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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경쟁품목인 MSD ‘키트루다’를 제치고 치료가 어려운 소세포폐암 분야 선점에 성공했다. 17일(현지시각) BMS는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가 미 FDA로부터 백금기반 화학요법과 1회 이상 다른 치료요법에도 질환이 진행된 전이성 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옵디보’는 소세포폐암 치료에서 승인된 최초의 그리고 유일한 면역항암제로 등극했다. 참고로 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10~1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비소세포폐암에 비하면 발병 자체가 적긴 하지만, 확장된 단계 혹은 4기 소세포폐암은 진단 시부터 5년 생존률이 약 2%일 정도로 치료가 어려운 공격적인 질환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승인은 1/2상 임상시험의 객관적반응률(ORR)과 반응지속기간(DOR)을 바탕으로 한 신속심사로 이뤄졌으며, 참여 환자의 약 12%만이 치료에 반응했지만 반응 환자에서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17.9개월로 나타났다. 이번 ‘옵디보’ 승인에 대해 밴더빌트 대학교 메디컬센터의 리오라 혼(Leora Horn) 박사는 "종양학자들이 특정 암에 접근하는 방식에 있어 면역-종양학적으로 큰 혁신이 있었지만
지난 5월 식약처가 국내 의료기기 업체 최초로 뷰노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영상분석장치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med-BoneAge)'를 허가한 이래, 17일 현재까지 루닛과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각각 개발한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와 ’제이비에스-01케이(JBS-01K)‘가 허가를 받으며 총 3건의 허가가 이루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허가 이후에도 시장 진입까지는 ‘신의료기술평가’라는 난관에 봉착하며 실제 상용화는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때문에 지난 7월 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혁신·첨단의료기기의 시장 진입 지원 방안을 담은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하며 심평원이 혁신·첨단의료기기의 조기 시장진입 절차를 마련한다고 전했지만, 내년 1월부터 추진될 예정으로 현재까지 허가된 AI 기반 의료기기의 연내 시장 진입은 미지수다. 17일 식약처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 ’루닛‘과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각각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영상검출보조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와 의료영상진단보조소프트웨어 ’제이비에스-01
최근 응급실 폭행 · 협박 사건이 가시화되면서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토론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폭행 방지 대안의 윤곽이 점점 구체화됨에 따라 반의사불벌죄 조항 삭제, 경비업법 개정, 응급실 폭력에 대한 경찰 대응 지침서 마련, 주취자 관리료 신설 등이 법 · 제도로 조속히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안전한 의료 환경을 위한 의료인 폭행방지 긴급토론회'에서 대한응급의학회 류현욱 법제이사(경북대병원)가 '의료인 폭행 실태와 문제점 및 관련 정책 · 법안 발의 현황' 주제로 발제했다. 류 이사는 "최근 화제 되는 응급실 폭력은 최근의 문제가 아닌 수십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사건이다. 그간 법 · 제도 개선이 아주 없는 건 아니었다. 벌칙 조항의 벌금 · 징역형은 조금씩 증가해왔다. 그런데 실효성이 있었는지는 의문이다."라면서, "처벌 이전에 사고를 예방할 사회적 인식 전환 및 문화 조성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미국 · 일본 등의 선진국과는 달리 응급실 문턱이 상당히 낮은 탓에 응급실에는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환자를 포함하여 응급 ·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KDDF)은 오는 9월 5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2018 글로벌 라이센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외 제약사 및 헬스케어 기술이전 자문사의 임원이 라이센싱 거래를 진행하며 구매자의 입장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에 대해 들어보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전에는 디미트리오스 리조스(Dimitrios Lizos) 노바티스(Novartis) 본사 기술이전 총괄이사가 라이센싱에 있어서 첫 번째 단계라고 볼 수 있는 실사(due diligence)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실제로 노바티스가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애슐리 콕스(Ashley Cox) 파마벤처스(Pharma Ventures) 상무이사가 제약사와 파트너링을 진행하면서 해야하는 것과 하지말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디디에 랑데(Didier Landais) 세르비에(Servier) 본사 기술이전 총괄이사가 성공적인 라이센싱 협상에 대하여 실무적 관점에서 분석할 예정이다. 