위험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드라 카푸어(Mudra Kapoor) 애브비 글로벌 의학부 류마티스 부문 대표 의학 박사는 “애브비는 보다 많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치료 목표인 관해 또는 낮은 질병 활성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있어 린버크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재확인하고 있다. 애브비는 중등도 내지 중증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돕는데 있어 린버크의 역할에 대한 소중한 식견을 쌓은 연구를
글로벌 백신 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역량을 한데 모은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한미 정상회담 이후 추진되고 있는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과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의 두 번째 행사로 국내 백신기업 온라인 간담회를 4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약 30개의 우리나라 백신기업과 관련 협회를 대상으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의미와 주요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 3일 한미 파트너십 논의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을 팀장으로 하는 범정부 차원의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TF를 발족하고, 글로벌 백신 강국으로의 도약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동 TF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단도 구성했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TF는 한미 정상회담 성과가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미국 측과 협의해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을 조속히 구성할 계획이다.또한 성공적인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의 핵심요소인 한국의 백신 개발·생산 역량의 전반적 확충을 위한 정부와 기업, 기업 간 협력기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과 교육정책연구소의 위탁을 받아 서울시 초·중·고 ‘건강보호학생 관리방안’을 개발했다. 이 매뉴얼은 서울시 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기저질환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건강보호학생들을 관리 및 지도하는 방법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인식하고, 주의 및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의 관리 방법에 대한 표준화된 서식을 제공하고자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에 개발을 요청했다. 새로 개발한 매뉴얼은 심장질환 및 돌연사, 알레르기 질환, 당뇨병의 3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제작된 여러 기저질환과 관련한 학생 건강관리 지침들이 이미 일선 학교에 제공되고 있었지만, 내용이 너무 전문적이고 방대해 의료인이 아닌 현장의 교사들이 이해하고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따라서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비의료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단순하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매뉴얼을 구성했으며, 학생의 담당 의사의 판단 및 협조가 포함될 수 있게끔 했다. 이번 관리방안 매뉴얼은 올해 서울시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며, 추후 활용 및 성과
부산대병원 국내 최초, 최대 건수로 내시경 귀수술 실적 1100례를 돌파했다. 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공수근·오세준·최성원 교수)는 2016년 11월 첫 수술을 시작한 이후 최근 1100례라는 기록을 세웠다. 내시경 귀수술은 중이염 수술에 적용된다. 세계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인정돼 2017년에 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 이후 국내에서도 내시경을 통한 수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중이염은 고막 바로 뒤편에 위치한 '중이'라는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중이염은 만성화되기 전에 치료해야 한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중이염으로 악화돼 난청까지 발생할 수 있다. 약물로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면 수술치료를 하는데, 기존의 만성 중이염 수술은 귀 뒤쪽을 절개하거나 외이도로 접근해 현미경을 보면서 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내시경 수술은 피부 절개를 하지 않고 외이도인 귓구멍에 3mm의 내시경을 삽입해 수술하기 때문에 절개로 인한 흉터가 남지 않는 최소침습수술이다. 특히 내시경 수술은 수술 후 고막생착(재생), 진주종 제거, 청력개선 등 기존 현미경 수술에 비해 임상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내시경 귀수술은 의료진의 높은 숙련도와 임상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최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유럽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유럽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 296명을 대상으로 DMB-3115와 유럽, 미국에서 사용되는 스텔라라의 피하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했다. 임상 결과, DMB-3115는 스텔라라와 약동학적 변수 지표 기준에서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됐고,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면역 매개 물질 인터루킨(IL)-12와 인터루킨(IL)-23의 p40 subunit을 차단함으로써,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얀센의 2020년 경영 실적 보고 기준 77억 700만 달러(약 8조 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돼, 현재는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700명대에 근접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에서만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심화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누적 1차 접종자는 70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74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2852명(해외유입 911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90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3961건(확진자 11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852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581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9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90명으로 총 13만 3289명(93.31%)이 격리해제 돼, 현재 75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69명(치명률 1.3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5명, 경기 204명, 대구 65명, 경남 43명, 충북·제주 각각 21명, 대전·강원 각각 18명, 울산 14명, 부산 13명, 전남 12명, 인천 10명, 충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한방 약침치료와 추나요법의 불명확한 기원을 지적하며 안전성·유효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특히 보고서는 이번 연구결과를 불법 의약품 제조 혐의 고발(약침)과 급여화 철회(추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정연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방 약침치료와 추나요법의 기원과 실체(연구책임자 김준성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한방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의 근거로 ‘오랜 기간 사용돼 온 전통’이 현대의학에서는 인정받지 못하지만, 우리나라의 정책입안자들과 환자들에게는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져 검증의 면죄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준성 교수는 “최근 한의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치료법인 약침과 추나요법은 1990년대 이전에는 찾아보기 힘들었을 정도로 그 실질적 기원이 짧다”며 “체내에 한약을 주사하기 때문에 안전성 우려가 큰 약침과, 건강보험 급여화가 적용된 추나요법에 대한 검증의 필요성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서는 약침과 추나의 기원과 실체에 대한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는 한방 약침과 추나가 사용되기 전인 1990년대 이전부
대한골대사학회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고령사회 구축을 위해 노인 골다공증 골절 예방 정책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3일 제33차 춘계학술대회의 보험·정책세션에서 ‘2025년 초고령사회에서의 골다공증 골절 예방’을 주제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대한골대사학회 김덕윤 이사장은 “오는 2025년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대한민국 노인 골절 예방 2025 로드맵’ 수립 계획을 선포했다.학회가 이 로드맵을 통해 골다공증 골절 극복방안으로 제언한 2025년까지의 3대 정책 개선과제는 ▲대국민 질환 인식 개선 및 조기 진단·관리 강화 ▲골다공증 약제 급여기준 개선 및 치료 선진화 ▲전주기적 노인 골절 예방 관리체계 구축이다. 또한 ▲정부 주도 대국민 질환 캠페인 추진 ▲국가건강검진 내 골밀도 검사 강화 ▲골다공증 약제의 골밀도(T값) -2.5 초과 시 급여중단 개선 ▲골절 초고위험군의 국제기준에 맞는 순차치료 보장 ▲국가 차원의 ‘골절 및 골다공증 질환관리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재골절 예방 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대한신경과학회는 양압기 처방기간이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어들자 환자들이 양압기 처방기간을 늘려달라고 병원 곳곳에서 호소하고 있다며 이는 외래진료를 할 수 없는 지경에 다다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회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양압기 처방기간이 3개월로 줄어들면서) 6개월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하던 환자들은 왜 갑자기 병원을 두 배 자주 방문하고 진료비를 두 배 지불해야 하느냐고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며 “더욱이 코로나 감염으로 병원 방문을 줄여야 하는 시기에 더욱 이해를 못 하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양압기 처방의 급여 기준을 강화하면서 처방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변경했다. 이와 관련해 건강보험공단과 관련 전문 학회들의 사전회의에서 전문 학회는 산소 발생기, 인공호흡기는 처방기간이 1년인데 비해, 양압기 처방 기간 3개월은 너무 짧아서 환자들의 불편이 너무 크고, 기존에 6개월로 처방을 받았던 환자들의 불편과 비현실적인 조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반대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공단도 1년 동안 양압기를 잘 사용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6개월 처방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