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70텔DaisoDB!(출장디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6,41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사)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이사장 김영훈)은 7월 10일, 북한 및 통일 보건의료 전문 웹사이트인 ‘한반도의과학지식센터’(센터장 김신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한반도의과학지식센터는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위한 보건의료 전문 지식공유 공간’을 표방하며, 북한 의과학 관련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디지털화를 통해 3만 1천여건 학술논문 및 전문자료 제공하는 등 전문 연구자들이 보다 용이하게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용자가 보다 쉽게 원문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체제도 앞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픈된 이 사이트에는 방대한 북한 의과학 자료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12만여건의 주요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조선의학’ 등 북한 발간 의학전문 학술지 8종 수록으로 약 3만 1천여건의 논문이 데이터베이스화돼 있으며, 학술지별, 키워드별 검색 기능이 있다. 또 북한 주요 매체에 수록된 보건의료 관련 뉴스를 주간 단위로 분석·정리해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의 연구진이 발간한 내과·외과 등 분야별 남북의료용어집 및 약물용어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수록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청년 사회혁신 프로그램 ‘유일한 아카데미’를 지난 7월 8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유일한 아카데미’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제약·바이오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PBL(Problem-Based Learning)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높은 관심 속에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103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7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5주간, 매주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보건복지 분야의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솔루션을 기획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개강 첫날,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발대식을 열어 ‘유일한 아카데미’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ESG경영실 조민철 상무를 비롯해 희망친구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 더나은미래 김윤곤 대표, 진저티프로젝트 박선자 이사 등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이호영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유일한 박사의 생애와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바이오·제약 종합 컨벤션인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Interphex Week Tokyo 2025)'에 참가한다고 8일(화) 밝혔다.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는 글로벌 전시 회사인 리드 엑시비션스(RX)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 컨벤션으로 바이오·제약 제조와 연구개발(R&D) 기술 파트너십 논의에 특화된 행사로 평가받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총 25개국 900개 기업, 3만 4000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독 부스를 꾸려 기존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사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미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톱 40위권 제약사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에 이어 올해 초 일본 도쿄에도 영업사무소를 마련하며 아시아 지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행사 첫날에는 마크 스투더(Marc Studer) 삼성바이오로직스 ADC/mRNA운영팀장이 'ADC의 복잡성 탐색: 전략적 CDMO 파트너십을 통한 안전성,
서울바이오허브와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재단)이 국내 바이오 창업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바이오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공동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고, 각 기관이 운영 중인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체인’ 사업을 함께 운영하며, 스타트업과 대·중견 기업 간의 공동연구와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체인’은 바이오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대·중견 기업과 연결해 공동연구·기술이전으로 이어지는 혁신 사슬 체계를 구축하는 플랫폼이다. 기술 고도화는 물론, 투자사 연계를 통해 연구 협력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까지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한양행이 제노스코로부터 기술이전한 신약 후보물질을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개발해 ‘렉라자’로 상용화한 사례처럼, 초기 기술이 실제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은 7월 9일 국회에서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전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급속한 고령화, 감염병 위기, 정밀의료 수요 증가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전남 중심의 차별화된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전진숙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산·학·연·병 관계자 및 전문가 11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도걸 의원은 개회사에서 “현대 의료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생애 전 주기를 관리하는 정밀의료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AI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 면역치료,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은 미래 의료산업의 핵심이며, 광주·전남이 미래핵심산업을 이끌어 갈 준비가 돼 있으며 이를 위한 혁신의 중심에 서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전남은 전남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조선대학교병원, 광주기독병원 등 4개 종합병원이 요소요소에 포진해 있고, 화순 백신산업특구와 광주의 AI데이터센터, 광주테크노파크 등 우
