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64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인 ‘UBIST HCD’를 통해 도출된 1월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UBIST HCD Summary Report’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의약품 분류 코드(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ATC)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총 6225처다. 이는 12월 기관수 5267처보다 958처 증가한 수치다. 증가폭은 전월 4678처에 비해 크게 줄었는데 이는 독감 유행의 끝자락을 예고하는 듯한 양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는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높은 증가율로 두 달 연속 처방 기관수 증가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리포트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의료기관 유형별 처방 패턴의 변화다. 지난달에는 모든 의료기관 유형(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에서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신규 처방 증가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 달에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만 증가세를 보였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은 최근 발표에서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 정점을 지나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오늘 4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5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 (Nesuparib)에 대한 비임상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파프(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로 1세대 파프(PARP) 저해제 치료 후 내성문제 및 기존에는 치료하지 못했던 암적응증에서의 효과를 확인하며 기존 합성치사 항암제의 치료 영역을 크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항암신약으로 현재 임상 개발 중이다. 현재 네수파립은 미국 FDA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승인을 받고 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를 목표로 임상 1b/2상을 진행중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세브란스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궁내막암에 대해서도 키트루다를 병용으로 하는 연구자주도 임상2상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기존 PARP 저해제의 적응증을 뛰어넘는 새로운 분야에서의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네수파립이 새로운 적응증에서 신규 표적치료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
㈜휴런(대표 신동훈)이 최근 파킨슨병 솔루션 휴런IPD(Heuron IPD)로 싱가포르 인허가를 획득했다. 휴런IPD는 MRI를 기반으로 파킨슨병을 진단 보조하는 AI 솔루션이다. 기존 핵의학 검사가 필요했던 진단 방식을 보완해 경제성과 접근성이 좋고 방사선 노출 부담이 적은 3.0T MRI만으로 나이그로좀 영역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고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파킨슨병이 진행되면 도파민 신경세포가 손상을 입는데, 이때 나이그로좀 영역에 소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나이그로좀 영역의 변화는 파킨슨병 진단을 위한 주요 바이오마커로 활용된다. 휴런IPD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ealth Sciences Authority, HSA)로부터 Class B 등급을 획득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싱가포르 전국 병원 및 검진센터 등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휴런은 싱가포르 내 저명한 파킨슨병 연구자 및 유수의 의료기관·연구소 등과 협력해 임상 근거 확보를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파킨슨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싱가포르 종합병원(Singapore General Hospital)의 링링 찬(LING LING CHAN) 교수 연구팀 주도록
이화의료원 이화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이향운)은 지난 7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901호에서 ㈜덴컴과 '치과 병원용 음성인식 AI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 등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치과 병원용 음성인식 AI솔루션 개발 및 사용환경 구축 ▲솔루션 고도화 및 실증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덴컴은 AI음성인식 엔진 덴스퍼(Densper)를 이용해 양손이 자유롭지 못한 의사가 음성을 통해 환자의 상태나 투약 정보 등을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는 보이스 차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작업 부담을 줄이고, 진료 시간을 단축시켜 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향운 이화의생명연구원 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현장에서 혁신적인 AI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고도화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며 "연구원과 업체 간 시너지를 확대해 의료기관, 의료인,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의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근 제5차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Safety Monitoring Committee, 이하 ‘SMC’) 회의를 개최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 임상 1상 다섯 번째 용량군의 환자 투약 데이터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는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로 개발하고 있는 BBT-207의 임상 1상 용량상승시험에서 투약 용량을 단계적으로 증량해 나가며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탐색해 나가고 있다. 각 용량군의 환자 투약 절차 완료 이후, 임상시험의 주요 연구 책임자들로 구성된 SMC 회의를 개최해 약물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다. 