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9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정부가 천연물의약품(한약·생약제제)의 허가 기준을의약품 수준으로 강화한 지 2년이 넘었지만, 현장에서는 바뀐규정에 대한 적응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이에 천연물의약품 심사 기준의 주요 변경사항을 되짚어보고, 관련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강화된 규정이 국내천연물의약품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아리바이오 강승우 상무는 21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DRA 천연물의약품연구회 주최 제25회 정기세미나에서 천연물의약품허가·신고 관련변경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강 상무는 “천연물의약품 제조사는 2002년의약품 등의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에 ‘천연물신약’ 허가 요건 및 심사 기준이 별도로 신설되면서 많은 혜택을 누렸다”며“하지만 2016년부터 심사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허가가 까다로워졌다”고 운을 뗐다. 정부는 2000년 관련법을 제정하고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연구개발과산업화 촉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천연물신약에 대한 별도의 심사 기준을 신설했다. 이 기준에 따라 천연물신약은 의약품과는 달리 허가 심사 시 안전성 관련 자료 제출이 면제됐다. 이는 안전성 문제를 야기했다. 5개 회사의 6개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보건복지부가 행정예고한 추나요법 급여기준 신설 고시에 대해 의료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바른의료연구소와 대한의원협회는 21일 성명을 통해 고시안 폐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유효성 · 안전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은 추나요법의 급여기준 신설을 반대하는 의견을 21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아래 별첨 '바른의료연구소 보도자료'). 연구소는 △신의료기술평가에 준하는 유효성 평가를 받지 않은 점 △한국한의학연구원마저 추나요법의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연구용역 보고서도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점을 의견서의 근거로 제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추나요법 급여화 안이 심의 · 의결된 후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은 "추나행위는 신의료기술 행위가 아니라, 안전성 · 유효성은 입증이 된 비급여 행위다."라고 발언했다. 연구소는 "추나요법이 비급여로 등재된 2003년 당시에는 '신의료기술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에 따라 의료인단체, 전문학회, 중앙의료심사조정위원회가 안전성 · 유효성을 인정했는지 여부만으로 심평원에서 급여 또는 비급여 대상 여부를 결정했다. 결국 추나요법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제12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21일 병원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도민들에게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은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북지역암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암 예방의 날 행사에서는 전라북도 및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 사업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가암관리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온 유공자와 우수기관 표창, 암 예방의 날 기념 영상 상영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강미숙(정읍시) 황정애(진안군) 차경화(순창군) 양영숙(순창군), 강민지(전북지역암센터) 등 5명이, 기관표창으로는 최우수기관에 남원시가 수상했다.전북지역암센터는 이날 행사에 앞서 암 예방의 날 주간행사로 18일부터 20일까지 병원 직원 식당 등지에서 암 예방 퀴즈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도내 7개 빈타이지점 현장을 찾아 암 예방의 날 기념 텀블러 제공 행사를 개최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과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3분의 1은 조기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3월 21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3층 한라홀에서 2018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이사회는 2018회계연도보다 2.57%가 증액된 101억6,900여만원의 2019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이날 이사회는 △보험수가 개선 및 대응 △병원경영환경 개선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대내·외 역량강화 등을 2019 회계연도에 중점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19 회계연도 사업계획안을 보고했다.이사회는 자보심의회 분담금 납부와 관련하여 지난 2월 자보심의회 정상화에 합의한 것에 근거해 2016년과 2017년 회계연도 분담금은 면제하고 2015년과 2018년에 미납된 분담금과 2019 회계연도 분담금의 갹출비율은 병원별 자보진료비의 0.04%로 의결했다. 