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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41대 의협회장 선거가 끝났지만 의료계의 선거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오는 4월 25일 열리는 제73차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장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는 임장배 박성민 두 후보가 출마했다. 향후 3년간 이필수 집행부를 지원·견제하며 대의원회를 이끌어 갈 수장이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후보인터뷰를 진행, 기호순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 출마한 계기를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존경하는 대의원님께 후보 임장배 인사드립니다. 출마의 계기는 91년 구의사회 총무에서 시작한 30여년의 오랜 의사회 활동과 지역 대의원회 부의장, 의장, 의협 대의원회 대변인,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의원회에서의 회무는 누구보다 잘할 것 같다는 주위의 권고와 자신감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대의원회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은 무엇입니까. 대의원회는 집행부를 견제와 상호 협조 모두 가능합니다. 집행부로부터 종속적인 위치에서 벗어난 기능의 자율성도 보장돼야 합니다. 다수결이 기본이지만 소수의 의견도 존중돼야 합니다. 저는 대의원 각각의 자유, 자율, 다양성을 모두
한국형 우울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2021 실무위원회(위원장 서정석)와 자문/조정위원회(위원장 박원명)는 9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21 한국형 우울장애 약물치료 지침서(Korean Medication Algorithm Project for Depressive Disorder, KMAP-DD 2021)’를 소개했다. 이 지침서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와 대한정신약물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해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와 함께 약 4년마다 지속적으로 개정되고 있는 유일한 전문가 합의 지침서이다. 2002년에 한국형 우울장애 알고리듬을 첫 개발하고 2006년, 2012년, 2017년 세 차례 개정 이후 4년이 흘러 이번에 네 번째 개정이다. 지침서에 담긴 주요우울삽화의 치료 전략과 특정 상황에서의 항우울제 선택 전략을 일부 소개한다. [편집자주] ◆주요우울삽화의 치료 전략 경도 및 중등도 삽화에서는 항우울제 단독치료를 최우선 치료로 권고한다. 그 외에 항우울제+항우울제 병합요법, 항우울제+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의 병합요법은 2차 선택으로 고려한다. 정신병적 양상을 동반하지 않은 중증 삽화에서는 항우울제 단독치료와 항우울제+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병합요법을
보건복지부가 아동의 구강 건강 수준 향상과 소득 격차에 따른 구강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오는 5월부터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3년간 총 3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아동(보호자)이 주치의로 등록한 지역 내 치과의사와 계약해 충치 예방 등 구강 건강 유지·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관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건강 상태는 2018년 기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며, 경제적 불평등이 구강건강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 시범지역은 지난해 공모에서 선정된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이며, 사업대상은 시범지역 초등학교 4학년 아동과 소재 치과의원이다. 아동치과주치의는 등록한 아동 대상으로 충치, 충치위험치아, 결손치 등 구강건강상태, 구강관리 습관(칫솔질 방법, 횟수) 등을 평가하고 아동별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한다. 그리고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구강 교육(칫솔질 방법·횟수, 식습관 및 영양교육), 예방 진료(치면세마 후 충치가 생기지 않게 불소도포) 등을 3년에 걸쳐 연 2회 제공한다. 시범사업 본인부담금은 사전예방 투자 강화 측면에서 전체 비용의 10%에 진찰료를 포함한 1회당 약 7
지난 8일 잠정 연기·보류됐던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예방접종이 12일부터 2분기 접종일정 계획대로 재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7일, AZ 백신과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희귀혈전증 간의 인과성을 비롯한 백신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사전 예방 조치로 일부 접종 시작 시기를 연기·잠정 보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7일 유럽의약품청(EMA) 약물감시 및 위해성평가위원회(PRAC)는 AZ 백신의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을 크게 상회하므로 접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으며, 다만 접종 후 희귀혈전증이 부작용으로 발생 가능하므로, 이에 대해서는 관련 징후를 조기에 인지하고 즉시 의료조치를 받도록 권고했다. 이번에 EMA가 AZ 백신 접종의 부작용으로 분류한 희귀혈전증은 일반적인 혈전질환과는 다르며, 매우 희귀하게 발생(인구 100만 명 당 4명, 영국)하는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희귀한 혈전증만을 포함한다. 유럽의약품청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면서 발생하는 뇌정맥동혈전증(Cerebral venous sinus thrombosis, CVST)과 내장정맥혈전증(Splanchnic vein th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4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9559명(해외유입 782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290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6222건(확진자 10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912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1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08명으로 총 10만 109명(91.37%)이 격리해제돼, 현재 76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5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68명(치명률 1.6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1명, 경기 182명, 부산 44명, 전북 40명, 충남 22명, 인천 16명, 경남 15명, 경북 12명, 울산·충북 각각 10명, 대전·제주 각각 7명, 대구·전남 각각 6명, 강원 5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에서만 