올 상반기 주요 의약품의 원외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가운데 남은 하반기에는 상위 3개 제품들의 순위 경쟁이 주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상위 50위를 달성한 제품들은 원외처방액이 총 2조 1701억원 규모로 2024년 상반기 2조 10억원 대비 8.4%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반기인 2024년 하반기에 비해서는 2조 1705억원에서 약 0.2% 줄어든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상위 5개 제품은 1위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쟁탈전이 예고됐다.2, 3위 제품들이 맹추격하며 금년 내 새로운 순위 재편이 기대되는 것이다. 한미약품의 로수젯은 2025년 상반기 1102억원을 기록하면서 2024년 상반기 1000억원 대비 10.2%가 증가했다. 2, 3위 제품들의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2위 제품인HK이노엔의 ‘케이캡’은 2024년 상반기 918억원에서2025년 상반기 1046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14% 증가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도 2024년 상반기 602억원에서2025년 상반기 902억원으로 49.8% 증가하며맹추격을 하고 있다. 반면 비아트리스의 ‘리피토’는 2024년 상반기 93
*9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12일, *(02)3010-2000
애시버로, 노스캐롤라이나주, 2025년 7월 9일 /PRNewswire/ -- 의료•소비재 포장•산업 제조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인 테크니마크(Technimark)가 8일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신뢰성과 우수성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제조 분야 리더로 회사의 변화를 반영해 추진됐다. 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에는 테크니마크의 핵심 가치인 혁신, 품질, 서비스, 지속 가능성, 신뢰가 담겨있다. 또한 의료 분야에서 확대된 회사의 존재감, 소비자 포장 분야에서 유지하고 있는 리더십, 운영의 우수성과 고객 성공을 위한 흔들리지 않는 노력도 강조한다. 크리스 피비(Kris Peavy) 테크니마크 의료 부문 최고상업책임자(COO) 겸 사장은 "우리는 단순히 브랜드의 외형만 새롭게 바꾼 게 아니다"라며 "오늘의 우리와 내일의 방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8일 오전 11시 동관 1층에서 자원순환가게 ‘Eco Shop’의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환경보호 실천의 일환으로, 병원 내 친환경 프로젝트의 의미 있는 진전을 알리는 자리였다. ‘Eco Shop’은 자원순환가게로 이번 오픈식을 통해 병원 구성원들과 함께 자원순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실천을 촉진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날 행사는 파티마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친환경 실천 활동을 하는 Eco 파티마팀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Eco Shop의 운영 취지와 기능 소개, 사인물 공개식,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MINTIT)’ 설치 안내, 그리고 병원장 및 의무원장의 축사로 진행되었다. ‘민팃’ 플랫폼은 중고 휴대폰을 자율적으로 판매 또는 기부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원순환의 실질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장치로 주목받았다. Eco Shop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생활용품 등을 모아 재활용 협력업체와 연결함으로써 순환의 고리를 이어가는 역할을 한다. 특히 병원 내 철거된 폐자재를 활용해 진열대와 인테리어를 직접 제작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정옥연 행정부원장은 “E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 바이오기업들과 손잡고 의료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함께 이끌어가는 협력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김재봉홀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과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개방형의료산업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병원 현장의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의료기술을 신속히 검토하고 실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유관기관, 지역 바이오기업과 함께 의료기술을 실제 병원 현장에서 시험하고 빠르게 제품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천 전략을 공유하고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간담회에는 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병원-기업 간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형석 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병원이 보유한 임상 경험과 의료 인프라를 지역 바이오기업들과 공유하고 공동 기술 검증과 적용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화순전남대병원은 병원 중심의 개방형 협력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발표 세션에서는 전남바이오진흥원 정현철 전략기획실장이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전남의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최근 수십억원에 달하는 마약류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판매·투약해 실형을 선고받은 모 회원 외 의료기관 관계자들에 대해 “실형 선고가 지극히 타당하며, 의료인을 가장한 범죄자는 단호히 배제해야 한다”고 강력 비판했다.