최근 개최된 SMC 회의에서는 BBT-207 임상 1상의 다섯 번째 용량군에 등록된 여섯 명의 환자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해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검토 결과, 약물과 관련한 중대한 부작용은 없었으며 누적 3건의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PR) 및 다수의 안정병변(Stable Disease, SD) 사례가 관찰되는 등 반복적인 약효 신호가 확인된 용량에서 투약 환자수를 늘려 추가 데이터 확보에 나서기로 결정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분야 상위 등급인 ‘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수) 밝혔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후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2만48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CDP 평가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등과 함께 주요 글로벌지속가능성 지표로 꼽힌다. 전략·목표·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야만 상위 등급 획득이 가능해 높은 대외신인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AZ), 노바티스 등 주요 글로벌 빅 파마들이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선정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수준 파악 지표로 활용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CDP 평가는 리더십(A- 또는 A)부터 관리(B- 또는 B), 인식(C- 또는 C), 공개(D- 또는 D)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P 평가 중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 A- 등급을 받으며 글로벌 ESG 리더십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신경외과 조대진·배성수 교수팀이 지난 1월 25일 개최된 제17회 대한척추변형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서봉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봉 최우수 학술상’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척추변형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조대진·배성수 교수팀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후방 접근을 통한 전방용 케이지 삽입 수술법을 발표했는데, 학계에 그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노인성 척추변형 수술에서 척추 유합술 중에서는 전사방 경유 유합술이 교정 효과가 크고 합병증이 발생이 적어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다. 다만, 복부 혈관 이상, 병적 비만, 과거 복부 수술력, 방사선 치료 병력, 복부 염증 질환 병력, 역행성 사정 위험인자를 가진 남성의 경우 등 복부를 통한 수술이 위험한 환자군에서는 후방 접근 수술법이 이용되어 왔다. 조대진·배성수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개발된 후방 접근 수술법을 통해 신경 손상 없이 척추체의 전면 부위에 전방용 케이지 삽입에 성공했다. 조대진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후방 유합술은 불안전 유합 및 합병증을 줄이면서, 전방 경유 유합술과 유사한 수
한의의료기관에서 처방한 한약은 간독성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이 67만명이 넘는 대규모 환자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팀과 단국대학교 이상헌 교수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데이터를 이용해 67만 24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의료기관을 통한 한약 처방이 ‘약물 유발 간손상(DILI; Drug Induced Liver Injury)’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했거나 한약 처방을 받은 후 90일 이내에 약물 유발 간손상 발생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으며, 특히 외래 환자군에서는 위험도가 1.01(95% 신뢰구간:1.00~1.01)로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양방 병의원에 내원했거나 양약 처방을 받은 환자군에서는 양방 병의원 방문 후 3~15일 이내 약물 유발 간손상 발생 상대 위험도가 1.55(95% 신뢰구간:1.55~1.56), 양약 처방 받은 경우는 2.44(95% 신뢰구간:2.43~2.44)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유발 간손상의 주된 원인은 양약이며, 한약의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국
부광약품(대표이사 이제영)은 6일 ‘2024년 실적 발표회’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1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첫 적자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연결기준 흑자전환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16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지난해 연구개발(R&D)에 투자한 비용은 237억원이다. 이는 전체 매출액 대비 14.8%를 차지하는 수치다. 별도기준 누적 매출은 2023년 보다 25.9% 증가한 157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실적 성장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덱시드(성분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와 ‘치옥타시드(성분 티옥트산)’가 견인했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4분기 덱시드와 치옥타시드 제품군의 성장을 위해 주요 학회에서 심포지엄을 비롯한 마케팅 엑티비티를 진행했고, 의원 커버리지 증대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중추신경계(CNS) 전문의약품(ETC)도 흑자전환에 기여했다. 지난해 CNS전략품목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42%를 기록했다. 주목할만한 CNS 의약품은 지난해 8월 출시된 항정신
한독 관계사 레졸루트는 2월 4일(미국 시간) 선천성 고인슐린증(HI)으로 인한 저혈당증 치료제 RZ358(에르소데투그)의 3상 임상인 sunRIZE 연구 관련 공개 라벨군(Open-label arm) 부분에 대한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 Data Monitoring Committee)의 검토 결과와 곧 있을 중간 분석(IA)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중간 분석의 목적은 주요 평가 변수(end-point)의 연구 대상자 수를 재확인하는 것이다. 공개 라벨군에는 생후 3개월에서 1년 사이의 영아 대상자 8명이 등록됐고,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는 에르소데투그의 안전성과 약동학을 검토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에르소데투그는 로딩 단계에서 5mg/kg 또는 10mg/kg의 용량으로 격주 투여된 후 1개월 투여 간격의 유지 단계로 진행되었다.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는 용량 확인과 지속적인 이익-위험 평가를 진행했다. 더불어 연구 중인 용량 요법에서 영아를 이중 맹검 연구에 등록하는 것에 대한 적절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영아 대상자에 대한 안전성과 약동학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검토했다.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는 혈당 관련 효과에