20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 각지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2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8945명(해외유입 780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51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3580건(확진자 11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109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7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15명으로 총 9만 9301명(91.15%)이 격리해제돼, 현재 787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8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65명(치명률 1.62%)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99명, 서울 198명, 부산 56명, 경남 44명, 경북 26명, 울산 25명, 인천 24명, 전북 23명, 충남 15명, 대전 13명, 충북 10명, 전남·제주 각각 7명, 강원 6명, 대구·세종 각각 4명, 광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
심평원이 재활의료기관 수가 2단계 시범사업의 효과 평가를 통해 3단계 및 본 사업 전환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재활의료기관 수가 2단계 시범사업 효과 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정부는 2017년 10월 손상‧질병으로 인한 장애를 최소화하고 조기 일상생활로의 복귀 및 장기적으로는 재활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수가(입원료체감제 유예, 통합계획관리료, 통합재활기능평가료) 시범사업을 시작, 2020년 2월까지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3월부터는 지정․운영 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형태의 재활치료 수가모델, 지역사회 연계수가 등을 도입해 재활의료기관 수가 2단계 시범사업 진행 중에 있다. 시범사업 참여기관 수는 해마다 늘어 1단개 15개소에서 2020년 2단계 26개소, 올해에는 45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2단계 시범사업은 기존 재활치료(이학요법료)의 항목별 횟수 제한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맞춤형 통합치료계획에 따라 환자에게 필요한 만큼(최대 4시간 한도) 집중재활치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치료시간 단위당 수가(15분/단위)로 개편했다. 또한 기능회복 시기 이후 지역
제약사들은 각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R&D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며, 연구개발 실적은 이러한 투자 결과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사업보고서를 통해 각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연구개발을 진행했고, 유한양행과 동아에스티는 곧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3상 시험 제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양행, 총 21품목 중 3상시험 4품목 유한양행은 신약 4건(합성신약 2건, 바이오신약 2건), 개량신약 17건(복합제 13건, 개량제제 4건)으로 총 21품목을 대상으로 연구 중이다. 현재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품목은 4품목(렉라자, AD-202, AD-207, AD-208), 허가 단계의 품목은 5건(AD-102, AD-201, AD-206, AD-101, AD-203)이다. 유일하게 글로벌 임상을 진행중인 렉라자는 폐암에 대한 적응증으로, 80mg 용량에 대해서는 이미 올해 1월 단독요법 및 2차 치료제로서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3상 시험 중인 AD-102는 골다공증에 대해, AD-207은 고지혈 및 고혈압에 대해, AD-208은 탈모에 대해 적응증을 갖고 있다. ◆녹십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정보가 8월 18일 공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비급여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보건복지부 제2021-100호, 2021.3.29.) 고시 개정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을 오는 8월 18일(수)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제도’는 병원이 고지(운영)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 중 복지부장관이 공개대상으로 별도 고시한 비급여 진료비용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이용 선택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이번 고시 개정의 주요 내용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 조사·분석 결과에 대한 ▲공개 대상 및 항목 확대 ▲공개시기 변경 등이다. 공개대상은 기존 병원급 의료기관 포함 의원급 의료기관까지이고, 항목은 현행 564항목에서 616항목으로 확대 공개한다. 공개시기는 기존 매년 4월 1일에서 매년 6월 마지막 수요일로 변경됐고, 올해는 고시개정 일정을 감안해 8월 18일 공개한다.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자료수집 일정은 의원급 의료기관은 4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은 5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이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집행부의 두 번째 회기가 본격 시작됐다. 병원협회는 9일 서울드래곤시티 5층 백두홀에서 열린 제62차 정기총회에서 682억원의 예산안과 ‘비전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합니다’를 목표로 한 2021년도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6백여 회원병원 중 임원병원 중심으로 참석토록 해 철저한 방역 하에 개최됐다. 정영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모든 상황이 위기와 난관에 봉착해 있다. 백신접종이 본격화 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를 극복해 내고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회무를 이끌 예정”이라며 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회원병원의 권익과 병원협회의 위상을 높여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병원협회는 사무국과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3부분으로 나눠 각각 10억 7500여만원, 1450여만원, 3억 56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지난 회계연도 결산보고를 하고 총회는 회관건립기금 적립과 미처리결손금 보전 및 차기이월 이익잉여금으로 처리했다. 총회는 이어 사무국과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등 3개 부분 예산을 합친 총