린제이 켈리(Lindsay Kelly)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 상무이사는 실제 라이센싱 거래가 이루어진 경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일상생활 · 신체활동 지원 및 인지기능 유지 · 향상에 필요한 복지용구를 제조 · 수입하는 업체로부터 오는 9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신규 제품의 급여결정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신청자격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2백 개 또는 5천만 원 이상 소매판매에 한정한 유통실적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수입제품의 경우 유통실적 외 신청일 기준 최근 1년간 1백 개 또는 3백만 원 이상 수입실적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제조 · 수입업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알림 · 자료실>복지용구 안내>공지사항>복지용구 급여결정신청 제출방법 등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공단 본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처는 '(26464)강원도 원주시 건강로 32, 25층(반곡동,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실 복지용구부'이다. 공단은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서류심사에 통과한 신청 건에 대해 제품심사, 가격협의를 실시한 후 복지용구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본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 천안병)이 '위험분담제 도입 5년, 이대로 괜찮은가?' 정책토론회를 오는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본 토론회에서는 ▲호서대학교 제약공학과 이종혁 교수가 '위험분담제도의 성과와 한계점 및 개선방안'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기현 교수가 '의료 현장에서 바라본 위험분담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며, 전문가 · 임상의가 실제 현장에서 느낀 위험분담제의 성과 및 한계점이 제시될 예정이다. 좌장은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을 역임 중인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가 맡았고, 토론자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장우순 상무(산업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강아라 정책부장(시민단체) ▲다발골수종환우회 백민환 회장(환자단체) ▲히트뉴스 편집국장 최은택 기자(전문기자)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곽명섭 과장(정부)이 참석한다. 한편, 2013년 12월 도입된 위험분담제도가 시행 5년 차를 맞이했다. 위험분담제도를 먼저 도입한 영국, 호주, 이탈리아 등은 도입 의약품 확대, 혹은 후발 약제의 도입과정에 특별한 차별을 없앰으로써 의약품의 다양한 접근성 보장이라는 제도의
17일(오늘)부터 의사가 형법 제270조를 위반하여 낙태하게 한 경우 자격정지 1개월에 처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법 개정에 따른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하고, 비도덕적 진료행위의 유형을 세분화하여 처분 기준을 정비하는 등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한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일부 개정안을 2018년 8월 17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정처분 규칙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래 별첨,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개정안 전문) 먼저 비도덕적 진료행위 유형 세분화 및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한 내용을 보면, ▲진료 중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조제1항제3호를 위반하여 성범죄를 범한 경우 자격정지 12개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32조제1항을 위반하여 처방전에 따르지 아니하고 마약 또는 향정신의약품을 투약 또는 제공한 경우 자격정지 3개월 ▲약사법에 따른 허가나 신고를 받지 않은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변질·오염·손상되었거나 유효기간 또는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사용한 경우 자격정지 3개월 ▲형법 제270조를 위반하여 낙태하게 한 경우 자격정지 1개월 ▲그 밖의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한 경우 자격정지 1개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중풍센터 정우상 · 권승원 교수팀(공동연구 조기호 · 문상관 · 진철 교수)이 뇌졸중 재발률을 낮추는 한약 '청혈단'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14일 경희의료원이 전했다. 청혈단은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중풍센터와 한약물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한약이다. 청혈단은 ▲항고지혈증 ▲항고혈압 ▲항동맥경화증 등의 효과를 보이며, 특히 혈관탄력성 유지 시 도움을 준다. 정우상 · 권승원 교수팀은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소혈관성 뇌경색 환자 4백 명 대상 추적관찰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청혈단을 단독 복용하거나 양약과 함께 복용한 환자는 양약만으로 치료한 환자보다 재발률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총 5년간의 관찰 결과, 청혈단 복용 환자 195명 중 6.2%인 12명에게만 재발이 나타났음을 확인했다. 