간암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 검진이 필수적이라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 대한간암학회가 2월 2일 간암의 날을 기념해 지난 3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9회 간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의 2부 순서인 주제발표 코너에서는대한간암학회 기획위원을 맡고 있는 보라매병원 내과 이동현 교수가 생활습관병(성인병)과 간암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국내 간암 발생자는 2011년 1만 6423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0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요 암의 조사망률을 살펴보면 간암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망률(전체 암 사망자의 12.2%)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OECD 기준으로 경제활동 연령층(15세~64세)에서는 간암이 암 사망 원인의 15.4%를 차지하며 폐암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 교수는 “간암이 초래하는 사회·경제적 부담은 상당히 크다”며, 이를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인 ‘장애보정손실연수(DALY)’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2015년 기준, 간암으로 인한 DALY는 폐암, 위암, 대장암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아 여전히 주요한 건강 문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생활습관병은 과거 성인병으로 불렸던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프리미엄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의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HA 필러 제품 3종에 대한 품목 허가를 각각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태국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엘라비에 프리미어 소프트-L △엘라비에 프리미어 딥라인-L △리볼라인 하라-L(수출명: Charmifil-Mild)이다. 해당 제품들의 현지 유통판매는 협력사인 엠앤비 타이(MnB Thai)가 맡는다. 엠앤비 타이는 태국 병·의원 1500개 이상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는 에스테틱 분야 전문 유통업체다. 휴메딕스는 엠앤비 타이와의 협업과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태국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엘라비에 프리미어 및 리볼라인’는 휴메딕스의 고순도·고정제 히알루론산 생산 원천 기술을 적용한 국산 필러 브랜드다. 유럽약전(EP) 규격을 준수하며, 국내 원료의약품(DMF)에 등록된 무균 의약품 원료로서 주사제, 점안제 등에 쓰이는 것과 동일한 원료를 사용했다. 엘라비에 프리미어는 휴메딕스만의 Hi-B(High Viscoelasticity-Hybrid)공법을 적용해
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병용투여한 결과 간세포암(HC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배 이상 연장했다는 임상 결과가 최근 종료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공개됐다. 최근 수술을 통한 절제가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중 색전술이 가능한 환자에서 TACE와 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VEGF) 억제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새로운 치료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임상 결과는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번 임상 결과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간암 1차 치료제 허가 절차를 진행중인 HLB가 향후 리보세라닙의 적응증 확장 전략을 수립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HLB는 올해 리보세라닙 적응증 확장과 함께 최근 미국 릴레이(Relay Therapeutics)사로부터 도입한 담관암 치료제의 신약허가신청(NDA)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교 부속 중다종합병원의 텅 가오중 박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ASCO GI 2025에서, TACE 치료를 할 수 있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TACE+리보세라닙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월 한국백신판매㈜(대표이사 하성배)와 국내 허가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많은 혈청형을 포함한 프리베나20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한국화이자제약과 한국백신판매㈜의 공동판매 계약은 2013년 체결한 협력 관계에 이어 국내 출시될 프리베나20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새롭게 맺은 것이다. 양사는 14년 연속 국내 영유아 대상 폐렴구균백신 판매 1위(Korea IQVIA data. J7D, 국내 폐렴구균 백신 Quarterly Sales 2010-2024.3Q 매출액)를 기록한 프리베나13의 공동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베나20을 통한 소아 폐렴구균백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하고, 접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백신판매㈜는 1956년 창립 이후 60여 년간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며 KGSP 준수, ISO37001 인증 등을 통해 품질과 신뢰의 기준을 높여왔으며, 프리베나13을 포함한 여러 백신의 국내 도입과 안정적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Primary Care) 사업부 부사장은 “12년 이상 쌓아온 한국백신판매와의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은 자사의 혁신적인 CAR-T 치료제 림카토주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위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약제급여평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신청을 통해 림카토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위한 평가 절차를 시작하게 된다. 심평원은 림카토의 임상적 유용성, 비용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이후 림카토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될 예정이다. CAR-T는 고가의 치료제이지만, 이미 국내에서 킴리아가 건강보험에 적용되고 있어 림카토의 보험 적용도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이에 림카토가 급여 등재되면, 국내 LBCL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향상되고 경제적 부담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림카토는 재발성 및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들을 위한 차세대 CAR-T 치료제다. 임상 2상 최종 결과에서 67.1%의 완전관해율을 기록하며 뛰어난 약효와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큐로셀 김건수 대표는 “림카토가 국내에서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심평원 약제급여평가 신청을 완료했다”라며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더 많은 환자들이 림카토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림카토는 또한