이대서울병원이 최신 CT·MRI 기기를 추가로 도입해 CT·MRI 촬영실을 확장 운영한다. 이대서울병원은 촬영실 확장운영을 통해 늘어나는 입원·외래환자에 따른 검사 대기시간 증가 문제는 물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14병상 규모로 개원한 이대서울병원은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병상수를 늘려왔다. 최근 병상수가 700병상 이상이 되면서 입원 및 외래 환자와 지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한 중증응급환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CT와 MRI 검사 대기시간이 늘어났다. 이에 이대서울병원은 추가적으로 CT와 MRI를 도입해 장기 대기에 따른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최신 기기를 통해 신속·정확한 진단으로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대서울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 CT’는 적은 방사선으로도 빠른 검사와 정확한 영상진단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 튜브(Dual Source) 방식이라 기존 CT에 비해 선명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약 0.3mm의 미세한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어
연세의료원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이자 세브란스병원의 전신인 ‘제중원’ 개원 136주년을 맞아 기념예배와 심포지엄을 통해 세브란스 정신을 되새겼다.9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제중원 개원 136주년 기념예배 및 제3회 용운의학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는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기념예배에서는 김동환 연세의료원 교목실장의 개회와 기도, 성경봉독에 이어 ‘세브란스는 역사다’를 주제로 그간 세브란스가 걸어온 길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의 기념사에 이어,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세브란스가 이어온 제중원의 설립 정신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애쓰는 교직원들에 대한 격려를 담아 인사말을 전했다. 서승환 총장은 “제중원은 구한말 콜레라 전염병 방역의 구심점이었다. 당시 에비슨 박사는 방역의 총 책임자로서 조선사람들을 구하고자 애썼다. 137년이 지난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구하고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애쓰고 있다”며 “의료진들을 보면 에비슨 박사가 생각나는 것은 나뿐만 아닐 것이다. 바이러스와의 남은 전쟁을 꼭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들이 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의료진의 정성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들을 위해 간식 상자 60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진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취지에서다. 최근 수도권 확진자 급증 뿐 아니라 대전과 세종지역에서도 학원 등을 매개로 한 연쇄 감염이 학교로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9일 오전 기준으로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모두 43명으로 이 가운데 학생 환자는 17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경증 또는 무증상 확진자들의 격리 치료를 담당하던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충청권 생활치료센터)이 3월 말 운영 종료됨에 따라 세종과 인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상당수가 세종충남대병원으로 몰리는 실정이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중증환자 치료 뿐 아니라 불가피하게 코로나19 확진자 생활치료센터 역할까지 하는 상황이어서 의료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공공의료기관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나용길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지역민과 의료진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올해부터 3년간 서울특별시의사회를 이끌어 나갈 제35대 집행부 임원 명단을 발표했다. ‘든든하고 당당한 서울시의사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서울시의사회 35대 집행부는 지난 집행부에서 회무를 수행했던 임원들을 연속 임명해 기존 집행부가 추진해 왔던 업무와 관련해 연속적이고 전문적인 회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회원 속으로 찾아가는 의사회 만들기 위해 사무처장을 팀장으로 하는 ‘회원 고충 대응팀’을 구성하고 회원들과 소통하며 서울시의사회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 시키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한편 지난 집행부에 이어 제35대 집행부에서 연속으로 임원을 맡아 회무를 수행하는 상임진으로는 송정수·유진목·이태연 부회장, 방원준 법제이사, 오승재 의무이사, 채설아 재무이사, 최주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 등 7명의 임원이 있다. 박명하 회장은 “이번 집행부 인선은 기존 집행부의 회무 수행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회무를 추진하는 데 있어 필요한 분들을 모시는데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서울시의사회가 회원 모두를 아우르며 회원을 위한 집행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번 제35대 집행부와 최선을 다해 회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로봇 수술 도입 3년 4개월 만에 700례를 달성했다.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7년 12월 첫 로봇 수술을 시작한 지 11개월 만에 100례, 2년 9개월 만에 500례를 달성했으며, 이후 3년 4개월 만에 700례를 돌파했다. 700례 중 전립선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암 등 암 수술 비중이 63.4%를 차지할 정도로 중증질환이 대다수이다. 세부적으로는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순으로 많은 수술을 시행했다. 그동안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부산·경남 지역 최초 경구 갑상선 로봇 수술, 전국 최초 유방암 로봇 부분 절제술, 부·울·경 최초 로봇 유방 전절제 및 동시 재건술에 성공하는 등 타 병원 대비 고난도 로봇 수술을 주로 시행하고 있으며, 수술 질적으로도 높은 우수성을 주목받고 있다.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오태희 교수는 “지난 2017년 로봇 수술기 도입 후 단기간에 7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의료진들의 부단한 노력 덕이다”라며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동남권역 로봇 수술 선도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은 로봇 수술을 위한 전용
