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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메드트로닉코리아는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 및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023년 11월 30일까지 3년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메트로닉코리아는 ▲패밀리데이(금요일 오전 근무) ▲유연근무제 ▲임직원 자녀 해외 홈스테이 교환 프로그램 (Talent X Junior+) ▲임직원 자녀 회사 초대 등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출산과 육아 등 가정생활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메드트로닉 이희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메드트로닉은 ‘행복한 직원이 더 좋은 성과를 낸다’는 믿음 아래 구성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증을 통해 구성원의 가족까지 생각하는 기업문화를 인정받은 것 같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900명대로 소폭 감소한 가운데 하루 사망자는 24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92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591명(해외유입 511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3명으로 총 3만 5155명(69.4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 47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4명이며,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98명(치명률 1.3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 경북 48명, 충북 29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울산 17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광주·전북 각 11명씩, 전남 8명, 대전 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1명, 외국인 13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71만 3861명 중 351만 683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14만 643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대약품이 한국산도스와 이달부터 산도스의 CNS 약물인 SSRI’s 항우울제 관련 3개 의약품 브랜드의 국내 영업에 대한 공동프로모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협약에 따라 현대약품은 한국산도스의 우울증치료제 산도스 에스시탈로프람 (성분명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 산도스 설트랄린 (성분명 설트랄린염산염),산도스 파록세틴 (성분명 무수염산파록세틴) CNS 의약품 3개 브랜드에 대한 영업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산도스의 우울증치료제 3종의2019년 매출은 약 195억원이며 산도스 에스시탈로프람과산도스 설트랄린은 제네릭 매출 1위 브랜드다. 양사는 3개 제품에 대해 병, 의원은현대약품에서 담당하고, 종합병원은 공동 프로모션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번 판매 제휴는 현대약품이 CNS 영역에서 쌓아온 영업∙마케팅 노하우와 산도스의 CNS 리딩 품목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높은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현대약품의 한 관계자는“CNS 영역에서 강점이 있는 현대약품과글로벌 회사인 산도스의 CNS제품이 만난 만큼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며“현대약품이 CNS 시장에서 한단계 더 도약해 리더로 발돋움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항우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18일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허가신청 전 비임상·임상(1상, 2상, 3상)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했으며, 같은 날 아스트라제네카도 코로나19 백신 허가신청 전 품질 자료에 대한 추가 사전검토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허가신청을 대비해 신속심사를 위한 2개의 ‘허가전담심사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바이러스벡터 백신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존슨앤드존슨 백신을 담당하며 핵산 백신팀은 화이자 백신, 모더나 백신을 담당하고 있다.백신 개발업체는 품질, 비임상, 임상 등 자료를 준비하는 대로 식약처에 제출하여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를 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허가신청 이후 심사에 걸리는 기간을 최대 40일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을 본격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6월 CT-P43 임상 1상에 착수해 임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임상 3상은 2022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3상 임상을 통해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는 한편, 스텔라라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 및 유럽 물질특허 만료 시기인 2024년 7월에 맞춰 CT-P43 상업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의 2019년 경영실적 기준 매출 7조원 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CT-P43이 상업화되면 TNF-α(종양괴사인자-α) 억제제 램시마(IV, SC) 제품군 및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셀트
백신 자급화는 민간의 노력과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가능성 높은 백신에 대한 집중투자와 연구개발에 대한 합리적 보상 등 국가 지원과 산업적 기반이 뒤따를 때 백신 자급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위드 코로나와 제약바이오산업 기반 강화’를 주제로 한 제21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를 21일 발간했다. 강진한 가톨릭의대 백신바이오연구소장은 ‘백신주권 확립의 길’이라는 글에서 “선진국은 자국민을 위한 3차 방위산업 개념과 미래 바이오산업으로 백신 회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백신 산업화는 민간 위주가 아닌 국가정책과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소장은 백신 자급화의 가장 큰 걸림돌을 “성급하고 지속성이 없으며 기업의 논리를 벗어난 정책과 지원”이라고 꼽고, “정책적 지원 측면에서 정확한 평가없이 지원하거나 개발 후 세계화 지원 정책이 너무 행정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일차적으로 개발 기업, 정부 유관기관과 전문가들이 원활히 교류해야만 경제 및 시간적 누수를 방지하고 실효성 있는 백신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백신개
의원-병원 간 환산지수 역전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단일 지수 적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배재용)’ 보고서를 공개했다. 의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은 2008년 유형별 환산지수 도입 이후, 매년 병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을 상회함에 따라 2010년 처음으로 의원의 환산지수가 병원보다 높아지는 수가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의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이 병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을 상회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2014년에는 종별 가산율을 반영한 후에도 의원이 병원보다 환산지수가 높아졌으며, 2017년에는 종합병원 보다, 2021년에는 상급종합병원 보다 의원의 환산지수가 높아지게 됐다. 역전현상이 심화되자 의원급에서 병원급보다 동일한 행위에 대해 수가를 더 많이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병원급은 현재 환산지수 산출모형인 SGR모형을 포함한 환산지수 산출방식 및 계약 방식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상황이다. 배재용 연구위원은 개선안으로 의원과 병원의 환산지수 통합을 제시했다. 