또한, 석웅 기획부위원장 등 8명의 임원보선과 남양주 21세기병원 등 19개 병원의 신규입회를 승인하였다. 병협은 오는 4월3일 제10회 KHC 리셉션과 창립60주년 기념행사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60차 정기총회도 4월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정기이사회는 제38대 홍정용 회장의 명예회장 추대를 의결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전상현)가 21일 오전 11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제12회 암 예방의 날’기념식을 개최, 암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암 조기검진 및 암 예방의 생활습관 등을 강조했다. 기념식 행사는 정복금 울산광역시 복지여성건강국장, 전상현 울산지역암센터 소장, 김영환 울산대학교병원 행정부원장, 민영주 교육부원장, 황병훈 울산중구보건소장, 암 관리사업협의체 관계자, 울산지역암센터 암예방 서포터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 및 기관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국민 암예방 생활수칙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전상현 울산지역암센터 소장은 “암은 위험요인을 최소화해 발생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그 어떤 치료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암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암 예방수칙의 실천을 높여 암발생률과 사망률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암관리 사업과 암예방 홍보를 위해 공헌한 관계자에 대해 표창도 수여됐다. 울산지역암센터 전상현 소장은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상현 소장은 2015년부터 울산지역암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울산 지역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대용)가 3월 20일 대구파티마병원 본관 5층 임원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시 동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취약계층의 건강 불평 해소 등을 줄이고 건강증진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협약에서 대구파티마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 및 사업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사업 △지역주민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 △지역주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 홍보 등을 상호 협력키로 약속을 했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 더욱 체계적이고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여 건강증진 프로그램 마련 등 지역주민이 평등한 건강권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항암화학요법 콤보가 확장기 소세포폐암(ES-SCLC)의 1차치료에 허가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제넨테크(로슈의 자회사)의 티쎈트릭과 카보플라틴(또는 에토포사이드) 병용요법을 ES-SCLC1차 치료에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IMpower133(다기관·위약대조·이중맹검·무작위배정)의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 연구에는 치료 경험이 없는 ES-SCLC환자 403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여자의일부에게 티쎈트릭과 카보플라틴(또는 에토포사이드)을 병용투여하고, 나머지에게는 카보플라틴(또는 에토포사이드)을 단독 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전체생존기간(OS)과 무진행생존기간(PFS)이 주요 지표로 측정됐다. 그 결과, OS 중간값은 티쎈트릭 병용요법군(12.3개월)이 단독요법군(10.3개월)보다 길었다. 이는 트쎈트릭 병용요법군이 단독요법군보다 사망률이 30%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무진행생존기간 역시 병용요법군 5.2개월, 단독요법군 4.3개월로나타났다. 티쎈트릭 병용요법군에서 보고된 부작용은 피로감, 오심, 식욕감소, 변비 등이었다. 중대부작용 발생률은 티쎈트릭 병용요법군(37%)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고(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사망을 계기로 응급의료체계에 대해 높아진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여, 응급의료체계의 주요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 합동 「응급의료체계 개선 협의체」를 3월 20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이 협의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응급의료 정책 입안자, 민간 전문가, 환자단체 대표 등 총 12명의 위원이 참여한다.연번 소속 직책/직위 성명 비고 1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강도태 공동위원장 2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정기현 공동위원장 3 대한응급의학회 서울대학교 교수 신상도 응급의학과 4 대한응급의학회 조선대학교 교수 김성중 응급의학과 5 대한예방의학회 서울대학교 교수 김윤 예방의학과 6 권역심뇌혈관질환 센터협의회 회장 차재관 신경과 7 권역외상센터협의회 단국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최석호 외과 8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안기종 - 9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윤태호 - 10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 김일수 - 11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직무대리) 윤순영 - 12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오는 4월 15일 최첨단 새 병원을 개원한다. 1899년 대구의 중심지에서 ‘제중원’으로 시작한 계명대 동산병원은 120년 ‘메디컬 프론티어’ 정신을 이어 대구의 서쪽 달구벌대로(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연다. 