환경부지정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가 수행한 2020년도 정기평가에서 전국 10개 환경보건센터 중 최우수센터(1위)로 평가받았다.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조사·연구와 교육·홍보 사업에 대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2017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평가받았다.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조사연구와 교육·홍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아토피 질환과 주요 환경요인(대기오염, 도시기후, 꽃가루 등) 변화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과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심도있는 연구와 교육·홍보사업을 매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보건 이동학교, 환경성질환 예방강좌, 아토피 자연체험캠프 등 소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실시해 알레르기 질환 저감 및 예방관리에 앞장섰다.김양호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아토피 질환의 환경요인 규명과 과학적 예방·관리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계획하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매년 전국의 환경보건센터들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환경성 질환 연구 및 환경보건 교육·홍보 수행 달성도 등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600명 후반대로 내려섰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4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8269명(해외유입 778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69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9361건(확진자 11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605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7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6명으로 총 9만 8786명(91.24%)이 격리해제돼, 현재 77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3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64명(치명률 1.6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4명, 경기 197명, 부산 50명, 인천 39명, 대전 26명, 전북 22명, 대구·충남 각각 17명, 경남 15명, 울산·전남 각각 9명, 충북·경북 각각 7명, 광주·세종 각각 5명, 강원 3명, 제주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15
제약바이오산업을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청년기자단(팜블리) 3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청년기자단 3기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협회 공식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고 9일 밝혔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약 9개월이다. 2019년 처음 결성된 청년기자단은 Pharm(제약)과 Lovely(사랑스러운)의 합성어인 ‘팜블리’를 애칭으로 지난해 12월 2기 활동을 마쳤다. 15명으로 활동했던 2기 팜블리는 산업 현장 곳곳을 누비며 총 122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3기 청년기자단에는 총 326명이 지원했다. 블로그 콘텐츠를 담당할 일반기자는 약 31:1, 유튜브에 담길 영상물을 제작할 영상기자는 약 3:1의 경쟁률을 뚫고 모두 16명의 3기 청년기자단이 선발됐다. 청년기자단 중 일반기자는 ▲강민서(경희대 응용화학과) ▲강유은(숙명여대 약학과) ▲강효진(한양대 생명나노공학과) ▲김성강(차의과대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김정희(전북대 수의학과) ▲김채은(가천대 바이오나노학과) ▲류혜림(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안상은(중앙대 생명과학과) ▲이준영(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가 8일 ‘2021 대한내분비학회 학연산 및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약물전달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2021 대한내분비학회 학연산 및 춘계학술대회는 ‘Endocrinology Meets Immunology’라는 주제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당뇨병, 갑상선, 신경내분비, 피질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는 약물전달 세션에 연자로 나서 웨어러블 약물전달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당뇨 관리의 신패러다임을 이끌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및 인공췌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가 글로벌 제약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했다. 최근 의료비 재정 부담, ICT 기술 발전,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 등으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며 미래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렌드와 POC(Point of Care)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오플로우는 최근 웨어러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 제정해 운영 중인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이 4월 8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64차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열렸다. 환인제약은 1999년부터 정신의학 분야의 학술과 저술, 사회활동 분야에 탁월한 업적이 있는 사람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환인정신의학상을 시상함으로써 국내 정신의학 분야의 학문 발전과 학술연구의욕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제23회를 맞이한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에서는 학술상에 김어수 교수(연세의대), 젊은의학자상에 강재명 교수(가천의대)가 각각 수상했다. 학술상은 최근 3년 이내 학술 활동 및 학술 업적을, 젊은의학자상은 만 40세 이하로 최근 3년 이내 정신의학분야에 관한 저술 및 학술지에 게재된 원저를 심사기준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