언론보도에 따르면, 수도권 모 의원의 의사 및 개설자, 간호조무사, 상담실장 등 관계자들이 2023년부터 약 8개월간 총 417회에 걸쳐 프로포폴과 에토미데이트를 불법 투약·판매해 전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신원 확인조차 하지 않고 환자의 요구대로 투약량과 시간을 정하며 사실상 ‘무제한 마약 투약’을 상업화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건에 대해 의협은 “마약류 오·남용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해야 할 의료인들이 오히려 마약을 상업화했다는 점에서, 그 비윤리성과 반사회성은 매우 심각하다”며 “이는 단순한 법 위반을 넘어,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할 의료의 근간을 파괴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탄했다.이어 의협은 “일부 일탈한 의료인들의 범죄 행위로 인해 선량한 대다수 회원들까지도 국민으로부터 불신을 받는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의료계 스스로 윤리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자정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
보건의료정책연대(이하 보정연, 공동대표 이정근 홍수연 윤영미 김형석)는 지난 5일과 6일에 걸쳐 서울에서 워크샾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샾에는 임원과 회원 22명이 참석했으며 안건논의와 친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날 안건논의는 ▲원격의료를 포함한 비대면진료의 효율적인 운영과 방향성(의협 김충기 정책이사) ▲쟁점이 되고 있는 간호사 업무법위 및 보건의료인력의 효율적인 배치와 업무분장(박시은 보정연 대변인) ▲체계적인 통합돌봄과 방문보건의료서비스 확립 및 수가연구(치협 정휘석 법제이사) ▲보건의료분야의 AI/디지털화 정책방향성 결정을 위한 정책(서울시약 김병주 부회장) 의 총 4강으로 구성됐으며 발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편으로 디지털 보건의료에 관련한 논의 또한 심도 깊게 이뤄졌고 적정한 법제도화를 위한 제언들이 이어졌다. 보정연에서는 향후 보건의료데이터 관리를 포함한 디지털헬스케어 제도화에 있어 정책 제안 및 입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보건의료계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다양한 보건의료직능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각 계의 다층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정근 이사
종근당바이오(대표 박완갑)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티엠버스주(TYEMVERS)’의 국내 임상 3상 연구결과가 SCIE급 국제 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발표한 연구 는 티엠버스주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2023년 4월부터 11월까지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3개 기관에서 미간 주름 점수(4-point Facial Wrinkle Scale)가 2점(중등증) 이상인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결과다. 종근당바이오는 환자를 티엠버스주와 보톡스주 투여군으로 나눠 효능과 안전성면에서 보톡스주(onabotulinumtoxinA) 대비 티엠버스주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1회 투여 4주 후 티엠버스주 투여군의 80.7%에서 미간 주름 점수(FWS)가 기존보다 2점 이상 개선돼 보톡스주 투여군(70.8%)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p=0.0491). 치료 효과는 16주까지 지속됐으며 전체 환자의 약 70%가 FWS 1점 이상의 개선 상태를 유지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투여군 간 이상반응 발생률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의약품 관련 중
광주·전남지역에 연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는 온열환자 발생이 지난해보다 1개월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온열환자는 ▲2022년 2명 ▲2023년 4명 ▲2024년 10명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첫 온열환자가 7월 25일에 발생했지만 올해는 6월 28일에 첫 환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1개월가량 빨라졌다. A(64)씨는 지난 달 28일 오후 3시께 전남지역에서 야외작업 도중 헛소리를 한다며 동료가 신고해 119구급차를 타고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 올해 모두 4명의 온열환자가전남대병원에서치료를 받았다. 열사병은 과도한 고온·습한 환경에서 작업이나 운동 등을 하면서 신체의 체온 조절 기능이 마비돼 중심체온이 40℃ 이상으로 상승하고, 의식의 변화나 경련이 발생하는 신체 이상을 말한다. 특히 전남지역은 농사를 짓는 고령인구가 많아 열사병에 취약하다.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정용훈 센터장은 “고령인데다 심혈관계 기저질환이 있거나, 정신·신경계통 질환 약물을 먹고 있는 분일 경우 뇌의 체온 조절기능이 취약해져 열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환경 부문 ESG 활동의 일환으로 (사)생명의숲과 도시 녹지 확대 프로젝트 ‘서울마이트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내 공원에 수목을 식재해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ESG 이니셔티브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Moves for a Healthier World)’의 일환으로 도시숲 조성 프로젝트 ‘서울마이트리’에 동참한다. ‘서울마이트리’는 환경시민단체 (사)생명의숲이 주관하는 도시숲 조성 사업으로, 기업과 시민이 수목을 기부하고 직접 식재 및 관리에 참여함으로써, 도심 녹지를 확충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22년부터 (사)생명의숲과 함께 ‘그린짐’, ‘숲이 있는 운동장’ 등 환경과 건강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의숲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확장하고, 실질적인 도시녹화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식재 기반 조성, 수목 식재 등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5월 20일부터 50일 넘게 이어온 보건복지부 반대 1인 시위를 오늘(9일)부로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이는 복지부가 간호계와의 공식적인 정책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를 시작한 데 따른 긍정적인 조치다. 