새 병원 이름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다. 동산동 현위치에는 ‘대구동산병원’이 새롭게 태어난다. 새 병원은 대지 40,228.4㎡(12,169.03평), 연면적 179,218.41㎡(54,213.32평), 지하5층, 지상20층의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이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건축은 지난해 9월 28일 달서구청으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았다. 또한 동산병원 교직원들이 사용자 준공검사를 거쳐, 11월 30일 건설사로부터 정식 인수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의료장비와 가구 및 비품들이 계속 도입되고 있으며, 현재는 전교직원들이 새병원 현장에서 적응교육과 모의진료를 실시하며 환자를 맞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존스홉킨스대병원 등 세계적 수준의 미국 병원 8곳을 모델로 하여 ‘환자 최우선’으로 설계되었다. 건물은 ‘치유의 손’, ‘교감의 손’, ‘기도의
5년 이내 생존률이 2%에 불과한 난치성 뇌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서울대병원은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공동 연구팀이 항암 치료로 증세가 호전된 환자와 암이 악화된 환자군을 대상으로 각각 암세포를 분리한 후 3D 세포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특수 제작된 칩에 세포를 배양한 결과, 칩 내부에서 기존 항암 치료와 동일한 암 세포 치료 반응을 재현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먼저 인공 조직이나 인공 장기를 제작할 수 있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적용하여 뇌암의 가장 흔한 형태인 교모세포종의 환경을 칩 형태로 동일하게 구현했다. 산소 투과성이 있는 실리콘으로 칩의 벽을 프린팅하고 그 안에 환자의 몸에서 추출한 교모세포종과 사람의 혈관세포로 이루어진 바이오잉크를 순차적으로 프린팅해서 동심형 고리구조를 제작했다. 실제 교모세포종의 환경을 모사한 칩에 세포를 프린팅해 배양한 결과, 전통적인 체외 세포 배양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세포종의 병리학적 특징이 칩에서 재현됐다. 그리고 항암 치료 효과가 양호했던 환자들에게서 분리한 3종의 교모세포종으로 제작한 칩들은 암세포 생존률이 약 40%이하였던 반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불교종교실(아미타실) 개소식을 19일 오후 2시 울산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지역 내 불교신자들이 울산대학교병원에서 환자에 대한 종교적 지지와 환자 돌봄을 제공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불교종교실은 간병보조, 호스피스병동 자원봉사 등 다양한 병원내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현재 약 20여 명의 불자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환자들에게 세발 서비스, 기도 등의 봉사활동은 물론 부처님 오신날(5월), 성도재일(12월)에는 법회와 기념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불교종교실 관리자 화정스님은 “많은 환자와 보호자, 직원, 봉사자들에게 종교적으로 힘을 주고 좀 더 위안과 소통을 하는 재충전의 공간으로 활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울산대학교병원 불교종교실은 응급의료센터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주 5일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불교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문의 전화는 052-250-8064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현재 울산대학교병원에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까지 총 3개의 종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면 130명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항혈소판제 신약후보물질인SP-8008에 대한 비임상독성시험을 완료하고, 영국의약품 보건의료제품규정청(MHRA)으로부터 임상 1상시험 승인(CTA)을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제약사측은 오는 5∼6월 중 영국 현지에서 지원자(48명)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약동학평가를 위한 임상 1상을 개시한다. SP-8008은 기존 항혈소판제와는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혁신신약이다.서울대약대 정진호 교수팀과고려대약대이기호 교수팀이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과제로 선정됐다. 혈소판은 동맥경화등 좁아진 혈관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물리적 전단응력(shear stress, 혈류에 의해 혈관에 미치는압력)에 의해 활성화되는데, 이는 정상적인 지혈작용에는크게 관여하지 않으면서 병적인 상태에서의 혈전생성에 선택적으로 관여한다. SP-8008은 이 활성화과정중 혈관에서 유리되는 활성화물질인 vWF작용을 억제한다.