지노믹트리가 개발한 방광암 체외분자 진단법 ‘얼리텍-B’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허가용 임상시험 결과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학협회 발간 학술지 ‘JAMA Oncology’에 게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진행된 방광암 진단의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10개 대학병원에서 혈뇨를 보이는 1,099명을 대상으로 전향적인 연구 설계하에 진행됐다. 연구팀은 방광경 검사를 앞둔 혈뇨 환자들의 소변을 채취해 ‘얼리텍-B’ 검사를 시행한 후, 표준 검사인 방광경 검사와 조직병리학적 진단 결과와 비교 분석했다. 본 임상시험은 병기 진행 위험이 있는 ‘고등급 또는 침윤성 방광암’을 진단하는 성능을 평가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수행됐다. 그 결과, 민감도 89.2%, 음성 예측률은 97.7%, 특이도는 87.8%로 기 허가 제품인 ‘NMP22 검사 (51.5%)’와 ‘요세포 검사(39.7%)’ 보다 민감도의 우월함을 입증했다. 이 결과는 ‘JAMA Oncology’에 실려, 방광암 조기 진단을 위한 높은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으며, 한국식약처 제조허가 신청에도 동일한 임상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종합등급 최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 및 응급의료 질 관리 체계 강화로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고 응급의료 이용의 편리성을 증진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4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개소 등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7개 영역, 총 27개 지표로 평가해 종합등급(A, B, C)로 나눠 결정한다. 서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인력, 시설, 장비의 적정성 등 필수 평가 영역을 충족하고,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공공성 등 평가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역응급의료기관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해 지난 2023년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제7대 표창해 병원장(응급의학과 전문의) 취임 후 2년 연속으로 종합등급 최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연이어 획득하게 됐다. 보건복지부 선정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이기도 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10명이 365일 24시간 응급실과 입원전담병동에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 기업 사노피가 국내외에서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백신 등 예방 의약품 시장 동반 공략에 나서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한국 법인(이하 사노피)과 영유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와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의 국내 공동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이며 양사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체결한 소아 DTaP 혼합백신 등 5종 백신에 대한 유통 계약을 신규 제품까지 확장한 결과다. 지난해 4월 국내에서 허가된 항체주사인 '베이포투스’는 생애 첫 RSV 감염 시기를 맞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접종이 가능해 기존 고위험군 영유아에 한정됐던 RSV 예방 의약품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RSV는 영유아에서 폐렴, 모세기간지염 등 하기도 감염증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 중 하나로, 영유아 입원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손꼽힌다. 전 세계 영유아의 90%는 만 2세가 지나기 전 RSV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른 시기에 감염될수록 회복 시간이 길고 천식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2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389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블록버스터 제품을 비롯해 특화 품목인 탈모치료제군과 당뇨치료제군에서도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영업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1321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부터 프로바이오틱스와 탈모치료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특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결과다. 실제 ‘바이오탑’은 지난해 서울대병원, 길병원, 고대안산병원, 이대서울병원 등 주요 16개 병원에 안착하며 병원 영역에서의 저변을 확장해 전년 대비 37.1% 증가한 17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00억원대 매출 품목이었던 ‘엘리가드’와 ‘노르믹스’도 각각 164억원, 171억원을 기록하며 연 매출 200억원의 ‘메가브랜드’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탈모치료제군에서는 ‘헤어그로정’이 두 배 수준의 시장 점유율 성장을 보였다. 헤어그로정은 지난 해 9월 판매량 200만정을 돌파한 후, 12월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 이하 진흥원)은 2025년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통해 국민 건강 복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2026년 시행될 의료·돌봄 통합지원의 초석이 되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위해 진흥원은 지자체·의료진 참여 확대와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통합적 의료복지 서비스다. 한의약 방문진료를 중심으로 방문간호, 주거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을 융합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복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흥원은 2021년부터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에 ‘한의약 건강돌봄 활성화’를 포함, 지역사회 내에서 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연계를 강화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근거를 구축해 왔다. 해를 거듭하면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협력해 자택 방문 진료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약 웹진 ‘건강한’을 통해 꾸준히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알려온 진흥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한의약과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