이번 1인 시위 보류는 어제(8일)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이 간호협회를 직접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간호계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약속했으며, 간호협회는 이를 대화의 물꼬가 트인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다. 이번 시위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간호사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을 지키며 50일 넘게 진행된 장기전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간호협회는 회원들의 헌신과 인내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간호계의 단합된 목소리가 정책 변화의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신경림 간호협회 회장은 9일 아침 마지막 1인 시위 주자로 직접 참여해 현장을 지킨 회원들을 격려했다. 신 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킨 회원 여러분 덕분에 정부와의 소통 창구가 열렸다”며 “간호사의 전문성과 환자 안전을 위한 진료지원업무 제도화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끝까지 책임 있게 논의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신 회장은 박혜린 복지부 간호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 실증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엔지니어링 연구팀(이하 연구팀,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외과 김재현·김창현 교수, 계명대학교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제이엘케이와 협력해, AI 기반 뇌졸중 진단 솔루션 실증 및 임상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AI 정밀의료 솔루션 기반 원내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된다. 연구팀은 제이엘케이의 AI 뇌졸중 진단 솔루션(JLK-ICH, JLK-CTP, JLK-UIA, JLK-LVO)을 활용해 응급실 환자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정확도, 민감도, 특이도 등의 지표를 기반으로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솔루션의 임상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의료진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 고도화도 함께 추진된다. 연구책임자 김재현 교수는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응급 진료의 핵심 분야인 출혈성 및 허혈성 뇌혈관질환의 진단에 접목할 수 있을 뿐만
원광대학교병원이 지난 6월 일본 산업의과 대학생들의 임상실습에 이어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IFMSA SCOPE 프로그램을 통해 핀란드, 헝가리, 벨기에 등 유럽지역 의과대 학생 5명을 초청하여 임상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IFMSA(International Federation of Medical Students' Associations)는 전 세계 의대생들에 의해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로서, 전 세계 의대생들의 임상 실습 교환학생 프로그램(SCOPE)을 진행해 왔으며, 여기에 소속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맞춰 내년에 교환학생 임상 실습을 나갈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예비 의사들이 한국의 의료환경을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쌓게 하고, 원광대학교 의과대생들 또한, 세계의 의료를 경험하게 하는 교환학생 글로벌 임상 실습 프로그램은 생명 중심 글로컬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원광대학교병원의 글로벌 헬스케어 추진의 일환이기도 하다.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의 임상 실습 경험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향후 여정에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될 것” 이라며, “이 교류가 더욱 발전해 의료 전문 인력 양성의 밀알이 되는 교환학생
명지병원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을 대상으로 입원·진료·수술비 등 실질적인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2025 의료 사각지대 이주민 의료지원 사업’은 명지병원과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가 함께하며, 재원은 명지병원 임직원이 기부한 사랑나눔기금 1천만 원이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받기 어려운 이주민의 의료비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복귀와 건강권 보장을 돕는데 있다. 외래진료비는 1인당 최대 70만 원, 입원·수술비는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는 이주민 지원 단체를 통해 신청 받고, 위프렌즈의 적합성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신혁재 공공의료사업단장(외과)은 “이주민 건강 문제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사회 안전망의 핵심 요소”라며, “공공적 역할을 선도해 온 명지병원은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빈치엑스티가 림프 순환 촉진 장비 ‘림파테이(Lympha Tei)’의 뷰티·에스테틱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림파테이는 이미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임상적 유효성을 인정받은 장비로, 이번에는 그 활용 무대를 미용 시장으로 확장하며 공격적인 유통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림파테이는 최대 250~350mmHg의 음압에 다양한 주파수의 진동과 인터벌 펄스를 결합한 ‘다이내믹 네거티브 프레셔(Dynamic Negative Pressure)’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림프의 흡수, 배출, 순환을 동시에 촉진해 부종 제거, 조직 이완, 근막 리셋, 면역 기능 향상, 피부 디톡스 및 브라이트닝 등 다방면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에스테틱 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림프는 혈액과는 별도의 순환계인 림프계를 구성하는 체액으로, 조직 사이의 과잉 수분과 노폐물, 세균 등을 수거해 림프절로 운반한다. 림프절은 이물질을 걸러내고 면역세포가 병원체를 제거하는 방어 기지 역할을 한다. 림프 흐름이 정체되면 부종, 면역 저하, 만성 피로, 피부 트러블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건강뿐 아니라 외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림프계는 정맥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