전임상에서는 출혈부작용은 감소시키고, 기존혈소판제제와유사한 혈소판응집억제 효과를 보였다. 신풍제약 주청 연구본부장은"이번임상 1상에서는 혈액에서의 혈소판활성변화도 측정돼 유효성에 대한 예비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19일 성명서에서 서울시청(이하 서울시)이 시범운영하려고 하는 돌봄SOS센터는 간호사에게 의료행위를 하도록 하는 것으로써 의료법 위반이라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돌봄SOS센터를 성동 노원은평마포강서구 5곳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돌봄SOS센터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소속 간호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가정을 72시간 내에 방문하여 상황을 파악하고 케어플랜을 수립하여 긴급 돌봄부터 일상 편의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계하고 사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의사회는 돌봄SOS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간호사의 의료법 위반행위 *보건소의 의료법 위반행위 등을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법에 의하면 의료인은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간호사의 진료 보조 업무는 의사의 지도 하에 시행하도록 되어 있다.”고 전제하면서 “돌봄SOS센터 간호사가 환자의 건강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문진 등의 의료행위를 하거나 의사의 지도 없이 독자적으로 건강측정 등의 진료 보조 업무를 할 경우 이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만약 돌봄SOS센터 소속 간호사가 위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오는 4월 5일까지 본관 3층 건강증진예방센터 내 갤러리 스칸디아에서 김지은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자연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 이번 초대전에서는 파도의 여러 형상을 등장시켜 생명의 기운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신진 여류화가인 김지은 작가의 작품은 주로 자연의 찰나의 느낌을 포착해 시공간의 기운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독창적인 자연의 형상을 그려낸 진솔한 이야기로 회화 및 조형적 입체 작품을 꾸준히 창작해왔다. 김지은 작가는 "순수 자연 속에서 인간이 느끼는 기본적 감성뿐 아니라 본인 심상에 투영된 자연 이미지를 통해 잠재된 내면세계 변화를 담아내고자 했다."며, "자연을 변화시키고 생명을 불어넣는 기운과 독창적인 자연의 형상을 엿볼 수 있다."고 관람 포인트를 설명했다. 또한, "평소에 지역사회 역할에 관심이 많고 동참하고 싶었는데 공공병원 안에서 다양한 관람객과 소통하면서 작품을 나눌 수 있어 더욱더 뜻깊다."며, "자연 · 생명을 주제로 하는 작품을 통해 환자 · 보호자 · 의료진이 보다 편한 마음으로 기분 좋게 감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환자 · 보호자 · 인근 지역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가 19일 ‘윤소하 의원(정의당)의 근시안적인 의사 수 증원 요구를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8일 윤소하 의원(정의당, 보건복지위원회)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 보건복지부 현안질의에서 “높아지는 대한민국 의사들의 평균 근무시간, 지역 간 의료 불균형으로 인한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 무엇보다 의사 부족은 필연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역에 공백이 발생한다.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과목에 대해 전공의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보건의료 영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의 핵심에는 의사 인력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의료체계 개편이나 공공의료기관 확충도 의사 인력을 대폭 늘리지 않으면 답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립 공공 의대 설립과 공중보건 장학제도 두 가지를 통해 의사 인력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모두 동의한다. 오는 12월까지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보건의료인력 법 제정 법률안 입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전라남도의사회 2800여 회원 일동은 “윤소하 의원의 무책임한 발언과 이에 편승하는 보건복지부의 태도를 강력
의사 · 간호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폭행 · 모욕 행위를 방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 · 과천)은 19일 청원경찰 배치 등 의료기관 내 폭력방지를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1,998명)가 진료 중 폭행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조사에서 최근 6개월간 환자 및 보호자 폭력에 노출된 경우는 평균 4.1회로 조사됐으며, 응급의학과 12.7회, 비뇨의학과 5.3회, 안과 4.4회 순으로 진료 중 폭력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개정안은 △청원경찰 등 특수경비원이 의사 · 간호사 등의 신변 보호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하고 △보호 대상을 의료기관 내 종사자 전체로 확대했으며 △금지 행위도 모욕 · 폭행 · 협박으로 확대해 무겁게 처벌하도록 했다. 