배 연구위원은 “건강보험 수가는 환산지수, 상대가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역대 최다치를 갱신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1만 4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72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9665명(해외유입 50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8명으로 총 3만 4722명(69.91%)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42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8명이며,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74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에서만 776명이 발생했고, 강원 55명, 경남 49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대구 25명, 제주 24명, 경북 23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광주 13명, 울산 5명, 전남 4명, 대전 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8명, 외국인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68만 3094명 중 349만 395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3만 947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1000명대로 집계됐다. 격리 환자와 검사 중인 사람은 각각 1만 3000명, 12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29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8570명(해외유입 505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2명으로 총 3만 4334명(70.6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 35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5명이며,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59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82명, 경기 264명, 충북 103명, 인천 46명, 부산 39명, 경남 32명, 경북 29명, 강원 27명, 충남·제주 각 24명씩, 대구 20명, 전북 13명, 광주 9명, 울산 7명, 대전·전남 각 5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64만 6247명 중 347만 144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2만 623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8일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담당한 의료인력의 위험수당과 그 과정에서 감염된 의료인력에 대한 위로금 등 최소한의 보상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제3차 추경 당시 의료진 위험수당 및 감염 시 보상체계를 위한 예산 마련을 국가가 챙겨야 한다고 주장하며, 실제 3차 추경에서 120억원, 4차 추경에서 179억원 등 총 299억원의 재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장선 바 있다. 하지만 중앙 정부에서 지자체를 통해 의료기관으로 지급되는 과정에서 의사, 간호사 등 직업별 기준 및 산정 기준이 원활히 마련되지 않아 현장에서의 혼란과 상대적인 박탈감만 유발한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제기됐다. 신현영 의원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시기에 의료진이 안전하게 현장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이에 대해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법률에 의료인을 위한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조항은 있으나 위험수당을 추가로 지급하는 규정은 법제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법안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신 의원은 “감염의 위험에도
오는 12월 28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1년 연임됐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김용익 이사장의 연임이 그 간의 기관 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재임기간 중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간 연속 ‘A등급’,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최상위기관’ 달성 등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했으며, 2018년 7월에는 건강보험료의 부과체계를 소득중심으로 성공적으로 개편(1단계)해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제고했다. 또한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으로 의료비 지출이 큰 중증질환자 등의 건강보험 보장률을 크게 개선했다. 이 밖에도 치매․중풍 등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에 기여하는 한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입자 보험료 경감 및 진료비 조기(선)지급을 추진하고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공단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재임기간 중 제도 및 조직운영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보장성 강화 정책 및 소득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2단계 등 주요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現) 김용익
2021학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결과 근 5년간 가장 낮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체 423명의 응시자 중 365명이 합격해 86.3%의 합격률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 합격자 수와 비교해 1/10로 토막난 결과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9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시행된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를 18일 발표했다.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은 전체 423명의 응시자 중 365명이 합격해 86.3%의 합격률을 보였다. 작년 제84회 의사국시 실기시험 합격자 수(3093명, 합격률 97%)와 비교해 1/10 수준에 불과하다. 제83회(합격자 3158명), 82회(합격자 3142명), 81회(합격자 3139명)와 비교해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합격자 중 40명은 이번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으로 의사국가시험에 최종 합격해 면허교부신청이 바로 가능하다. 응시자는 합격자 발표일 5일 이내(12월 22일 오후 6시까지)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을 제정하고, 올해 첫 수상자들을 선정, 시상했다.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은 한미약품그룹의 중요 덕목인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겠다는 송 회장의 뜻에 따라 제정됐다. 수상 대상은 임원이 아닌 직원으로 한정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과를 창출한 일선 실무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겠다는 송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18일 오전 서울 한미약품 본사 2층에서 열린 시상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국내사업부(영업) 김성완 MR과 팔탄공단 품질관리팀 최진명 팀장(생산), 연구센터 바이오신약팀 김정국 PL 등 3명으로, 그룹사 각 분야 임원들이 추천한 24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위원회가 심의해 최종 선정했다. 김성완 MR은 국내사업부 최우수 매출 성과와 함께 종병사업부 3년 연속 매출 종합평가 1위를 달성한 실적 등을 인정받았다. 최진명 팀장은 미량분석 방법 개선 등을 통해 일반의약품 분석업무를 효율화하고 130여 품목의 품절 방지 등 성과로 선정됐다. 김정국 PL은 한미약품 핵심 파이프라인인