이는 양약 단독 치료 시 9~15%의 재발률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로, 소혈관성 뇌경색 치료에 청혈단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동양인은 소혈관성 뇌경색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는 높은 혈압에 의해 혈관벽이 점차 두꺼워져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소혈관성 뇌경색 치료에는 항혈전효과가 강한 약물보다는 혈관벽이 두꺼워지는 것을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7년 8월 9일 비급여를 전면 급여화하여 건강보험의 보장률을 70%까지 올리겠다는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을 내놓았다. 일명 문재인 케어이다. 이후 1년이 지나는 동안 문재인 케어는 착착 진행 중이다. 기본적으로 ▲치료에 필요한 의학적 비급여를 적극적으로 건강보험 영역으로 편입하고 국민에게 부담이 큰 3대 비급여를 해소하기 위해 MRI·초음파 등 비급여의 단계적 급여화, 선택진료 폐지, 상급병실 급여화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 중이며 ▲대상자별 의료비 부담 경감 및 의료 빈곤 위기 대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취약계층(노인·아동·여성 등) 본인부담 경감 및 본인부담 상한제 개선, 재난적의료비 지원 제도화 등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8월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 케어) 변경 요구 기자회견’에서 “올해 9월 안에 국회, 정부, 청와대와 함께 문재인 케어(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 변경 문제의 해결을 위한 회의를 개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진정성을 지니고 대화에 임하겠지만 대화에 의한 해결이 불가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속적인 당기순이익 발생 및 순금융자산의 증가와 관련하여, 지출예산의 과다추계 · 수입예산의 과소추계 등을 지양하고 적정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예산정책처(이하 국회예산처)가 지난 13일 발행한 '2017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 분석보고서 Ⅱ'에서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결산상 문제점이 중점 분석됐다. 심평원의 당기순이익은 최근 5년간 133억 8,800만 원에서 1,058억 8,300만 원 수준으로 발생했으며,2017년도에는 581억 9,2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다. 지속적인 당기순이익 발생 등에 따라 심평원의 순금융자산은 2013년 258억 6,600만 원에서 2017년 810억 100만 원으로 총 551억 3,500만 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심평원의 수지차 결산액은 2015년 470억 원에서 2017년 1,034억 원으로 확대됐으며, 2016 · 2017년도 수입은 이자수입 및 위탁심사수수료 등 자체수입을 중심으로 결산액이 예산액에 비해 각각 18억 원 · 36억 원 발생했다. 특히, 심평원 일반회계의 지출예산 집
2018년 DPP-4 억제 기전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 작년과 다름없이 MSD의 '자누비아' 패밀리가 가장 큰 원외처방실적 비중을 차지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PP-4 억제제 단독제로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가,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 서방정으로는 LG화학의 '제미메트 서방정'이 가장 많은 실적을 나타내며 상위 3개사 제품이 골고루 분포했다. 16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국내 판매 중인 오리지널 DPP-4 억제제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MSD의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 엑스알'이 7월 기준 월 원외처방액 약 132억 3백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타글립틴' 단일제인 '자누비아'는 36억 7,200만 원을,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인 '자누메트'와 서방정 '자누메트 엑스알'은 둘이 합쳐 약 95억 3천만 원의 월처방실적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 라인이 약 96억 2,500만 원의 월처방액을 기록했지만, '트라젠타'가 약 48억 4,400만 원을 기록하며 DPP-4 억제제 단일제로서는 '리나글립틴'이 선두를 차지했다. 한편, LG화학의 '제미메트 서방정'은 DPP-4
충북대학교병원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시경)는 5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충청북도 도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4회 치매愛희망드림 시화·수기공모전에서 ▲시화부분 대상 신서이(당신의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내게 주신기회) ▲수기부분 대상 김명숙(양가 부모님이 치매라니)을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시화․수기 공모전 시상은 9월 1일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시상 작품들은 9월11일 충주세계무술공원, 9월17일~20일 옥천군치매안심센터, 10월5일~7일 진천군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순회 전시 할 예정이다. 치매愛희망드림 주제로 매년 진행되는 시화 및 수기 공모전은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희망적인 메시지’와 ‘일상생활 속 치매극복수기’을 주제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많은 사회적 관심과 지지 및 치매에 대한 관심 증대와 올바른 인식전파를 위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충청북도 거주 도민이 제출한 작품 중에서 ▲주제부합성 ▲메시지 전달력 ▲표현성 ▲독창성 등의 기준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최종 수상작은 시화부분 ▲대상 1명 신서이 (당신의 은혜를 같을 수 있도록 내게 주신은혜) ▲우수상 2명 장동혁(울엄마),