신 의원은 "의사 · 간호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폭행 · 협박은 환자 생명 · 건강과 직결된다."며,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아용 인공혈관 공급 중단 사태는 고어社의 독과점 횡포가 아닌 저수가를 강제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횡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사무총장에게 발송했다고 전했다. 앞서 2017년 9월 고어社사는 낮은 건강보험 상한가를 이유로 들어 인조혈관의 국내 공급을 중단했다. 이에 상급종합병원들은 고어社가 공급을 재개할 때까지 인조혈관 사재기를 강행했으나 올해 초 인조혈관 재고가 소진되면서 단심실 환아의 폰탄수술(Fontan's operation)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번 사태를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다국적 의료회사의 독과점 횡포로 규정하고, 이를 오는 5월에 열리는 WHO 총회에 정식 아젠다로 상정해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2016년 고어社가 공급하던 인공혈관의 국내 수가는 미국 수가의 절반 정도였고, 중국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정부는 그 가격에서 19%를 삭감하겠다고 통보했다. 또, 3년 주기로 시행하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실사에서 정부는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자료까지도 무리하게 요구했다."며, "결국 저수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이 환자안전주간을 맞아 '안전한 진료환경 만들기'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본 공모전은 의료기관 내 폭언 · 폭행 근절, 의료인 · 환자 간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UCC △포스터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부문별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선정한다.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부문은 대상을 보건의료기관으로 한정하고, UCC 및 포스터 부문은 개인 · 단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에 대한 접수는 3월 18일부터 4월 3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psinfo@koiha.or.kr)을 통해 접수하며, 5월 8일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www.kops.or.kr)에서 결과를 발표한다.시상은 오는 제2회 환자안전일 기념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인증원은 "공모전 응모작은 교육 자료로 제작 · 배포하여 보건의료기관의 자발적인 환자안전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공모전 응모 및 제출서류 양식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 및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진행하는 공모전 응모방법 및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한국테라박스의 경구용 장티푸스백신 ‘비보티프’에 대한 국내판권을 확보하고 국내허가권 양수에 합의해 올 상반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비보티프캡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및 유럽의약품청(EMA)승인을 획득한 장티푸스 백신으로, 장티푸스 주생균(Live Salmonella Typhoid Ty21a Strain)이 주성분이다. 전세계적으로 약 1억 5,000만도즈 이상 판매된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으로 1회 접종 시 3년동안예방효과가 지속되며 경구용으로 복용이 편리해 어린이나 주사기 공포가 있는 성인도 쉽게 접종할 수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연간 3000만명이넘는 해외 출국자 시대에 고품질의 백신의약품을 공급함으로써 여행자 백신시장 확대를 통한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에 판권을 양도한 한국테라박스 정영진 대표는 “대웅제약을 통해국내 여행자 백신에 대한 인식과 접종률을 높이고 여행자백신 접종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한편,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장티푸스 예방백신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3억원대다.
보건복지부의 업무의 과중도 및 지출 규모, 소관 법령 수 등을 고려하여 복수차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조직 보강 및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 특히 사회 · 복지와 보건 · 의료 분야를 각각 총괄하는 복수차관제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급증하는 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 · 관리하기 위한 조직 및 인력 보강은 매우 늦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의 업무 과부하가 심화되고, 육아 휴직 등에 대한 대체인력을 적시에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이 가중된다."고 우려했다. 현재 복수차관제를 운영하는 부처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며, 행정안전부 · 산업통상자원부는 본부 내 차관급 기구를 운영 중이다. 남 의원은 "보건복지부 △조직 규모는 2018년 말 기준 4실 6국 801명 △정원은 부처 내 6위다. 복수차관 운영부처와 비교하면 유사하거나 더 크다. 보건복지부 △재정 규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