JW그룹이 자회사간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한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 내 진단시약 전문기업인 JW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 394만 주를 197억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지분구조 변경을 통해 JW메디칼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JW생명과학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JW생명과학은 JW바이오사이언스의 의결권 발행주식 중 지분율 53%를 확보하며 1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인수했다. 거래대금지급 형태는 전액 현금이다. JW그룹은 자회사간 핵심역량을 재정비하고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구조 변경을 단행했다. JW생명과학은 안정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존 고부가가치 영양수액뿐만 아니라 진단시약 분야에 대한 R&D 투자를 늘려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JW생명과학은 연간 1억 개 이상의 수액을 생산해 국내 소비량의 약 40%를 책임지고 있는 수액제 전문 생산 기업이다. 지난해부터는 아시아권 제약사로서는 유일하게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 완제품을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진단시약 분야의 R&D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가 17일 발표한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38개소 중 전국 1위로 평가받았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시설,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을 비롯해, 안전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3개 영역, 총 6개 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수 100점 만점으로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으며 전국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실 내원 환자수가 많을수록 중증상병환자의 응급실 재실시간,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힘든 가운데,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이 항목을 만점을 받았다.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경기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응급의료기관으로, 매년 내원 환자 수가 9만 명이 넘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8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7개소 등 총 40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7월부터 2
가장 건강한 영양소 섭취 비율이 탄수화물 5, 지방 3, 단백질 2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많고 지방, 단백질 섭취는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해 18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7만 3353명 중 조사 당시 암과 심혈관질환이 없고 영양자료가 있는 4만 2192명을 추적조사해 사망률이 가장 낮은 영양소 섭취 비율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영양소 섭취 비율은 탄수화물 약 67%, 지방 약 17%, 단백질 약 14%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망률이 가장 낮은 비율은 탄수화물 50~60%, 지방 30~40%, 단백질 20~30%로 분석됐다. 건강한 식단을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더 적게, 지방과 단백질은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지원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도 탄수화물을 총 에너지의 55~65%, 단백질 7~20%, 지방 15~30%로 권고하고 있는데, 이 기준보다도 지방과 단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연속 1000명대로 발생했다. 신속항원검사 진단 키트 도입 영향으로 검사 중 환자는 11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6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7515명(해외유입 50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2명으로 총 3만 3982명(71.5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 288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46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45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93명, 경기 300명, 인천 64명, 부산 39명, 경북 31명, 경남 43명, 울산·충북 각 30명씩, 제주 27명, 대구 20명, 강원 18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대전·전남 각 5명씩, 광주 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58만 9795명 중 343만 166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1만 61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공동 연구팀이 노년기에 흔하게 나타나는 아증후 우울증이 치매 발병 위험을 크게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아증후 우울증은 주요 우울장애의 엄격한 진단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비교적 가벼운 우울증상을 말하며, 국내 60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발생한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노인의 신체건강 및 일상생활 유지 기능, 인지기능, 기대수명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아증후 우울증과 치매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치매나 우울증 등의 과거력이 없는 60세 이상 노인 4456명을 무작위로 선정했으며, 연구는 총 6년의 기간 동안 2년마다 대상자의 인지기능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아증후 우울증으로 진단된 노인은 정상 노인에 비해 6년 내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증후 우울증으로 진단되었으나 인지기능은 정상인 노인은 오히려 6년 내 치매 발병 위험이 무려 5배가량 증가하는
서울대병원이 ㈜루닛과 함께 개발한 흉부X선 인공지능 진단시스템 ‘인사이트(Insight)’가 나날이 발전 중이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 남주강 교수는 인공지능 흉부X선 진단시스템 3세대를 개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새로 개발한 3세대 진단시스템은 흉부X선영상에서 10가지(폐암, 폐결절, 폐결핵, 폐렴, 기흉, 기복증, 종격동비대, 흉수, 폐섬유화, 심장비대) 질환 소견을 찾아낸다. 사실상 대부분의 폐·흉곽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것이다. 남주강 교수는 “3세대 인공지능 시스템은 10개 병변 각각의 이상소견 위치와 확률을 개별적으로 표기한다”며 “이전 세대 인공지능에서는 구현하지 못한 기술로, 판독문 자동 생성의 길을 연 셈이다“고 밝혔다. 진단시스템의 개발에 환자 10만여 명의 흉부X선 14만 6717장이 학습됐으며, 레즈넷 기반 콘볼루션 신경망을 응용했다. 특히 인공지능 시스템과 병원의 영상판독/열람 시스템과의 유기적 결합을 시도했다. 이번 연구는 폭넓은 검증을 거쳤다. 2개의 외부 검증 데이터셋을 이용한 검증 결과, 영상판독 전문가 못지않은 진단능력을 보였다. 진단능을 평가하는 AUROC(1에 가까울수록 우수) 측정 결과, 10개 이상소견 전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수도권 민간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자, 중증환자가 자택에서 병상 배정을 대기하다가 사망하는 등 중증환자 치료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코로나 중증환자가 당장 입원할 수 있는 치료 병상은 전국 41개에 불과하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인천 각 1개, 경기 2개 등 단 4개만 남았다. 이런 가운데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별관 3층 병상 80개를 비우고 코로나 환자를 받기로 했다. 다음 주에 시설 공사를 진행해 중환자 병상 10개, 상태가 덜한 준중환자 병상 10개를 마련한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병상의 90%가 민간 병원에 있어 코로나 환자 병상 부족을 해결하려면 민간 병원의 참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 환자를 받을 경우 일반 환자들이 입원을 꺼려 민간 병원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병상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코로나 중환자가 당장 갈 곳이 없어 퇴짜를 맞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더는 가만히 지켜볼 수 없어 전 직원이 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