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정재욱 교수가 지난 9월 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4회 동아시아 비뇨기종양학회(The 4th East Asia Urological Oncology Society)’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는 ‘신장암에서 로봇을 이용한 부분 신장절제술 시 Enucleation 술식 및 Resection 술식의 전향적 무작위 다기관 비교연구’라는 주제로, 연구의 독창성과 학술적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 초록상에 선정됐다.
정재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신종양(7cm 이하)’을 대상으로 한 로봇 부분 신장절제술에서, 두 가지 술식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향후 임상 현장에서의 술식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욱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 연구가 더욱 발전한다면, 본 연구가 Enucleation 술식과 Resection 술식을 비교한 최초의 다기관 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