태국 의약품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태국왕립생명과학원은 오는 9월 12일 태국 방콕의 국제 무역 전시 센터(BITEC, Bangkok International Trade & Exhibition Centre)에서 한·태 제약 파트너십 포럼을 개최한다. 태국의 의약품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50억 달러(약 5조 6800억 원)로, 전년 대비 7.7% 증가하는 등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태국 정부는 최근 자국 제약산업 혁신과 해외 제약기업의 유치를 위해 자국 국영기업에 부여되던 독점적 의약품 공급 권한 등의 특혜를 최근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한국 제약기업 입장에선 태국 시장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측에서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 정책(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 제약·바이오산업 소개(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 화장품, 건기식 및 기기 산업 소개(경기 바이오센터)를, 태국 측에선 왕립생명과학원, 식약청, 투자청, 과학기술진흥원, 과학기술혁신정책원 관계자가 나와 한·태 제약 바이오 분야 파트너십을 위한 태국 정부의 지원 정책
2017년도 재가급여 평가 결과 최하위 E등급을 받은 476개 기관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수시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E등급을 받은 476개 기관과 ▲절대평가 기준의 일부 대분류 영역 점수 미충족으로 등급이 낮아진 133개소 B~D등급 기관 중 신청기관 대상으로 수시평가를 실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2018년도 수시평가 개요 외'). 평가 등급은 절대평가기준에 따라 5등급(A~E)으로 결정된다. 이번 수시평가는 전년도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 최하위 E등급을 받은 476개 기관 대상으로 실시해 그동안의 개선사항 등을 평가하게 된다. 이외에도 절대평가 기준의 일부 대분류 영역 점수를 충족하지 못해 등급이 낮아진 B~D등급 133개 기관 중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예를 들어 총점 90점으로 최우수등급인 A 대상이나 대분류 영역이 70점이 안 돼 우수등급 B를 받은 기관이 대상이 된다. 한편, 2017년도 재가급여 수시평가 결과, 수시평가를 받은 482개 기관의 평균점수는 68.3점으로 2016년도 평균점수인 58.5점 대비 9.8점이 상승했으며, 그중 등급이 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더불어민주당) 주최 ·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주관의 '고가 신약의 신속한 환자 접근권 보장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본 토론회는 '어떠한 이유에서든 환자에게 의약품이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보건전문위원이 사회를 맡고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또한 ▲경상대학교 약학대학 배은영 교수가 '위험분담제 시행 5년, 그 성과와 한계'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가 '생명과 직결된 신약의 신속한 환자 접근권 개선방안'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패널 토론자로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배승진 교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 한국얀센 임경화 상무 ▲참여연대 김남희 조세복지팀장 ▲암시민연대 최성철 대표 ▲중앙일보 신성식 기자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곽명섭 과장이 참석한다. 2001년 6월부터 환자 1인당 약값이 매달 수백만 원 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이 출시되면서부터 고가약 논쟁은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본 토론회에서는 학계, 제약계, 환자단체 · 시민단체 등 시민사회계, 언론계,
14일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는 '2017회계연도 결산 100대 문제사업' 자료집을 만들어 모든 상임위원에게 배포했다. 본 자료집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공약 이행이라는 명목하에 강제 추경 편성을 시도했으나 추경 후 예산 실집행률이 저조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계약직 사무실무원이 전체의 35.6%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 양천갑 당협위원장)이 16일 '2017회계연도 결산 100대 문제사업' 중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문제 사업을 공개했다. ◆ 무리한 공약 이행에 몰두하다 저조한 집행률 자초한 복지부 복지부는 공약 이행이라는 명목하에 강제 추경 편성을 시도했으나, 추경 후 예산 실집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치매책임제'를 자신한 정부의 공약 추진을 위해, 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 설치와 치매안심병원 확충비용으로 총 2,032억 원을 증액했다. 그러나 치매안심센터 설치비의 실집행률은 2.9%에 불과하며, 운영비도 집행도 37.5%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센터 설치와 병원 확충에 장기간 소요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리한 공약 설정으로 억지 추경을 감행한 셈이다. 공공일자리
한승석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5월 19일 열린 제 38차 대한신장학회 세계학술대회(The 38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Society of Nephrology)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본 상은 학회에서 40세 이하의 연구자 1명에게 매년 수여하며, 한 교수는 지난 3년간 신장학에 대한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승석 교수는 “앞으로도 환자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신장 면역·이식 연구를 계속 하고 싶다”고 했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소화기내과 손병관 교수가 개정 8판의 미국암연합위원회(이하 AJCC)가 제시한 원위부 담도암 병기체계가 인접 장기(담낭, 췌장, 십이지장 등)의 침윤 여부의 중요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원위부 담도암 병기체계의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손병관 교수의 'Dual-organ invasion is associated with a lower survival rate than single-organ invasion in distal bile duct cancer: A multicenter study' 제목의 연구 논문은 SCI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 7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원위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다기관 임상연구로, 성균관의대 김동훈 교수, 한양의대 민경환 교수 등 해당분야 전문 연구진들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AJCC의 담도암 병기체계에 따르면 담도암의 병기를 결정할 때 암의 침윤깊이(T), 임파선의 전이(N), 다른 원격 장기로의 전이(M)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TNM 분류법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8차 AJCC 원위부 담도암의 TNM 병기는 암의 침윤깊이에 따라 T1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의 기능 · 역할 중복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양 연구기관을 통합하자는 제안도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공단에서는 통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단호한 태도로 논란을 일축했다. 공단 출입기자협의회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원주시 소재 공단 본부에서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 이용갑 원장(이하 이 원장)과 브리핑을 진행했다. 서두에서 이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공단의 부설 조직으로, 정책 · 연구개발 파트에 속해 있어서 인력관리실 · 경영지원실의 거의 모든 업무에 관여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사업부서가 아니라 연구개발 부서이기 때문에 각 실에서 추진하는 업무에 대해 공동작업 · 선행작업 · 후속작업 방식으로 관여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이 원장을 비롯하여 △정해민 부원장 △서남규 의료비분석실장(이하 서 실장) △정현진 보험급여연구실장 △이정석 장기요양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간 질의 및 답변을 메디포뉴스는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이 원장 외 서남규 실장의 답변은 앞에 서 실장을 붙였다. ◆ 연구원의 기능 · 역할은?
셀트리온, 휴온스글로벌, 및 자회사, 메디톡스,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2018년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전년 대비해 7% 성장한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휴온스글로벌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디포뉴스가 지난 번 보도한 국내 매출순위 10위 안에 드는 상위사 외 14일 기준 2분기 실적을 공시한 국내 제약사들의 성적표를 모아봤다. 셀트리온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634억 원, 전년 대비 7% 상승 셀트리온은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634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0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7%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지속적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 및 미국시장 판매 확대, ▲지난해 4월 유럽에서 판매에 돌입한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증가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2분기 전체 매출 비중에서는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각각 24%와 57%를 차지해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외 19%는 기타 CMO 등 용역서비스 매출 및 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